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예해방은 가장 절박한 국가 과제!


북한의 구원과 해방은 느긋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김일성 왕조의 노예가 돼버린 민족의 해방은 이 시대 가장 절박한 국가적 과제다. 분단 후 70년, 수 없이 많은 영혼이 김조(金朝)가 씌운 멍에를 매고 지옥에 끌려가 죽었다. 지상에 남은 2천4백만 가련한 동족의 구원은 교회에 맡겨진 주님의 명령이다.


양심을 가진 자라면 어찌 피할 수 있을까. 예수의 심장을 가진 이라면 어찌 눈 감을 수 있는가. 저들의 눈물을 닦고 생명을 구함은 더는 보아 넘길 수 없는 당연한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 61:1-3)”


교회를 다니는 누구나 성령을 받기 원한다. 무엇 때문인가? 형통과 건강과 축복을 위함인가? 아니다. 말씀은 전한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고 기름을 부으신 것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함이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전하기 위하이다.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기 위함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만 좇는 우리의 세속적 기도에 일갈했다. ‘우리가 금식하되 주께서 보지 않고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주께서 알아주지 않는다(사 58:3)’. 크게 외쳤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6-8)”


아프다. 슬픈 일이다. 한국 교회 다수가 주님이 기뻐할 금식을 버렸다. 나를 향한 치유와 회복만 넘친다. 자기연민의 기도만이 풍요롭다. 북한 동족을 억매는 흉악의 결박을 풀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고, 압제 당하는 저들을 자유케 하는 기도를 꺼린다. 북한을 아프리카 선교지 중 하나로 보며 세상 정보 따라 예측하고 분석한다.


거기서 그친다. 이사야는 이 시대 또 다시 소리칠 것이다.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금식할 때 주께서 우리 안의 작은 빛을 흑암 중에 발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 안의 어두움, 낙심과 낙담, 절망과 우울, 분노와 미움, 이 지긋지긋한 어둠도 낮과 같이 될 것이다! 물 댄 동산,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이 될 것이다!


북한을 살릴 때 한국도 살아나 부흥될 것이다. 한국이 세상의 영에 잡혀 북한구원의 고귀한 가치를 무시해 버리면 70년 한강의 기적은 이대로 끝장나 버릴 것이라고.




- 리버티헤럴드 / 김성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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