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천주교와 일치를 그토록 반대하는가?

김정한


천주교와 WCC에 속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단게시판에 올린 글 여기에도 올립니다.

내가 왜 천주교와 일치에 반대하는가?

필자가 이곳 게시판에 글 올리기를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 였다.(통합측 게시판을 말함) 그 때부터 WCC부산 유치에 우리 교단이 주도한 것을 보고 WCC의 독소조항이 擴大一路에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혹자는 필자에게 우리교단 정책이 에큐... 이고 그 정책을 총회에서 일관되어 추진하여 오고 있는데 이제 와서 公論化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분도 있다. 그러면서 필자에게 헛수고라고 말하고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통합 측에 危害를 끼치는 不純세력이라고 몰아붙이는 일이 현재 이곳 게시판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천주교가 우리 기독교에 대해 일치를 내세우는 의도를 안다면 WCC 핵심이 천주교의 배도적인 일치에 물든 것임을 알 것이고, NCCK의 주요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WCC의 일치운동(에큐메니칼)의 역사를 보면
세계 1-2차 전쟁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인들이 갈등의 골이 깊고 심각한 전쟁 상처를 입은 것을 교회가 이를 치유하고 복음을 전하자는 것에 뜻을 같이한 교회들이 1948년 암스텔담에서 시작하였다.

이때에 스탈린주의(공산주의)의 나라 교회를 받아들인 것을 가지고 미국교회가 극력 반대하였으나 예수 안에서 ‘하나’ 라고 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갖는 방향에서 이를 수용하였다. 이때 한국교회가 WCC를 수용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합동과 통합이 갈리는데 명분을 제공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 통합측은 그 뒤 WCC의 에큐... 정신을 인정하였고 계속하여 WCC참여하게 되었고, 한국교회 8개 교단이 참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필자는 에큐...정신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독소의 소지가 있는 것을 틈타고 들어온 저 배도의 세력 천주교의 치명적인 독소를 수용하여 변질된 것을 알리고 하루 빨리, 한국교회, 특히 우리교단이 이를 저지하며 세계 교회(WCC)에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기에 글을 쓰고 있는 것이며 이를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천주교와 일치는 안 된다고 나선 것이다.  


WCC의 독소의 요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WCC의 헌장 1조부터 이다.  헌장 1조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구주로 고백하는 기본 믿음을 나누는 모든 교회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혹자는 이런 고백을 하는 WCC가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교단 총회가 당신만 못한 사람들이 모였는가? 통합 측 신학자들을 우습게 보는가? 라고 하며 필자를 공격한다. 필자는 그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처음부터 에규... 운동을 해야 한다는 當爲性 때문에 헌장 1조의 치명적인 독소가 들어있는 문안임에도 이를 간과(看過) 해 버린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구조를 보라.  대한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는 것에 대한 下位 법에 구체적으로 그 법 조항을 명기하여 구체적으로 뒷바침되어야 하듯이 WCC의 헌장도 마찬가지여야 하는데, WCC는 헌장 1조부터 다원주의가 들어올 소지를 주었다. 또  북한을 보라 그들 역시 헌법을 가지고 있다.   제1조 우리 나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라고 하고 있다. 그런데 그 下位 法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서문(일부 발췌) 에는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한 김일성-김정일헌법이다“ 라고 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헌법정신은 그 구체적인 하위 법까지가 구체적으로 입법되어져야한다는 뜻이다.

자 그럼 WCC의 헌장 일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구주로 고백하는 기본 믿음을 나누는 모든 교회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가 1조부터 문제가 있다고 하였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아보자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기본 믿음부터가 잘못되었다. 우리 개혁주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심과 동시 사람이지만 유일한( THE ONE= ONLY) 구세주라고 고백하고 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라고 고백하지 않고 구주라고 말하면 ‘다른 구원자’가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줄 수 있는 것이란 이야기다. 다원주의자들에게는 대문을 활짝 열어 논 것이란 이야기다. (성경은 요 14:6. 행 4:12 롬 5장을 통하여 예수님이 왜 유일한 구세주인가를 말하여 주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WCC가 10차까지 오면서 이 헌장 1조를 명쾌하게 보완하지 않고 공산주의와 천주교가 들어올 빌미를 제공하였기에 잘못되고 있고 위험천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종교에도 구원의 길이....  라는 헛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이곳에 어떤 이는 이 구원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영생(조에로서)만을 의미하지 않고 사회에서 쓰는 구원이란 것 내세워 기독교 핵심의 구원진리까지를 희석시키려는 분도 있고, 다른 종교인들을 ‘윤회의 과정’을 통해서 구원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을 볼 때 그러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나 같은 자를 “교리에 맹목적 목사”라고 하는 것을 보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쓴다. 다음번에는 천주교가 어떻게 WCC의 헌장 1조를 파고들었는지 그 것에 대한 것을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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