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상당수는

이말 저말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환자가 하는 말들 중에서 건강한 생각들을 찾아내어

그 부분에 대하여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즉 환자를 환자로 보지 않고 그냥 사람으로 보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여러 가지 감정을 나누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가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시각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느냐 아니면 무시하느냐 입니다.

 

존중받은 사람은 마음 안에서 치유작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기를 존중해준 사람을 존중하는 대인관계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무시당하게 되면 마음 안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이 생성되고

그 감정들이 결국은 무시한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치료에서 가장 강조하는 원리가 존중인데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라고

누누이 강조하신 바로 그것입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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