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은 상급의 차이를 주장한다

좐 칼빈 2017. 5. 10. 22:32

하나님께서 그의 은사들을 세상의 성도들에게 다양하게 나누어 주시고, 그들에게 서로 다르게 빛을 비추어주시듯이,

하나님께서 그 자신의 선물들로 면류관을 씌워 주실 그 하늘의 영광도 모두 동등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날에(살전2:19)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20)고 말하는데, 이것은 모두에게 무차별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도 마찬가지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19:28).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땅의 성도들에게 신령한 은사들을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듯이 하늘에서도 영광을 입히실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또한 자기의 수고에 따라서 자기를 위해서 특별한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딤후4: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맡겨진 직무의 존귀함을 말씀하시면서, 그들에게 열매가 하늘에 예비되어 있다고 가르친다(참조. 마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또한 다니엘도 이를 가르치고 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누구든지 성경을 면밀하게 공부해 보면, 성경이 신자들에게 영생을 약속할 뿐 아니라

각 개인에게 특별한 상급을 약속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그리하여 바울도 이렇게 진술한다: (딤후1:18절)

☞ 칼빈은 18절만 언급하지만 문맥을 고려해서 16절부터 18절까지 올린다.

 

(딤후 1: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딤후 1: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딤후 1: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이는 또한 그리스도의 약속을 통해서 확증되고 있다:“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19:29).

간단히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은사들을 주셔서 그의 몸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또한 점점 그 영광을 증대시키듯이, 하늘에서도 그 영광을 그렇게 완성시키실 것이다.

 

출처: 개혁주의마을/lamad

가져온 곳: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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