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소위 이강석은 1960년 4월28일 경무대 별관에서 생부 이기붕, 생모 박마리아, 누이 이강희, 동생 이강욱을 45구경 권총으로 쏘아 죽였다. 그리고 본인도 자결했다. 3.15 부정선거의 원흉이라고 지목되어온 이기붕이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로 입양시킨 이강석에 의해 죽게된 가족동반 자살극의 모습이다.

박마리아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에서 알게된 이기붕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퍼스트레이디 프란체스카 여사의 손과 발이  되었다. 차남 이강욱을 양자로  입양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이강석을 눈여겨 본 이승만의 고집을 꺽지는 못했다.

시인 모윤숙과 중앙대를 설립한 임영신이 남편 이승만과 로멘스가 있다는 풍문에 오스트리아 친정에서 급거 귀국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쌓였던 파란눈은 크리스챤 박마리아를 믿었고 이후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이기붕은 국회의장까지 탄탄대로였다. 
84세의 노(老)대통령에게 그녀는 영부인이나 다름이 없었다. 짜파구리 파티만 없었을 뿐.

■제 3대 대통령 선거일은 1956년 5월15일 이었다. 5월 5일 한강 백사장에는 당시 160만 서울 인구 중 삼십 만 인파가 모여들 정도로 민주당 후보 신익희에 열광하였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신익희는 건강을 주의하라는 주위의 권고를 뿌리치고 정읍을 향한 호남선 열차에서 뇌일혈로 쓰러진다. '목이매인 이별가를 ' 로 시작되는 '비내리는 호남선'의 유래다. 

4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조병옥은 신익희가 사용했던 '못살겠다 갈아보자' 여덟 자 구호를 그대로 재활용했다. 66세 조병옥은 노령의 이승만에게 상당히 위협적이었으나 도전자가 먼저  쓰러졌다. 위암으로 판명되어 미국으로 급히 이송된 후보자는  60년 2월15일 암이 아닌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시일이 촉박한 대통령선거는 이승만 뿐이었고 2선을 노리는 민주당의 장면과 자유당의 이기붕이 부통령 자리를 놓고 겨루었다. 
사전투표, 3인조 공개투표, 대리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야당 참관인 축출 등 눈에 보이는 off line 의 '아날로그식'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 

■3월15일 개표시작 후, 마산 시민들이 처음  거리에 나섰다. 경찰은 총을 쏘았다. 마산상고 1학년 김주열이 맞았다. 다음날 경찰은 사망한 김주열을 바다에 던졌다. 4월 11일 이끼 낀 최류탄이 눈에 박힌 김주열의 시체가 떠올랐다.

전국은 물론 세계가 경악했다. 4월18일 고대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곽영주 경무대 경찰서장과 경기도 이천 동향 출신의 이정재, 임화수 등 조직깡패들이 학생들을 몽둥이로 두들겨 팼다. 이튿날 4월19일 드디어 요원의 불길처럼 혁명은 타올랐고, 4월26일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성명이 발표되었으며 이기붕과 박마리아는 그렇게 가버렸다.

하늘은 김주열을 3.15 부정선거를  해결하는 도구로 썼다. 성난 민심의 함성이 거대한 에너지로 하늘을 향함에 우주는 그 에너지를 상쇄시킬 필요가 있었다.결국 경찰이 철사줄로 묶어 먼 바다에 수장시킨 김주열의 시신을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떠오르게 함으로써 독재정권에 종지부를 찍게한 것이다.

■몇몇 통계학자들 눈에 4.15 선거결과는 전혀  이해가 되지않은, 숫자 2의 자승에 0이 20개나 곱해져야하는 그야말로 99.999999...% 의 조작선거로 의심되었다. 더군다나 유시민이 사전에 예측했던 180명의 민주당계 당선자는 단 한명의 오차도 없이 그야말로 100% 였다.

천국을 뜻하는  '바실리아tv'의 '조슈아' 라는 중년남자는 평범한 40대의 자영업자다. IT를 조금 아는 편이고 엑셀은 경험이 풍부했다. 처음에 조작선거라는 의심은 눈꼽만큼도 하지 안했다. 선거 다음 날 신문에 난 투개표 현황 숫자를 보고 덜컥 무언가가 감지되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흘 밤낮을 매달렸다.
서울.경기. 인천 3곳에 통계의 법칙을 무시하고 일정하게 적용되는 0.39 의 비밀을 풀었다. 문제는 또 있었다. 민주당후보를 당선시키려면 사전선거의 득표율을 얻기위한 조작값이 필요한데 그 수치는 얼마인가였다.

■조슈아는 집근처 학교운동장에서 40여 분간 땀을 뻘뻘 흘리며 죽어라고 뛰었다. 마음이 답답하여 그렇게 해야만 했다고 한다. 기진맥진 상태로 지쳐서 주저 앉았을 때 불현듯 뇌리에  영감이 스쳤다. 핸드폰에 '전자개표기 부정투표 시현' 이라는 문자를 입력하자 시현자는 친절하게도 숫자 2와 3, 4, 등 조작값 대입시 달라지는 경우를 설명하고 있었다.

종로구에 2를 대입하니 20대 선거결과와 유사한 통계가, 서울, 경기,  인천에는 3, 부산에는 4, 대구에는 6을 조작값으로 넣어 조작 전의 사전선거 득표율을 계산하자 종로구처럼 20대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부족한 수면이 단번에 보충되는 보상이었다.

군소 야당의 비례대표 선거도  알아봐 달라는 댓글이 달려왔다. 지역선거와 달리 야권이 많이 당선된 비례대표는 무시했었는데 보수성향의 기독자유통일당이 예전보다 득표율이 낮은 것을 확인하자 즉시 이틀간을 더 매달렸다. 

호남지역의 조작값이 제로(0)라는 말은 손을 대지 않았다는 말이다. 지역 선거구에 투입한 2, 3, 4, 5, 6 의 조작값 보다 더 큰 수치의 상위 조작값이 비례대표 사전투표에도 여지없이 적용되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무려 50% 이상 사전선거득표율이 낮아 당연히 3%이내에 들 수 없었다. 우리공화당은 45%, 새벽당 48% 등도 마찬가지로 3%라는  당선권에서 멀어지게 조작되어 의원탄생은 불임이었다.

■조슈아는 더많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려 여섯군데의 영향력있는 유튜버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오직 한 곳,  하늘은 공병호에게만 마음을 열게 했는지 모른다. 60년 생 공박사는 기꺼이 한참 어린 조슈아의 학생이 되었다.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였고 본인을 비방한 수많은 유튜버들에게 진심으로 함께  하자고 호소하였다.

수학천재 Roy Kim 이 뛰어들었다. 또 한사람 유공자가 나선 것이다. 그가 밝힌 부정선거는,

첫째, 조작선거 핵심부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당일 득표수를 예측한  후,
둘째, 당선에 필요한 총득표수를 구하고,
셋째, 정교한 조작함수를 찾아서,
넷째, 목표하는 사전선거득표수를 얻도록 조작하는 것이다.

수학천재는 X를 총 사전득표수로 하고,
Y는 민주당 후보자 당일 득표수, Z는 조작비율, N은 지역구 가중치로 설정해 조작함수 0.3095  를 얻어 '목표사전득표수'를 계산해 내었다.
즉, 목표사전득표수= X - XY/ ZN 자승의 공식을 저들이 사용했다는 것이다.소숫점까지 정확하여 조슈아의 '조작값' 이론을 보정한다.

■3.15 부정선거를 온 국민이 알게하려고 하늘은 김주열을 도구로 쓴 것처럼, 4.15 부정선거에는 공병호, 조슈아, 이봉규, 가로세로 연구회, Roy Kim 등을 국가유공자로 선정했다. 민경욱, 김소연도 용기를 냈다. 

조.중. 동 주력 언론 3사와 나머지 종편 방송 기레기들은 숫제 입을 닫고 있다. 혼자는 그토록 똑똑한 정규제, 조갑제, 황장수, 이병태 같은 보수의 얼굴이라고 자처하는 영향력 있는 인사들은 과거의 눈에 보이는 Off Line의 아날로그식이 아니어서 아예 눈을 감고,
시건방진 이준석의 시다바리를 자처한다.

말들은 22세기까지 거침이 없으면서 On Line 디지털은 영 생소하여 투표함 바꿔치기를 눈으로 보지 않는 한 그놈의 막대기하며 QR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다. 드리닥칠 내일의 진실을 그들은 무슨 낯으로 맞이할까?

민주연구원장 양정철은 개표이전부터 사색이 되었다. 10억을 받아먹은 이근형과 박시형 등 연구원들 중에 이근형이 그걸로 퉁치냐며 100억을 더 내놓으라 대들고, 공범자들 중 0.39 절대수치를 63대 36의 암호와 함께 떡밥으로 깔았다는 소리도 떠돈다. 4.15는 머잖아 적나라한 그 모습을 드러낼 터이고  '자유'는 쉽게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2020년 5월 초하루

하늘은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다 헤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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