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est of trees(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문학/詩 2011. 12. 4. 05:07書林逍遙
詩의 香氣
Loveliest of trees
가장 사랑스러운 나무
Alfred Edward Housman
나무들 중에서 가장 사랑 스러운 벚나무는
이제 가지 마다 만발한 꽃을 피우고
부활절에 즈음하여 흰 옷을 입고서
숲속 오솔길 옆에 줄지어 있구나
내 평생 일흔 살 생애 중에서
다시는 스무 살이 돌아오지 않으리
열흔 번의 봄에서 스므 번을 뺀다면
가만있자 남은 것은 쉰뿐이구나
화사로운 꽃을 보기에는
쉰 번의 봄도 너무 짧으매
벚꽃이 피어 있는 숲으로 가서
흰 눈처럼 피어 있는 꽃을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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