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도-호주

 

Karerra호수-아르헨티나

 

Preikestolen-노르웨이

 

Socotra-예멘의 섬

 

Tân′czi 산-중국

 

 Uyuni소금 호수 -볼리비아

 

그랜드 캐년-미국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마츄피츄-페루

 

멕시코 Naica 광산의 크리스탈 동굴.

 

 모뉴먼트 밸리-미국

 

 모레인 레이크-캐나다

 

몰디브

 

 바간-미얀마

 

 베리머리 아치 -캐나다

 

보라 보라 섬

 

브라이스 캐년, 유타-미국.

 

 산토리니-그리스

 

 세이셸 군도

 

 아이슬란드

 

 아조레스

 

앙코르 와트-캄보디아

 

 앤틀로프 캐년-미국

 

 엔젤 폭포-베네수웰라

 

요세미티 국립공원, 캘리포니아-미국

 

울룰루산 -호주

 

이과수 폭포-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

 

중국-만리 장성

 

타나 롯-발리

 

 태국-피피섬

 

 태국-피피섬

 

웨이브, 애리조나-미국

 

 파묵칼레-터키

 

 팔라완-필리핀의 섬

 

 페리 토 모레노 빙하-아르헨티나

 

페트라-요르단

 

 포지타노-이탈리아

 

 플리트 비체-크로아티아

 

하롱베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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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빛의 정체


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과도 같습니다.


셋째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넷째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늘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합니다.


어느 때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어 

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첫째는 냉정히 거절합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둘째를 가자고 했지만 둘째 역시 거절합니다. 


첫째도 안 따라가는데 

자기가 왜 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셋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셋째는 말합니다.
"성문 밖까지 배웅해 줄 수는 있지만 같이 갈 수 없습니다." 라고



그는 넷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넷째는 말합니다.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넷째 부인만을 데리고 머나먼 나라로 떠나갑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 이야기의 "머나먼 나라"는 죽음의 길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내"들은 "

살면서 아내처럼 버릴 수 없는

네 가지"를 비유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육체를 비유합니다.
육체가 곧 나라고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죽게 되면

우리는 이 육신을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얻은

아내는 재물을 의미합니다.
든든하기가 성과 같았던 재물도

우리와 함께 가지 못합니다.


셋째 아내는 일가 친척, 친구들입니다.
마음이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던 이들

문 밖까지는 따라와 주지만
끝까지 함께 가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를 잊어버릴 것이니까요.


넷째 아내는 바로 마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별 관심도 보여주지 않고

궂은 일만 도맡아 하게 했지만
죽을 때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것은마음뿐입니다.


어두운 땅속 밑이든 환한 신작로든

지옥의 끓는 불 속이던

마음이 앞장서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살아 생전에 마음이 자주 다니던 길이

음습하고 추잡한 악행의 자갈길이었으면

늘 다니던 그 자갈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과 덕을 쌓으며 늘 걸어 다니던 밝고 

환한 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반전
인생후반전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이런 글이 있지요.


"무룻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보이는 빛은 : 해,달,별 그리고 번쩍빛나는 것들<창1:15>
보이지 않는 빛은 : 예수 어린 양의 빛 <계21:23>

위에 언급한 어떤 마음과 모 같은 것을

도덕과 와 수양과 고행으로으라고

어렵게 만들어 놓지 않았으니

 아래 세십자가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의 십자가 <눅23:33-43>


1. 지옥가는 십자가 <39절>

숨을 거둔 후 영원히 후회하는 처소로 감


2. 천국가는 십자가 <40-42절>

진실한 믿음으로 회개,


3. 영광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이 세가지 십자가위에 메달려서

6시간 동안 고통을 받고 살아가야 할 운명이지만

이왕 고통을 받고 살아갈 바에 차라리

멀리가 아닌 바로 옆에

우리의 죄를 대신 갚기 위해 십자가에 함께 달리신 

인류의 구원주 예수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믿기만 하며,


예수그리스도께서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절>"


진주만에서 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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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도키아(터키),

Rock formations in Cappadocia, TURKEY, Photo by Christian Clausier


 

 


  멋진 부라이스 협곡(미국),

Stunning rock formation, BRYCE CANYON 


대만 동북부 Rock, N_E Taiwan by Matthew Fang 
 


 

 

이상한 바위-쿠릴섬(러시아),

Unusual rock formations on the Kuril Islands, Russia 


 

 

 거대한 해변 언덕길(아일랜드),

The Giant's Causeway rock formation 


색감과 조직, 


물결바위,아리조나주-미국,

Wave rock formation in Arizona, USA, Marie 


 

 

놀라운 바위,

Awesome rock formation, C Cuenka 

놀라운 바위-미 아리조나주,푸른 협곡 호피 인디안 보호구역,

Amazing rock formations Blue Canyon -

 Hopi Indian Reservation Land, Arizona. S Bensimra 


 

 

 갈대 피리 동굴-계림,중국

Reed Flute Cave - Guilin , China , G Lemarlec 


아름다운 바위조형물,

Beautiful rock formation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주, 부라이아섬 해변의 화산암,

 

The volcanic rocks on the shore of Briar 's Island, Nova Scotia B Niklasson 

 단지아 지형(地形), Danxia Landform Melinda 


미 아리조나주의 "지리학자의 무지개"-굳어서 형성된 바위,

G eologist's Rainbow - Petrified Rocks, AZ, Linda Covert 


 

 

 미 서부 캔자스주 "기념물 바위" 의 열쇠구멍을으로 본 황혼,

Sunset Through The Keyhole - Monument Rocks - Western KansasD Williams 


 

 

 미 유타주 동시온의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바위,

Weathered Rock Formations ??¾ East Zion , Utah , D Williams 


 

 

 광물질로 풍부한 색채를 띈 "날렵한 간헐온천바위"

Geyser Rocks, rich colors given by minerals, D Williams 


 

 

 폴투갈 라고스 동굴,

Caves in Lagos , Portugal , D Williams 


사슴계곡의 눈물 흘리는 바위,

The Weeping Eye - Antelope Canyon , D Williams 


 

 

 호주, 후린다스 산맥, 와라위나의 황혼,

Warraweena Sunset, Flinders Ranges , Australia , D Williams 


 

 

 중국 티안슈이 마이지샨 동굴,

Maijishan Caves, Tianshui, China, D Williams 


 

 

 불가리아 데베타슈카 동굴,

Devetashka Cave, Bulgaria by Silvia 


 

 

 미 아리조나주 거미바위,

Spider Rock - Arizona, D Williams

 



 


백 학

감상하시고 델꼬가시요

환상적인 무지개 감상 하세요.

 

   

 

 

 

 

 

 

 동영상

M.Minutes 

 

  

 

  M. BIG BIG WORLD 

 

 

   

 

 천문산 천문동

 

여령.여해  이정혜 

 

 

산이 좋아

산으로 시집가서

산을 낳아

산을 키우며

산에 살다

산에 잠든 산  

 

 

전령 같은  

구백구십아홉

계단 이르면

 하늘오르고

지상 내리는 플랫 홈

천문동이

가슴으로 안기고

 

장엄한 산길을  열다가

깊은 자연속에

묻힌 영혼과

 

풍진 세월 속을 견디어 온

영원한 대자연 

대(代)물림 위한

 사대봉제사 

 제막 울리는

천문산사 심오한 북소리에

 

온가득 에워 쌓이는

안개 향 사이로 넘나드는

온갖 미물들이

 

 문산 깊은 골짜기

푸른 심연을 흔든다

 

     -이정혜의 지구촌 대자연서사시-중에서   

 

 

 

 

천문산 천문동

귀곡잔도

 

 

 

 

 유리잔도

 

 천문산 천문동을 중심한 12개의 에스카레이트

대협곡 

 

 

 

 

천자산 풍경구

천하 제일교

아바타 촬영지

 

 

 

 

 

어필봉

 

백룡 엘리베이터

황룡동굴

 

 

한화180억에 보험 든 종류석 정해신침

보봉호수

두꺼비 바위

 

십리계곡 꼬마 열차

심마니 바위

세자매봉오리

금편계곡

 

황석채

 

 

 

천문호선쑈(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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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9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무성한 숲과 나무가 함께 있는

 

대표적인 국립공원은

세쿼야, 킹스캐년, 요세미티

그리고 레드우드 국립공원일 것입니다.

 

이들 국립공원은

멋진 자연환경과 더불어

크고 무성한 숲과 트레일이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에게 더없는 쉼과 안식을 제공해줍니다.

 

요세미티의 Panorama Trail

세쿼야의 자이언트 포리스트(Giant Forest)

킹스 캐년의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 등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환상적인 길과 트레일이 있습니다.

 

이들 트레일을 걷다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며

각종 질병까지도 저절로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들 트레일보다

한 수 위인 최고의 힐링 트레일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레드우드의 Redwood Creek Tr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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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Redwood는

크게 3개의 주립공원(State Park)과

1개의 국립공원(National Park)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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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부터 북쪽으로

Prarie Creek Redwoods SP,

Del Norte Coast Redwoods SP,

그리고 Jedediah Smith Redwoods SP과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이 그것입니다.



04102419_3.jpg

이들 외에도 북가주에는

Redwood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주립공원이 몇 개 더 있는데

 

Humboldt Redwoods SP,

Grizzly Creek Redwoods SP이며,

 

Redwood라는 이름은 없지만

Redwoods 숲을 끼고 있는 SRA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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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숲이

별로 보이지 않는 남가주와는 달리,

북가주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숲이

 

곳곳에 빽빽이 산재해 있는데

가히 숲의 세계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04102419_5.jpg

오늘 소개해 드리는

Redwood Creek Trail(이하 RCT)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은

오릭(Orick)이라는 지역의

Lady Bird Johnson Grove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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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는

왕복 약 16마일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다 걷기에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다리가 있는 약 1.5마일을 걸은 후에

되돌아 오는(왕복 3마일) 코스를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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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RCT의 끝인

Tall Trees Grove 까지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슬리핑백과 기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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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에서 하룻밤을 머물고자 한다면

노중에 있는 Elam Creek 캠프그라운드나

44 Creek 캠프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4111205_9.jpg

RCT에서

하룻밤을 머문다면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경우

첫 번째 다리인 왕복 3마일의 거리만 걸어도

이곳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트레일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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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는

처음 약 1.5마일 구간은

대부분 평지이며, 걷기좋은 흙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없이

평안하고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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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걷는 동안

참으로 맑고 신선한 공기로 인해

누구나 뼈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고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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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고

아름다운 트레일은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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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숲은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스릴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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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힐링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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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쇠약해져서,

혹은 마음이 울적해져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레드우드의 RCT로 가 보세요.

 

당신의 지쳤던 몸과 마음은

분명히 치유되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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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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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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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이아가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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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레인보우 브리지 ,,
미국과 카나다가 갈라지는 국경선에 있는 다리,,
 
저 다리에 서서 내려다보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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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볼때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였습니다.
사람들 조차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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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이는 탑 위에 올라가서 보면

카나다령과 미국령의  모두를 볼수있습니다.

대단한 장관을 이룹니다.

헬리곱터 투어도 있습니다.

배를 타고 폭포로 접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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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정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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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같은 풍경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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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들은 배에서 내려서 폭포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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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봐도
물 폭탄이 퍼붓습니다.
유리창이 없습니다.
그대로 물이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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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찾아온 방문객이 한 목소리로
와~~  탄성을 지릅니다..

 

폭포가 무너질 것처럼 함성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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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때는 모두들 젊어져서 옵니다.
 
왜냐하면
 나이야,,, 가라!!를 외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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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공원에 들어서면
카나다와 미국 국기가 사이좋게 바람에 날리며
 서 있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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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물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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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직한 초록 잔디에서 많은 관광객들은 담소를 하거나

집에서 가져온 홈메이드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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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gara 폭포의 그 "폭" 과 그곳에서
떨어지는 "수량" 은 세계 어느 폭포와도 "비교를 거부" 할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발전을 위하여 물길을 돌려 "50%" 만 방류하고 낮에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100% 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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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절벽에 붙어있는 하얀 점점으로 나타난는 것들은 물새들 입니다.
폭포를 넘어 날아가려고 노력했지만, 힘에 부치어 쉬고있는 새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절벽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절경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점점으로 보입니다.)
...................................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폭포 는
1, 나이아가라 폭포 ,
2, 남미의 이과수 폭포,
3,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라고 합니다.

그중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뽑혔다고 하더군요.

남미의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 보다 더 크고 웅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면이
나이가라 폭포 보다는 못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답고 신비스럽지만
강물이 깨끗하지 못하고 흙탕물이라고합니다.

나이아기라 폭포물은
 참으로  푸르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물이 싱그러웠습니다..
그래서
카리스마가 있는 폭포입니다.
 
나이아가라,, 이 뜻은 천둥, 우뢰,라는
인디언 말에서 유래 되었다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갈때마다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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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혹은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나 놀랍고 신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 가운데는

인간 이해로는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일이 있는가 하면

인간이 수긍할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인간이 수긍할 수 있지만

너무나도 놀랍고 신비한 일이

해마다 요세미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의 폭포라고 알려진

호스테일(Horsetail) 폭포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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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 셋째 주가 되면

수많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들이

요세미티의 호스테일 폭포 부근으로 몰려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불의 폭포라고 알려진

호스테일, 즉 말꼬리 폭포를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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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하순이 되면

해가 지면서 석양 빛이

호스테일 폭포에 비취게 되는데


바로 이 무렵,

호스테일 폭포는

골든색에서 오렌지색으로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붉은 빛으로 물듭니다.


이 때 폭포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놀랍고도 장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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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을 촬영하기 위해

혹은 이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요세미티로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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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지나면

해가 지는 각도가

호스테일 폭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 사이에만

이러한 불의 폭포를 촬영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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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의 폭포는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따라주어야 합니다.


이 조건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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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조건은

2월 초·중순 경에

요세미티에 많은 눈이 내려주어야 합니다.


불의 폭포는

눈이 있는 겨울과

초봄에만 흘러 내리는 폭포이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거나

혹은 적설량이 적게 되면

폭포는 흘러내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기온이 높아서

눈 대신에 비가 오게 되면

폭포의 물이 급속도로 흘려 내려버려서

불의 폭포를 찍을 물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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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조건은

불의 폭포가 형성될 무렵의 낮기온이

눈을 빠르게 녹일 수 있을 만큼 높아야 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눈이 녹지 않게 되거나

녹더라도 말꼬리가 아닌 쥐꼬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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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조건은

불의 폭포를 촬영할 무렵

요세미티의 날씨가 구름이 없이 맑고,

해가지는 서산에도 구름이 없어야만 합니다.


구름이 있을 경우,

그 구름으로 인하여

호스테일 폭포에 빛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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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2월 중·하순에

위의 요건이 다 구비되는 경우는

2-3일 불과할 정도로 극히 드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캘리의 극심한 가뭄으로

불의 폭포를 촬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2년 전인가, 3년 전에

불의 폭포를 촬영하기 위해 갔지만

폭포의 물이 거의 없어서 촬영에 실패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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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조건은 갖추어져도

구름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불의 폭포 촬영은

통상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데


날씨가 맑다가도

오후 5시 경이 되면

서쪽 하늘에 서서히 구름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촬영을 기다렸던

사진사들의 장탄식이 흘러 나오죠.


우리처럼

LA에서 간 사람들이야

허탕치면 내일 다시 오면 되지만,


동부에서 온 사람들이

3일 동안 허탕치고 돌아갈 때가 되면

아마 속이 무척이나 쓰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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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는

위의 세 가지 조건이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 들었죠.

때문에 올해 촬영한 불의 폭포는 어느 해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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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시 주의 사항


호스테일 폭포를 촬영할 때

스팟 측광으로 정확히 폭포에 측광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호스테일 폭포는 불의 폭포가 아닌

옅은 골든색으로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폭포의 물이 아닌

실수나 의도적으로 벽에 측광을 맞출 경우

주변부가 밝아져서 불의 폭포에 대한 집중도가 저하됩니다.


또한 호스테일 폭포 촬영시

위치 선정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잘못된 위치에서 촬영하면

주변부의 나뭇가지들이 프레임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럴 경우

사진이 깔끔하지 못하고

폭포에 대한 시선도 떨어지게 되죠.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고

위치가 다 좋은 곳은 아닙니다.


미리 몇 시간 전에 도착해서

지형과 위치를 잘 잡아야 촬영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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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미국 서부 사진여행, 오지여행 전문 가이드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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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의 단샤산은,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게나타날 수 있을까요?
세계적으로 이러한 곳이 몇 군데 있다고 하는데,
미국 California 주 Death Valley 에도 비슷한 곳이 있지만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생겨나는 이유는 사암(sandstone)과 미네랄이 2천4백만년 이상 함께 지나오다가,
지질구조판이 힘에 밀려서 저렇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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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한 해의 마지막 대미를

웨이브에서 장식하기 위해

웨이브 추첨 장소인 Kanab 으로 갔습니다.


떨어진 자의 탄식과

당첨된 자의 환호가 교차하는

이곳 커냅에 수도 없이 왔었지만,


이날은 지금까지

커냅의 웨이브 추첨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 날이었습니다.


웨이브 구슬은

모두 7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팀당 3명이라고 가정하면

225명이 와야 75개의 구슬이 모두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75개가 다 사용된 것을 본 적이 없었죠.


75개가 다 동이나면

그 다음엔 파란색 구슬이 사용되는데

blue 구슬은 B1, B2, B3 …로 번호가 배부됩니다.


이날은 B7까지 배부될 정도로

커냅의 웨이브 추첨 장소는 그야말로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여기서 당첨되는 사람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과 같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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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전까지만 해도

웨이브 추첨장소는 페이지와

커냅의 중간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죠.


그 시절엔

웨이브를 아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을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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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첫날 추첨에서 떨어지면

그 다음날엔 번호를 두 개 주었습니다.


이틀 연속 떨어지면

번호를 3개 주기도 했죠.


그래서 2-3일만 머무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웨이브 퍼밋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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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웨이브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웨이브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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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젠가부터

첫날에 떨어지면 그 다음날에

번호를 두 개 받던 베너핏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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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추첨장소가 각각 다른 장소에 있었는데


4-5년 전부터

커냅에 있는 오피스로 통일되었죠.


그 이후부터

신청자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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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4년의 추세를 보면

일본, 인도, 중국 사람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웨이브 추첨 장소에서

동양인을 보기란 쉽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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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동양인 가운데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단연 중국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추첨하러 온 사람의

약 3분의 1이 중국 사람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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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백인들이나 유럽 사람들은

그 만큼 당첨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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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기세입니다.


사진을 찍는 중국인들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또한 기하급수로 불어났기 때문이죠.


각 지역의 유명 촬영지에 가 보면

어김없이 중국 사람들이 떼로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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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라고

예외일 수는 없죠.


앞으로 웨이브는

중국 사람들로 인하여

퍼밋 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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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인터넷 추첨 10명과 현장 추첨 10명,


모두 합하여

2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경쟁자는 점점 더 많아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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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 들어가는 사람을

이렇게 제한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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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부스러질 것 같죠?

이곳은 나바호 사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암은 사람의 손길과

풍화작용에 의해 쉽게 훼손됩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훼손될테죠.


그래서 이곳을

좀 더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

사람의 발길을 제한할 필요가 있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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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을 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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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로 진입할 땐

가능하면 차체가 높은 차량이 좋습니다.


특히 몬순 시즌에

비가 오고 난 다음이나


눈이 녹은 후에는 웨이브로 가는 길이

온통 진흙탕이 되어서 가는 길이 무척 힘들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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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겨울 우기와

여름의 짧은 몬순을 제외하면

거의 비가 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름엔 지극히 덥고,

겨울은 매섭게 춥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에겐 극한의 인내가 필요하죠.


그래서 이곳에선

모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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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은 풍화작용에 의해

이렇게 점점 형체를 잃어가면서

다시 서서히 모래로 되돌아 갑니다.


풍화된 모습이

마치 골다공증에 걸린

뼈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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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 가서

어떤 이유든 간에


세컨 웨이브를 

못보고 돌아오면

아쉬움이 무척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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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하지만 저는

2016년 3월 30일에 또 갑니다.


이미 인터넷 추첨에 당첨되어

웨이브 퍼밋을 받아 놓았기 때문이죠.

인터넷 추첨으로 당첨된 것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동안

인터넷 추첨에선

매달마다 쓴잔을 마셨는데

3년 동안 줄기차게 신청했더니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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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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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동시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한

옐로스톤(Yellowstone=황석공원) 국립공원은

그 명성에 걸맞게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드넓은 국립공원 거의 대부분이

화산 분화구인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공원 곳곳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간헐천(geyser)과 스프링(springs)들이 들끓고 있죠.


게다가 야생 버펄로와 늑대,

그리즐리와 블랙 베어(흑곰)가 공존하며

엘크와 무스, 프롱혼과 뮬 디어와 빅혼 쉽 등


황석공원은 그야말로

야생과 지질의 보고(寶庫)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자연의 보물이죠.


황석공원엔

수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Old Faithful과 Mammoth Hot Springs입니다.



매머드 핫 스프링스는

황석공원의 가장 북단에 있는

황석공원의 대표적인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황석공원의 대부분 지역은

이르면 10월 중순, 늦어도 11월에는 닫히지만

매머드 HS는 유일하게 1년 4계절 개방되는 지역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Mammoth를 맘모스로 읽는 것은

일본식 발음이니 매머드라는 표준 발음으로 표기합니다.



매머드 핫 스프링스(이하 매머드 HS로 표기)는

황석공원의 북서쪽 관문인 가디너로부터 약 6마일의 거리에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에서 약 51마일(약 82km)의 거리에 있습니다.



1872년 3월 1일,

황석공원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 되었지만


개발업자들과 밀렵꾼들,

그리고 기념품 수집가들로 인하여

황석공원은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었죠.


그래서 연방정부에서는

황석공원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1886년에 기병대를 파견하게 되는데


이들은 1916년,

NPS가 설립될 때까지

(NPS = National Park Service)

매머드 HS 지역에 머물면서 황석공원을 지키며 보호하는데


이들이 머물렀던 곳이

매머드 HS에 있는 Fort 옐로스톤입니다.


위의 사진의 산 아래쪽의

오른편 건물이 포트 옐로스톤입니다.



매머드 HS는

메인 테라스(Main Terrace),

로어 테라스(Lower Terrace),


그리고

어퍼 테라스(Upper Terrace),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머드 HS의

방문자 센터에서 볼 때

낮은 쪽에 있는 지역이 Lower 이며

높은 쪽에 있는 지역이 Upper 테라스입니다.


메인 테라스는

로어와 어퍼의 가운데 있죠.



이 세부분의 테라스는

서로 비슷해 보이면서도

또한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세 군데 테라스는

각기 또 다른 하위 테라스를 거느리고 있죠.



로어 테라스는

리버티 캡(Liberty Cap)과

미네르바 테라스, 팔레트 스프링(Palette),

그리고 오팔 테라스(Opal Terrac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네르바 테라스(Minerva Terrace)는

어떤 해는 스프링의 물이 마르기도 하다가

또 어떤 해는 다시 물이 흘러 넘치기도 합니다.


미네르바는

로마의 공예와 전쟁의 여신입니다.

미네르바는 그리스 여신 아테나(혹은 아테네)와 동일인이죠.



팔레트 스프링은

메인 테라스의 커네리 스프링과 더불어

매머드 HS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팔레트 스프링은

화가의 팔레트처럼

다양한 컬러를 지닌 아름다움을 자랑하죠.



일교차가 있는 봄 가을의 경우

테라스의 스프링 위로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데

이는 테라스를 한층 더 신비스럽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빛의 세기에 따라서

같은 테라스라 할지라도

테라스의 컬러는 다르게 보입니다.



이곳의 사진은

대부분 9월에 촬영한 사진인데

여름에 찍은 7월의 사진에는 수증기가 보이지 않죠.


여름이라 할지라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매머드 HS의 각각의 테라스는

그 테라스 안에 수많은 스프링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머드 HS의 이런 스프링은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에서부터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Norris Geyser Basin은

황석공원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인데


노리스의 열과 물이

땅속의 단층선을 따라서

매머드 HS까지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인 테라스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머드 HS의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테라스는

마운드& 주피터 테라스,

뉴 블루 스프링(New Blue Spring),


큐피드 스프링스, 캐너리 스프링,

드라이어드 스프링(Dryad Spring) 등이 있죠.



마운드 테라스(Mound Terrace)는

그 모습이 마치 유령처럼 보이기도 하고,

놀람과 고통으로 우는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활동을 멈추어서

우울한 회색빛을 띠고 있지만


활동이 절정이던 1937년엔

가장 아름다운 컬러를 지닌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큐피드 스프링 또한

아래쪽에 아름다운 스프링이 있었으나

지금은 활동을 멈추어서 그 흔적만 남아 있지요.


큐피드(Cupid)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연애의 신이죠.



쥬피터 테라스는

지금도 계속 활동 중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쥬피터 테라스의

절반은 노란색으로,

나머지 절반은 하얀색으로 보이는 것이

마치 야누스(Janus = Ianus)같은 느낌이 듭니다. 


쥬피터(Jupiter)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그러고 보니

매머드 HS에는

로마 신들의 이름이 많이 붙어 있네요.



매머드 HS에서

팔레트 스프링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커네리 스프링입니다.



커네리(Canary=카나리아) 스프링은

한인들에게는 카나리아 스프링으로 알려져 있죠.


카나리아는

노래 소리가 아름다운 새입니다.


이곳 지형의 컬러가

카나리아의 샛노랑과 비슷해서

커네리(Canary) 스프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카나리아 스프링은

가끔 활동을 중지하다가

다시 활동을 재개하곤 합니다.


2007년엔

갑자기 며칠 동안

모든 물이 말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죠.


2009년엔

카나리아 스프링 전체가

물로 차고 넘치는 왕성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엔 다시

스프링의 모든 물이 말라 버렸죠.

2014년에 다시 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카나리아 스프링은

로어 테라스의 팔레트 스프링과

그 모습이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팔레트 스프링과

카나리아 스프링은

매머드 핫 스프링스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명소입니다. 



로어 테라스와 메인 테라스는

차를 주차한 후에 걸어서 보아야 하지만

어퍼 테라스는 운전하면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있다면

차를 주차한 다음에 찬찬히 둘러보면 더 좋겠죠.


어퍼 테라스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오렌지 스프링 마운드입니다.


약간 떨어져서 보면

마치 매머드처럼 생겼죠.



매머드 핫 스프링스의

아름다운 모양의 테라스와 독특한 컬러는

이곳이 왜 황석공원의 유명 명소인지를 말없이 대변해줍니다. 




사진과 글 : 미국 서부 사진여행 전문 가이드 주안(POWER 21)

앤털롭 캐년(Antelope Canyon)은,

캐년 안으로 내리는 환상적인 빛으로 인해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앤틸롭 캐년은

Upper Antelope Canyon과

Lower Antelope Canyon으로 나뉘어집니다.

 

사람들 중에는 가끔

자기가 Upper에 다녀왔는지

혹은 Lower에 다녀왔는지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분은 간단합니다.

캐년 안으로 들어갈 때,

 

차를 타고

10여분쯤 간 다음에

입구로 들어갔다면 Upper에 들어간 것이고,

 

처음부터

곧바로 걸어서 갔다면

그는 Lower에 들어간 것입니다.

 

여름에

이곳을 방문할 경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라면

Upper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Lower도 좋기는 하지만

Lower는 Upper 만큼 빛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Lower는

길이 매우 드라마틱하기 때문에

빛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Lower도 방문자를 결코 실망시키지는 않습니다.

 

Upper의 길이

대부분 평탄하다면

Lower는 대부분 내리막길입니다.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도 있습니다.

 

Lower가

Upper보다 길 자체가

훨씬 드라마틱하니 볼 것은 당연히 더 많습니다.

 

Lower가

Upper보다 부족한 것은

단 한가지, 빛이 약할 뿐입니다.

 

upper를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Lower를 이야기하는 형국이 되었군요.

 

그럼, 여름철에

Upper에 들어오는 빛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16101454_1.jpg

여름철이 아닌,

다른 계절의 경우는

빛이 캐년 바닥 안으로 직접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5월이나 9월의 경우에도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빛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간대가 있기는 합니다.

 

여름철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하지를 전후한

6월 20-22일 사이가 빛이 바닥에 가장 오래 머뭅니다.


16101454_2.jpg

Upper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막의 모래길을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개조된

High clearance차량을 타고 이런 길을 10여분 정도 들어갑니다.


16101454_3.jpg

Upper의 초입 부분인

Candlestand 주위의 모습입니다.

 

촛대의 모습을 닮은 것처럼 보여서

Candlestand, 혹은 Candlestick 이라고 합니다.


16101454_4.jpg

여름철에

포토투어 타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데

 

11시에 들어갔다고 해서

빛이 곧장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11시 30분이나 12시에

빛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그 자리에 있었다 할지라도

 

모든 장소에서

동시에 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캐년 위쪽의 상태에 따라 빛이 더 빨리,

혹은 더 늦게 들어오는 위치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16101454_5.jpg

위의 사진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빛이 희미하게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럴 경우에

Navajo Nation 가이드는

 

(참고: 앤털롭 캐년에서는

나바호 사람만이 가이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서 빛이 가장 좋은 장소가 어디인지는 잘 모릅니다.)

 

모래를 뿌려주는데,

이 모래로 인하여 빛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16101454_6.jpg

모래를 뿌려주자

빛이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16101454_7.jpg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면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은

이런 유령처럼 생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16101454_8.jpg

특정한 시간대에

특정한 장소에서 기다리면

빛이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옆으로 비취는 특이한 경우도 있습니다.


16102107_9.jpg

밑에서

너도 나도 모래를 뿌려대니

 

모래 먼지가

위로 올라서 빛과 합쳐지면서

모래가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16102107_10.jpg

아!

이곳엔 불이 붙었군요.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종이에 불이 붙듯이

 

캐년에 들어온 빛이

마치 불을 일으킨 것처럼 보입니다.


16102107_11.jpg

그리고

그 빛에 모래를 뿌리면

캠파이어의 불꽃처럼 모래가 타오릅니다.


16102107_12.jpg

앤털롭 캐년에서

멋진 빛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가이드가 모래를 뿌린 직후에 곧바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

빛이 일정한 모습으로 보일 때 촬영해야 합니다.


16103854_13.jpg

앤털롭 캐년의 빛은

직광, 순광, 역광, 측광, 사광,

반사광, 간접광 등 여러 가지 빛이 공존하는데

 

실제 육안으로 보는 빛과

사진 촬영 결과에 나타나는 빛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다녀온 후에

결과를 비교 측정해 보아야만 합니다.


16103854_14.jpg

캐년 안으로 들어온 빛은

빛의 강도와 위치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색감으로 나타납니다.


16103854_15.jpg

대낮에

육안으로 빛을 볼 때는

빛이 하나의 색으로 보이지만

프리즘을 통과하면 기본 7가지 색으로 세분됩니다.

 

앤털롭 캐년에서는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해 보는 것 같이

평상시에 보기 힘든 여러 가지 색으로 나뉘어져 보입니다.


16103854_16.jpg

 

빛이 가장 강할 때인

낮 12시 경의 사진입니다.

 

이 때는

모래를 뿌리지 않아도

선명한 빛의 광선을 볼 수 있습니다.



16103854_17.jpg

여기에 누군가가 모래를 뿌렸더니

빛이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처럼 보입니다.


16103854_18.jpg

빛이 만들어내는 특이한 형상...

빛이 들어오는 캐년 위쪽의 모양에 따라

캐년안에 비취는 모양이 결정됩니다.


16104534_19.jpg

저쪽에 있는 사람들이

이쪽 방향을 향해 촬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몇 명 안되어 보이지만

실제로 여름철에 이 좁은 캐년 안은

수백명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16104534_20.jpg

가이드가 모래를 뿌리자

갑자기 빛이 확 드러납니다.

 

이 사진의 경우

모래를 뿌린 직후에 너무 빨리 찍은 사진입니다.

몇 초쯤 더 기다렸다면 빛이 고운 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뒤에서 밀고 당기고,

너무나 복잡한 상황이기에

그럴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16104534_21.jpg


16104534_22.jpg

 

시간대에 따라

빛이 위에서 직진으로

바로 떨어지는 때가 있는데 그 시간은 극히 짧습니다.



16104534_23.jpg

 

사진과 글 : 주안(power21)







눈(snow)은

우리의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돌려놓는

참으로 이상한 마력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눈은 사람의 마음을

순결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눈을 보면 웬지 깨끗하고

순수해지고 싶은 마음까지 생깁니다.

 

눈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눈이 있어서

세상은 더 아름답고,

눈이 있어서 겨울이 더 즐겁습니다.

 

벌거벗은 산이라 할지라도

눈이 덮이면 아름다운 설산으로 바뀝니다.

 

보기 흉한 산도

눈이 내리면 곱게 화장한 여인같이

순식 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죠.

 

그럼, 눈이 내리는

겨울 요세미티의 모습은 어떨까요?



21091846_1.jpg

눈이 내리는 날,

연인과 함께 요세미티를 걷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1091846_2.jpg

 

동화같은 풍경 속에

동화 속에나 나올 듯한 요세미티의 채플...



21091846_3.jpg

요세미티에 눈이 내리면

California black oak, ponderosa pine,

incense-cedar, white fir 등의 나무가 거대한 성탄 tree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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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캐피탄 주변의

ponderosa pine 들이

거대한 성탄 장식용 tree로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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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nel View 앞에 서 있는

거대한 폰데로사 소나무(Ponderosa Pine)에 눈이 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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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오른쪽 뒤에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이 보입니다.


21091846_8.jpg


요세미티의

Upper Fall(1,430ft / 435m)과

Lower Fall(320ft / 98m)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세미티 폭포는

Upper와 Lower를 합친 것을 말하는데

 

Middle Cascade(675ft / 205m)까지 합하면

총길이 2,425ft(740m)로 높이로 따지면 세계 7위의 폭포입니다.


21092901_9.jpg

길이 320ft(98m)인 Lower Fall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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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멀리서 바라 본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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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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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s Meadow에서 바라 본 Oak tree와 Half Dome의 모습...


21092901_13.jpg

 

조금더 가까이서...

오른쪽에 Big Oak Treedml 모습이 보입니다.


21092901_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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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는 여류 사진사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런 여류 사진사를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또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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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드 강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방문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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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혹한의 겨울인데도

oak tree에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단풍들이 남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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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허리야!

눈 때문에 허리가 구부러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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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

아무리 붙어 있으려 발버둥 쳐도

언젠가는 모두 내려 놓아야 할 때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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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위에 살짝 덮인 옅은 운무가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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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View 방향에서 바라 본

신부면사포 폭포(Bridalveil Fall)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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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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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마치 꽃처럼 생겨 한 눈에 구분하기 힘든 희귀 사마귀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맥쿼리 대학교 연구팀은 주로 말레이시아에 서식하는 '난초 사마귀'(orchid mantis)의 논문 일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모습의 난초 사마귀는 몸통과 다리가 꽃잎을 닮아 꽃 속에 숨어있으며 누구도 발견하기 쉽지않다. 난초 사마귀가 '위장의 달인'이 된 것은 이 기술로 먹이를 쉽게 잡아먹고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호주 연구팀의 조사결과 나비 등 꽃을 찾아 날아온 곤충들이 오히려 꽃보다 난초 사마귀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꽃을 찾아 날아온 곤충들이 '다른 곳'에 홀려 먹잇감이 되는 셈.

연구를 이끈 맥쿼리 대학 진화생물학자 제임스 오한론 교수는 "위장을 통해 사냥을 하거나 자신을 보호하는 종들이 자연에 많다" 면서 "난초 사마귀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가 꽃보다 더 뛰어난 유혹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종의 꽃가루 매개 곤충이 정작 꽃보다 난초 사마귀에 관심을 두다 잡아먹혔다" 면서 "이같은 결과에 우리도 많이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과학저널 '아메리칸 내추럴리스트'(American Naturalist) 2014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박종익 기자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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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타(Utah)주는

캘리포니아와 더불어 아웃도어의 천국이라 일컬어집니다.

 

유타는

등산, 하이킹, 낚시, 스키,

수영, 래프팅, biking(자전거 타기),

오지여행, OHV등 온갖 야외 활동의 보고(寶庫)이죠.

 

이 가운데서도

캐년랜즈(Canyonlands)와 GSENM은

오지여행과 사진여행가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GSENM에는

모두 5개의 비포장 도로가 있는데

그 가운데 사진사와 하이커와 오지여행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길은 길이 57마일의 Hole-in-the-Rock-Road입니다.

 

홀인더락 길은

Devl's Garden과 Neon Canyon,

그리고 Harris Wash와 Coyote Gulch 등

갈 곳과 볼 것과 찍을 것들이 수두룩하게 널려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모든 사진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Sunset Arch입니다.



18143521_1.jpg

이 아치를

선셋 아치라고 이름붙인 이유는

이 아치에 비취는 석양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18143521_2.jpg

선셋 아치로 가기 위해서는

홀인더락길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약 40마일의 비포장 길을 가야합니다.

 

위의 사진은

선셋 아치로 가는 길에 바라 본

Fifty Mile Bench의 모습입니다.


18143521_3.jpg

Fifty Mile Bench는

Straight Cliffs 맞은 편에 있는데

여기서 Bench라는 말은 벤치(의자)라는 뜻이 아니라

 

지질학적 용어로

단구(段丘)라는 뜻인데

단구란, 주위가 절벽으로 이루어진 계단형 지형을 말합니다.


18143521_4.jpg

위의 사진은

Dance Hall Rock인데

서부 개척 시대에 몰몬교도들이

이 지역을 여행하면서 쉬며 휴식을 취했던 곳입니다.

 

만약

선셋 아치를 가는 길에

이곳 댄스홀 락까지 왔다면

선셋 아치를 지나쳐 왔거나 길을 잘못 든 것입니다.


18143521_5.jpg

파킹랏에서

선셋 아치를 가는 길에서 본 주변 지형의 모습입니다.

 

18143521_6.jpg


사진의 가운데

선셋 아치가 보입니다.

 

선셋 아치의

저 뒤쪽 모습도

벤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143521_8.jpg

선셋 아치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사들의 모습....


18144650_9.jpg

선셋 아치를 왼쪽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공룡이 무슨 거대한 먹이를 먹는 모습 같기도 하고...


18144650_10.jpg

선셋 아치를

 뒤로 돌아가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단구가 Fifty Mile Bench입니다.


18144650_11.jpg


18144650_12.jpg

 

선셋 아치 뒤로 멀리까지 가서

선라이즈 아치(Sunrise Arch) 부근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18144650_13.jpg

 

선라이즈 아치의 모습...

선라이즈 아치는 모양이 별로 볼품이 없습니다.



18144650_14.jpg

선라이즈 아치 사이로 바라 본 선셋 아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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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650_16.jpg




사진과 글 : 주안




이 지구상에는

인간의 지식이나 과학으로는

도저히 풀 수없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연어의 일생에 관한 것입니다.


바다의 연어가 산란을 위해

4년 만에 정확히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어떻게 회귀하는지 확실하게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연어의 회귀보다

더욱 불가사의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나크(제왕)나비의

일생에 관한 것입니다.


캐나다 남부와

미국 동북부에 살던 제왕나비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그들이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멕시코 중부까지 약 2천 마일을 날아갑니다.


연약한 나비로서는

정말 위대한 비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가사의는

인간의 영역이 아닌

신의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캐나다 남부와

미국 동북부에 서식하던

모나크 나비(제왕 나비, Monarch Butterfly)는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멕시코 중부까지

약 2,000에서 2,500마일을 비행합니다.



멕시코에서

겨울을 보낸 제왕 나비는

2월말, 혹은 3월 초순이 되면


다시 캐나다와

미국의 동북부를 향하여

대규모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멕시코에서부터

알을 품고 온 암컷은

3월에 밀크위드(milkweed)에 알을 낳습니다.


밀크위드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이 풀의 유독성 유액을 먹고 자신도 독성을 지니게 됩니다.


이 독성은

천적인 작은 포유동물과 새들로부터

애벌레가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 수단이 됩니다.



모나크 나비는

일생동안 알(eggs)에서 애벌레(larvae)로,


애벌레에서 번데기(pupa)로, 

번데기에서 성체(adult)로

네 번의 사이클을 거치며 변태를 거듭하게 됩니다.




알이 애벌레로

부화하는데는 약 4일이 걸립니다.


부화한 애벌레는

자신의 알껍데기를 먹은 후에

약 2주 동안 밀크위드(milkweed)를 먹는데


2주 후가 되면 애벌레는

부화 당시보다 몸무게가 약 2,000 - 2,700배로 늘어납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의 아기가

고래와 같은 크기로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약 2주가 지나면

애벌레는 번데기 모양의

체액으로 가득한 주머니로 변합니다.


그리고

약 10일-14일 후에 이 번데기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로 거듭나게 되죠.



이렇게 태어난 제 1세대는

약 2-6주간을 지낸 후에 알을 낳고 죽게 됩니다.


이 알들이

부화하면 제 2세대가 됩니다.


2세대는 5월과 6월 사이에 태어나

1세대와 같은 삶을 산 후, 제 3세대에게 바톤을 넘겨주죠.


제 3세대는

7월과 8월 사이에 태어나는데

이들 또한 1, 2세대와 같은 2-6주 동안 생존한 후에 죽게 됩니다.



멕시코에서 시작된

3세대에 걸친 비행으로 말미암아

약 5개월 만에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로 돌아옵니다.



제 4세대는

9월과 10월 사이에 태어납니다.


같은 나비이지만

이들 제 4세대는 약 8개월을 사는데

이는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10배나 더 긴 셈입니다.



똑같은 나비인데

이들 4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10배 더 긴 것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나비를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만이

이 불가사의한 신비를 알고 있을테죠.



이르면 9월부터

따뜻한 멕시코로 향하는

제 4세대 모나크 나비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북동부로부터

적게는 1,800마일, 많게는 2,500마일까지

Monarch Butterfly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최대 900 시간을 비행한 끝에

10월 말경 나비들은 월동지에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제 4세대는

멕시코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정확히 그 선조 세대가 찾아갔던 나무와 숲으로 돌아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왕 나비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수천 마일의 거리를 향해 갈 수 있을까요?


학자들은 추정하기를

모나크 나비의 더듬이와 눈은

태양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으며


그들의 뇌속에는

지구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초감각적인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한편, 로키 마운틴의

서쪽에 서식하는 나비는


멕시코로 가지 않고

캘리포니아의 해안지대로 가서 겨울을 보냅니다


북으로는

산타 크루즈부터

남으로는 샌디에고까지

이들은 골고루 흩어져 겨울을 보냅니다.



모나크 나비의 개체 수는

서식지의 파괴와 밀크위드의 재배 감소,

그리고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의 개체 수는

25년 전과 비교해볼 때

약 90%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2015년,

FWS(U.S. Fish and Wildlife Service)는

모나크 나비를 보호하기 위해 32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언젠가는 모나크 나비가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었죠.



지구상에서 4대에 걸쳐

이토록 위대한 여행을 하는 곤충은

오직 Monarch Butterfly가 유일합니다.




제왕나비의 GPS와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지구의 그 어떤 GPS나

네비게이션 시스템보다 더욱 월등하고 탁월합니다.


심지어

가장 뛰어난 항공 우주 시스템보다

모나크 나비의 GPS 시스템이 더 정밀합니다.


이토록 연약한 모나크 나비가

한 번도 간적이 없는 이토록 먼 거리를

이와같이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는 비결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나크 나비의 유전자와

뇌속에 심어놓은 DNA 덕분입니다.




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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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4계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부에서처럼 뚜렷한 4계절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서부에서는

동부에서처럼 단풍이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

뚜렷한 4계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턴 씨에라나

씨에라 네바다 지역처럼

4계절이 뚜렷한 지역도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서부의 다른 지역에 비해

해발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서부라도 해발이 높은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4계절이 보다 뚜렷하다는 것이지요.


이런 4계절이 뚜렷한

지역 가운데 하나가 요세미티입니다.

4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은 단풍도 뚜렷하다는 말과 상통합니다.


그렇다면

4계절이 뚜렷한

요세미티의 단풍은 어떤 모습일까요?


12174114_1.jpg


요세미티의 곳곳에

단풍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단풍은 밸리에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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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밸리라 함은

터널 뷰에서 보이는 전체 지역,


Southside Drive와

Northside Drive를 포함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12174114_3.jpg


Southside Drive는

브라이덜베일 폭포 파킹랏부터 커리 빌리지까지,


Northside Drive는

포호노 브릿지에서부터

아와니 호텔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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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Bridalveil 파킹랏부터

Ahwahnee 호텔까지 밸리에 포함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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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단풍은

비숍과 이스턴 씨에라의

단풍이 끝날 무렵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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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스턴 씨에라의 단풍과

요세미티의 단풍을 동시에 보는 것은 어렵죠.


이스턴 씨에라의 단풍이 끝날 무렵에

비로소 요세미티의 첫 단풍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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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서

이스턴 씨에라로 넘어가는 120번은


요세미티의 단풍이 한창인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close 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도 두 지역을 동시에 돌아본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12174115_8.jpg


사람들은 가을에

단풍을 보거나 촬영하기 위해

비숍을 비롯한 이스턴 씨에라를 많이 방문합니다.


하지만 가을에

요세미티를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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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요세미티의 단풍을 잘 모르거나

혹은 요세미티의 단풍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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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세미티의 단풍은

비숍이나 이스턴 씨에라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단풍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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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무나

엷은 박무라도 꺼어준다면

몽환적이고도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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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가 끼는 최적의 조건은

비나 눈이 온 후에 습도가 90% 이상에

바람이 없을 경우 백발 백중 운무가 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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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는

이스턴 씨에라에서 보기 힘든

붉은 단풍이 있는데 이는 덕우드 때문입니다.


덕우드는

기온과 조건이 맞을 경우

노랑이 아닌 붉은 색 단풍을 피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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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는

타지역과는 달리 오크 나무가 많죠.

이 오크 나무 또한 노란, 혹은 주황의 단풍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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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채플에도

가을 단풍이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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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비취는 아침 햇살은

요세미티에서 보기 드문 광경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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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스 메도우(Cook's meadow)에는

멋진 블랙 오크 나무(black oaks)가 있습니다.


일출 시에

역광으로 보는

그랜드 오크 나무는

황금나무와도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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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요세미티를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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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나무의 성장은 비(rain),

특히 강우량과 절대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나무가 잘 자라는 지역을

우림(rainforest) 지역이라고 말합니다.


우림이라는 말 앞에는

흔히 따라붙는 접두어가 있습니다.

바로 열대(The tropics)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림이라고 하면

모두들 열대 우림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림에는

열대 우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열대 우림외에도

온대 우림(Temperate rainforest)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열대 우림은

적도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으로 위도 28도 사이의 우림지역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열대 우림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온대 우림은

위도상으로 열대 우림 지역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온대 우림 지역은

열대 우림 지역과 한참 멀어져 있지만

풍부한 강우량 때문에 나무가 잘 자라는 지역을 말하죠.


그래서 온대 우림은

위도와는 상관없이 연평균 강우량 1,400mm(55in) 이상,

그리고 연평균 기온이 39-54℉(4-12도)인 지역의 우림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서부 지역에도

온대 우림 지역이 있는데

그곳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부터

오리건과 워싱턴 주 일대의 해안지대입니다.


이 지역들이 모두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Pacific Coastal Temperate Rainforest 라고 합니다.


이 지역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온대 우림 지역이

호 레인 포리스트(Hoh Rainfores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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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 포리스트는

워싱턴 주의 올림픽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미서부에서 강과 울창한 숲과

산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입니다.


노쓰 케스케이드나 Mt. 레이니어

요세미티나 킹스캐년, 그 어느 국립공원도

산과 숲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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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립공원 전체가

온대 우림 지역이긴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솔 덕과

호 레인이 가장 유명한 온대 우림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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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 포리스트는

그 이름이 의미하는대로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이끼 숲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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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뒤덮은 이끼 숲을 보면

매우 으스스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비오는 날이나

안개낀 날은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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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곳은

미국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New Moon 같은

뱀파이어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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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지역에

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편서풍(westerlies)의 영향 때문입니다.


편서풍이란

북위 30-65도 지역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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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립공원의

서쪽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은

육지에 도달하기 전에 태평양의 풍부한 습기를 머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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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습기를 머금은 편서풍이

육지(워싱턴 주 북부)에 도달하게 되면


태평양 연안을 따라 형성된

거대 산맥인 캐스캐이드 레인지(Cascade Range)에 막혀

시애틀을 위시한 올림픽 국립공원 주변에 많은 비를 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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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편서풍은

캐스캐이드에 도달하기 전에


올림픽 국립공원의

올림퍼스(Mt. Olympus, 7.980ft/ 2,430m) 산에 막혀서


산 아래쪽에 먼저 비를 뿌리는데

호 레인 포리스트가 그 비가 내리는 첫 번째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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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포리스트의

연간 강수량은 3,550-4,320mm(약 140-170in)입니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는

1주일 내내 비가 올 때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루 동안에도 몇 번씩 비가 내리기도 하죠.


비오다가 개이고,

개였다가 다시 비가 오고

그러다가 개이고, 개였다가 또 다시 비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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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은

하루에 아홉 번 개였다가

열 번째 비가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미국에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는 곳이

씨애틀과 이곳 올림픽 국립공원 일대인데


그 중에서도

호 레인포리스트의 날씨가 가장 변화무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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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 포리스트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아도

하늘을 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호 레인포리스트의 70% 이상이

하늘을 가린 숲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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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레인포리스트에는

여러 개의 트레일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트레일은

Hall of Mosses 트레일입니다.


0.8 마일의 이 길은

천천히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사진을 찍거나

서서 구경을 하다보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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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of Mosses 길을 비롯한

이곳 호 레인포리스트는 두터운 이끼들로 덮여있는데


이곳에 이처럼

이끼가 두텁게 덮이는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이 비와 울창한 숲덕택입니다.


그래서

한낮에 해가

아무리 내리쬐어도

울창한 숲으로 인하여

그 빛이 바닥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바닥이

늘 습하고 축축하다보니

바닥과 나부 주변이 온통 이끼로 뒤덮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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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는

바위에나 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호 레인포리스트의 이끼들은

나무를 온통 뒤덮고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나무에 치렁치렁 걸려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호 레인 포리스트에 가신다면

당신은 미국 서부에서 가장 신비하고 기이한 숲을 보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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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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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서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개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워싱턴 주의

노쓰 캐스캐이즈(North Cascades NP)와

몬태나 주의 글래이셔 국립공원((Glacier NP)이지요.


두 국립공원이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만큼

미본토에서 최북단에 위치하는 국립공원입니다.


그래서

두 국립공원 모두

LA에서 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글래이셔 국립공원은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자랑하지만

LA에서 약 1,340 마일이나 떨어져 있어서

큰 맘먹지 않고서는 좀처럼 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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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이셔 국립공원은

캐나다의 재스퍼, 밴프, 요호를 품고있는

로키 마운틴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글래이셔 국립공원은

캐나다 지역에도 걸쳐있는데


캐나다 지역의 이름은

워러턴 호수(Waterton Lake)국립공원이라 불리워집니다.


말하자면

글래이셔 국립공원은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에 의해

동시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서

글래이셔 국립공원과

워러턴 국립공원을 합쳐서

워러턴-글래이셔 국제 평화공원

(Waterton-Glacier International Peace Park)

이라는 비교적 긴 이름으로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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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이셔 국립공원은 크게

웨스트 글래이셔(West Glacier),

이스트 글래이셔, 매니 글래이셔(Many Glacier),

그리고 세인트 메리(Saint Mary) 네 지역으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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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은 모두

커다란 호수를 하나씩 품고 있는데

웨스트 글래이셔는 맥따널 호수(Lake McDonald)를


이스트 글래이셔는

투 메디신(Two Medicine) 호수를,

세인트 메리는 세인트 메리 호수(St. Mary Lake)를


그리고 매니 글래이셔는

셔번 호수(Lake Sherburne)와

스위프트크런트(Swiftcurrent) 호수를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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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glacier)가 있는 산은

모두 많은 호수를 품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빙하가 녹은 물이 호수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글래이셔 국립공원 또한

그 이름이 암시해 주듯이

수 많은 호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름을 가진 크고 작은 호수가 100개도 넘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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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이셔 국립공원의 백미는

Going-to-the-Sun Road의 정점인

로건패스(Logan Pa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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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투더 선로드는

웨스트 글래이셔와

St. 메리 호수를 이어주는 도로로서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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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투더 선로드는

총길이 53마일(85km)로

1932년에 완성되었으며 1997년에

National Historic Landmarks로 지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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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투더 선로드는

6월 중순 경에 open하여

10월 중순 경에 close 합니다.


날씩에 따라

open과 close 시기는

약간씩 당겨지거나 늦추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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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패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하이킹 코스는

왕복 2.8마일의 Hidden Lake Overlook입니다.


히든 호수를 바라보는 이 트레일은

여름철엔 온간 야생화로 뒤덮이는 환상적인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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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호수(Hidden Lake)까지 가려면

오버룩에서 편도 1.2마일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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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패스에서 갈 수 있는

또 다른 하이킹 명소는 Highline Tr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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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패스에서

그래닛 팍 섈리(Granite Park Chalet)까지

편도 7.6마일의 하이라인 트레일(Highline Trail)은

미국의 top 10 트레일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아주 유명한 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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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글래이셔의

맥따널 호수((Lake McDonald)는 웨스트 글래이셔의 중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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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이셔 국립공원의

호수와 크릭(creek) 주변에는

알록달록한 자갈들로 널려져 있는데

맥따널 호수 또한 호숫가의 컬러풀한 자갈들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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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글래이셔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은

애버랜치 호수 트레일(Avalanche Lake Tr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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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치 호수까지 다녀오는

왕복 약 3.8 마일의 이 트레일은

애버랜치 고지Gorge)를 통과하는데

주변 풍광이 매우 수려하고 멋있을 뿐만 아니라


이 트레일의 종착지인

애버랜치 호수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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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치 호수의

물빛깔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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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글래이셔는

투 메디신(Two Medisine) 호수를 중심으로

캠핑과 하이킹과 보트 투어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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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메디신에는

큰 호수가 두 개 있는데

49번 갈림길 부근에 있는 호수는

Lower Two Medicine Lake 이며


LTML의 서쪽에 있는 호수는

그냥 Two Medicine Lake 이라 불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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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 호수(St. Mary Lake)은

이스트 글래이셔와 매니 글래이셔 사이에 있는

아주 매력적인 호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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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메리 호수(St. Mary Lake)은

이스트 글래이셔와 매니 글래이셔 사이에 있는

아주 매력적인 호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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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글래이셔 국립공원의 트레일은

온통 야생화로 뒤덮여 야생화 천국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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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서도

로건 패스에서 히든 호수 가는 길은

천국같은 야생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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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이셔 국립공원의 심장은

매니 글래이셔(Many Glacier)라고 말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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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글래이셔 호텔에서 바라보는

마운트 윌버(Mt. Wilbur)와 가든 월(Garden Wall)

그리고 그리넬 포인트(Grinell Point)의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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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글래이셔의

조저핀 호수(Lake Josephine)와

그리넬 호수(Grinell Lake)의 물색깔 또한 환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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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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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이 너무 높아서

나무가 더 이상 자랄 수 없는 지역을

수목한계선(timberline 혹은 tree lin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나 나무가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알파인(Alpine), 서브알파인

만테인(Montane), 풋힐(Foothill),

Plain 지역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를 Life Zones 라고 합니다.


물론 이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식물학자나 수목학자에 따라

용어와 명칭, 그리고 높이가 약간씩 달라집니다.


만테인 존(Montane Zone)은

Lower 만테인(해발 6,000-7,700ft)과

Upper 만테인(해발 8,000-9,000ft)으로 구분되는데


어퍼 만테인은 학자에 따라

하이 마운틴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high mountain 지역은

해발 7,800ft - 10,000ft 사이의 지역을 말하는데


그럴 경우

하이 마운틴 지역은

어퍼 만테인과 서브알파인(8,900ft - 11,000ft)을 포함합니다.


하이 마운틴 지역은

활엽수가 살기엔 너무 높은 지역이어서

주로 침엽수인 pine과 fir 종류의 나무들이 서식하고 있죠.


유타의 5대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인

브라이스 캐년은 평균 해발이 약 8,000ft가 넘습니다.


가장 유명한

브라이스 포인트만 해도

해발이 약 8,331ft(약 2,539m)입니다.


말하자면

Life Zones로 따지자면

브라이스 캐년은 하이 마운틴 지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브라이스 캐년에서 서식하는 나무들은

Douglas Firs, Ponderosa pine, Bristlecone pine 등이 주종을 이룹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브라이스 캐년에서 단풍나무를 보기란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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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브라이스 캐년에서

단풍나무를 전혀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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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포인트 지역에

몇 그루의 아스펜 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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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브라이스 캐년에서

계절적으로 가을이 왔는지 오지 않았는지는

바로 선셋 포인트의 몇 그루의 나무에서만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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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들이

노란색, 혹은 오렌지색으로 물들었다면

브라이스 캐년에도 가을이 찾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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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지 않아서

이곳에도 겨울이 찾아올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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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강렬한 햇빛과

겨울의 은은한 빛에 비하면

가을의 빛은 부드럽고 온화한 빛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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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포인트와

센 라이즈 포인트를 연결하는 길에는

여왕의 정원 길(Queen's Garden Trail)과

나바호 트레일(Navajo Trail)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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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길은 무척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걷기에도 크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길을 걸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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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정원 길은

나바호 길보다 더 길어서

걷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한 번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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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나바호 트레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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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 트레일은

월 스트리트(Wall Street)라고 하는

아무 멋지고 깊은 협곡처럼 보이는 길 아래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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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여왕의 정원길로 연결된

나바호 트레일로 올라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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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반대로

여왕의 정원 길로 내려갔다가

월 스트리트를 통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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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여왕의 정원 길을 걷는

몇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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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웠으면

이름을 Queen's Garden Trail 이라고 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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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에서의 일출은

사진작가에게나 일반 관광객에게나

일생에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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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의 일출은

떠오르는 해를 본다기 보다는


후두(Hoodoo)에 비취는 

빛을 본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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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비췸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브라이스 캐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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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의

아침 빛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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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의 일몰도

일출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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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년에서

가장 유명한 후두(Hoodoo)인

천둥의 신 토어스 해머(Thor's Hammer)에도

일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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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포인트의 일출도 멋있지만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직후에 촬영하면

노출이 거의 동일한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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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후에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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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섬세한 여성처럼

아름다운 브라이스 캐년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에

브라이스 캐년을 방문한다면

브라이스 캐년은 절대로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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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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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 구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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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0년이 넘게 세계야생생물 기금의 상징이였으며, 또 멸종 위기에 있는 모든 종의 표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의 유일한 서식지가 바로 구채구와 황룡 지역이다.

신선이 살고 있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구채구는 당나라 때부터 장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구채구라는 이름도 9개의 장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채구의 볼거리는 주로 호수와 폭포, 그리고 그 주변의 경관이다. 해발 2530m에 위치한 오화해는 햇빛에 비치는 호수의 빛깔이 담황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 색 등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띠며, 전체적으로 꼬리를 접은 공작 모양을 한 호수다.

호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채지는 다섯 가지 영롱한 색깔을 뿜어내는 호수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서 가장 작은 호수이다.

200개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가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알록달록 오묘한 색상을 보면 수고롭다는 생각이 말끔히 사라진다. 폭이 310m가 넘는 진주탄 폭포는 그야말로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곳은 또한 140여 종의 조류와 팬더 곰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험준한 산악이어서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탓에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


2.캐나다 록키 산맥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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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은 3000미터 이상의 설산과 아름다운 빙하와 호수를 비롯하여 여러 종의 침엽수림이 넓게 퍼져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캐나디언 로키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밴프 국립공원을 대표로한 7개의 국립공원이 모여있다. 그 중 밴프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루이스 호수가 있으며, 재스퍼 국립공원은 빙하를 볼 수 있는 북아메리카 최대규모의 공원이다.

그 중 3000미터 급의 만년설에 뒤덮인 고봉들이 주위를 병풍처럼 에워싼 보우 호수는 호수바닥의 조약돌 하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이 지역의 호수 대부분이 녹아 내린 빙하가 흘러 들어 만들어진 호수이다. 밴프는 캐나디언 로키의 대표적인 관광 시로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봉에 둘러싸여 있다.

스키와 래프팅, 하이킹등 다양한 래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환상적인 주위 풍경을 보여준다.


3.탄자니아 세렝게티 &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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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는 킬리만자로산 서쪽, 사바나지대의 중심에 있는 탄자니아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세계 최대의 평원 수렵지역을 중심으로 사자·코끼리·들소· 사바나얼룩말· 검은꼬리누 등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다.

우기가 끝난 6월 초가 되면 150만 마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검은꼬리누 무리가 공원의 남동부에서 북서부로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우기가 지나면 황새, 매, 큰물떼새 등의 조류도 모여드는데, 현재까지 조사된 종의 수가 350여 종에 이른다.

사자는 2,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주로 화강암으로 된 울퉁불퉁한 바위언덕인 카피에서 머문다. 코끼리는 약 2,700마리, 사바나얼룩말은 약 6만 마리, 톰슨가젤 약 15만 마리, 마사이기린 약 8,000마리 등과 함께 6종류에 이르는 대머리독수리, 흰허리독수리 등이 서식한다.

응고롱고로 공원은 화산 분화로 형성된 응고롱고로크레이터를 중심으로 펼쳐져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짧은 시간에 비가 많이 내려서 동·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한다.

약 2만 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여 야생동물의 보고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종은 아프리카물소, 검은꼬리누, 사바나얼룩말, 그랜트가젤, 얼룩하이에나 등이며 코끼리, 개코원숭이, 재칼, 여우 등도 흔하다. 조류는 타조를 포함한 400여 종이 서식한다.

크레이터 주위의 평원에서는 마사이족이 가축을 방목하면서 살고 있으며, 올두바이 계곡에서는 360∼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뼈가 발견되었다.


4.네팔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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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속하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으로, 최고봉은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이며, 이외에도 여러 개의 높은 봉우리와 빙하, 빙하의 침식으로 인한 깊은 계곡들이 웅대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해발고도는 2,845 ~ 8,848m에 걸쳐 있으며, 7000m가 넘는 봉우리만도 7개나 있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산악빙하를 볼 수 있는데, 제일 긴 빙하는 길이가 20㎞에 달하며, 다수의 빙하가 3㎞ 이상의 장대한 길이를 자랑한다. 이중 쿰부 빙하는 에베레스트 등반로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 이름인 '사가르마타'는 산스크리트어로 '우주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네팔에서 에베레스트산을 부르는 명칭이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1865년 영국인들이 조지 에베레스트 측량국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며, 티베트인들은 이 산을 오래 전부터' 초모랑마'라고 부르고 있다. 공원에는 눈표범, 작은 팬더곰, 사향노루 등 몇몇 희귀 동물이 살고 있으며, 118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에서는 현대 문명과는 동떨어져 척박한 환경에서 독특한 문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세르파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5.러시아 바이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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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 이르쿠츠크와 브랴티야 자치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여러 가지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500만 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호수요, 수심 1,7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남북 길이 636km, 최장 너비 79km, 최단 너비 27km이며, 둘레는 2200km에 이른다.

수심이 깊을 뿐 아니라 물도 맑아서 물밑 가시거리가 최고 40.5m나 된다. 호수 안에는 총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72km인 알혼 섬이다. 알혼 섬은 호수 내에 위치한 섬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징기스칸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지며 한민족의시원이라고도 한다.

식물이 1080여 종, 동물은 1550여 종에 이르며, 이중 80퍼센트 이상은 이곳에만 있는 고유종으로, 이곳의 유일한 포유류인 바이칼바다 표범이 가장 대표적이다. 바이칼이라는 명칭은 몽골어로 ‘자연’을 뜻하는 바이갈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여름이면 갖가지 색상의 야생화들이 호숫가를 뒤덮는 장관이 연출되는 바이칼 호수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릴 만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6.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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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살고 있다는 호수. 물에는 신화적인 가치가 부여되는데 특히 카르스트 지형에서는 복잡하게얽힌 지하수의 흐름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경치는 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에 이곳에 얽힌 초자연적 신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츠르나강과 비엘라강의 물에 의해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상부와 하부 호수군으로 나뉜다. 호수들은 최대 135미터 정도 높이의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만, 일련의 개울과 폭포로 서로 연결된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경치는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물속에 포함된 탄산칼슘이 석회 침전물을 만들어 자연적으로 댐이 쌓여 호수가 생기고, 댐 사이로 물줄기가 떨어져 폭포를 이룬 것이다.

플리트비체 호수 바닥은 지금도 1년에 최대 2.5센티미터의 속도로 자란다. 공원전역에 걸쳐 126종의 조류와 유럽산 불곰, 늑대, 스라소니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7.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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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이아나와 브라질과의 국경에 연해 있는 베네수엘라 남동부의 볼리바르주에 있다.

기아나고지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마운틴이란 약 20억년 전에 형성된 지각이 융기하고, 이것이 침식에 의하여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 절벽의 높이가 1,00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기아나고지에는 이런 특수한 지형의 대지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 테이블 마운틴 아래 평야부의 중심은 대초원지대이며, 그밖의 대부분이 관목과 수많은 신기한 식물이 자라는 열대우림습지대이다.

초원지대의 연간 평균기온은 24.5℃이지만, 테이블 마운틴 정상부는 야간에 0℃를 기록한다. 우기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며, 비가 그치면 테이블 마운틴의 여기저기에 이름도 없는 커다란 폭포들이 생긴다.

20세기 전반 금맥을 찾던 미국인 제임스 에인절에 의하여 공중에서 발견된 ‘앙헬폭포’는 979m라는 세계 최대의 낙차를 가진 폭포인데, 너무 높은 낙차 때문에 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위의 물이 아래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버린다.

수직으로 깎인 절벽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은 공룡시대부터 기슭의 세계와는 단절된 환경 속에 있었다. 여기에는 몇 개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던 곤드와나대륙 때부터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동식물이 생식한다.

5불생활자에서 뽑은 최고의 트래킹중 하나인 로라이마산도 이곳에 있으며 아서코난 도일은 이곳의 신비한 풍경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세계’를 집필했다.


8.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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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인 다윈이 비글호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상이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코끼리거북, 몸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작은 갈라파고스펭귄, 다윈핀치등 고유 동식물 풍부하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9.호주 그래이트배리어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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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20만 7,000km2.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10.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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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약 9,000km2 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와이오밍주 북서부와,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있으며, 1807년 탐험가 콜터가 답사하였다. 서부에 있는 경이로운 대자연으로서 동부 주민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1872년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에는 1만 개가 넘는 간헐천 ·온천 ·이화산등이 있으며, 특히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약 1시간에 4분씩 40∼50m 높이의 뜨거운 물이 솟아오른다)과 매머드온천(황이 부착된 거대한 계단 모양의 바위 위를 분출한 물이 흐른다.

옐로스톤이라는 지명은 이 바위에서 비롯된 것이다)가 유명하다. 옐로스톤강은 약 38km에 걸쳐 평균 300m 깊이의 협곡(그랜드캐니언)을 만들고, 몇 군데 폭포를 이룬다.

공원 내에서는 수렵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천국이며, 곰 ·여우 ·말코손바닥사슴 ·사슴 ·영양 ·들소 · 로키양등과 각종 조류 등이 서식한다. 큰 숲이 많으며, 화석이 된 채 아직도 서 있는 나무도 있다. 유황성분으로 인해 아름다운 물빛깔을 자랑하지만 깊이 250m로 사람이 들어가면 5초만에 녹아 버리는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호수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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