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24. 12. 28. 08:04
특별한 날
루디아/최송연
 
특별한 날
유한의 생명을
영원의 생명으로
바꿔주기 위해
생명으로 오신 
구세주
 
창밖에 쏟아지는
하얀 눈을 바라보니
우리의 더럽고 추한 죄를 그 몸으로
저 흰눈보다 더 
깨끗하고 희게
씻어주기 위해 
말구유에서
탄생하신 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그 모진 고통의 십자가가 떠오르며
감사의 눈물이 
핑~
 
마음이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하늘의 평안을 
내려 주기 원하시는 
평강의 왕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짧은 희락이
아닌...
 
북적이는 명절이면
더 외롭고 힘들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평안으로 내려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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