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오시나요 / 최송연

 

 

꼭 오늘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내 눈이 감기기 전

임의 성상 뵈올 수 있다면...

 

날 위해 훌훌

하늘 보좌 버리신 이여,

그 사랑 날마다

내겐 애틋한 그리움입니다

 

언제 오시나요,

나 너무 늙고 둔해져

그리던 임 알아뵙지 못할까

맘 졸이며 키운 사랑

이토록 절절히 농익어가는데...

 

 

출처: https://lake123172.tistory.com/9459?category=151296 [목양연가(牧羊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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