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군복의 선행
은혜의 단비 2013. 8. 7. 16:55
찢어진 군복의 선행
기독교사에서 널리 알려진 마틴이라는 분이 있다.
그는 특히 수도원 사업에 큰 공헌을 남긴 사람이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기병대였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교도였지만, 나이 열 살 때에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그가 군복을 입고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추위에 벌벌 떠는 불쌍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무척 돕고 싶었지만 군복을 벗어줄 수가 없어
망설이다가 군복 절반을 찢어서 이것으로라도 추위를
면해 보라고 덮어 주었다.
그날 밤에 마틴은 꿈을 꾸었는데
예수님이 찢어진 군복 자락을 걸치고 계셨다.
그뿐 아니라 천사에게 말하기를 마틴이 헐벗은 나를
이 옷으로 덮어 주었다고 칭찬을 하셨다는 것이다.
꿈 속에서 받은 그 은혜와 충격을 가지고
그는 일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오늘날 교회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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