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의 물결(2)

이단경계 2010. 8. 13. 11:44
늦은 비의 종말 시나리오


IHOP 웹사이트에는 불신임 받은 늦은 비 운동과 그들 스스로와의 사이에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확인들과 부정들이 실려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종말교회가 대환난 속에서 엄청난 권능으로 일어나 하나님의 적들을 물리친다고 하는 늦은 비의 핵심 교설 중의 하나인 요엘의 군대 (Joel's Army) 교설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이 교설은 또한 당시에 존재했던 (그들이 생각하기에) "패배한" 교회로는 예수께서 재림할 수 없었다고 가르쳤다.

전에 다루었듯이, 신사도개혁(운동)의 핵심 리더들은 이 개념을 붙잡았고 같은 것을 가르친다. 이 교설은 너무나도 별나서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를 처음 제안한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비클이 늦은 비 시절의 폴 케인 같은 선지자들과 과거에 연합한 사실을 고려할 때 이것은 특별히 그렇다. 그러므로 나는 비클과 IHOP이, 그들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늦은 비의 영향을 정말로 받아 왔다고 결론 짓는다.

비클은 교회가 대환난을 통과할 뿐 아니라 교회가 이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에게 대환난이 없는 것이 아니다. 잘 들으시오. 교회가 대환난을 일으킨다. 내 말 뜻은 - 그건 교회이다. 모세가 그의 지팡이를 뻗고 기도하고 바로에게 심판을 풀어 놓은 것 같이 대환난에서 심판을 풀어 놓는 것은 예수의 리더십 하의 있는 기도하는 교회이다. 환난기의 교회는 바로 앞에 선 모세의 처지에 있지만 그건 바로나 이집트는 아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라고 불리는 큰 종말기 바로이며, 요한계시록은 기도하는 교회가 풀어 놓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책이다.
비클의 종말론에서는, 특수한 타입의 기도를 열쇠로써 가진 교회가 적그리스도를 패배시킨다. 늦은 비 버전은 그것을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회군(會群)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쪽 버전 공히 엘리트 종말교회가 하나님의 적을 물리치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일어날 때까지 "하늘에 붙들려 계신다". 얼 폴크는 실제로 그 제목의 책은 1980년대 중반에 저술했다.

비클은 그리스도께서 돌아 오실 수 있기 전에 크리스천들이 어떤 형태의 기도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그의 교리를 설명한다:

지금 이 기도운동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정말 빠르게! 하지만 내가 그리스도의 몸의 1%가, 어쩌면 10%가, 이것을 붙잡았다고 말하는 대신 매우 빨리 증가하고 있다고 말할 때에는...알다시피 이는 한 세대 전보다 열 배나 커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것을 붙잡아 가는 이 기도운동이 빨리 증가하고 있는 만큼이나, 아직도 그리스도의 몸의 90%의 사람들은 이것에 마음조차 쓰고 있지 않다.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이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고 전세계적으로 부르짖기 전에는 오시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오셔서 나를 용서하소서"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신부의 정체성 속에서 예수로부터 소중히 여김을 받는 자임을 이해하는 속에서 부르짖는 것이다.
이 엘리트주의에 유념하라. 여기서 비클은 분명히 그의 운동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언급하며 암시적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방식에 따라 -- [이 땅에서의 그분의 계획을 집행하시는 하나님께 대해서] -- 기도하는 행위를 쓸모 없는 것으로 그린다.

이런 생각을 판명해 주는 구문은 다음 구절이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 계시록 22:17) 우선, 성령과 신부가 그리스도께 오시라고 하는 것인지 또는 (구절 후반부에서와 같이) 성령과 신부가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와서 구원을 얻으라고 초청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나는 전체 구절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도록 부르는 것이 아니라, 구원으로의 초대라고 믿는다. 둘째로, 어떤 경우에든 이 구절이 특수한 신부 패러다임의 계시를 가진 일부 엘리트 종말집단을 지칭하는 것만은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기도를 주신 이래 그분의 재림을 위해 기도해 왔다. 우리는 주의 만찬에 참예하며 그럼으로써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할" 때마다 우리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서의 식사교제를 그리는 마음을 함축적으로 진술한다. 온 세기에 걸친 크리스천들이 [성경으로부터 타당하게 유추할 수도 없는 개인적인 계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절한 기도를 해왔다고 암시하는 것은 모욕적인 것이다.

출처: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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