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만이라도
이응한 목사 2018. 12. 20. 04:08만유의 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목숨까지 주시려고
이 낮은 땅에 죄인들을 찾아오셨으나
사람들이 방을 다 차지해 버리고
아기 예수님은
누우실 자리조차 없어 구유에 누이셨는데...
여전히 세상은 서로 차지하려는 싸움과
빼앗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싸움으로 가득하군요.
이 성탄절에
이 요란한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 근심걱정의 먹구름 속에서
내 마음에는
내 가슴에는 과연
작은 한 구석 한 귀퉁이라도
아기주님 누일 자리가
남아 있는지 돌아보아집니다.
이 때만이라도
내 작은 가슴을 아늑하게 둘러치고
요란한 세상먼지를 말끔히 털어내고
예쁜 보료를 깔고
따뜻하게 비치는 등불을 켜고
난로불과 보글거리는 주전자와 젖병
아기주님 눕혀 드릴
포근한 요람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이 때만이라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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