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의 한국의 이모저모, 지금은 사진의 어린이들은 아마도 우리들의 부모님이 되셨을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청소년 들이나 한국의 젊은 세대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를 것입니다. 바로 6.25 한국 전쟁이후 잿더미가 된 나라에 하나씩 다 시 만들어가기 시작한 때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촬영은 미국인 젊은 부부가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한 국에서는 영락교회의 고 한경지 목사님과 미국의 밥 피어슨 목사님이 한국에서 부흥운동을 일으키며 엄청난 지원을 쏟 아 부었는데 그것이 바로 월드비전의 시작입니다.


좋은 교육자료가 될 듯하여 사진들을 올립니다. 보시고 함께 조국을 위한 기도를 항상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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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역을 알리는 푯말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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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에 있는 예배당에서 미국인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한 아름씩 안겨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입 니다. (대구 달성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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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조선 후기의 장독대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온듯 합니다. 저 안에 된장 고추장 등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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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를 돕는 미국인 청년, 그 옆에 쉼을 갖는 농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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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전쟁에 남편을 잃고 어린 아이를 업고 보따리 하나만 들고 고개를 숙 인 모습으로 어딘가 가는 모습처럼 생각이 되기도 하고, 그 뒤에는 아쉬운 모습으로 바라보는 눈길이 처량해 보입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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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들이 곰방대를 물고 사진을 찍은 사람을 신기한듯 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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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장이 서는 날의 장터 모습 같습니다. 소들을 팔려고 몰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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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은 반소매의 짧은 모습인데 아이들은 예쁜 한복을 입었군요,, 설날이면 추울 텐데,,, 가을 추석도 아닌 것 같고,, 초콜렛을 선물 받았는지 어린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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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어머니들의 옛 모습 같습니다. 깔끔한 새 옷을 입었는데 명절날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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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장터의 모습같습니다. 거의 소를 파는 분들만 보입니다. 소 장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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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같기도 하고 파 같기도 한데, 수확을 거두며 즐거워하는 아낙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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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목 장사라 하나요? 이 분은 돈을 많이 벌었는지 돈 세는 모습이 즐거운 표정입니다. 여러분도 돈 많이 버세 요,,, 그리고 선교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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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가마솥에 뭔가 음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먹을 것을 아이들에게 많이 만들어 나누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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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연설을 하는지 사람들이 한곳에 시선을 모으고 있네요,,,부흥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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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잔치날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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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웬 거지떼?.. 아닙니다. 저때는 먹을 것이 정말 부족했던 시절이라 합니다. 우리의 어른들이 저렇게 살기 도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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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것 같습니다. 노랗게 기다란 것은 자장면 먹을때 나오는 단무지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닥꽝... ^^ 저 무우를 자르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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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죽을 나누어 준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것을 꿀꿀이 죽이라 불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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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를 사려는 사람이 입을 벌려 건강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소의 눈을 보고 입을 보면 건강한 소 인지 아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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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궁,,, 아기가 벌거벗고,, 요즘 저렇게 했다가는 당장에 경찰관 아저씨가 부르겠지요? 신호등이 없던 시절 저 렇게 수신호를 하면서 교통정리를 했었답니다. 당시 차라고 몇대 있었겠나? 미군들 자동차가 대부분 이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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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에 팔려가는 돼지,,,, 어느 잔치집으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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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학교의 모습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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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모습인데 큰 갖을 덮어 쓰고 걸어가는 아저씨씨를 비롯 옷차림이 참 다양합니다. 미국의 문화와 조선문 화가 섞인 근대사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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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선교사로 보이는데,, 코 큰 미국인을 보는 눈길이 신기한듯 모두 처다 봅니다.  그 뒤에 보 이는 것은 탱크가 아니라 승용차 입니다. 요즘 처럼 날렵한 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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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라는 숫자가 써있는 것으로 보아 이때의 사진은 1954년도,, 그러니까,, 전쟁이 막 끝난 후의 모습이네요,, 아이들이 죽 같은 것을 먹나 봅니다. 수저도 필요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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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꼬마들에게 저런거 머리에 얹고 가라면 큰일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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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아이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그네와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지금은 찾아 볼수 없는 판자로 만들은 담장이 뒤에 있는데 별로 보기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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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의 원조를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베너를 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참으로 가난한 시절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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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에는 아이들이 있고 주위에는 어른들이 있는데 무슨 학교 입학식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뒤에 는 컨테이너로 만든 막사도 보이고,,, 저런 둥근 컨테이너 막사는 필자가 한국에서 군대생활 할때 지냈던 막사 이기도 한데 여름에는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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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을 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30장의 사진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청소년들 이 알아 보기 쉽게 하려 노렸했는데 의미가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 사진들은 50대 후반 이상의 어른들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할아버지 할머님께 여쭈어 보시면 더욱 생생한 말씀을 들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사진들은 옛날 우리 조국의 전쟁 직후의 모습들로서 지난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을 신선 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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