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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싸우려는 자들


필자를 두고 노회안에서 강성인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노회안에 크고 작은 일에 나서본 적도 없고 그런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찰회 임원 한 적이 없는 비활동적이고 무능한 사람 편에 속한 쪽이다. 그러나 나는 복음진리를 거스리려는 자들과는 싸워야 된다고 믿고 있는 자이고 그것이 성경적이라 믿고 있기에 비대위를 구성하여 천주교와 일치 반대와 동성애를 정당한 것이라는 세력들과 싸웠고 지금도 싸우고 있는 중이다.

모 회원이 나에게 동성애자들을 증오하지 말고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라는 말을 해왔을 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저들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한 것이며 도리어 거기서 빠져나오라고 하는 자들을 향해 혐오세력이라고 하는 것을 봤을 때 저들동성애자들에게 역사하는 배후의 영과 세력들에게 분노의 마음이 있었기에 모 회원의 말을 마음에 새겨야겠다고 고맙게 받아들였다

필자가 싸우려는 것은 동성애자들이 아니다. 동성애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몰고 가려는 세력에 대한 싸움인 것이다. 그런 세력들이 누군가? 세계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질서였던(성경적으로 보면 기독교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게 하는 구조)  것을 버리고
신-세계질서를 세우려는 NWO의 세력이고 그런 세력들이 UN과 세계 금융의 힘을 빌어 세계각국을 무력화시키고 세계를 하나로 몰고 가려고 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는 세력인 것이다.

저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세상은 어떤 세상이겠는가? 그것은 지금까지 가졌던 가치관이 전도되어 동성애가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도리어 비정상적이고 폐쇠적이며 세계 평화를 해치는 자들이므로 처벌되고 그래도 안되면 없어져야할 세상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그것은 한 마디로 기독교회를 무너뜨리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배후가 사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NWO는 이것을 위해여 실제로는 세계 나라들을 싸우게 하면서도 양의 탈을 쓰고 세계평화를 말하고 기독교와 타종교간의 갈등구조를 평화라는 기치로 하나가 되게 하자고 하여 자신들의 독특한 신앙체제를 고집하지 말고 모든 종교는 저들 종교안에 구원의 길이 있음을 인정하자고 하고 있으며,
세계의 부를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빈부격차에 의해 약자들이 있으면 안되니 평등구조(무신론 사회주의)를 지향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고,
세계 각 민족은 지금까지 나름대로 생활양식이 있고 저들만의 고유문화와 가치관이 있는 것을 다 철폐하고 세계 시민으로 살기 위해서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하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정제도 (남녀간의 결합으로 인해 가정을 세웠던)를 무시하고 남여간의 성을 교차(트랜스젠더)하는 것과 남녀동성애자들의 결합을 인정하라고 세계 각국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오바마가 우간다에게 동성애자를 처벌하는 법을 폐지하지 않으면 4000억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게도 인권특사와 현재의 대사를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에 있다. 그리고 UN 사무총장인 반기문씨가 이 일에 앞장 서고 있는 것은 주지하는 바가 아닌가?

기독교안에서 이런 NWO의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자들이 누군가?  로마가톨릭은 99총회 때 교리적으로는 우리기독교(개신교)와는 심각한 차이가 있다고 한 것처럼 로마가톨릭의 제수이트와 현재의 교황은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고, 기독교 안에서는 WCC인 것이다(NCCK는 WCC의 한국지부인 것임)

WCC가 창립되면서 10차까지 진행되어 오면서 종교다원주의쪽으로, 세계의 모든 영들의 활동을 성령의 활동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나같은 자도 알아보게 되었다( 그 결정적인 증거가 정현경교수의 7차 총회 때 초혼제 살풀이 춤이였으며 9차 때의 바아르선언인 것이다)

WCC는 이번 10차 부산총회에서 동성애를 지지하면서도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그룹(러시아 정교회)에 막혀 지지선언문을 내지 못하고 기자형식을 빌어 동성애자들을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한국교계와 한국에 하였던 것이다.  
이에 NCCK는 WCC중앙회처럼 천주교와 일치를 위한 신앙직제협의회를 구성하고 WCC처럼 동성애에 대해 한국의 교회연합기구인 한기총, 한장연, 세기총과는 달리 동성애자들 퀴어축제를 보면서도 침묵하고 있고 도리어 동성애에 대해 알아보자며 아주 교활한 방법으로 누룩을 퍼트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밝힌 국가인권위의  2017~2021년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권고(초안)』의 내용을 보면 얼마나 동성애를 넘어 차별금지법을 향해 나가고 있는 한국의 진보세력들이 애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성애자들로 인한 비용지출은 흡연과 마약사용자들을 넘어서고 있는데 거기다 타고난 성을 마음대로 바꾸는 성전환수술비를 국가에서 부담하겠다는 것과 군대 안에서 동성애를 허용하라는 것을 담고 있다.

http://blog.naver.com/dreamteller/220738681165

동성애자들은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들이 비정상인 자들이기에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하는 자들을 향해 대적하고 미워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저들을 차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저들을 돕는 길로 가자는 분들이 목사들 가운데 있다. 그리고 그 일을 UN과 국가기관, NCCK가 하려고 있으니 그것이 잘못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인가?  누구던지 죄로 인해 심판과 형벌 받으니 예수께서 자신들의 죄에서 돌이키려는 자들에게 속죄의 길이 있음과 영생케 하심을 믿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필자도 죄인임을 알기에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하심을 감격해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의 죄를 죄라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여 동성애자들이 자신을 정상적이라고 믿게 만들려고 하고 그것을 지지 동조하는 자는 배교자들이요 거짓된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몰라서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리스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는 마지막 때의 바벨탑을 쌓으려는 NWO의 궤계를 모른다면 그는 이 세대에 있어서 영적 소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USA아멘넷 독자공간 게시판/김정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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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상의 칠언: 네번째 말씀 "나를 버리셨나이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못박히신 지 5시간이 지난 오후 2시쯤, 네번째 하신 말씀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여기서 “엘리“는 히브리어로 ”나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아람어인 ”라마 사박다니“는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란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지막 죽어가는 순간, 홀로 처한 고독과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아야 했던 심한 절망감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아버지여,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반문하며 절규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과 온 세상이 당신을 버린다고 할지라도 아버지이신 하나님만큼은 버리지 않으실 줄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마저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절규하며 반문했습니다.
그러한 반문 앞에 하나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정오 12시부터 갑자기 온 세상이 캄캄해졌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없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순간 예수님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사건을 볼 때 완전히 버리신 것은 아니지만 그 순간만큼은 버리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왜 버리셨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일찍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준비했던 침례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요1장) 이 세상 온 인류의 죄를 예수님이 홀로 다 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죄의 대가를 치룸으로서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 죄사함 받도록 하는 하나의 희생양이 될 것을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는 하나님의 방법이요, 계획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지만 온 인류를 대신한 죄인이기에 죄인입니다. 죄인이기에 하나님은 그대로 버려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죄인이기에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그대로 당하도록 방치했습니다. 그 죄의 대가를 톡톡히 치루도록 했습니다. 지옥의 형벌을 맛보도록 하셨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의 절규를 듣고서 그대로 방치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나님이라고 해서 어찌 아들 예수의 절규 앞에 아픔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당신이 계획했던 인간구원의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그 아픔을 참고, 당신의 아들 예수를 그대로 방치해 두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는 처절한 고통과 죽음과 고난을 당하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 버려둠 속에는 독생자 예수를 희생시켜야 하는 하나님의 아픔과 눈물이 들어있습니다. 인간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강한 열망과 동시에 아픔이 들어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그 놀라운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멜깁슨”은 그것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영화 속에 하나님의 눈물 한방울로 그것을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철저한 공의와 철저한 사랑을 함께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더 많지만 죄에 대해선 잔인하고 가혹할 정도라는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그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루도록 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도 많다”고 했습니다.(시40:12) 그래서 어느 신학자는 “한 인간이 평생에 지은 죄는 자신의 머리털 만큼 많은 20만개는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대머리인 사람은 죄가 없다고 좋아하지 마십시오. 양심에 물어보면 죄가 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 총장이요, 미국의 영적각성을 주도했던 “조나단 에드워드”는 인간을 가리켜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죄인들”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리켜 “Angry God”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은 후에 만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눅12:5)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아무런 죄가 없다면 모를까 혹시 하나라도 있다면 죄에 대해 준엄하게 보응하시는 “Angry God” 앞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그토록 처절하게 죽게 해서라도 우리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아들을 희생시키고서라도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없었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계획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지옥은 빼놓고라도 “Passion of Christ"에서 예수님이 맞으셨던 그 많은 매와 회초리와 십자가에 못박히는 사형을 우리 각자가 받아야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계획에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는 예수님의 절규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찿아온 절망 앞에 갖는 하나의 질문은 “하나님은 과연 나를 버리셨나?”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일을 만드셨고, 왜 이렇게 하셨는가?”입니다. “왜 나를 버려두시는가”입니다.

그럴 때 저는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처럼 팍팍 대답을 해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고, 정말 살아계신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왜 이렇게 하셨는지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보고 계셨던 하나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예수님의 그 상황을 다 지켜보고 계셨고, 다 듣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스런 십자가 사건을 통해 당신의 원대한 구속역사를 이루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을 당신의 보좌 우편으로 올리워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천하만민이 그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여러분의 절규와 신음소리와 고통 소리를 다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당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어떤 계획과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당장 하나님의 그 뜻과 계획을 알기엔 힘이 들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하나님의 침묵 속엔 우리를 향한 어떤 계획과 뜻이 있음을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언젠간 그것들을 아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독생자를 버려서라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그런 하나님의 자녀일찐데 어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대로 버려두시겠습니까!

그래서 찬송가 작가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이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얻노라”

제가 그랬습니다. 아내 잃고, 어머님 마저 3개월 후에 잃고, 온갖 괴로움에 시달리며 살 때, 밤마다 저는 하나님께 절규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의 모든 걸 지켜보셨고, 제가 알게 모르게 택사스로 인도하고 계셨고, 신학교에 입학시키셨고, 마침내는 천사도 흠모하는 주님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새로운 아내도 주셨고, 주님의 이슬 같은 청년들을 키우는 교회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약국하면서 살 때 보다도 훨씬 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제가 신학교 갔다고 해서 여러분도 신학교 가야 되는가 부다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각자에 맡는 가장 최선의 길, The Best Way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뉴스 M / 미주 뉴스앤조이 = 유영 기자] 최근 가톨릭 교회가 사제의 잇따른 아동 성추행 파문으로 논란이 심화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리옹의 한 교회 사제 베르나르 프레이나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간 교회 합창단 아동 단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폭로됐다. 더불어 지난 4월 1일에는 리옹의 다른 사제가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를 개시했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 주교회의는 "옛날 사건을 포함한 모든 사건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12일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담화 발표 수준에 그치는 약속이 아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프랑스 전국 모든 교구에 성추행과 성폭행 피해 신고를 접수하는 조직이다. 더불어 성직자가 아닌 일반인이 이끄는 독립위원회도 설치해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다.

필리프 바르바랭 추기경이 어떠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할지는 미지수다. 프레이나 신부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들은 교구 대주교인 추기경 등을 성범죄 은폐 혐의로 고발했다. 교회 고위 관계자들이 프레이나 사제가 저지른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것이다. 프랑스 경찰은 추기경이 집무하는 리옹 대교구 본부를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필리프 바르바랭 추기경의 사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바르발랭 추기령. 교구 신부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들이 2002년부터 리옹 교구 대주교로 있던 추기경 등 교회 고위 관계자들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며, 추기경을 검찰에 고발했다. 프랑스 총리는 인터뷰에서 추기경의 사임을 종용하기도 했다.

바르바랭 추기경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은폐 혐의를 부인했다. 

"프레이나 신부의 행동을 안 것은 2007∼2008년의 일이다. 나는 일부 사제가 저지른 악행에 책임을 져야 한다. 사제들이 어린이들을 성추행한 일을 사과한다. 그러나 끔찍한 일이 일어났던 시기, 나는 교구에서 책임질 위치가 아니었다."

교황청은 추기경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교황청은 "추기경이 책임지고 이 문제에 대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성추행 피해자들은 교황청의 반응에 반발했다. 피해자들은 바르바랭 추기경이 성범죄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풀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면담을 신청했다. 

한편, 리옹 교구는 "지난 2014년 성추행 피해자에게 첫 진술을 들었다. 지난해 5월 프레이나 신부가 성직에서 떠나도록 한 교황청 권고에 따랐다"고 밝혔다.

미국 가톨릭 교회, 돈으로 해결한 증거 드러나

가톨릭 교회 사제의 성범죄 고발은 프랑스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 가톨릭 교회 사제들의 성 추문도 계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3월, 펜실베이니아 주 검찰은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 사제 안토니 크리스시텔리, 로버트 디아베르사, 길레스 시넬리 등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범죄 은닉 혐의로 기소했다.

세 명의 수도사는 같은 수도회에 있는 스테판 베이커 사제가 저지른 성폭력을 감쌌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스테판 사제는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 아동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자행했다. 기소된 수도사들은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베이커 사제의 성범죄는 한 곳에서 저질러진 것이 아니다. 1990년대까지 오하이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베이커 사제는 체육 지도를 명목으로 학생들을 불러내 성폭행했다. 당시 책임자였던 시넬리 수도사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다른 고등학교로 전출시켰다. 

베이커 사제는 전출된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성폭행했다. 담당자였던 디아베르사 수도사는 같은 중대 범죄가 일어났는데도, 그를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으로 보내는 등 학생들이 성폭행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하게 했다. 베이커 수도사는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성폭행을 저질렀다.

펜실베니아 주 캐슬린 케인 법무장관이 알투 존스 타운 교구의 성적 학대를 다룬 보고서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50여 명의 사제가 8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가톨릭 교회가 피해자들에게 돈을 지불해 조직적으로 은폐했던 사실이 검찰 조사로 들어났다.

이에 앞서 펜실베이니아 검찰은 가톨릭 교회가 은폐한 다른 성폭행 사건을 조사했다. 검찰 조사로 알투나-조지타운 교구에서 일어난 사건에는 50명에 이르는 사제가 40여 년간 아동 수백 명에게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교구 담당자였던 조지프 애더멕 주교가 이러한 사실을 은폐한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범죄 은폐 사실은 교구 비밀 문건이 폭로되면서 드러났다. 가톨릭 교회가 돈으로 사건을 무마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었다. 애더멕 주교는 '애무'는 1만~2만 5000달러, '구강성교'는 2만 5000~7만 5000달러, '강간'은 5만~17만 5000달러 등 구체적으로 배상 금액표를 작성해 관리했다. 문제는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처벌받는 가해자가 없다는 것이다. 가해자 대부분이 사망했거나 공소시효가 지난 탓이다. 

호주 추기경, 사건 은폐한 혐의로 청문회 참석

가톨릭 교회의 조직적 은폐는 호주에서도 논란이다. 호주에서는 특별 조사위원회가 진상규명과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970년대 빅토리아주 밸러랫에서 사제들이 아동 성추행 사건과 1980년대 신부가 두 여아를 성폭행한 사건 등으로 호주 가톨릭 교회도 성범죄 관련 혐의가 계속 일었다. 더불어 교회 지도자들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에도 시달려야 했다.

지난 2월 29일, 호주의 조지 펠 추기경이 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영상으로 참가해 증언했다. 그동안 조사위원회가 연 청문회에 참가한 가톨릭 교회 인사 중 가장 고위 사제였다. 현재 바티칸에서 재정담당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펠 추기경은 "교회가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지만, 본인의 은폐 의혹에는 답하지 않았다. 

호주의 펠 추기경. 현재 바티칸에서 재정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호주 아동 성 학대 조사위원회가 진상 규명을 위해 연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했다.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영상으로 증언했다. 그는 주교 시절 담당 교구에서 일어난 사제의 성범죄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1980년대 사제에게 성폭행당한 두 자매의 가족은 지금도 어려움 속에 지내고 있다. 한 명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식이 장애와 자해 등으로 반응하다, 지난 2008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26세에 사망했다. 다른 한 여성은 성년이 되어서도 당시 기억을 떨치지 못해 폭음했고, 1999년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정신과 신체 모두 24시간 보호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유영  neovocal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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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울시(시장 박원순)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 중 한명을 남성 동성애자로 임명하였습니다.


2016년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무대 위.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퀴어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최영애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장(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과 위원 두 명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마이크를 잡고 퀴어축제 메인 무대에서 축사하고 있다(오른쪽에서 두번?), 그 오른쪽에 서 있는 한가람 변호사


한가람 서울시인원위원회 위원(희망을만드는법 대표변호사)과 김형완 소장(인권정책연구소, 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과 과장 출신)이 좌우에 나란히 섰다.



[2기 서울시인권위원회 명단 201622일 임명]

- 최영애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
-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연임)
- 김경자 서울시의회 의원(연임)
-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연임)
-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연임)
- 한가람 희망을 만드는 법 변호사
- 권인숙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석원정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소장
- 우필호 인권도시연구소 소장
- 정문자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 장용관 나라사랑운동본부
-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당연직 위원)



희망을만드는법 대표 변호사 한가람(홈페이지 캡처)

○ 최영애 서울시인권위원장은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출신으로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형환 소장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과 과장 출신으로,
서울시 인권위원회로 옮겨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이 세 사람의 등장은 서울시를 대표하여 올라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인권분야에서 일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지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임과 동시에
서울시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한다는 증거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인권위원회나,
수도 서울의 인권위원회나
노선과 색깔과 추진방향이 같다는 것 또한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사람들이 동성애를 인권의 범주에 넣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가람 변호사는 예전에 이미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적으로 밝혔다.
(친구사이 커밍아웃 인터뷰 2012.9.12)



사진출처: 친구사이 '커밍아웃 인터뷰 '기사에서


한가람 변호사는 퀴어축제 단상에서

“여러분들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서울시인권위원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한가람 변호사


지난 3년 할동한 1기 위원 중에는

레즈비언 장서연 변호사(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가 있었다.


2015년부터 한가람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희망을만드는법” 소속 7~8명 변호사들은,
대부분 김조광수의 한국 첫 동성혼 소송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6.5.25일 동성결혼 소송 사건을 각하 당하고, 그 다음날 보도자료를 냈다.



 

한마디로 동성결혼을 찬성할 뿐 아니라, 변호하면서,
자기 자신이 남성 동성애자인 한가람씨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의 인권위원회 위원 중
한명으로 있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점이다.


'희망을만드는법'의 중점 영역이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관한 일이다. (홈페이지 캡처)




2016.5.17 프레스센타에서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기자회견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성적지향 ·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92조의 6 폐지, 일부 보수 기독교 세력들의 혐오 선동 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한가람 변호사가 "혐오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 (노동자 연대, 2016.5.17 보도 http://wspaper.org/article/17222)

한가람 변호사가 차별금지법을 제정, 동성애 혐오에 대하여 법적조치를 ‘단호하게’ 하겠다고 한다.

서울시 인권위원이 자기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권을 법으로 묶겠다고 한다.



2012년 14회 퀴어축제에서 다른 류민희 변호사와 함께


2012년 14회 퀴어문화축제에서 "하나님이 게이를 미워하신다면 왜 우리가 이렇게 귀엽겠어요?(IF GOD HATES GAY WHY ARE WE SO CUTE?)"라는 피켓을 들고 다른 변호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한가람 변호사.

오른쪽에는 "하나님이 트랜스젠더를 미워하신다면 왜 우리가 이렇게 뛰어나겠어요?(IF GOD HATES GAY WHY ARE WE SO AWESOME?)"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좌측에 있는 피켓을 보면, '인간은 실제로 다양하다'라고 적혀 있고, 여자에게는 남자성기를, 남자에게는 여자 성기를 그려 놓았다.

서울시 인권위윈회와 국가인권위윈회에 물갈이 인사가 필요하다.
아니면 둘 다 해체하는 것이 답이다.


글 출처: GMW연합





한마리 새가 날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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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리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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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한마리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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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 한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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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하나와 주변에 행성이 입체로 떠 있다.







아플 땐 아프다 /최송연

아플 땐 아프다 말하렴
그분께서 내 영혼 토닥이시네

주께서 받으신 능욕 생각하면
내게 닥친 이 황망한 일쯤
아무것도 아니어야 하는데...
나의 미성숙이 나를 아프게 합니다

나는 너의 창조주 하나님
너의 미성숙함마저도 사랑하느니

그 나라 임하기까지
아직은 자라나는 여리디여린 순(筍)
미성숙하면 미성숙한 대로 
모두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사랑하는 딸아,
네가 지고 있는 짐의 무게
이제 모두 내게 맡기고 
너는 너무 아파하거나 슬퍼하지 마렴
그분께서 내 영혼 토닥이시네




 
 

 

     

       

       

       

       

       

       

       

       

       

      아플 땐 아프다 /최송연

      아플 땐 아프다 말하렴
      그분께서 내 영혼 토닥이시네

      주께서 받으신 능욕 생각하면
      내게 닥친 이 황망한 일쯤
      아무것도 아니어야 하는데...
      나의 미성숙이 나를 아프게 합니다

      나는 너의 창조주 하나님
      너의 미성숙함마저도 사랑하느니

      그 나라 임하기까지
      아직은 자라나는 여리디여린 순(筍)
      미성숙하면 미성숙한 대로
      모두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

      사랑하는 딸아,
      네가 지고 있는 짐의 무게
      이제 모두 내게 맡기고
      너는 너무 아파하거나 슬퍼하지 마렴
      그분께서 내 영혼 토닥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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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찌니라.

       

      아브라함은 나이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 나섰습니다. 나이 65세였던 사라도 남편을 따라 함께 나섰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간 가나안 땅 그 척박한 광야에서 자기 땅 한 뼘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62년을 살았습니다. 90세에 아들을 낳았는데 아직 장가도 못 보낸 그 서른일곱 살 노총각 아들 이삭을 남겨놓고 127세에 죽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 그냥 살았더라면 고생 안 하고 편히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들도 대도시에서 좋은 학교 보내고 일찌감치 예쁜 아내 만나 장가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광야에서 함께 고생만 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하나님 때문에 광야에서 아들까지 고생시키고 고생만 하다가 죽은 셈입니다.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도 광야의 척박함과 인생의 허무를 절절히 알았을 것입니다. 모세는 이 창세기를 출애굽 후 광야에서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모세는 모세오경 외에도 시편 90편을 남겼습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죽고 썩어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시신을 산에다 묻든 굴속에 넣어 장사하든 세월이 흐르면 썩고 티끌이 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불러내셨습니다. 죽어서 티끌로 사라질 존재라면 불러내실 리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러내시는 것은 사라지고 소멸될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소멸되지 않는 존재라면 언젠가는 소멸될 이 땅도 인간의 영원한 거처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시신을 장사한 산도 사라지고 굴도 사라지고 지구도 우주만유도 사라지나 오직 우리의 거처가 되는 것은 모세가 노래한 대로 하나님 한 분 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막벨라 굴은 인생이 죽어 땅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약속의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표징인 것입니다. 그 첫 번째가 사라였습니다. 이것이 소망 중에 죽는 성도의 모습, 이 세상에서는 별 볼일 없이 죽는 것 같으나 영원한 하늘나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잠드는 첫번째 성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의 이러한 모습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참 가난하고 서글픈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건만 137세가 되도록 자기 땅 한 뼘 없는 가나안 땅 떠돌이 목자의 신세에 평생을 함께 한 아내 사라는 죽고 하나 뿐인 아들은 마흔 살이 다 되도록 혼자이고 주변에는 이방족속 뿐이니 이러한 홀아비 노총각 부자(父子)의 모습이 복된 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브라함인들 슬픈 마음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떠나온 것을 후회하지도 않았고 돌아가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집안일을 맡아온 늙은 종을 불러 부탁합니다. 종의 손을 자신의 환도뼈 밑에 넣게 하고 맹세하게 합니다.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종이 묻습니다. “여자가 따라오지 않으면 아드님을 모시고 그리로 돌아갈까요?” 가나안땅에 따라 올 여자가 없다면 이삭은 영영 장가를 갈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찌니라.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찌니라.”

      설사 아들이 장가를 못 가는 한이 있다 해도 절대로 돌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를 종에게 맹세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신 그 약속을 믿었던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아들의 아내를 예비하시고 반드시 그 땅을 그 씨에게 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돌아가면 끝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이 캄캄하다고 하나님을 떠나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지금까지의 믿음과 순종과 섬김이 헛것이 되고 맙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을 따르는 길은 돌이킬 수 없는 길입니다.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떠한 고난과 희생이 있더라도, 앞이 아니 보이고 캄캄하다 할지라도, 설사 죽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끝까지 돌이킬 수 없는 길입니다.

      .

      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데살로니가 교회

      데살로니가 서를 읽을 때마다
      데살로니가 교회를 그려보곤 했다.
      그들의 믿음과 신앙생활이 눈에 선해 마치 화판에 수채화를 그리듯
      그들의 심정과 그들의 삶의 모습과 그 도시의 환경을 마음에 그려 보던
      가을날 늦은 오후 부엌 창가에 서성거리다 바라본 저녁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숨바꼭질 하는 태양과 그 사이로 비추는 햇살
      따듯한 햇살과 고요 그리고 흘러가는 구름
      떠다니는 구름처럼 몰려가는 바람처럼
      마음의 끝자락 격동(激動)의 끝자락 이는 바람처럼
      나는 무엇이 서러운 듯이 서성이었다.

      지난 젊은 날들은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처럼 꿈처럼
      나날이 꿈이었던 그리스도의 꿈을 꾸던 날들
      그러다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처럼 흩어져 조각이 나
      산산이 부셔진 나의 꿈

      꿈이 원망이 된 날 또 배반을 했다.
      내가 하나님께 배반이 아니라
      하나님의 배신으로 간주 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고 가슴의 밑바닥 더 내려갈 수 없는 밑바닥
      그 바닥에 앙금처럼 원망이 가라앉고
      계절마다 꿈틀거리는 원망의 실재(實在)가 믿음이 되여
      체념이 소망이 되여
      번민이 기쁨인 것을
      모든 것을 놓았을 때 자유라
      이제, 이제는 머물고 싶어라.

      석양이 물드는  
      하늘은 어둠이 내리고
      밤하늘은 별들이 하나 둘 이윽고 셀 수 없이 온 하늘에 별들이
      가득히 보일 때 까지 하늘을 바라본 날은
      또 무엇이 서러움처럼 가슴을 아리고 저리게 하는지
      그것은 내가 믿고 있는 믿음과 신앙의 일치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교회와 현대의 교회는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계명이 삶에서 멀어진, 멀어진 거리만큼 종교화된 괴리는
      시대마다 변절되어 왔는데 그런데 어쩌라고.
      무엇보다도 현실의 무기력한 자신과 세월의 마디마다 식어버린 열중을
      어쩌라 하시는지
      짜증이 나고 스스로 화가 나
      원망의 앙금으로 가라앉았던 기억들이 내게 대들어
      ‘잠시라도 놔두십시오.’ 마음속에 고함이 일고
      한계를 드러낸 바닥의 끝을 체념이라 하는가.

      어쩌라고 자꾸 보여주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글을 쓰라하시면
      어쩌라고요!  

      감당치 못 할 은총을 받고
      눈물을 흘렸던 수많은 날들을 부정하고 싶은 날
      의(義) 로움이 외로움이 된 가당찮은 날
      그날도 평안을 주셔서 아무도 없는 집에 나 홀로 하며
      용서를 구했고 용서를 받았다 자백하다 독백하다
      바울의 그리스도의 사랑이야기가 떠올라
      그날들의 변절을 끄집어 놓고 눈물로 글을 썼었다.
      오래전에.


      하늘,
      뭉게구름 둥실 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꿈처럼
      자유로이 떠돌고 싶었던 날들은
      나날이 꿈이었지.

      비바람 부는 언덕위에서
      눈보라 몰아치는 산위에서
      꿈을 꾸었지.

      나의 꿈이 너를 울리는 꿈이 아니라
      내가
      네가 어울려
      만들어가는 세상다운 꿈
      그런 꿈은
      고통(苦痛)의 시간과 함께 하는 줄
      철이 들어서야 알았지.

      그 꿈이 사랑인 것을
      중년이 돼서야 알았지
      꿈의 실상을 보았지.

      사랑이 진리인 것을
      진리가 사랑인 것은
      어둡고 기나긴 터널을 지나서
      괴로움과 절망이란 인고(忍苦)의 세월을 지나서
      깨닫기 시작했지.

      진리는 사랑을 동반하고
      사랑은 진리와 함께 한다는.


      내 인생에 제일 영향을 준 사람은
      사람이셨던 예수님 빼놓고 바울이었고 아직도 바울이고
      그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며 하나님의 사람이라 성령님의 사람이라
      그를 존경하고 있고 그의 모습은 바울이 대적하는 자들이
      바울에게 한 말이 있다.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니 않다 하니 고린도 후서 10:10]
      이 구절로 바울이 몸이 약하고 말도 변변치 못한 사람이라 단정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바울은 편지나 얼굴을 대하고 말하나 같다고 자신을 변호했고
      그는 말은 힘이 있었고 더욱이 성령의 사람이라
      얼마나 많고 깊은 말의 힘이 있었겠는가.
      바울이 가장 많은 성경을 썼음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성령의 사람, 성령님과 함께 한 사람 바울,
      그의 작별의 인사를 들어보면 가슴이 아프다 담대한 말에
      존경할 수밖에 없는, 위대한 그리스도의 제자 이였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으로 지켰으니    
      For I am now ready to be offered,
      and the time of my departure is at hand,    
      I have fought a good fight, I have finished my course,
      I have kept the faith:  디모데후서 4:6-7]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전제(붓는 제사, drink offering)의 비유로 발효된 포도주를 희생제물 위에
      또는 하나님 앞에 붓는 제사로, 예수님의 피를 포도주에 비유하였기에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28]
      바울이 죄인이 되어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다 예수님을 만나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피(포도주)를 머리에 붓은,
      그리스도 주 예수님의 언약을,
      그리스도의 사랑 ‘charity,을,
      자신에게 부은 전제를
      비유로 했을 것이리라,
      For I am now ready to be offered.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and the time of my departure is at hand.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길을 마칠 때 까지 믿음을 지켰다 했다.
      믿음의 자식이며 동역자이며 친구인 디모데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에게.

      전해지는 문헌에 의하면
      네로는 바울을 순교자의 죽음으로 정죄하는 사형선고를 하여
      로마시민은 고문 형으로 할 수 없기에 참수형으로 선고 받고 죽으며
      두려움과 불안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소망으로 하늘을 바라보아
      하늘의 보좌를 바라보았다 전해진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
      그리스도인 이라
      성령님의 사람이라
      그의 힘은 인간 사울이 아니라
      성령 충만 한 바울의 삶으로
      옷이 찢어지고 매 맞고 굶주려 목숨을 잃을지언정
      밤낮으로 수고와 애를 쓰고 일하며 복음을 전하였기에
      그의 핍박에는 소망이 넘쳤고 그의 고통에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임했고
      그는 고난에서 그리스도 주 예수님의 고난을 바라보았기에
      형제를 사랑하여 복음뿐만이 아니라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한 사랑은
      서로 사랑하여 얻는 힘,
      성령님과 함께한 권능(the power of the Holy Spirit)을 전해 주었고
      그리스도의 사랑 고귀하고 위대한 사랑 ‘charity’ 을 가슴에 간직한 참 제자라
      그리스도의 제자로 본을 보인 위대한 그리스도인 이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
      그의 말이 내 가슴에 앙금으로 가라앉았다가
      이따금 요동(搖動)을 치면 내 가슴은 전율(戰慄)을 하다 미어진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전제와 같이 내가 부어지고
      전제와 같이..
      전제...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전서 2:9]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게이 클럽에서 최소 50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부상하는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미국에서는 대선 예비 선거가 진행 중인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사건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


      올랜도 총격사건을 각기 자신들에게 추진하고 있는 정치적 어젠더를 홍보하는 계기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올랜도 총격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시선들을 살펴보자.



      사건의 용의자 오마르 마틴



      1. 총기 규제에 대한 실패가 원인이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은 올랜도 참사를 계기로 자동소총을 비롯한 전쟁용무기 판매 제한과 증오범죄자 총기소유 금지 등 총기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입법 드라이브를 다시 걸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최대 로비단체인 전미총기협회(NRA)가 14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이후 고조되는 총기규제 강화 드라이브에 방어벽을 치고 나섰다.


      NRA 산하 입법행동연구소의 크리스 콕스 소장은 이날 유에스에이투데이 기고문에서 "이번 테러 공격의 여파 속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반자동소총 금지를 비롯해 총기규제 강화를 다시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현 정부의 정책이 작동하지 않고 우리를 지켜줄 수도 없기 때문에 그저 자신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뭔가 하고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콕스 소장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2013년 이후 올랜도 테러범인 오마르 마틴을 3차례나 조사했는데도 그가 정부 인증 보안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결국 '정치적 결벽증'(Political Correctness·인종-성별-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이나 공격적 언행을 극도로 꺼리는 것)이 이번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을 일어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정치적 결벽증 때문에 아무것도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콕스 소장은 이어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캘리포니아 주(州) 샌버너디노에서 발생한 테러를 언급하면서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총기규제법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 >> 美NRA, 총기규제에 방어벽 "정치적 결벽증이 올랜도참사 초래" (연합뉴스).



      2. 무슬림들에 대한 무분별한 이민정책이 원인이 되었다.


      트럼프는 13일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의 유세에서 올랜도 총기테러에 대해 언급하면서 테러 관련국 이민 중단 방침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당선되면 지금의 이 테러 위협을 어떻게 끝낼지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는 미국, 그리고 유럽과 우리 동맹에 테러를 가한 사례가 있는 나라로부터는 이민(수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랜도 테러범인 오마르 마틴(29)을 거론하면서 “그 살인자가 미국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그의 부모를 미국에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나라에 들어오는지를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고장 난 이민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 “오바마가 테러 방조? 트럼프의 위험한 대선 전략” (한국일보).



      3.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올랜도 총기 사건 이후 진행되는 가장 우려스러운 현상은 한 무슬림 테러분자에 의해 발생한 이 사건을 동성애에 대한 뿌리 깊은 차별이 근본적인 원인인 것처럼 몰아가는 언론의 태도이다.


      실제로 이 사건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는 동성애자들이 중심이 된 추모와 항의 집회가 벌이지고 있다. 미국 뉴욕과 런던, 호주에서 대규모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3일 저녁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등 단체들이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정작 미국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은 사건이 발생한 게이 클럽을 평소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술을 마셨고, 다수의 게이 채팅 어플을 이용하여 게이들과 만남을 가져왔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음에도(범인 자신이 게이일 가능성이 높음에도) 처음부터 이런 증언들을 무시하고 이 사건을 동성애자들에 대한 증오 범죄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 "게이클럽 자주 가고 채팅앱도 이용"…증오범죄 의문 (뉴스원).



      4. 결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게이 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ISIS를 동경하는 한 무슬림 신자가 일으킨 테러 사건이다. 그가 테러의 장소로 게이 클럽을 선택한 것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증오 때문이 아니라 평소 자신이 자주 다니던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인 것이다.


      오래 전부터 ISIS가 예고했던 미국에서의 테러가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고, 이것이 마지막 사건도 아닐 것이다. 유럽과 미국 모두 무분별한 이슬람 이민자 수용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외면한 채 이를 ‘총기 규제’와 ‘동성애 차별 금지’라고 하는 또 다른 어젠더를 견인하는 기회를 삼고 있는 세력이 있다.[1]


      ORDO AB CHAO(Order out of Chaos), 혼란을 통해 새로운 세계 질서(NWO)를 만들려는 일루미나티의 음모가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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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 교회가 이를 수용해아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자칭 기독교 언론 '뉴스앤조이'에서도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총기규제 실패'와 '동성애자들에 대한 증오'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미 보수 기독교, 올랜도 사건 '이슬람 테러'로 규정 - "무슬림 이민자 입국 심사 강화해야"…총기·동성애 문제에는 '침묵', (뉴스앤조이))



      정반합 - 무슬림 테러 분자를 통해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이를 통해

      '총기규제'와 '동성애 차별금지'라고 하는 또다른 어젠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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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나그프르 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올해 14세(한국나이15세)인 조티 암지라는 여학생은 현재 키가 58cm 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등학생이다.

      조티의 어머니 란지니(45)씨는 출산후 한동안 비정상적인 아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며, 다른 아이들과 같이 생각했으나 5살 때 부터 이웃집 아이들과 현저히 발육이 부진한 상태를 알고 진단 결과 왜소증을 유발하는 연골형 성부전 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조티는 남들이 난쟁이 애기,난쟁이 학생이라고 부르고 놀리기도 하지만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작은 신체적 특수성으로 도리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행복하게 생각하며,벌써 유명인사가 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조티는 어였한 고등학생으로 정규교육을 받고 있으며,다른 학생들과 달리 독자적인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다.

      조티의 부모님 역시 자신의 딸를 무척 사랑하고 있으며,평소 다른 또래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팝송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음악과 DVD를 이용한 영화를 무척 좋아하면서 자신은 앞으로 인도의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꿈많은 소녀의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혜훈 의원 “정부 주도 차별금지법 배후에는

      UN 사무총장이 있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서초 갑)31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민일보사에서 열린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차별금지법 반대 포럼에서 정부가 입법발의한 차별금지법의 배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있으며,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 입법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지금까지 정부입법 및 국회입법을 통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시도는 2007년과 2010년 그리고 2013년 총 3번이 있었다"며 “유엔 사무총장의 우리나라에 대한 차별금지법 제정 압박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정부와 국회 내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세력의 힘과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20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지난 200717대 국회에서 노회찬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차별금지법은 입법예고 후 교계와 재계가 강력하게 반대하자 성적지향조항이 삭제되는 등 상대적으로 쉽게 막을 수 있었다그러나 201018대 국회에서 법무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일 년여 가량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법무부는 그해 49일 교계가 대통령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달라고 건의하자 그제야 차별금지법의 추진을 멈췄으며 당시 노영길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차별금지법 역시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가 시작하자 유엔은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우리나라에 강력히 권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유엔은 2011년과 2012년 그리고 2013년을 계속해서 줄기차게 물밑으로 또는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권고했다특히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나라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유엔의 인권이사회 국가들 중 우리나라보다 인권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인권대사들로만 구성된 위원회를 열고 그 사람들이 만든 인권결의안으로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게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은 2013225일 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아니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압박했다유엔 사무총장의 입김으로 인해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들어있지도 않았던 차별금지법의 통과를 인수위 단계에서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당시 차별금지법 추진 계획이란 이름으로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던 법무부 장관에게 멈춰달라고 했지만 ‘대통령의 명령이므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계속했다결국 다른 사람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법무부가 추진했던 차별금지법이 국회로 넘어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법무부 안에서 법안 제출이 막히니까 이번에는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의 제정 시도가 이어졌다크리스천 의원들이 조를 짜서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66명의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시킨 끝에 구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을 제외한 65명 의원들이 모두 법안 서명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 후 통합진보당은 해산되었고 김재연 의원은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그녀가 추진했던 차별금지법 역시 자동 폐기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정부가 주도하거나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차별금지법 입법시도는 다행히 하나도 통과되지 못하고 모두 무산됐다그러나 유엔 사무총장이 2013년 4월 15일 국제회의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정상들에게 성소수자 차별금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하고, 같은해 4월 30일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 행동'에 발송한 서면에서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성인인 동성 간의 합의된 사적인 관계가 범죄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걱정이 된다’고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공식서한을 보내고, ‘차별금지법이 아직도 제정되지 않은 우리나라가 수치스럽다’고 한다20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정치적으로 누구 편을 들고 안 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이 법(차별금지법)을 어떤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밀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기도를 할 수 있고 필요한 때에 막을 수 있다는 의무감에 이 사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윈코리아 (http://www.newswinkorea.com/news/article.html?no=533)

      톨릭은 지금도 ‘면죄부’가 옳다고 주장한다


      과연 면죄부를 사면 죽은 조상도 천국으로 보낼 수 있다는 성경의 말씀이 있나?

       


       1. 가톨릭의 대사(大赦)와 면죄부의 근거


      중세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은 ‘면죄부’(免罪符)였다. 일종의 헌금증서인 면죄부를 사면 산 사람의 죄와 죽은 사람의 죄를 경감받거나 면제 받을 수 있는가?


      가톨릭교회에는 신자가 사제(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통해 자신이나, 또는 죽은 자의 죄에 대한 형벌을 경감받거나 면죄받을 수 있다는 교리가 있다. 이것을 가톨릭에서는 대사(大赦, Indulgence)라고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1471조, “교회에서 대사에 대한 교리나 관습은 고해성사의 효과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사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저지른 죄에 대한 형벌을 경감 또는 면죄해 주는 것인데, 교회는 그 권위로 그리스도와 성현들의 만족한 보물(Treasury)을 나누어주고 적용한다. 대사는 죄로 인해 받게 될 일시적 형벌을 부분적으로 면죄하거나 전부 면죄하느냐에 따라서 부분 대사와 전체 대사로 양분된다. 대사는 신실한 사람이나 죽은 사람에게 모두 적용된다.”


      제1479조, “정화 중에 있는 죽은 신자들도 성도들과 같은 지혜들이므로, 우리는 그들을 위한 다른 도움과 더불어, 그들의 죄들로 인한 일시적 형벌들을 면하게 되는 대사로서 그들을 도울 수 있다.”

      제1498조, “신자들은 대사로서 자신들과 또한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하여 죄의 결과인 일시적 형벌을 면죄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 기금을 위한 역사적 면죄부 판매사건


      로마 황제 콘스탄틴 대제는 324년 네로 황제 때 로마에서 순교했다는 베드로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지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베드로 성당을 재건축할 필요가 제기되어 교황 율리우스 2세(재위 1503-1513)가 콘스탄틴 대제 시대에 건축된 베드로 성당을 허물고, 1506년 4월 18일 ‘대 성 베드로성당’을 기공했다. 그러나 건축비가 엄청나게 소요되므로 건축기금을 충당키 위한 수단으로 면죄부 제작과 판매포고령을 선포하고 즉시 실행에 들어갔다.


      이 성당은 당시의 유명한 건축설계사 브라만테(Brammante)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그리고 라파엘(Raphael) 등이 고용되었다. 그러나 율리우스 2세는 1513년 2월 21일 열병으로 죽고, 그 뒤를 이은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기금을 위해 면죄부를 팔았다. 면죄부를 사면 죽은 조상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였다.


      당시 면죄부 판매 책임자는 수도사 요한 테젤(Johann Tetzel)이었다. 테젤은 “지금은 맬 수도 있고 풀 수도 있는 권세를 받은 교회가 천국과 지옥문을 열어 놓았다. 면죄부를 사는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다 이 자리에서 곧 사함을 받을 것이요, 회개의 필요 없이 현재 살아 있는 자뿐만 아니라 죽은 자나 또 연옥에 있는 자를 위하여 이 표를 사면 그 돈이 헌금 궤 속에 철렁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는 곧 천국으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선전했다.


      면죄부란 일종의 헌금증서이다. 사제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면죄부라는 증서를 지참하면 어떤 성당, 어느 신부에게 가서라도 고해성사를 할 수 있고, 또 면죄부를 소지한 신자에게는 사죄권이 제한없이 주어진 것이다. 일부 사제들은 면죄부를 판매하므로 그 이익을 챙기고, 사치와 호화 를 하는 한편, 일반 신자들은 저들의 사기행각에 빠져 가난에 허덕이게 되었다.



      3. 면죄부에 관한 논쟁이 16세기 종교개혁으로 발전


      16세기 종교개혁은 면죄부 논쟁으로부터 비화되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자신이 시무하던 성당의 신자들이 면죄부를 사 가지고 와서 고해성사를 받으려 할 때 경고하고 교훈하며 되돌려 보냈다. 신자들은 면죄부를 들고 판매처로 돌아가 루터 신부의 말을 전하며 대금반환을 요구하였다. 이에 테젤은 대노하여 광장에 불을 피워 놓고 ‘이 면죄부를 반대하는 모든 이단자들을 화형에 처하라는 교황의 명령을 받았다’고 협박하며 내쫓았다.


      이에 루터는 과연 면죄부가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나 살아있는 사람들의 죄를 면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를 논쟁해 보자는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부르그 교회당 문에 내붙였다. 이것이 중세 종교개혁의 서막이었다. 이는 1517년 10월 31일의 사건이다.


      그럼에도 가톨릭은 1563년 트렌트공의회 제25회기에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면죄의 권세를 부여한 이래, 교회는 면죄의 권세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는 가장 오랜 때에도 이 권세를 사용했고, 교회에 전달했다. 성 대회(Synod)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면죄부의 사용을 가르치고 명한다... 공의회는 면죄부가 무용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나, 또는 교회에 면죄의 권세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자들을 정죄한다’고 선언했다.



      4. 비평


      가톨릭은 지금도 연옥설과 면죄부가 옳다고 주장하며 시행하고 있다. 가톨릭은 면죄부의 정당성의 근거로 출애굽기 32:30-32, 욥기 1:15, 고린도후서 12:15, 갈라디아서 6:2, 디모데후서 4:6 등을 인용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출 32:30-32,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金神0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데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어 버리시옵소서.”


      가톨릭에서는 이 말씀을 성인들이 하늘에 쌓아놓은 ‘교회의 보고’ 또는 ‘공로의 보고’라고 하며, 면죄에 필요할 때 그 공로의 보고를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천국에 사람의 공로를 보관하는 창고란 존재하지 않는다. 본문은 모세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꺼이 고난받기를 자청하였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모세의 간구를 들으신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받으신 것과 같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모세의 생명을 취하시지 않으셨으며, 모세의 이름을 기록된 책에서 제하여 버리시지도 않으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희생의 제물이 될 자격이 없다.


      소위 ‘공로의 보고’(Treasury of Merit)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의 충족성을 부인하는 무서운 죄이다(요 19:30,  히1:3, 2:14-15).



      출처: 교회연합신문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지금인생대학♥

      무슨 과에 다니세요?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 하고 있는 형편 이지요.

      총장님은
      하나님 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죽이기 훈련!
      하나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능력 만으로 살아가는 훈련 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녜
      많이 비싼 편 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
      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이 내주
      셨는데요,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
      를 내야합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 입니다.

      욕심, 탐심, 내 고집,
      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그리스도
      당신 전부를 주시지요.
      그분 안에는 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안!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성령과 그안에 모든
      것 받고 싶어요.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충성과에 들어가서
      선교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싶습니다.

      은혜를 감사드리며...

      오늘도
      말씀의 진리가
      결론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승리
      하게하소서.

      주님 한분이면 충분한
      삶으로인도하소서!!♥
      샬롬 💞

       

      출처: 사모님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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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최송연

       

       


                                   나는 왜 이렇게 땅에 엎드려져
                                   기어 다니고 있어야만 하는가…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땅에서 기는 것을 다 배운 후 ..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즐거운 때가 온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질문과 의심이
                                   안개처럼 일어날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런 수많은 고민과 고뇌들이..
                                   당신을 성숙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준답니다.

                                   내가 올라가야 할 언덕이
                                  가파르고 숨이 턱에 찰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가파른 언덕을 조금만 더 오르면..
                                  당신의 목적지인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답니다.

                                 시련의 밤이 깊고 고통의 흑암이
                                 온 천지를 덮을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제 곧 새벽동이 터 오르고..
                                 당신 창가에도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릴 테니까요.

                                 가랑잎이 떨어지는 소리에도
                                 눈물이 나며 잠 못이루는
                                 밤이 늘어날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당신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당신의 속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날로 날로 새롭게 된답니다.(고후4:16)

                                 역사의 부조리와 천재지변이
                                 세상을 집어삼킬 것만 같을 때…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펼치시고 통치하시는
                                 소망의 날이 곧 온답니다.(계21:1)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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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어느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칡넝쿨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것이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습니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아 나무에서 추락했는데,
        떨어진 곳이 호랑이 등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고,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호랑이 등을
        더 꽉 껴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불평을 합니다.



        "나는 평생  땀 흘려 일하면서 사는데,
        어떤 놈은 팔자가 좋아서, 빈둥빈둥 놀면서
        호랑이 등만 타고 다니는가?"



        농부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호랑이 등을 붙들고 있는
        나무꾼을 부러워 했습니다.



        때로 남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이고,
        나만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을 하고,
        남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신선 놀음을 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합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똑같은 외로움 속에 몸부림 칩니다.
        남과 비교하면 다 내것이 작아 보인답니다.



        나에게만 아픔이 있는것이 아니라
        실상을 들어가 보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습니다.



        비교해서 불행하지말고
        내게 있는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中


        https://youtu.be/q77nvF1fn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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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은 400 세겔이나 지불하면서까지

        광야....,
        인생은 광야, 광야 같은 인생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람들은 어서 광야를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원합니다.
        그러나 사라는 65세에 남편 아브라함을 따라 본토친척아비 집을 떠나 127세에 죽을 때까지 광야를 벗어나지 못 했습니다. 아브라함도 175세에 죽을 때까지 100년을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벗어나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간 다음 하나님을 떠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가나안도 지옥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광야도 천국입니다.
        당시 중동지방의 장례풍습은 시신을 세마포 같은 천으로 싸서 굴속에다 넣어두는 것입니다. 시신에다 향료를 바르고 방부제를 넣기도 합니다. 야곱이 죽었을 때나 요셉이 죽었을 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인공적인 산과 굴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이 피라미드입니다. 왜 굴 속에다 장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언젠가 다시 살아날 것을 바라고 또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지역에서 유력한 인물이었을 것입니다.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이 아브라함을 두려워하여 찾아와서 화친을 하였고, 아브라함은 에셀나무를 심고 브엘세바에서 수십년을 살았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소유한 땅이 없었습니다. 평생을 광야에서 양떼를 몰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목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서 사라를 장사할 매장지를 사려고 합니다. 그러자 헷 족속은 아브라함에게 돈을 내거나 땅을 살 필요 없이 헷 족속의 묘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사라를 장사하라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땅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은 400 세겔을 에브론에게 지불하고 마므레 앞 막벨라 굴이 포함된 밭을 삽니다. 은 400세겔이면 4.1 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약 1,200돈(120냥)입니다. 인터넷으로 은 시세를 찾아보니 한 돈(3.75 그램)에 2,550원이더군요. 1,200돈이면 300만원 가량이 됩니다. 금값은 18만 8000원이나 되네요. 금과 은의 값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요즈음은 은이 별로 귀한 금속이 아니라 값이 싸지만 그 당시에는 은이 금이나 다름 없이 귀했고 비쌌을 것입니다. 그 당시 은 400 세겔은 300만원이 아니라 3,000만원, 3억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예레미야가 아나돗의 밭을 은 17세겔로 샀으니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왜 굳이 그 많은 돈을 지불하고 헷 족속의 땅을 사서 자신의 소유로 삼은 다음 사라를 거기다 장사하였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 하는, 우상을 섬기는 그들과 함께 나란히 장사되어 눕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나도, 내 아내도 그들의 땅에, 그들의 묘실에 절대로 함께 눕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나라에 장사하겠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눕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이며 부활의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다 죽습니다. 다 떠납니다. 그러나 소망 없이 땅에 묻히는 인간이 있고 영원한 소망을 안고 하나님 나라에 묻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소망 때문에 믿음 때문에 400 세겔이나 되는 거금을 들여 기어이 땅을 사서 죽은 아내를 장사하는 아브라함이 그들이 보기에는 바보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국시민이요 이 땅에서는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100년이나 광야의 삶, 나그네의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광야의 삶, 나그네의 삶을 살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누울 것입니다.

        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데살로니가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과 디모데, 실라를 데살로니가로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그들의 수고와 함께한 성령의 역사로 세워졌고 그들이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로 전도를 하기 전, 성령님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여
        그들이 빌립보로 향하기 이전에 바울은 환상을 보고 아시아에서
        마게도냐(지금의 그리스)의 빌립보로 향하여 빌립보가 유럽 전도의 기지가 되었다.
        그들이 빌립보에 이르러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다가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나 성령님께서 루디아라의 마음을 열어
        바울을 말을 따르게 하여 그 집에 머물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의 처소를 찾아 가다다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 귀신을 쫓아내었지만  큰 수익을 주는 여종의 주인은
        수익이 끝이게 되어 바울과 실라를 관리에게 끌고 가 엄청난 소란을 피운 유대인으로
        로마 사람들이 행하지 못할 풍속을 전한다고 고발하여 옷을 찢기고 매를
        맞고 깊은 옥에 발에 족쇄를 채워 갇히게 되었고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더니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옥의 터가 흔들리고
        문이 다 열리여, 간수는 자다 깨어 옥문들이 다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려 하나,
        바울이 소리 질러 우리가 여기에 있다 하니 간수가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였고 세례를 주었다.
        그 밤에 그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음식을 주었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뻐하였지만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도망을 치듯이 데살로니가로 갔고
        이제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시작된다.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 지라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사도행전 17:1-2]
        그들이 마케도냐의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서
        항구도시인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데살로니가라는 이름은 BC 315년 알렉산더 대왕 사후 헬라를 다스리던
        카산더(Cassander, BC 338-297)가 인접한 도시들을 새로운 도시로 건설하고
        그의 아내였던 데살로니가(Thessalonica 알렉산더대왕의 이복누이)
        이름을 따서 붙였고 1430년 십자군에 의해 터키의 영토가 되었다 1913년
        그리스의 영토가 되어 예전과 같이 아테네에 이어 그리스의 제2의 도시가 되었고
        그 당시에는 다수의 유태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곳에 유태인의 회당이 있었고 바울은 자기가 행하던 대로 세 안식일을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여 세워진 교회이기에 어느 신학자는 ‘세 안식일’을
        여러 달 동안 머물며 세 번의 안식일에 말씀을 전했다 주장하고
        다른 이들은 ‘세 안식일’ 이라 한 달 정도 머물렀다 주장하지만
        어찌되었든 짧은 시간에 세워졌고
        데살로니가 서신은 바울이 주 저자로 데살로니가를 떠나 고린도에서 보낸 편지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초신 자들이라서 떠난 후에 염려하고 궁금하여
        디모데를 보냈고 다녀온 디모데의 보고는 바울에게 큰 기쁨과 힘을 주었지만
        문제점도 있었기에 그들의 믿음에 감사하고 재림과 죽음의 문제 등을
        설명하고 권고하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로 전서 5장과 후서 3장으로
        총 8장의 짧은 서신으로 첫 신약 성경으로 쓰여 졌고
        이 짧은 서신이 그리스도인의 교리가 되는 신학적인 요약된 글이라 읽을 때 마다
        놀라움을 감출 수 없고 어떻게 성령님께서 바울을 통한 서신이 성경이 되게
        인도하셨는지 감탄하게 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도 늘 전도를 하는 방법으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가지고 강론을 했다지만 유대교를 배도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강론하였기에 유대인이 폭동을 일으켜 바울을 잡았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복음을 받아 드리는 성과도 있었고
        그러나 위급하여 데살로니가 형제들이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를 급히 베뢰아로 보냈고 그들은 배척하는 유대인의 회당에 또 들어갔고
        거기서도 복음을 전하여 믿는 사람들이 많았고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들도 적지
        않았지만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말씀을 베뢰아에서 전하는
        줄 알고 거기로 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을 하기에
        그 곳의 형제들이 바울을 바다까지 가게 보내고 실라와 디모데는 그곳에
        머물게 되고 바울은 아덴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격분하고 복음을 전하게 된다.

        다시 보면 바울과 디모데 실라를 인도하시 성령님이시고
        그들이 복음을 전하며 핍박을 받을 때 마다 피할 길을 내시는 성령님은
        바울 혼자 복음을 전하게 아니하시고 믿음의 동역자인 디모데와 실라를
        함께 일하게 하셨기에 그들의 교제와 복음의 전함에 권능을 주셨음은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기 때문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in the midst of them. 마태복음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 그 곳에, 그들 중에
        예수님께서 그들 중간에 계신다 함은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권능을 주신다는 말씀이라
        이것이 진정한 교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인 그곳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10:22]
        그곳에서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미움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인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유대교를 배반한 그들에게
        적대적인 유대인 회당을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장소로 늘
        이용하였고 그들이 핍박 중에도 평안을 누리며
        핍박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함을 알기에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요한복음 15:21]
        그들을 긍휼이 여기는 하나님의 자비함이 있었기 때문이고
        택함을 받은 자들이라 또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16]
        그들 중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로
        그리스도의 이름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일에 쓰임을 받고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져서 세상의 가치관이 복음의 의인
        하나님의 공의로 변화되기를 바라기에 특히 데살로니가서는 바울 개인이
        아니라 디모데와 실라와 같이 저자로 기록되어 있고(1:1절)
        그래서 데살로니가 편지에는 바울을 ‘나’ 라는 일인칭 단수가 아이라
        ‘우리’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옴은
        '불의' 는 동역 자들 끼리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임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배도(背道)는
        사이비나 이단 뿐 만 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지 않는 행위가 불의(不義)이며
        그것이 배도이다.

        따라서 이곳의 사이버공간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교제가 아니라
        반쪽뿐인 사이버공간에서 자신을 주장하기 위하여 여러 아이디로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오래전부터 보아 왔고 더하여 한 댓글에 여러 아이디의 쪽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것은 교제가 아니라 동기가 미움과 시기라 불의 이며
        그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교제를 기대 할 수도 없다.

        더 하여 영상화면으로 설교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기로는 오래전에 조용기 목사가 시작하더니 분가한 교회에서 따라하고
        이제는 어느 뉴욕 뉴저지 교회에서도 영상설교로 예배를 본다.
        이 설교자들은 교제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라
        진정한 예배 자가 아니며 그들은 이미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 중보자가 되었기에
        늘 ‘축복’ 타령의 설교로 유혹하고 ‘복’을 주는 사람들이라
        예배 자가 한분의 성령님처럼 하나가 될 수 도 없어
        서로 사랑함으로 교통케 하시는 성령님의 교통이 불통이 되며
        따라서 듣는 청중도 예수님의 중보자이심을 부인하는 꼴이라
        이들의 예배에 참석하는 자는 맹신자 이거나 광신자라
        성령님을 거역하는 사람들이라 불의한 자이며 배도 자이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며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2:32]
        연약한 우리가 말로 예수님을 거역할 수 있지만
        성령님을 거역하면, 성령님이 교통하시는 교제를 막으면
        이 세상에서도 성령님께 주시는 권능을 받지 못해, 분별력을 갖추지 못해
        경건의 모습을 갖추지 못해 능력을 받지 못하기에
        다가오는 하늘나라에서 심판을 받는 다는 말씀이다.
        생각해 보라.
        영상예배라니,
        과학이 발달된 미래의 배교의 모습을 미리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설교자를 눈감아 주는 목사들과 교계의 지도자라는 자들이 있으니
        어찌 불의한 시대라 아니 할 수 있으며
        그들이 진정 교제의 의를 알고 있는지 한심함을 넘어 통탄할 노릇이고
        성령님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을 듣지 못한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직업이 종교인 인 그리스도의 도를 파는 자들이다.

        믿음은
        믿음의 교제로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님께서 선을 알게 하시고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That the communication of thy faith may become effectual by the acknowledging of
        every good thing which is in you in Christ Jesus.  빌레몬서 1:6]
        'acknowledge' 로
        우리의 믿음의 시인과 고백이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믿음이 자라서 장성한 사람이 되면
        그 믿음이 ‘나’를 넘어 ‘우리’를 바라보는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이 땅에서 하늘나라가 실현(實現)되는 소망의 실체를 바라보는 능력,
        성령님께 인정받고 능력을 받는 권능(the power of the Holy Spirit)이
        믿음의 교제에서 받는 능력임을 알아
        ‘acknowledging of every good thing which is in you in Christ Jesus’
        그리스도의 사랑 ‘charity’ 에 이르는 역사는
        acknowledging, 진행 중이며
        예수님의 말씀처럼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을 떠나서는,
        예수님의 사랑 ‘charity’을 떠나서는
        그 거룩한 사랑의 능력(power of charity)을 가질 수 없을 뿐더러
        성령님의 교통하심을 거역하기에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거짓 아이디로 는 교제가 될 수 없고
        영상예배라는 불의와 배교에서 떠나라는 말씀과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보잘것없고 힘없는 작은 자 중에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그 자는 예수님의 제자라
        이 세상에서 힘주시고
        저 세상에서 기억하신다 말씀하신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And whosoever shall give to drink unto one of these little ones a cup of cold water
        only in the name of a disciple, verily I say unto you,
        he shall in no wise lose his reward.  마태복음 10:42]





        (사)한국교회언론회

           
        ▲ 유만석 목사
        (사)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지난 2일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진상이 경찰에 의하여 밝혀지면서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한국경제는 “대부도 토막살인 배경엔 동성애…조성호, 동거男에 성관계 대가 못 받자 살해”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 씨는 피해자 최모(40)씨에게 성관계 대가로 받기로 했던 90만원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몸 파는 놈이" 등의 욕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동성애의 현주소다.

         

        용기 있는 몇몇 언론들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단순한 동거가 아닌 동성애자들의 성매매 관계로 보도했지만, 대부분 언론은 이를 단순한 성매매 화대 사건으로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 제8장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경우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을 밝히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다. 대부분 언론들은 강제규정이 아닌 나쁜 규정을 동성애 문제에 관한 만큼은 엄격하게 지키기로 한 것 같다. 언론들의 이와 같은 2중적 보도 행태가 우리 사회의 동성애와 에이즈의 심각성을 덮어버리고, 오히려 미화시킴으로 많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망가뜨리는데 일조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 된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이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오히려 혐오세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 현주소다. 한국교회가 아무리 강력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가져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뿐, 오히려 국내외적으로 역풍을 맞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제 한국교회의 동성애 조장 반대 운동에 대한 대응책에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 된다. 지금처럼 해마다 6월이면, 서울광장 퀴어집회에 대하여 맞대응하는 식의 교계연합의 ‘반대 집회’는 오히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언론들에게도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핍박한다’는 오해를 심어준다. 매년마다 맞대응을 언제 까지 할 것인가?

         

        오히려 대규모 반대집회 장면들은 국제인권단체와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차별과 혐오를 증명하는 자료로 역이용 되고 있다. 한국교회 집회의 진정성은 허공에 사라지고, 각 언론들은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적 보도만 쏟아놓는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실외집회가 한국교회에 어떤 유익을 주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제 동성애 조장과 동성애 등 독소조항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저지운동과 대응방향을 과감하게 바꿀 것을 제안한다.

         

        첫째, 이제 외부집회는 시민단체인 NGO가 중심이 되어 NGO운동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함께 도덕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NGO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학부형이 중심이 된 어머니 단체들의 집중 육성이 절실하다. 이제 한국교회의 이름으로는 교회당에서 기도회로 모여야 한다. 교계지도자들이 거리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교계지도자들은 NGO시민운동의 방향성만 제시하고 시민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둘째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동성애와 에이즈의 심각성을 일깨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언론들에게 적극적인 동성애와 에이즈의 실체를 알려야 하며, 이것이 우리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미치는 심각한 폐해를 알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국민세금 부담의 실상을 알려야 한다. 언론들을 깨우지 않고서는 한국교회의 노력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미 이를 위해 모 단체에서 각 언론사 기자와 피디들을 대상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의 실상을 알리는 책자를 배포하여 그 효과를 얻고 있다. 언론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언론들에게 적극 다가야 할 것이다. 외부집회에 쏟아 붓는 재정이면 언론들을 깨우는데 상당한 효과를 얻을 것이다.

         

        셋째, 한국교회의 슬로건은 ‘동성애 반대운동’이 아니라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으로 나가야 한다. 동성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은 없다. 다행한 것은 국민들의 대다수는 ‘동성애’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동성애에 대해선 무관심하지만, 동성애 조장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반대 여론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넷째, 교육부, 교육청 공직자들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대학교 교수들을 깨워야 한다. 학생들을 바로 가르쳐야 할 교육자들이 동성애와 에이즈의 진실을 피상적으로만 알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시만 따라 인권문제로만 다가가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교육자들도 진실을 알게 되면 학생들의 장래를 망치는 교육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공직자들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정당 정치인들이 동성애와 에이즈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정부와 국회를 깨우는 일에 손을 놓고 있었다. 1,00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반대하는 것에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전략적 실수다.

         

        여섯째, 대학생들과 군 장병들에게 동성애와 에이즈의 심각성을 일깨워야 한다. 군부대 내의 동성 간 성추행, 성폭력은 이미 심각한 지경에 와 있다. 드러난 사건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 수면하의 심각성은 덮어진 상태라고 본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국가인권위와 진보인권단체들은 군형법 92조6을 폐지시키기 위하여 줄기차게 위헌소송 제기를 해오고 있다. 군 당국에 동성애와 에이즈는 인권문제가 아닌 것을 깨우쳐야 한다. 국군의 전투력을 무력화 시키는 국가안보의 문제요, 우리 장병들의 건강과 장래에 관한 심각한 문제임을 깨워야 한다. 대학교마다 동성애 동아리가 갑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모 단체에서 이를 깨우기 위해 엄청난 전단지와 배포와 현수막 걸기, 대학교 기도회를 갖고 있다.

         

        일곱째, 영화계를 비롯한 예술계를 깨워야 한다. 지금 극장가에서는 ‘아가씨’라는 노골적인 여성동성애 영화가 히트를 치고 있다. 예술계에 만연된 동성애에 대한 잘 못된 인식을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깨우쳐야 한다. 드라마나 일본만화를 통한 동성애에 대한 환상이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무너뜨리고 있다.

        11일이면,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를 가장한 광란이 펼쳐질 것이다. 이제는 불쾌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반대만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국민과 언론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우리 사회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이를 위해서,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하며, 돌출된 행동을 피하고, 심사숙고하여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

         

        미국에서 동성애 혐오방지법이 만들어지고, 동성 간 결혼이 합법화가 된 것은 일순간에 된 것이 아니다. 반세기 이상이 걸렸다. 미 국민의 동성애 지지가 50% 이하일 때는 동성애운동이 힘을 얻지 못했다. 국민의 지지가 50%를 넘어서면서 동성애 혐오방지법이 만들어지고, 마침내 작년 6월 26일에는 연방대법원의 동성 간 결혼 합법화 판결을 이끌어 냈다. 미국교회가 동성애와 에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깨우지 못하고 반대만 해온 사이에 국민들의 과반수는 동성애 지지자들이 되어버렸다.

         

        거리에서 벌이는 퀴어 반대 집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성애를 포함한 “차별금지법”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수년 전 동성애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의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처와 대응 방법과 방향도 크게 달라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백년 이상을 동성애를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저지해야 하는 한국교회 입장에서 이젠 장기적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국민과 언론을 깨워야 한다. 정부와 국회를 깨우고 우리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깨워야 한다. ( 논평 원문 보기 )

         

         

        출처: 교회와 신앙



        [ 프란체스카 여사의 '6.25와 이승만: 프란체스카의 난중일기'. 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아내 프란체스카 여사의 6.25 전쟁 비망록이다.


        전쟁이 발발한 날인 1950년 6월 25일부터 중공군 개입이후 유엔군이 37도선으로 철수하여 재반격을 시작하는 1951년 2월 15일 상황까지를 다룬 이 일기는, 국가위난의 전시(戰時)에 대통령과 경무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국내외의 중요한 사건과 전쟁상황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다. (뉴데일리 김은주 기자) ]


        이승만 초대 대통령 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가운데)



        [ 6월 25일 ] 북한 공산군은 6월 25일 새벽 5시에 쳐들어왔다.

        나는 이날 오전 9시에 어금니 치료를 받으러 치과로 갔고, 대통령은 아침식사를 끝내자 9시 30분쯤 경회루로 낚시하러 나갔다. 10시쯤 신성모(申性模) 국방부장관(국무총리 서리겸임)이 허겁지겁 경무대로 들어와 “각하께 보고드릴 긴급사항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두 분이 집무실에 마주앉은 게 오전 10시 30분.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개성이 오전 9시에, 그러니까 내가 치과로 떠나던 그 시간에 이미 함락되었고 탱크를 앞세운 공산당은 춘천 근교에 도착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은 “탱크를 막을 길이 없을 텐데…” 라며 입속말을 했고, 순간 얼굴엔 어떤 위험을 느끼는 듯한 불안의 빛이 스치고 있었다. 시내에는 ‘우리 아이들’―대통령과 나는 군인들을 꼭 우리 아이들(Our boys)이라고 불렀다―을 태운 트럭이 북쪽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이제 38선이 깨진 모양이니 이북 땅도 되찾겠지.”라며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경무대 안 분위기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 자식들 장난치다 그만두겠지”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신 국방까지도 대통령에게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경찰정보는 ‘상황이 심각하고 위급’하다는 것이었다. 대통령은 고재봉 비서관을 불러 정보보고를 확인했다. 고 비서관의 보고 역시 “예상 밖으로 적군의 힘이 강해 위험하다.”라는 것이었다. 대통령은 잠을 잊은 채 자정을 넘겼다. 침통한 모습에 나는 그때까지 한마디도 말을 건넬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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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6일 새벽 3시 ]
        대통령이 도쿄의 맥아더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속부관이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장군을 깨울 수 없으니 나중에 걸겠다고 대답했다. 대통령은 벌컥 화를 내며 “한국에 있는 미국시민이 한 사람씩 죽어갈 터이니 장군을 잘 재우시오.”라고 고함쳤다.


        나는 너무나 놀라 수화기를 가로막았다. 대통령은 “마미, 우리 국민이 맨손으로 죽어 가는데 사령관을 안 깨우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요!”라며 몸을 떨었다. 상대편도 미국 국민이 한 사람씩 죽을 것이라는 말에 정신이 들었는지 “각하,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하더니 맥아더 사령관을 깨우겠다고 했다.…






        [ 6월 26일 새벽 3시 30분 ]
        “각하, 서울을 떠나셔야겠습니다.” 신 장관이 간곡히 남하를 권유했다. “안 돼! 서울을 사수해! 나는 떠날 수 없어!” 대통령은 그 이상 아무 말도 않고 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신 장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나는 대통령을 뒤따라 들어가 침착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지금 같은 형편에서는 국가원수의 불행한 일이 생기면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거라고 염려들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존속이 어렵게 된답니다. 일단 수원까지만 내려갔다가 곧 올라오는 게 좋겠습니다.” 내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대통령은 “뭐야! 누가 마미한테 그런 소릴 하던가? 캡팅 신이냐, 아니면 치프 조야, 장이야. 아니면 만송이야. 나는 안 떠나.”하고 고함을 질렸다.…


        그들은 “각하, 여기서 내리십시오. 서울은 이미 빨갱이들 수중에 들어갔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북상을 만류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계속 서울행을 고집했다. 옆에 있던 이영진 충남지사가 대통령을 부추기는 말을 했다. “한 발짝이라도 서울 가까이 계셔야 민심동요가 적어집니다. 제가 모시고 올라가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대통령도 따라서 “자네 말이 옳아. 나 서울 가겠네.”라며 응수했다. 나는 기차에서 내리려 했다. 대통령은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영어로 “목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거야”라고 엄숙하게 말했다.






        [ 7월 2일 ]
        오전 11시 30분] 공산군의 탱크는 미군의 공격을 받고도 끄떡 않고 밀려오는 것이었다. 때문에 미군들의 공산군 탱크에 대한 공포심만 자꾸 눈처럼 불어났다.
         
        “정신 상태야, 정신 상태! 멍청한 것들! 우리 아이들이나 경찰에게 그들이 가진 무기와 장비를 주어봐. 이처럼 후퇴하기에 바쁘진 않을 거야.” 대통령은 ‘멍청한 양코장이들’이란 말을 몇 번이고 되뇌며 책상을 주먹으로 쳤다.







        [ 7월 14일 ]
        14일에는 ‘현 전선 고수’라든가 ‘아군 선전’ 등의 판에 박은 듯한 전황보고조차 들어오지 않았다. 미 대사관에서 어서 빨리 부산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는 연락만 왔다. 그때마다 대통령은 “내가 이 이상 더 내려가지 않아야 국민의 동요가 적다”며 대구에 머물 것을 고집했다.


        대사관에 대한 공식답변은 이러했지만, 실은 미군의 전의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마미, 내가 부산으로 가지 않는 것은 뒤로 물러서기만 하는 미군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래. 지금 내가 여기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까 그나마 싸우지 부산으로 갔다하면 언제 대구를 내놓을지 모를 사람들이거든.” 대통령은 낙동강이 우리 최후의 방어선이자 생명선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지사관저 식당에 앉아 모기에 시살리며 이날 밤을 꼬박 새웠다.…







        [ 7월 17일 ]
        전투는 계속되어도 어두운 소식뿐인 것 같다. 고열에 들떠 멍멍한 속에서도 대통령의 기도는 매일 밤 내 귓전에 울렸다. “오 하나님, 우리 아이들을 적의 무자비한 포탄 속에서 보호해 주시고 죽음의 고통을 덜어 주시옵소서. 총이 없는 아이들은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만으로 싸우고 있나이다. 당신의 아들들은 장하지만 희생이 너무 크옵니다. 하나님! 나는 지금 당신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기도는 절규였다.








        조재천 지사부인이 콩나물에다 파를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 맑은 국물을 가져왔다. 몇 모금 마시니 속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았다. 나는 이 국물을 아꼈다가 대통령에게 권했다. 대통령은 “마미, 당신이나 두고 마실 일이지...”하시더니 단숨에 한 대접을 몽땅 비우는 것이었다. 눈물이 솟구치는 것을 꾹 참았다. 내가 앓는 동안 못 적은 일들을 보충해야겠다.



        대통령은 적이 포진하고 있는 지역에 “동족의 가슴에 총을 겨누지 말고 국군에 투항하라”는 내용의 전단을 비행기로 살포할 것을 명령했다. 우리 측의 심리전에 당황한 적은 어린아이들이 전단을 줍는 것까지도 총으로 쏘아 감히 어느 누구도 선뜻 전단을 주우려 들지 않았다…






        [ 7월 18일 ]
        대통령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했다. 이곳저곳 지사관저로 옮겨 다닐 때마다 예닐곱씩이나 되는 그 댁 아이들을 일일이 껴안고 귀여워했다. 그러면서 “지사는 복도 많은 사람이야”를 연발했다. 그때마다 나는 죄스런 느낌을 가졌다. 대통령은 이내 내 안색을 살피고는 “대한민국의 청년이 모두 우리 아들이야. 마미는 수없이 많은 아들을 두었으니 할 일이 많아.”하며 위로했다.…






        [ 7눨 29일 ]
        이날 밤 대통령이 나를 불러 도쿄의 맥아더사령부로 떠나라고 했다. 거의 명령조였다. “마미, 적이 대구방어선을 뚫고 가까이 오게 되면 제일 먼저 당신을 쏘고 내가 싸움터로 나가야 돼요. 그쪽에 부탁해놓았으니 당신만은 여기를 떠나주시오.” 나는 절대로 대통령의 짐이 되지 않을 것이며, 최후까지 대통령과 함께 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내손을 꼭 잡은 대통령이 “다시는 망명저우를 만들지 않을 거야. 우리 아이들과 같이 여기서 최후를 마칩시다.”하며 등을 토닥여주었다.


        창밖 멀리 떼 지어 몰려드는 피난민들의 울부짖음이 가슴 저리게 들려왔다.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가 찾는 소리, 끌고 온 송아지의 배고픈 울음소리며 달구지의 삐격대는 소리가 화살처럼 귀에 박힌다. 창틀을 움켜쥔 대통령의 기도도 울음 섞인 목소리였다. “하나님, 어찌하여 착하고 순한 우리 백성이 이런 고토을 받아야합니까? 이제 결전의 순간은 다가옵니다. 우리 한 명이 적 10명을 대적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 8월 3일 ]
        "이 전쟁이 승리로 끝나면 꼭 찾아뵈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라며 나는 속으로 되뇌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결국 한국동란 중에 돌아가셨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라지 않았다.(훗날 프란체스카 여사의 회고-대통령은 장례에 다녀오라고 했다. 하지만 나라 사정이 빈까지의 여비도 문제였지만, 한시라도 대통령 곁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라 엄두를 못 냈다)…









        [ 8월20일.] 이런 해프닝이 있었다. 대구 임시관저에 있을 때 두어 번 미8군에서 냉동고기류와 빵을 보내온 일이 있었다. 또 시민들은 대통령이 들도록 감자, 옥수수, 계란, 닭 등을 지게에 지고와 두고 가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런 음식이 생기면 몽땅 전방이나 후방 훈련소의 우리 아이들에게 갖다 주도록 했다. 날씨가 더워 고기나 빵 같은 것은 하루만 지나면 상하는 시절이었다. 대통령이 양 씨를 불렀다.


        “자네 나하고 같이 부산 훈련소에 다녀오지. 저 음식들을 갖고 가서 자네 솜씨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게. 음식이 빨리 상하니 비행기로 가지.”


        부산 신병훈련소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와서 특식을 제공한다는 연락을 받고 군악대까지 대기시켰다. 비행기 문이 열리고 양 씨가 음식을 먼저 챙기기 위해 트랩을 내려섰다. 군악대가 대통령 환영 연주를 시작했다. 언뜻 보아 양 씨는 틀림없는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당황한 것은 양 씨였다. 그는 ‘나는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두 손을 내저었다. 군악대는 대통령이 환영에 답하는 줄 알고 더 신이 나서 나팔을 불어댔다. 이 해프닝이 있고난 뒤 대통령은 양 씨를 보면 “자네는 음식 대통령 하게. 앞으로 내 시찰 때는 함께 가서 우리 아이들 음식을 만들어주지.”하며 꼭 수행토록 했다.







        [ 9월 12일 ] 아침에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이 대통령에게 작별인사를 하러왔다. 3천 해병을 이끌고 정오에 배로 떠난다고 했다. 울산 쪽 동해안에 12척의 큰 함정들이 대기 중이라는 것이다. 한 달 쯤 전 대구에서 일본으로 훈련 차 떠났던 8천 명의 한국군 장병들도 이번에 돌아와 미군과 함께 상륙작전을 벌이러 간다고 한다. 상륙지점은 목포라는 말도 있다.


        저녁 무렵 대구에서 국방장관이 와 대통령에게 청도에 있는 피난민촌을 방문하도록 권했다. 대구와 부산 사이 중간쯤에 있는데 기차를 타고 3시간, 다시 지프로 45분 걸리는 곳이다. 신장관은 또 총공격이 계획됐으나 일본을 덮친 태풍 때문에 연기해야 될듯하다고 보고했다.
        밤새 바람이 미친 듯 불어댔다. 도대체 어찌될 것인가. 바람 불거나 비 오는 날이면 공군기들이 적을 공격할 수가 없다.








        [ 9월 16일.] 오전 9시를 기해 모든 전선에서 총공격이 시작됐다. 날씨가 또 궂다. 가신 줄 알았던 태풍이 다시 횡포를 부린다.


        어제 하오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에 성공했다고 한다. 공식발표나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SCAP(연합군최고사령부) 방송을 들어서 알뿐이다. 인천작전은 해군과 해병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워커 장군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비행기로 지원 폭격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좀 이상하지만, 그게 미 육군과 해군이 이곳에서 작전하는 방식이다.







        [ 9월 23일.] 어제 대통령은 중앙청 출입기자단과 사변 이후 처음 회견을 가졌다. 서울탈환을 앞둔 소감을 대통령에게 질문했다. 대통령이 다음과 같은 요지로 답변했다.


        “처음에는 무기가 없어 곤란을 당했으나 이제 서울탈환을 목전에 두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언제나 민주진영은 끝에 가서 승리한다. 그동안 동포들이 화를 당하고, 더욱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전재민의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니 가슴 아프다. 하루바삐 서울을 탈환하고 정부가 들어가면 앞으로 더욱 우리가 할 일이 많다.








        [ 9월 29일 오전 8시 ] 우리는 부산수영비행장에 도착하여 환송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뒤 대통령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조봉암 국회부의장과 김병로(金炳魯) 대법원장도 함께 탔다. 한 시간 반 이상의 비행 후에 우리는 인천 앞바다에 줄지어있는 전함들을 볼 수 있었다.


        대통령은 시종 말없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도시의 여러 군데가 파괴된 것이 시야에 들어왔다. 건물들은 앙상하게 파괴되었고 여기저기 포탄에 맞은 자취가 드러나 보였다.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나는 뒤에 타고 있는 황 비서에게 맥아더 장군에게 수여할 훈장과 훈기를 확인시켰다.


        김포비행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늘어서 있었다. 우리가 탈 차는 맥아더 장군이 마련해준 카키색 세단이라고 노블 박사가 가르쳐 주었다. 눈에 익은 몇몇 특파원과 기자들이 대통령의 서울 복귀를 취재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맥아더 장군 곁에는 워커 장군, 아몬드 장군, 조이 장군 등이 서있었다.
        대통령은 비행기트랩을 내린 다음 맥아더 장군과 악수를 나누며 감격적으로 껴안았다. 그 순간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이 메어 대통령 뒤에 가만히 서있었다. 이어 맥아더 장군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서 나에게 자기 부인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


        맥아더 장군의 부인은 아주 매력 있는 주부이고, 남편의 지위 때문에 티를 내는 일이 없는 겸손한 아내였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금방 친숙해졌고 서로 마음이 잘 통했다. 전승국 최고사령관의 부인으로서 늘 검소했으며 사치나 낭비를 죄악으로 생각하는 절제 있고 조용한 내조자였다.








        [ 10월 15일 ]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쓰는 일은 정말 어렵다. 대통령은 나에게 한 줄이라도 좋으니 날마다 간단하게 기록하라고 당부했다. 어제는 김광섭 비서가 연락도 없이 늦게 왔다.


        대통령은 그에게 시킬 일이 많이 있어서 아침부터 김 비서를 기다렸다. 대통령은 시간을 잘 지켜야만 문화인이라고 누구에게나 가르쳐 왔으며, 시간을 안 지키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김 비서는 시인이기 때문에 문인기질이 있어서 자유분방한 면이 있지만, 나와는 달리 대통령은 항상 그를 감싸준다.


        김 비서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남의 잘못을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너그럽지 못한 성미 탓에 나는 부석해진 김 비서의 얼굴과 술 냄새로 “또 술 마시고 늦었구나”하고 바로 직감했다. 대통령도 기분이 좋지 않은 음성으로 늦게 온 이유를 김 비서에게 물어보았다. 김 비서는 납북됐거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구들을 만나 밤새껏 막걸리를 마셨다고 실토했다.


        이 말에 화가 풀린 대통령은 “절친한 친구들이 안 끌려가고 용케도 살아남아 있었으니 반가웠겠구먼. 그래 별다른 소식들은 없었나?”하고 물었다. 김 비서는 많은 문인들이 적 치하에서 온갖 고생을 다 견뎌냈으며, 현재 확인한 바로는 박종화(朴鍾和), 김동리(金東里), 유치진(柳致眞), 방기환(方基煥), 오종식(吳宗植), 양주동(梁柱東) 씨 등이 무사하다고 보고해서 대통령이 무척 기뻐했다.









        [ 10월 30일 ] 대통령이 평양을 무사히 다녀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반 경무대를 출발하여 8시35분 여의도 비행장을 이륙, 평양으로 향했다. 신성모 국방장관, 김광섭 비서, 김장흥 총경, 이선근 대령 등이 수행했으며, 공군의 김정렬(金貞烈) 장군이 경호비행을 했다. 동행하지 못한 나는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마음을 죄며 기다렸다.


        바로 열흘 전까지 평양은 우리의 적인 공산당들의 아성이었기 때문에 나는 대통령의 안위가 몹시 염려되었다. 태극기를 든 평양시민들이 만세를 부르며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한다. 연설을 마친 대통령이 군중 속으로 들어가서 수많은 시민들과 악수하며 껴안고 등을 두드리는 바람에 수행했던 사람들과 정일권 장군이 무척 애쓰고 혼이 난 모양이었다.








        [ 11월 28일 ] 맥아더 장군이 워싱턴에 전문을 보냈다.


        「본 사령부는 능력범위 내에서 인간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하였으나 지금은 그 통제와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해 있음.」


        트루먼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 특별회합을 소집했다. 이 회합에서 애치슨 장관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어떤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것” 이라고 자기의 견해를 밝혔다. 트루먼 대통령은 11월 30일 기자단과의 주례회견 석상에서 “필요한 단계에는 중공군에 원자폭탄을 사용하기 위한 모든 적극적인 고려를 하도록 명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3차 세계대전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먼 대통령은 또 “원자탄 투하 여부의 결정을 현지 사령관의 재량에 맡겼다”고 한 뒤 “유엔군이 한국 국경을 넘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 문제는 유엔이 결정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워싱턴으로 달려온 영국수상 애틀리와의 회담 뒤에 트루먼은 원자탄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동맹국과의 사전협의 없이는 미국이 결코 원자탄을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 12월 24일 ] 내일이 크리스마스여서 우리는 예배를 보러 오전 11시 정동교회로 갔다. 성탄절을 맞는 예배당 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이 너무나 쓸쓸하고 황량하며 난롯불 하나 없이 썰렁했다. 손발이 꽁꽁 얼어 감각이 없어질 만큼 추운 이 넓은 예배당 안에는 손으로 꼽아 약 20명의 교인이 모여 있었다. 목회를 인도할 목사가 없어서 평신도 한사람이 예배순서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신도의 설교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교인들이나 대통령은 함께 예배를 보게 되어 모두 기뻐하였다. 그 신도는 성경의 마태복음 10장 29절을 봉독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울었다. 대통령은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니 아무리 강한 적이 쳐들어와도 기어이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격려했다. 이 예배는 지금껏 우리가 참석해온 예배 중 가장 감명 깊게 기억에 새겨질 만큼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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