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우 집단의 교리와 예언 및 신유 사역의 문제점 ①

이단경계 2017. 6. 11. 05:42

변승우 집단의 교리와 예언 및 신유 사역의 문제점 ①
[ 긴급기고 ] 예장통합 총회장의 특별사면 선포에 대한 반론
2016년 09월 18일 (일) 13:05:49 허호익 교수 21benhur@hanmail.net

허호익 교수 / 대전신대 조직신학, 전 예장통합 이대위 전문위원, 전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1. 큰믿음교회(현 사랑하는 교회)의 연혁

   
▲ 허호익 교수

변승우에 대해서는 성결대학교 82학번으로 졸업한 것 외에는 자세한 인적 사항이 알려져 있지 않다. 1995년 울산큰믿음교회를 개척한 후 10년 넘게 목회하였으나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한다. 2005년 3월 서울로 옮겨와 또 다시 서울큰믿음교회를 개척한 후 예언사역과 신유사역 그리고 변승우의 여러 저서의 출판 사역을 집중하여 교세가 급성장하였다.

2004년 저술한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을 통해 기독교의 근간인 ‘이신칭의’를 통째로 부정하는 구원관을 설교하여 한국교계에 물의를 일으켜 오던 중, 2009년 합동정통 교단(현 예장백석)에서 제명 출교되는 등 5개 교단에서 이단 등으로 규정되었다. 이에 변승우는 2009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교단을 만들었다.1) 2010년에는 성령신학교를 세워 학장에 취임하기도 하였다.

 

2016년 2월 현재 서울큰믿음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11개의 도시에 130여개의 지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미국의 LA,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캐나다의 밴쿠버, 인도네시아의 버까시, 그리고 중국의 북경에 지교회가 있다고 한다.

 

2015년 11월 6일 SBS 저녁 8시 뉴스에서 강남의 한 대형 마트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체포된 남자가 큰믿음교회의 부목사 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하였다. 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이미지 실추에 부담을 느낀 것인지, 12월 말경에 큰믿음교회를 ‘사랑하는 교회’로 명칭 변경하였다.2)2016년 2월 4일 현재 큰믿음교회 인터넷TV 사이트 (www.gfctv.org)는 종전대로이나, ‘큰믿음교회’의 한국어 공식 사이트(www.greatfaithchurch.org)는 영어 등 외국어 사이트로 전용되었고, 한글 공식사이트는 ‘사랑하는 교회’(www.belovedc.com)로 대폭 개편 중에 있다. 이전의 공식 사이트에는 최신 설교를 시청하거나 음성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리고 인터넷 생방송으로 매주 수요예배와 금요 영성집회(저녁 7시30분)를 방영하고 있다.

큰믿음교회는 ‘사도적 선지자적 교회’를 표방하면서 3대 사역으로 예언사역, 신유사역, 그리고 큰믿음츨판사 사역을 강조한다는 것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3) 큰믿음출판사 사역은 변승우가 계시를 받아 저술한 저서 50권 이상을 출판 보급하고 있으며, 그리고 선지자학교와 예언사역학교의 예언사역과 중보기도학교의 신유 사역에 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변승우의 여러 저서에 드러나는 교리의 문제와 큰믿음교회의 예언 및 신유 사역의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2. 변승우의 주요 교리

1) 사도적 선지자적 교회의 배타성

큰믿음교회의 성격에 대해 공식 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큰믿음교회’는 사도적 선지자적 교회입니다. 큰믿음교회는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부와 용사로 준비되고 그를 위해 참된 회개와 하나님의 진리로 나아가도록 부름을 받은 교회입니다.4)

사도적 교회를 지향하는 변승우는 사도는 교회의 터를 닦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보내신 영적 지도자이다. 그러나 “사도적 사역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들 중 하나는 영적 아버지의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사도는 아버지”라고 한다.5) 따라서 변승우는 1세기의 사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오늘날의 사도이고, 큰 믿음교회는 오늘날의 사도적 선지자적 교회라는 것이다.

(1) 이런 의미에서 폴 키스 데이비스(Paul Kieth Davis) 목사가 큰믿음교회 집회에서 공개적으로 변승우가 ‘아버지 부재 시대’의 영적 아버지가 되어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한 것처럼 많은 축복을 영적 자녀들에게 물려 줄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변목사님께서 예언적인 영역의 성취를 위하여 많이 수고해 오셨지만 하나님께서 변목사님을 위해 예비하신 것은 훨씬 더 높은 부르심에 관한 것입니다. 변목사님에게 사도의 부르심이 임하였습니다. 사도바울에게 허락하신 것 같은 사도적 부르심이 있습니다. … 변목사님은 주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며 의로운 분을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나누실 수 있는 사람입니다.…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목사님은 단지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아버지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 변목사님은 아버지로서 영적 자녀들에게 축복을 전이시켜주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변목사님은 많은 사람들의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6)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부흥의 주역인 에도 실보소 목사는 영적 지도자 변승우를 통해 큰믿음교회의 대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고 한다.

큰 믿음교회는 구원에 관한 대낮과 같은 진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주님은 큰 믿음교회를 중심으로 또 하나의 대부흥을 일으키실 것입니다.7)

큰믿음교회의 사이트에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부와 용사로 준비하는 교회’라는 것을 명시한 까닭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보인다. 사도들이 당시에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것처럼 이시대의 사도인 변승우를 통해 큰 부흥을 일으켜 세울 것이라는 예언을 이루는 것을 교회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변승우는 2004년 5월 출판한 저서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에서 전통적인 칭의론을 부정하고 믿음의 행함과 참된 회개가 없으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여 비판을 받으면서 이단성 논란이 촉발되었다.8) 그는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가짜는 진짜를 핍박한다>는 도발적인 제목의 저서를 통해 “진짜는 진짜이기 때문에 핍박을 받고, 가짜는 가짜이기 때문에 진짜를 핍박한다”고 적극 항변하였다.9)

심지어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에 대하여 “이단 사냥꾼”, “정통의 탈을 쓴 짝퉁 기독교”, “바리새파 사람들” 심지어 “영적 기생충”이라고 공격한다.10)

예수님을 대적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정통의 탈을 쓰고 있었지만 참된 유대교가 아니었던 것처럼, 이들 역시 기독교의 정통의 탈을 쓰고 있지만 성경적인 참된 기독교가 아닙니다.11)

(3) 한편으로 큰믿음교회가 <그 시에 주시는 말을 하라>,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와 같은 저서와 그의 즉흥설교 및 예언 사역이 신사도 운동과 유사하게 직통계시를 주장하고 성경의 권위를 부정한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성경의 권위만 주장하는 이들은 “은사중단론에 미혹되어 ‘말씀 말씀’하면서 은사와 계시를 전면 부정하는 자들”이며, 이들은 ‘성경교 목사요 성경교 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하였다.12)

신약시대에도 90%이상이 거짓 선지자들이듯이 오늘날의 목사들도 대부분 거짓 선지자라고 비난한다.

신약시대 때도 여러분! 90% 이상의 거짓선지자들은 목사들입니다. ··· 교회 밖의 사이비들, 이단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대부분의 거짓선지자들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목사라는 양의 옷을 입고, 목자로 위장하고 사람들을 어디로 이끌어요?(‘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13)

그리고 “성령시대인 지금 정통의 탈을 쓴 많은 교단과 교회와 목사와 신자들이 성령님이 오셨는데 그것이 성령이시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성령이 임하시므로 나타나게 되는 계시와 기적 그리고 영적인 현상을 보고 ‘광신자다’, ‘극단적인 신비주의다’, ‘사이비다’, ‘귀신의 역사다’, ‘직통계시 이단이다’라고 끊임없이 허튼소리”를 하는 것은 “역시 참된 기독교의 모습”이 아니라고 반박한다.14) 기성교회가 영의 세계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교리와 전통으로 생사람 잡는 것은 <위조 영분별>이라고 공격하였다.15)

(4)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를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이단 사냥꾼, ‘성경교 신자’, ‘사탄교’, ‘마귀의 하수인’, ‘사탄의 충견’, ‘사탄의 사냥개’, ‘영적 기생충’ 등의 독설을 퍼부으며 성령을 무시하지 말라고 비난하였다.16)

교회 안에도 사탄교가 있습니다. 즉 정통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탄을 따르고 사탄에게 복종하고 사탄을 위해 충성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 바로 이단 사냥꾼들입니다. 그들은 현대판 사탄의 회요, 교회 안에 존재하는 사탄교입니다.17)

심지어 큰믿음교회를 비난하고 대적하고 핍박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범죄라고 함으로써 기성교회의 신학적 비판을 하나님에 대한 적대행위로 규정한다.

큰믿음교회에 대한 음해와 핍박은 모두 이런 가짜들에게서 나옵니다. …큰믿음교회를 비난하고 대적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18)

심지어 예수가 말씀한 그대로 가르친 “그것이 이단이라면 예수님도 이단”19)이라고 하였다.20)

(5) 예장 통합 총회(2009)는 이처럼 변승우씨가 기성교회를 비판하는 것은 자신을 정당화시키려는 의도이며, 기성교회 교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오게 하려고 “본인이 목회하는 교회만이 참된 교회라고 주장”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하였다.21)

한국교회의 많은 이단들 중에 기성교회에 대해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가짜는 진짜를 핍박한다>, <위조 영분별>과 같은 도발적인 제목을 저서를 통해 한국의 보편적 교회를 공격하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대부분의 정통적인 한국의 공교회를 이단으로 매도하는 사례는 큰믿음교회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예외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배타적인 교회론은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를 부인하는 교회론적 이단의 전형적인 형태가 아닐 수 없다.

2) 직접 계시와 즉흥 설교

선지자의 교회를 지향하는 변승우는 교사와 선지자를 엄격하게 구분한다. 그 차이에 대해서 교사는 성경 저자의 의도를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선지자는 자신이 성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말씀을 성경에 을 빗대어 설명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변승우는 ‘말이나, 설명이나, 개념이 아닌 그런 계시 즉,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계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말이 아닌 계시가 필요합니다. 개념이 아닌 계시가 필요합니다. 설명이 아닌 계시가 필요합니다. … 주님의 계시가 필요합니다. 주님에 대한 계시와 우리 자신에 대한 계시가 필요합니다.22)

(1) 계시가 필요한 자신에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각각 변승우에게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그의 저서 도처에 기록되어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모두 그에게 직접 계시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주장한다.

그 실례로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니고 너무나 부족한데 왜 저를 쓰시고 우리 교회에 부흥을 주십니까?”라고 질문한 것에 대하여 예수께서 변승우에게 직접 말씀하신 내용을 길게 적고 있다.23)

너[변승우]는 실제적으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가 성도들이 필요로 하는 전부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것이고, 그로 인해 교회는 부흥할 것이고, 그것으로 대부흥이 일어날 것이고, 그것으로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고, 그것으로 도시와 나라를 변화시킬 것이고 열방을 만지게 될 것이다.24)

그가 성령께서 하신 말씀을 직통 계시로 받은 사례 중 일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25)

너[변승우]의 장점, 은사, 재능 때문에 너의 탁월한 능력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다. 시기와 우연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네게 성공을 주실 것이다. … 하나님께서 너를 높혀 주시고, 너를 드러나게 하시고, 교회를 성장하게 하시고, 사역이 크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을 살리게 하신 것이다.26)

이로서 변승우는 자신이 예수와 성령과 더불어 직접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특별한 사이라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

(2) 변승우는 “하나님께로부터 듣지 않으면 설교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 설교의 좌우명입니다”27)라고 선언한다. 성서에 기록된 과거의 계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직통계시만을 설교한다는 것이다.

설교가 깊이가 있고 꼭 전해야할 가치가 있는 설교가 되려면 지식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계시가 필요합니다. ··· 성경적인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반드시 계시적이라야 합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과거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가 아니라 지금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28)

그는 구약의 선지자나 초대교회 사도들처럼 “성령께서 저에게 설교하라고 레마로 주시는 말씀들을 설교합니다. 제가 설교의 주제나 내용을 자의로 선택하지 않습니다.”29)라고 하였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직통 계시를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개인적으로 인도 받는 것은 성경에 반하는 것이 아니며 성경적”이라고 주장한다.30)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에 직접 계시되는 것을 수용하지 않는 한국교회의 ‘강해설교나 제자훈련은 희망이 없다’(“말씀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 2007년 7월 24일 설교)고 진단한다.31)그런데 “많은 개신교 및 개혁파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32)

이런 까닭은 큰믿음교회는 스스로 ‘사도적 선지자적 교회’라고 주장함으로서 직통계시를 부정하는 정통적인 교회에 대해 배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3) 변승우는 실제로 설교 할 때 대부분 성경 본문도 설교 제목도 미리 준비하지 않은 채 강단에 올라가 계시를 받은 데로 시행하는 ‘즉흥설교’라고 한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즉흥설교’를 합니다. 즉흥설교란 전혀 준비하지 않은 설교를 뜻합니다. 제 설교는 모두 즉흥설교에서 나옵니다.33)

그리고 “부흥회 때에는 거의 100% 영감으로 온 설교”만 하며, “이런 설교는 대개 새롭고 영적인 비밀”을 담고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34)

큰믿음교회 홈페이지에는 변승우의 ‘즉흥설교’ 총 357편의 VOD가 수록되어 있다.35) 그리고 “즉흥설교 중 성령께서 설교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을 원고로 써서 주일날 설교”하고 그리고 “그 설교 중 성령께서 책으로 만들라고 지시하시는 것으로 책으로 만든다”고 하였다.36) 그래서 자신은 저술에 힘을 쏟고 있으며 5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하였다고 한다.37)

(4)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변승우가 설교와 저술을 하는동안 천사가 함께한다고 주장한다. 샨 볼츠 목사는 영동제일교회 집회에 참여하여 설교를 하는 변승우에 대해 “이 시간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 중 직위가 높고 강력한 한 천사가 변승우 목사님 곁에 와 있습니다. 바울이 서신서들을 저술할 때에 바울과 함께 있었던 바로 그 천사입니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변 목사님에게 나타난 그 천사는 지금까지 제가 천사의 나타남을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라고 공언하였다.38)

질 오스틴 목사 역시 천사들이 하늘나라에서 계시와 메시지를 가져와 변승우가 책을 쓰는 것을 도와주며, 그의 저서는 천국도서관에 따로 보관되어 있다고 하였다.

천사들이 목사님[변승우] 곁에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천사들은 기록하는 천사들입니다. 하늘나라에서 계시와 메시지를 가져와 책을 쓰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기록하는 천사들이 목사님 곁에 있습니다.
천국의 도서관이 보이는데 거기에 목사님의 책들이 꽂혀 있고, 목사님의 책들을 꽂기 위한 섹션이 따로 있는 것이 보입니다.39)

실제로 예언사역과 신유사역과 더불어 큰믿음교회의 3대 사역 중에 하나인 큰믿음출판사 사역에 대한 공식 사이트의 소개 글에는 큰믿음출판사는 “정말 중요한 책들은 사도와 선지자들에 의해 쓰여진다는 견고한 믿음 때문”에 주로 검증된 사도와 선지자들의 책을 출판한다고 홍보한다. 변승우는 구내서점을 ‘천국의 도서관’이라고 명하였고, 출판사를 세우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으므로 큰믿음출판사를 세워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진리를 보급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40)

변승우는 자신의 저서가 천국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암시하지만,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그의 방대한 저서 ‘<교회교회학> 13권을 짊어지고 천국에 가면 천사들이 비웃을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5) 변승우는 자신이 새로운 계시를 직접 받을 뿐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다림줄’(암 7:7-8)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주의 은혜로 다림줄(성경의 바른 이해)을 손에 들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는 다람줄 사역의 열매인데, 자신이 바로 “12번째 책을 쓰고 있으며, 그리고 회원 14,500명이 넘는 대형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니 다림줄을 지닌 자의 사역에 합당한 열매를 맺은 증거라고 논증한다.41) 심지어는 성령께서 “그[변승우]가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틀린 것이 없을 것이며, 내가 직접하는 말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고 주장한다.42)

그는 한국교회의 ‘거의 대부분의 주석과 강해집과 설교들이 사실상은 다림줄’이 아니며, 사실 눈대중에 불과’하므로 불완전한 과정에서 탄생 된 것이라고 한다.

충격적이지만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주석과 신학서적, 대부분의 강해설교집과 성경공부 교재, 그리고 대부분의 설교자들의 설교와 심지어는 대형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에 이르기까지 이런 불완전한 과정을 통해서 탄생되었습니다.43)

‘여호와께서 손에 잡고 있던’ 그 다림줄을 통해 변승우 자신만이 성경을 100% 정확하게 똑바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서 말씀의 다림줄에 따라 성경말씀을 100%로 완전하게 전해야만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이 가능해 진다고 역설한다.

영적인 다림줄인 말씀이 성경 그대로의 의미대로 회복이 되어야 교회가 주님이 의도하신 대로 반듯하게 다시 건축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바로 회복과 부흥입니다. ···교회를 제대로 회복시키려면 다림줄인 말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손에 다림줄을 가지고 있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44)

(6) 변승우는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2009)의 수정증보판을 홍보하면서 “5년 전 책을 쓸 때 성령께서 ‘이 책은 너의 책이 아니다. 나의 책이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다림줄>이라는 책에서는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쓸 때에 임했던 그런 영감을 준 사람은 이 종 하나뿐이다”45)고 하였다. 마치 자신의 저서가 성경과 동등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동등한 권위를 가진 것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와 더불어 그가 예언사역과 신유사역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초자연적인 사역은 ‘초성경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였다.46)

새로운 계시는 성경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이전에 교회에 알려지지 않았을지라도 교리와는 달리 단순히 문자적으로가 아니라 정신에 있어서 철저하게 성경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 있는 자는 그것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비성경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초성경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47)

이러한 변승우의 주장들은 직통 계시를 받아 전하는 자신의 설교나 저서에 초월적인 권위를 부여하고, 계시를 받지 못한 기성교회의 목사들의 설교와 자신의 설교 사이의 영적 차별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경과 동등한 새로운 직통 계시를 주장하고, 자신의 성경 해석만이 다림줄처럼 완전하다는 배타적 성서해석을 고집하는 것 은 결과적으로 성서의 권위를 부정하는 성서관과 계시관의 현저한 왜곡이 아닐 수 없다.48)

그래서 예장 통합 총회(2009)는 변승우의 성경관과 계시관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훼손시키는 비성경적 기독교 이단”이라고 규정하였다.49) 성경 이외의 새로운 계시나 직통 계시를 주장하는 경우 그 신학적 문제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 중 신조 1조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유일무이한 법칙”이라고 고백한다. 따라서 다른 새로운 계시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인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는 성경론적 이단에 해당한다.

②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 제 1장 1조에는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의 뜻을 자기 백성에게 계시해 주시던 이전 방법은 현재 중지되어 버렸다”(히 1:1­2)고 했으며, 6조에서는 “이 성경에 대하여 어느 때를 막론하고 성령의 새로운 계시로서나, 인간의 전통으로서도 더 첨가할 수 없다”(딤후 3:15­17, 갈 1:8­9, 살후 2:2)고 하였다. 따라서 변승우의 특별 계시 주장은 성경이 완결된 후에는 어떤 형태의 직통 계시나 새로운 계시가 불필요하다는 정통적인 교리에 위배된다.

③ 칼빈은 성경 66권에는 ‘구원에 관한 모든 부분의 모든 지식이 완전히 계시되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성경 외에 다른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신적 권위와 성경의 완결성, 충족성, 최종성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론적 계시론적 이단에 해당한다.

④ 직통 계시 받은 내용이 대부분 허위로 판명되었고 직통계시 받은 자의 신앙의 착각과 가식과 교만이 드러났다. 예를 들면 이장림(다미선교회)의 경우 1992년 10월 휴거설을 주장하기 위해, 어린 종’들을 중심으로 한 40여 명의 아이들이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였으나 결국 허위로 판명나자 다미선교회는 1992년 11월 2일자로 해체되고 만 것이다.

3) 믿음의 행위 및 참된 회개와 구원론의 문제점

변승우는 어렸을 때부터 유달리 구원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50) 행함으로 의롭게 되느냐 믿음으로 의롭게 되느냐는 ‘신앙과 행위’에 관한 나름대로 성찰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대해 챨스 피니의 <생명의 길>과 조나단 에드워드의 <기독교의 중심>을 읽고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51)

(1) 그는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고, 믿기만 하면 ‘행함이 없이 죄 가운데 산다 할지라도 적어도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거부한다.52) ‘부끄러운 구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구원파 박옥수처럼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을 깨달아 믿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그 후로는 죄를 자백하거나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어떻게 살든 천국에 간다고 가르치는 것은 “무율법주의로 명백한 이단사상”이라고 비판한다.53) 거듭남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상태이다. 비록 거듭난 시간을 모른다 해도 현재의 상태가 거듭난 자의 상태라면 그는 거듭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54)

(2) 변승우는 이런 관점에서 ‘율법의 행위’과 ‘믿음의 행함’을 엄격히 구분한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할 육체가 없다”(롬 3:2)는 바울의 말은 ‘율법의 행위’를 부정해서 하는 말이고,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은 ‘믿음의 행함’을 긍정하는 것으로 구분한다.55)

전자는 구원 받기 전에 나타나는 행위이고 후자는 구원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행함이고, 전자는 실현불가능하고, 후자는 실현가능하며, 전자는 인간의 공로가 될 수 있으나 후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56)

전자는 자기 힘으로 구원 얻으려는 것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으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단순히 부끄러운 상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된다고 한다.57)

그러므로 믿음에는 반듯이 행함이 따르고 순종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구원은 단순히 죄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죄에서 벗어나는 것이 칭의라면, 새사람이 되는 것이 중생이므로 “구원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한 면은 칭의이고 다른 면은 중생이다.”고 주장한다.58) 따라서 “칭의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중생은 내면에서 실제적으로 [행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59)

이런 까닭에 칭의와 중생의 관계에 있어서 “중생이 먼저”이며, “중생 없는 칭의는 비성경적”이라고 한다. 구원을 얻으려면 궁국적으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다.

(3) 그러나 믿고 “거듭난 자라도 때로 범죄”하는 것이 믿는 자들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거듭난 자라도 ‘죄가 그를 주관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습관적인 죄를 참으로 회개하지 않은 경우 죄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천국가지 못하게 된다”고 단언한다.60)

여기서 변승우는 ‘회개와 자백’를 구분하고 양자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회개는 습관적인 죄를 대상으로 하고 자백은 우발적인 범죄를 대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회개는 불신자가 하는 것이고 자백은 신자가 하는 것”이라고 한다.61) “회개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거나 자백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끊는 것”이기 때문이다.62) 따라서 “회개해야 할 습관적인 죄가 있다면, 다시 말해서 아직도 끊어버리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사람은 회개치 않은 사람이요 지옥에 간다”는 주장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죄가 없어야 천국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은 참된 회개에 달려 있는 것이 되고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 간다고 단언한다.63)

그러므로 천국에 가려면 이 말씀 그대로 회개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단 한 가지라도 회개할 죄가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모든 죄를 다 회개했어야만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참으로 회개한 사람이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64)

(4) 예수를 믿는다고 할지라도 습관적인 죄를 완전히 회개하여 죄를 없이 해야 천국에 가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변승우는 역으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의 칭의론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와 부정에 이르게 된다. 예수께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했으니 구원의 조건에서 ‘회개’를 배제하고 ‘칭의’만을 주장하는 것은 잘 못이라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대부분 이 질문에 ‘오직 믿음’이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온전한 대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구원의 조건으로 믿음뿐 아니라 회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65)

그리고 “회개한 사람이 죽을 때는 천사가 마중 나오고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죽을 때는 귀신들이 그를 잡아가려고 온다”고 한다.66) 그러므로 ‘예수 믿고’ 지옥가지 말고 ‘제대로 예수 믿고’ 꼭 천국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67) 이런 까닭에 “거듭나지 않은 죄인은 천국에 가더라도 천국의 참된 즐거움을 기뻐할 줄 모른다. 그가 사악한 죄인인 경우 “천국 한 복판에서도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68)

따라서 “십자가의 공로를 믿고 의지하면 무조건 죄에서 용서받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진리가 아니며 잘못된 가르침”이며, “십자가를 믿고 의지한다고 무조건 죄 용서를 받지는 않는다”69)고 한다.

그러므로 마르틴 루터가 ‘오직 믿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종교를 개혁했는데, 공로도 있지만 이것은 ‘교회에 미혹’을 가져왔고, 칼빈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미혹’을 정착시켰다고 비난하며 칭의와 견인의 교리를 부인한다.70) 마침내 “예수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은 본래 이단 사설이며”, 이러한 “이단사상이 이제는 교회 안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들어와 가지고 거짓선지자들의 입술을 통해서 번지고”(“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71)있으며, 주의 진리 대적하고 있다고 과감한 주장을 하였다.

‘오직 믿음’이니 ‘은혜로 받는 구원’이니 하면서 사실은 자기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의 의미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주의 진리를 대적합니다.72)

(5) 그러므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는 말씀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는 말씀처럼 “우리 안에 의가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73)

마치 십자가를 신뢰하기만 하면 죄에서 돌아서는 회개나 행함이 따르는 참 믿음이나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음 받는 거듭남이 없이도 죄 용서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양 가르치고, 자신들만이 정통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74)

이상에서 길게 분석한 변승우의 구원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① 일반교회가 말하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②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자체가 잘못된 가르침이다.
③ 믿음과 회개를 분리시켜, 회개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④ 그가 말하는 “행함”이란 결국 회개와 율법의 지킴, 순종등 사람의 의지적인 것을 가르킨다.
⑤ 종교개혁자들의 이신칭의라는 교리 자체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큰믿음교회의 사이트에는 “참된 회개와 진리로 나가도록 부름을 받은 교회”라고 명시하고 있다. 주로 이 일을 중보기도학교 사역을 통해 진행된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행 26:20)는 말씀에 따라 ‘진정한 회개’를 위해 ‘상한 심령’(시 51:17)으로부터 나오는 ‘통곡 기도’를 하여 ‘자아의 죽이고'(마 10:23), ‘주님의 진정한 신부로써 주님과 동행’(고후 11:2)하도록 사역하는 것이라고 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철야기도회(저녁 9시부터 새벽 5시)에는 1,000여명이 모여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가족과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 열방을 위해 주님과 함께 울며 중보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앞에서 살펴본 변승우의 주장과 큰믿음교회의 활동에 대해 예장 합동측은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 연구위원회는 보고서(2009)를 통해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변승우 목사는)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성경적인 신앙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믿음은 선행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논리를 펴 주장한다”며 “변승우 씨의 주장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성경적 구원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알미니안주의 혹은 신율법주의를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75)

예장 통합 총회(2009) 역시 변승우의 구원론적 주장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구원론”으로서 구원론적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이렇게 변 씨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이외에도 회개와 선한 일을 행해야 한다고 하며, 구원받은 사람도 헌신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 성령의 선물로 인한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반대하고 행위와 공덕에 의한 구원을 강조한다. 이러한 구원관은 성경적 구원관이나 우리 개혁교회의 구원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본 교단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구원론이다.76)

온전한 구원은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의지하고 본 받으며, 성령의 감화로 거룩하게 하심과 영원한 영광을 믿는 것이다.(예장 통합 신조 9)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을 개념적으로 요약하면 “나를 믿으라”(칭의), “나를 따르라”(성화), “나를 기다려라”(영화)는 것이다. 따라서 온전한 구원은 과거에 이미 ‘마음으로 믿어 얻은’(롬 10:9) 구원(칭의), 현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루어야 할’(빌 2:12) 구원(성화), 그리고 “현재의 고난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롬 8:18)을 ‘소망 중에 기다라는’(롬 13:11) 영원한 구원(영화)이라는 세 차원으로 되어 있다.

구원의 세 요소인 칭의(稱義), 성화(聖化), 영화(榮化) 중 어느 하나를 극단적으로 주장하고 다른 것을 배제하는 것도 구원론의 왜곡이며 구원론적 이단이다.77)         < 계   속 >

====================

1) 정윤석, “변승우 목사, 어쩌다 출교당한 이단 됐는가”, <교회와신앙> 2009. 10. 9.
2) 정윤석, “큰믿음교회, 사랑하는교회로 명칭 변경”, <기독교포털뉴스> 2015. 12. 30.
3) http://www.gfctv.org/ko/index.htm (2016. 2. 3.)
4) http://www.gfctv.org/ko/index.htm (2016. 2. 3.)
5) 변승우, <1세기의 사도와 오늘날의 사도>(서울: 큰믿음출판사, 2010), 127.
6) 변승우, <1세기의 사도와 오늘날의 사도>, 125-126.
7)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서울: 큰믿음출판사, 2004), 131.
8) 정윤석, “변승우 목사의 이상한 구원론-‘참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 <교회와신앙> 2004. 12. 8.
9) 변승우, <가짜는 진짜를 핍박한다>(서울: 큰믿음출판사, 2008), 목차 참고
1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11), 308.
11)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서울: 큰믿음출판사, 2009), 88.
12)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91.
13)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 311.
14)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87.
15) 변승우, <사도와 선지자들을 잡는 위조 영분별>(서울: 큰믿음출판사, 2008), 109-113.
1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11), 308.
17)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160.
18)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25-26.
19) 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74.
20) 전정희, “바리새주의 정통교회가 가장 사악한 이단”, <교회와신앙> 2008. 10. 28.
2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 309.
22)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서울: 큰믿음출판사, 2009), 255-256.
23)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187-192.
24)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188-189.
25)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292-299.
26)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294.
27) 변승우, <계시와 지혜의 영>(서울: 큰믿음출판사, 2007), 9.
28) 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9~11.
29) 변승우, <명목상의 교인인가? 미성숙한 신자인가?>(서울: 큰믿음출판사, 2009), 11.
30) 변승우,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서울: 큰믿음출판사, 2008), 10.
31) 전정희, “[이단성 핵심체크] 변승우(큰믿음교회)”, <교회와신앙> 2010. 2. 26.
32) 변승우,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서울: 큰믿음출판사, 2008), 10.
33)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머리말.
34) 변승우, <대부흥이 오고 있다>(서울: 큰믿음출판사, 2006), 237-238,
35) http://www.gfctv.org/category.php?cateId=100010007 (2016. 2. 3.)
36) 변승우,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머리말.
37) <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수정증보판)>, <구원에 이르는 지혜>, <명목상의 교인인가? 미성숙한 신자인가?>, <다림줄>, <정통의 탈을 쓴 짝퉁 기독교>, <말씀 말씀 하지만 성경에서 벗어난 제자 훈련>,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예수빵>,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그 시에 주시는 그 말을 하라!(1, 2, 3권)>, <실전 영분별>, <주의 음성을 네가 들으니!> 등 5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38) 변승우, <다림줄>((서울: 큰믿음출판사, 2013), 25-26.
39) 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서울: 큰믿음출판사, 2008), 10-11.
40) http://www.gfctv.org/ko/ministries4.php (2016. 2. 3.)
41) 변승우, <다림줄>, 27.
42) 변승우, <다림줄>, 26.
43) 변승우, <다림줄>, 60.
44) 변승우, <다림줄>, 103-104.
45) 변승우, <다림줄>, 25.
46) 전정희, “새로운 계시의 일부는 초성경적인 것” <교회와신앙> 2008. 11. 13.
47) 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75.
4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 309. “외국의 사역자들의 추천사를 책 앞에 배치시키는데, 그 추천사에는 거의 예외 없이 변승우 씨가 받은 계시가 성령의 계시라고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49)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 310, 313.
50)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99.
51)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05-123.
52)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85.
53)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86.
54)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87.
55)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04.
56)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04.
57)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04.
58)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64.
59)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15.
60)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61.
61)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28.
62)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25.
63)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24, 43.
64)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28.
65)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36.
66)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35.
67)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머리말.
68)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77.
69) 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서울: 큰믿음출판사, 2007), 65.
70) 전정희, “큰믿음교회(변승우 목사)에 ‘성형’의 기름부음이?” <교회와신앙> 2012. 5. 3.
71) 전정희, “바리새주의 정통교회가 가장 사악한 이단”, <교회와신앙> 2008. 10. 28.
72) 변승우,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서울: 큰믿음출판사, 2005), 87-88.
73) 변승우, <지옥에 가는 크리스챤들>, 166.
74) 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 59.
75) “합동측 “변승우 목사 주장은 신율법주의”···참석금지 규정”, <교회와신앙> 2009. 9. 25.
7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외 편, <종합 이단·사이비연구보고집>, 312.
77) 허호익, “구원론의 통전적 이해”, <현대 조직신학의 이해>(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3), 347-348.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07

출처: 영적분별력/진실

가져온 곳: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