나라를 위한 기독목사에 대한 사견

김정한

미국교회 목사님들 가운데 그런 분들은 없지만 한국교회 목사님들 가운데 극 보수 혹은 종북에 물든 목사님들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교단 게시판에 좌우 이념에 대한 논쟁이 있어 써 본 글인데 이곳에다도 올려봅니다.

兩非論은 아니나 輕重을 따라 분별했으면

이곳 게시판(통합측을 말함)을 달구는 좌우 이념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그간에 오고간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사견을 말해보고 싶다. (나와 다른 시각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논쟁은 피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 역사에 어느 때 유토피아가 이루어진 적이 있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보다 낫은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을 해 온 것이 인류사가 아니겠는가?

작금의 한국이란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될 것인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근 현대사의 한국역사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갈 것에 대한 각자의 시각에서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특히 기독교신앙인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알리는 길이 종의 직무의 일부라고 믿고 있기에 이곳 게시판이 이리 뜨거운 줄로 안다.

내가 보기엔
좌우가 양보와 타협과 화합대신 사사건건 극렬히 부닺치는 것에는 자신의 약점과 허물과 실수를 인정하기만 하면 그것을 기회로 상대방측이 무차별 공격해 들어올 것이 두려워 자신들의 이념에 헛점과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모로쇠로 일관하고 오직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확대시켜 상대를 압도하고 쓸려뜨리려고 하는 대서 온다고 보고 있다.

먼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
먼저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세력은 이승만대통령과 박정희, 군부시절을 겪어오면서 행해진 숱한 부정과 부패의 고리를 꿇으려는 의지가 없이(말로만 외치고 있다고 본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을 현재에까지 지속하여 기만하는 집권세력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한 공적과 과오를 알고 인정하라는 말이다)

그에 반해서 이승만대통령의 정부수립고 625이후에 공산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지식인들은 주류사회에서 밀려나 불만이 팽배하고 있었던 차 박정희 독재와 군부의 무지한 행동들이 저들에게 약자 편에 있는 노동자 편에 서서 활동하기 시작하고 교육분야에 뛰어들어 사회 평등주의를 말하면서 가진 자들의 횡포에 대해 이념교육을 시작하여 오늘날 각 분야, 심지어 기독교안에 들어와 그 사상이념을 가진 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이 한국사회를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북한을 따라가자는 것을 속이지 말고 들어내라는 말이다)

거기에 대한 나의 시각
현재의 기득세력자들이 지금의 종북세력이 바로 자신들의 모순과 잘못으로 만들어진 그림자 인 것을 인정하고 투명한 쪽으로 나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주의 이념자들은 아무리 한국사회가 잘못되었어도 적어도 북한보다는 몇십 배 가 낫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이 나라를 위한 길이 어떤 지를 자신부터 냉정하게 살핀 연후에 나섰으면 한다.

기독목사들의 사명
우리 목사들은 어떤 환경에서 던지 복음을 전하며 복음진리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본질적인 것이라면 세상나라에서의 직무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념에는 모순이 있는 것을 알게 하여 서로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올바른 지적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와 같이 북한을 지척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우리기독목사들이 복음진리에 서서 살 뿐 아니라 세상에서 살라고 한 빛과 소금의 삶을 살면서 극도로 첨예한 좌우 이념 자들에게까지라도 영향을 미쳐서 기독교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보전하게 해야 하리라고 본다. 목사들이 본이 되고 교회가 권위를 회복할 때 극한 좌우이념의 대립을 중재할 힘이 있다고 본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복되게 하셔서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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