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우 목사/입신에 대한 거짓
이단경계 2009. 4. 1. 05:13예장정통교단 : 변승우 목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입신에 대해서 답변해주세요.
- 저는 성경에 입신이 나오므로 입신의 존재를 믿습니다(고후 12:1-4, 계 4:1-2). 그러나 입신은 성경처럼 정확한 것이 아니며 부정확합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입신사역을 하지 않고 있으며, 오래 전에 교회 인터넷 카페 내의 ‘본교회 성도들의 입신 간증을 올려놓은 게시판’과 ‘다른 교회의 목사나 신자들의 입신 간증을 올려놓았던 게시판’을 누구의 압력 없이 스스로 통째로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입신간증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도 스스로 절판시켰습니다. 갓피플몰이나 저희 교회 카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변승우목사)
먼저 변승우목사의 어린 딸, 변우림도 세번을 입신하였다고 변목사는 자랑을 한 적이 있었다. 그 글이 이 카페에 누군가가 올려 놓은 것도 있다.
어쨋든, 변목사는 나는 고후12:1-4 와 계4:1-2에서 입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하였는데, 나는 그 구절에서 입신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성경을 살펴보자
고후 12:1-6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 두노라.
첫째, 바울은 다른 사람들이 지나치게 생각할 것이 염려하여 제삼자의 입장으로 글을 기록하는 반면에, 요즈음 천국과 지옥에 다녀왔다는 사람은 오히려 자랑스럽게 자기 자신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6절에서 다른 사람들이 지나치게 생각할 것을 두려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비성경적인 간증을 서슴치 않으며 자기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말도 안되는 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변승우목사는 토마스 주남의 황당한 천국간증에 대해서도 그 책이 체험적인 구원론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 큰믿음교회 선지자학교 교감인 손에스더 전도사는 천국간증으로 유명한데, 그녀는 1993년에 다미선선교회에서 종말론을 주장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둘째, 바울은 자신의 낙원을 간 것이 몸 안인지 몸 밖인지를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천국간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몸으로 갔다고 말하기도 하며 혹은 유체가 이탈되어 영혼만이 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바울은 몸 안인지 몸 밖인지 몰랐을까?
성경학자들은 이러한 바울의 체험을 그가 실제로 죽었다가 살아난 경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고후11장23-25절에서 그는 거의 죽을 뻔했던 많은 체험들을 말하며, 행14:19에서는 돌에 맞아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으로 내친 적도 있다.
그런데 요즈음 천국간증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그러한 경우가 아니며, 심지어는 수십번을 습관처럼 갔다 왔다는 사람도 있다.
셋째, 바울은 그러한 체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말도록 경고를 받았다고 말한다. 공동번역을 제외한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특히 KJV영어성경과 NIV영어성경이 모두 그러한 번역을 하고 있다. 바울은 왜 이야기를 하지 말도록 받았다고 하는데, 그들은 모두 자유롭게 말을 하고 있을까?
[공동번역(개정)]고후 12:4
그는 낙원으로 붙들려 올라가서 사람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표준새번역(개정)]고후 12:4
이 사람은 낙원에 이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현대인의성경]고후 12:4
나는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도저히 표현할 수도 없고 또 누구에게도 알려서는 안 되는 말을 들었습니다.
[KJV]고후 12:4
How that he was caught up into paradise, and heard unspeakable words, which it is not lawful for a man to utter.
[NIV]고후 12:4
was caught up to paradise. He heard inexpressible things, things that man is not permitted to tell.
넷째, 바울은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고 있다고 하는데, 변승우목사는 왜 그것을 입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왜 이것이 입신인가?
기독교가 언제부터 입신이라는 무속적인 용어를 사용하였는가?
다음은 계시록4장1절-2절을 보자
계 4:1-2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 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이 구절이 입신인가? 변승우목사는 사람의 영혼이 죽지 않고 육체를 벗어나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입신이라고 하는 것 같다.
본문 2절의 “내가 성령에 감동하였더니”라는 구절을 보자.
헬라어는 “기노마이 엔 프뉴마”이고, 영어성경은 킹제임스나 NIV가 모두 동일하게 I was in Spirit 라고 번역하고 있다. 즉 직역을 하면 “내가 성령 안에 있으니”라는 뜻이다.
"성령 안에서"가 "입신"인가?
요한은 실제로 천국에 간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영적인 환상을 본 것이다. 만약 이것을 입신이라고 한다면 다음 성경구절도 입신을 뜻한다고 해석이 되는가?
골 1:7-8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 성령 안에서(in the Spirit)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
에바브라가 천국에서 골로새서 교인들의 사랑을 바울에게 고하였다고 해석을 하는가? 혹은 아래 성경구절에서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를 천국에서 의롭다하심으로 해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딤전 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in the Spirit)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그러면 변목사가 생각하는 입신이란 무엇인가? 그의 책을 통하여 살펴 보자.
그는 입신이 성경에서 정확하지 않다고 하엿는데, 그가 말한 변명은 모두 거짓말이다.
그가 말하는 입신은 영이 몸을 떠나 천국에 가는 것을 말하며, 그러한 구체적인 근거를 가진 성경구절은 없다. 그는 성령 안에서 환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천국은 모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 가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 이곳을 방문합니다. 그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인데 이것을 가리켜 바로 ‘입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입신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내 영이 몸을 떠나서 천사나 예수님의 인도로 천국 혹은 지옥에 다녀오는 경험입니다. 이것이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01).
“적잖은 성령운동을 하는 지도자들이 입신을 베드로가 체험한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이런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입신이 아니라 단순히 성령에 더 깊이 사로잡혀서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상과 입신은 분명히 다른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환상과 입신을 가르는 그 구분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느냐 아니냐? 라고 생각합니다. 영이 몸 안에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본다면 그것은 분명히 환상입니다. 심지어 천국과 지옥을 본다 할지라도 그것은 환상이지 입신이 아닙니다. 반면에 영이 분명히 몸에서 빠져나왔다면 설사 천국이나 지옥을 보지 않았더라도 그것은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01-302).
과연 변목사는 입신사역을 중지하였는가?
“다른 은사와 마찬가지로 입신이 은사가 된 사람은 매우 쉽게 그리고 자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서 입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입신이 은사가 됩니다. 지금까지 5번 입신한 우리 딸을 빼놓고 다른 분들은 하도 많이 입신을 해서 자신이 몇 번 입신을 했는지 그 횟수를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은 ‘이것이 과연 가능한가?’ ‘혹 잘못된 것은 아닐까?’ 염려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입니다. 한 예로 인도의 썬다 싱의 경우 초기에는 입신에 들어가는 일이 비교적 드물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거의 매일 경험하게 되었으며 보통 기도나 명상을 하고 난 지 20분 정도 지나면 입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얼마나 자주 입신하는지 도시에 있을 때는 입신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하며 자신을 통제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40).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을 절판된 것은 맞다. 그런데 절판이라는 것은 책을 더 이상 인쇄하지 않는다는 뜻일 뿐, 책을 회수하거나 폐품처리를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변승우목사 카페의 입신간증게시판이 없어진 것은 맞는데, 그 카페에서 하늘나라 이메일이라는 단어를 검색을 하여보니 약 75개의 자료가 나타나 있으며, 그리고 2009년 1월에도 여전히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의 내용이 인용되거나 올려지고 있었다.
출처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 원문보기 글쓴이 : 이인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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