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날개 밑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24. 2. 26. 09:26주 날개 밑
루디아/최송연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몰아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아멘 아멘!
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여정
머나먼 이 순례의 길
지금까지
주께서 그 넓고 크신 사랑의 날개로 나를
품어 주지 않으셨다면
나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이 힘들었을까
독수리가 무서운 발톱으로
병아리를 낚아채 가려고
공중에서 빙빙돌 때면
암닭이
그 날개 속에 병아리를 품어 보호하듯이
주께서
나를 모든 악에서
건져 보호하여
주지 않으셨더라면
나 지금쯤 어디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까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신 그
사랑이
넓디 넓은 날개 되어
항상 나를 지켜 보호해 주셨고
내가 힘들 때면
주의 피묻은 손으로
토닥토닥 다독여
새힘을 주셨으며
피곤하여 쓰러질 때면
일으키시사
그 넓은 사랑의 날개로
업고 와 주셨으니
앞으로도
내 인생 여정 끝나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내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환난 풍파
쉬지 않고 불어대며
매서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혹한을
만난다고 하여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아요.
주께서 그 넓고 넓은
사랑의 날개로 항상
나를 품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있으니
나는
영원한 그 나라에서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안식을
누릴 것도 굳게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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