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歲時風俗)이 뭐예요?
자료실 2010. 1. 23. 08:47매년 전승되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이 뭐예요? 글쎄요,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여러 부분에 대해서는 저보다는 우리 아멘넷의 칼럼니스트이자, 스님이셨던 분, 서 목사님께서 더 잘 아시고 계실 것 같구요, 매년 전승되는 세시풍속(歲時風俗)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띠(12간지)라고 하나요? 그 동물의 12간지에 대해서도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할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목회자님들도 서스럼 없이 사용하던데...그래도 되는 것인지요....목사님의 좋은 글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본인 승려때사진
1, 들어가는 말
한국인은 예나 지금이나 삶의 풍요와 안녕을 바라며 살았습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1년 열두 달 동안 좀더 풍요로운 삶, 그리고 좀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행하던 전통적인 관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해마다 일정한 시기가 오면 습관적(習慣的)으로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적(週期的)인 전승의 의례적인 것으로서 자연신앙(自然信仰)과 조상숭배(祖上崇拜)를 바탕에 깔고 무속종교적(巫俗宗敎的), 주술적(呪術的) 복합행위와 놀이가 한데 어울린 계절 갈이 행사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통과의례(通過儀禮)나 관혼상제(冠婚喪祭)가 개인의 일생을 통해서 시기적으로 한 번씩 통과하는 의례라고 한다면 세시풍속(歲時風俗)은 해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시간은 매년 반복 전승되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주제를 기고 하고자 합니다. 본 주제는 “별똥별” 사모님께서 댓글에서 주신 것입니다.
2.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의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해마다 관례로서 행하여지는 전승적(傳乘的) 행사로 집단적 또는 개인적으로 집집마다 촌락마다 또는 민족적으로 계절에 맞추어 관습적으로 되풀이되는 민속풍속을 말합니다. 오늘날 행하여지고 있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은 예로부터 정해진 것은 아니며, 또 옛 문헌에 보이는 것 중에는 이름만 남아 있고, 현재 일반적으로 행하지 않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한(韓)민족에 의하여 발생되고 전승되어 오는 고유(固有)의 것도 많이 있지만 외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 전래된 것도 있고, 또 이 외래의 것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한(韓)민족의 색채가 가미되어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통사회(傳統社會)에서 우리의 주 생업은 농경이었습니다. 농경의 주기는 세시풍속의 주기와 맞물려 이는 생활의 주기이기도 했습니다. 세시풍속은 농사의 풍농을 예축·기원·감사하는 의례였으며, 인간 삶과 직결되어 액(厄)막이와 복(福)을 비는 의례 이였습니다. 이때에 즐기는 민속놀이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풍요를 기원하는 기복적인 의존적(依存的)의미를 그 저변에 깔고 있습니다.
섣달 그믐날 수세로 불을 밝히고 대불을 놓는 것은 묵은 한 해를 폐기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기 위해서입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해마다 같은 양상으로 반복됩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한 해에 획득한 풍요와 건강은 한 해로 끝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반복하여 풍요와 건강이라는 삶의 요건을 획득하려는 것인데, 이처럼 다시 새롭게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재생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3.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성격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週期傳承儀禮)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시의례라고도 하는데 그 성격으로 시계성(時季性)과 주기성(週期性), 그리고 순환성(循環性)을 들 수 있습니다. 예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세시풍속을 세시(歲時)·세사(歲事), 또는 시령(時令)·월령(月令) 등으로 일컬어 시계성을 강조했으며, 일본에서는 연중행사라고 합니다.
세시풍속은 농경문화(農耕文化)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농경의례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통사회(傳統社會)에서 세시풍속은 농사의 개시·파종·제초·수확·저장 등 농경주기와 관련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주기와도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고사(告祀),점복(占卜),예조(禮曹,금기(禁忌).무속(巫俗),부적(符籍)등의 민간신앙(民間信仰)을 비롯하여, 음식·복식·놀이·예술·농경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개별적인 사실들이 복합된 종합성을 띤 전통적 문화현상입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1년을 주기로 해마다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1년 주기가 아니더라도 세시풍속에 포함시키는 예가 있습니다. 격년, 또는 윤달이 든 해에 지내는 장승제라든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지내는 별신제(別神祭)를 비롯하여 윤달에 행해지는 행사는 세시풍속에 포함시킵니다.
윤달(閏月)이 드는 해에는 1개월이 더 있어 13개월이 일 년이 됩니다. 그러나 윤달은 월력(月曆)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그리고 일 년 12개월에서는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1년이라는 단위 속에 포함되므로 윤달의 주기성은 세시풍속을 개념화하는 범주에서 있어, 따라서 윤달에 행해지는 관행도 세시풍속(歲時風俗)에 포함시킵니다. 윤달에 액(厄)이 없는 달이라고 하며,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고 할 만큼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는 달이라고 믿는 것이 윤달입니다.
그러므로 윤달에 아무런 부담 없이 이사를 가고, 집수리를 하고, 새집을 짓고, 산소를 단장과 이장하고, 삼베 떠다 수의를 마련하고, 혼수를 준비하고 불교에서는 예수재(預修齋;살아 있을 때 사후를 위하여 공덕을 쌓아서 지옥고통을 받지 않고 극락왕생하도록 법의 공덕을 저축하는 의식이다}를 지내는 등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일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달이라고 믿는 윤달입니다. 이유는 윤달에는 지상에 있는 귀신(鬼神)들이 모두 하늘로 소풍을 가기 때문에 지상에서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는 것이 윤달의 세시풍속(歲時風俗)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속지 않았으면 합니다.
4, 계절에 따른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다달이 행해지는 주기전승의례로서 계절에 따른 의례라 하여 계절의례라고도 하고 계절제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계절은 음력 정월을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춘하추동(春夏秋冬)을 구분합니다.
1) 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봄은 사계절의 시작일 뿐 아니라 한 해의 시작이므로, 어느 계절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계 가운데 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이 가장 다양합니다. 봄철의 대표적인 명절로는 설날인 정월 초하루와 대보름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세시풍속은 설날과 대보름 15일 사이에 설날 차례, 복조리, 가신제인 고사. 동신제인 당산제, 산신제, 장승제, 풍어제, 쥐불, 복쌈, 대보름음식 등 거의 반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2월 초하루 머슴의 날, 또는 영등날과 3월 초사흘 삼짇날이 있습니다.
2)여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여름은 음력 4월부터 6월에 해당됩니다. 농작물은 파종기가 끝나고 이제 한창 성장을 할 때여서 여름철을 농작물의 성장기(成長期)라고도 합니다. 농사일이 바쁠 때여서 봄처럼 세시풍속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5월 초닷새 단오(端午)와 유두(流頭)를 명절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복 날 역시 각별한 날로 지냅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진덕왕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안 4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 먹는 개고기는 일반적으로 질병을 물리치는 벽사적(辟邪的)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 때나 상가에 개고기를 먹은 자는 참석하지 못합니다. 삼복 때 보신탕은 영양 섭취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동지 때 붉은 팥죽이나, 고사 때와 개업식 때 팥떡은 액(厄) 추방하는 벽사적인 의미가 컸던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3)가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가을은 7월에서 9월에 해당됩니다. 7월부터는 바쁜 농사일도 대충 끝나 이제 수확 준비를 할 때입니다. 가을철에는 추석(秋夕)과 같은 큰 명절이 있고 그밖에도 백중(百中)은 7월15일로 여러 풍속이 전해져옵니다. 각 가정에서는 익은 과일을 따서 사당에 천신(薦新)을 올렸으며, 궁중에서는 종묘에 이른 벼를 베어 천신을 올리기도 하였고 불가에서는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천도재가 있습니다.·중구 또한 가을을 대표하는 명절이 있습니다. 음양(陰陽)사상에 따르면 홀수를 양(陽)의 수라고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로 여겼습니다. 예컨대 전통적으로 절기일로서 설(1월1일) 삼진날(3월3일) 단오(5월5일) 칠석(7월7일) 중구(9월9일)는 양수(陽數)가 겹쳤다는 의미에서 계절 세시풍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음양사상은 한국인의 장례에도 영향을 주어 꼭 3일장, 5일장을 주장합니다. 2일장 4일장은 음(陰)임으로 피하여는 음양(陰陽)사상이 교회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4)겨울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겨울은 시월(十月)에서 섣달까지입니다. 시월이면 벼농사의 수확도 마무리단계가 됩니다. 겨울의 두드러진 명절은 동지(冬至)입니다. 그러나 다른 달에도 고사를 지내거나 큰 굿을 하며 그동안 농사일이 잘되게 해준 하늘에 감사를 드립니다. 벼농사의 수확을 마치면 천신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겨울은 마지막 계절로서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상달의 성주고사, 동짓달의 동지고사, 섣달의 송년(送年)의례 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세시풍속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봄을 파종기, 여름을 성장기, 가을을 수확기라 한다면 겨울은 저장기라 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도 저장해야 하지만, 인간의 힘도 저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듬해에 노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시풍속은 1년을 주기로 해마다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1년 주기가 아닌 것으로 포함된 것은 윤달이 든 해에 지내는 장승제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지내는 별신제(別神祭)를 비롯하여 윤달에 행하는 행사도 모두 세시풍속(歲時風俗)에 포함합니다. 세시풍속의 목적은 일 년간 재액초복(災厄招福)하여 풍요와 건강을 획득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한번 획득한 풍요와 건강이라는 삶의 요건은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1년이면 폐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섣달그믐에 수세로 불을 밝히고 대불을 놓는 것은 한 해를 폐기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5.세시풍속(歲時風俗)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기독교(基督敎)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무속(巫俗)의식인 세시풍속(歲時風俗)을 타파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독교가 무속(巫俗)적인 종교(宗敎)의식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 사람은 누구든지 세시풍속(歲時風俗)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설날과 추석에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은 인생의 출생에서 죽음까지의 통과(通過)의례와 세시풍속(歲時風俗)을 한국 기독교는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중적 인격과 종교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보여 집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에 가지만 생각은 불교적(佛敎的)으로 하고, 생활은 유교적(儒敎的)으로 살고, 신앙은 무속적(巫俗的)으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사탄은 마치 우는 사자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삼키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악마의 표적은 교회이며 성도입니다. 그런 형편을 아는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시풍속(歲時風俗)의 복음적이 아닌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한국의 종교를 설명하기 위해 흔히 말하는 ”유불선(儒彿仙) “혹은 ”유불도(儒彿道)“라는 ”공식“은 잘못이다. 한국 종교의 공식은 토착 신앙인 무교(巫敎)를 포함한 ”무불유(巫佛儒)“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최 교수에 따르면 고대 한국인들이 신봉했던 종교는 샤머니즘, 즉 무교였습니다. 그 예로 단군왕검은 샤머니즘적 사제를 겸한 정치 수장(首長)이었고, 신라 초기 임금을 뜻하는 “차차웅”은 신라 말로 무당(巫堂)을 뜻했습니다. 이후 불교와 유교가 전래되면서 세력은 줄었지만, 무교는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각 지역의 “마을 굿(㖌)”이나 “풍어제(豊漁祭)” 같은 무속 행사는 이제 국가무형문화재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수 천 년을 이어온 세시풍속(歲時風俗)인 무속신앙(巫俗信仰)을 기독교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독교인의 생각과 삶에서, 안타까운 것은 오늘 교회 안에도 시몬처럼 세상의 원리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시몬은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를 통해 성령님이 사람들에게 임하시고, 그 임하심의 현상들이 나타나자 사도에게 돈을 주며 청하기를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행8;19)라고 했습니다.
마술이 기술이었듯이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도 그에게는 새로운 기술, 신기술로 여겨졌고, 그래서 이 기술을 돈으로 사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망할지어다”라면서 그를 꾸짖습니다. 시몬처럼 최면술(催眠術)학원에 목회자들이 수강한다는 소리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한수 배워서 최면술로 넘어지게 하고, 입신 시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착각시키는 현실입니다.
6, 나오는 말
한국의 기독교(基督敎) 신자들에게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반듯이 극복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 합니다. 전통세시풍속은 첫째로는 제의(祭儀)의 세시풍속입니다. 명절이 되면 귀신(鬼神)이나 조상(祖上)을 위해 천신(薦新), 고사(告祀), 제사(祭祀). 차례(茶禮) 등 지냅니다. 둘째로는 액(厄)막이의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명절날 음식은 먹거나 버리거나 또는 몸에 지니는 것으로 벽사(辟邪)의미가 있습니다. 동짓날 팥죽은 먼저 문간에 뿌려 모든 액(厄)을 가져다주는 잡귀를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풍습입니다. 셋째로는 예방과 치료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세시풍속입니다. 정월 대보름 이른 새벽에 깨물어 먹는 부럼은 1년 내내 무병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넷째로는 보신(補身)하는 세시풍속입니다. 삼복 날에 개고기 먹는 것은 개고기가 제사음식이 되지 못하는 것은 귀신을 추방하는 것과 같이 질병을 가져오는 귀신을 추방하기 위에서 삼복 날에 개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금기의 세시풍속입니다. 정초에 돈이나 곡식 등 재물이 집에서 나가면 재산과 복이 남에게 나가게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영향들이 기독교인들 사고 속에 지금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을 전멸하라고 엄격하게 명령하셨습니다. 나아가 그들의 관습(慣習)과 풍속(風俗)을 따르지 말 것을 거듭 천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무심코 세시풍속(歲時風俗)을 수용하다보면 어느새 그 사상까지도 믿게 된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본 주제는 “별똥별” 사모님께서 주신 주제입니다. 십이지(十二支)인 12띠의 동물적 의미와 띠 궁합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합니다.
출처: 아멘넷, 서재생 목사님 칼럼 글
▲본인 승려때사진
1, 들어가는 말
한국인은 예나 지금이나 삶의 풍요와 안녕을 바라며 살았습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1년 열두 달 동안 좀더 풍요로운 삶, 그리고 좀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행하던 전통적인 관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해마다 일정한 시기가 오면 습관적(習慣的)으로 반복하여 거행하는 주기적(週期的)인 전승의 의례적인 것으로서 자연신앙(自然信仰)과 조상숭배(祖上崇拜)를 바탕에 깔고 무속종교적(巫俗宗敎的), 주술적(呪術的) 복합행위와 놀이가 한데 어울린 계절 갈이 행사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통과의례(通過儀禮)나 관혼상제(冠婚喪祭)가 개인의 일생을 통해서 시기적으로 한 번씩 통과하는 의례라고 한다면 세시풍속(歲時風俗)은 해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시간은 매년 반복 전승되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주제를 기고 하고자 합니다. 본 주제는 “별똥별” 사모님께서 댓글에서 주신 것입니다.
2.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의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해마다 관례로서 행하여지는 전승적(傳乘的) 행사로 집단적 또는 개인적으로 집집마다 촌락마다 또는 민족적으로 계절에 맞추어 관습적으로 되풀이되는 민속풍속을 말합니다. 오늘날 행하여지고 있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은 예로부터 정해진 것은 아니며, 또 옛 문헌에 보이는 것 중에는 이름만 남아 있고, 현재 일반적으로 행하지 않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한(韓)민족에 의하여 발생되고 전승되어 오는 고유(固有)의 것도 많이 있지만 외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 전래된 것도 있고, 또 이 외래의 것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한(韓)민족의 색채가 가미되어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통사회(傳統社會)에서 우리의 주 생업은 농경이었습니다. 농경의 주기는 세시풍속의 주기와 맞물려 이는 생활의 주기이기도 했습니다. 세시풍속은 농사의 풍농을 예축·기원·감사하는 의례였으며, 인간 삶과 직결되어 액(厄)막이와 복(福)을 비는 의례 이였습니다. 이때에 즐기는 민속놀이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풍요를 기원하는 기복적인 의존적(依存的)의미를 그 저변에 깔고 있습니다.
섣달 그믐날 수세로 불을 밝히고 대불을 놓는 것은 묵은 한 해를 폐기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기 위해서입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해마다 같은 양상으로 반복됩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한 해에 획득한 풍요와 건강은 한 해로 끝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반복하여 풍요와 건강이라는 삶의 요건을 획득하려는 것인데, 이처럼 다시 새롭게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재생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3.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성격
세시풍속(歲時風俗)이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週期傳承儀禮)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시의례라고도 하는데 그 성격으로 시계성(時季性)과 주기성(週期性), 그리고 순환성(循環性)을 들 수 있습니다. 예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세시풍속을 세시(歲時)·세사(歲事), 또는 시령(時令)·월령(月令) 등으로 일컬어 시계성을 강조했으며, 일본에서는 연중행사라고 합니다.
세시풍속은 농경문화(農耕文化)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농경의례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통사회(傳統社會)에서 세시풍속은 농사의 개시·파종·제초·수확·저장 등 농경주기와 관련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주기와도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고사(告祀),점복(占卜),예조(禮曹,금기(禁忌).무속(巫俗),부적(符籍)등의 민간신앙(民間信仰)을 비롯하여, 음식·복식·놀이·예술·농경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개별적인 사실들이 복합된 종합성을 띤 전통적 문화현상입니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은 1년을 주기로 해마다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1년 주기가 아니더라도 세시풍속에 포함시키는 예가 있습니다. 격년, 또는 윤달이 든 해에 지내는 장승제라든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지내는 별신제(別神祭)를 비롯하여 윤달에 행해지는 행사는 세시풍속에 포함시킵니다.
윤달(閏月)이 드는 해에는 1개월이 더 있어 13개월이 일 년이 됩니다. 그러나 윤달은 월력(月曆)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그리고 일 년 12개월에서는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1년이라는 단위 속에 포함되므로 윤달의 주기성은 세시풍속을 개념화하는 범주에서 있어, 따라서 윤달에 행해지는 관행도 세시풍속(歲時風俗)에 포함시킵니다. 윤달에 액(厄)이 없는 달이라고 하며,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고 할 만큼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는 달이라고 믿는 것이 윤달입니다.
그러므로 윤달에 아무런 부담 없이 이사를 가고, 집수리를 하고, 새집을 짓고, 산소를 단장과 이장하고, 삼베 떠다 수의를 마련하고, 혼수를 준비하고 불교에서는 예수재(預修齋;살아 있을 때 사후를 위하여 공덕을 쌓아서 지옥고통을 받지 않고 극락왕생하도록 법의 공덕을 저축하는 의식이다}를 지내는 등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일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달이라고 믿는 윤달입니다. 이유는 윤달에는 지상에 있는 귀신(鬼神)들이 모두 하늘로 소풍을 가기 때문에 지상에서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다는 것이 윤달의 세시풍속(歲時風俗)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속지 않았으면 합니다.
4, 계절에 따른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다달이 행해지는 주기전승의례로서 계절에 따른 의례라 하여 계절의례라고도 하고 계절제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계절은 음력 정월을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춘하추동(春夏秋冬)을 구분합니다.
1) 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봄은 사계절의 시작일 뿐 아니라 한 해의 시작이므로, 어느 계절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계 가운데 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이 가장 다양합니다. 봄철의 대표적인 명절로는 설날인 정월 초하루와 대보름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세시풍속은 설날과 대보름 15일 사이에 설날 차례, 복조리, 가신제인 고사. 동신제인 당산제, 산신제, 장승제, 풍어제, 쥐불, 복쌈, 대보름음식 등 거의 반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2월 초하루 머슴의 날, 또는 영등날과 3월 초사흘 삼짇날이 있습니다.
2)여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여름은 음력 4월부터 6월에 해당됩니다. 농작물은 파종기가 끝나고 이제 한창 성장을 할 때여서 여름철을 농작물의 성장기(成長期)라고도 합니다. 농사일이 바쁠 때여서 봄처럼 세시풍속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5월 초닷새 단오(端午)와 유두(流頭)를 명절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복 날 역시 각별한 날로 지냅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진덕왕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안 4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 먹는 개고기는 일반적으로 질병을 물리치는 벽사적(辟邪的)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 때나 상가에 개고기를 먹은 자는 참석하지 못합니다. 삼복 때 보신탕은 영양 섭취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동지 때 붉은 팥죽이나, 고사 때와 개업식 때 팥떡은 액(厄) 추방하는 벽사적인 의미가 컸던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3)가을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가을은 7월에서 9월에 해당됩니다. 7월부터는 바쁜 농사일도 대충 끝나 이제 수확 준비를 할 때입니다. 가을철에는 추석(秋夕)과 같은 큰 명절이 있고 그밖에도 백중(百中)은 7월15일로 여러 풍속이 전해져옵니다. 각 가정에서는 익은 과일을 따서 사당에 천신(薦新)을 올렸으며, 궁중에서는 종묘에 이른 벼를 베어 천신을 올리기도 하였고 불가에서는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천도재가 있습니다.·중구 또한 가을을 대표하는 명절이 있습니다. 음양(陰陽)사상에 따르면 홀수를 양(陽)의 수라고 하고, 짝수를 음(陰)의 수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로 여겼습니다. 예컨대 전통적으로 절기일로서 설(1월1일) 삼진날(3월3일) 단오(5월5일) 칠석(7월7일) 중구(9월9일)는 양수(陽數)가 겹쳤다는 의미에서 계절 세시풍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음양사상은 한국인의 장례에도 영향을 주어 꼭 3일장, 5일장을 주장합니다. 2일장 4일장은 음(陰)임으로 피하여는 음양(陰陽)사상이 교회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4)겨울철의 세시풍속(歲時風俗)
세시풍속에서의 겨울은 시월(十月)에서 섣달까지입니다. 시월이면 벼농사의 수확도 마무리단계가 됩니다. 겨울의 두드러진 명절은 동지(冬至)입니다. 그러나 다른 달에도 고사를 지내거나 큰 굿을 하며 그동안 농사일이 잘되게 해준 하늘에 감사를 드립니다. 벼농사의 수확을 마치면 천신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겨울은 마지막 계절로서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상달의 성주고사, 동짓달의 동지고사, 섣달의 송년(送年)의례 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세시풍속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봄을 파종기, 여름을 성장기, 가을을 수확기라 한다면 겨울은 저장기라 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도 저장해야 하지만, 인간의 힘도 저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듬해에 노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시풍속은 1년을 주기로 해마다 행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1년 주기가 아닌 것으로 포함된 것은 윤달이 든 해에 지내는 장승제와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지내는 별신제(別神祭)를 비롯하여 윤달에 행하는 행사도 모두 세시풍속(歲時風俗)에 포함합니다. 세시풍속의 목적은 일 년간 재액초복(災厄招福)하여 풍요와 건강을 획득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한번 획득한 풍요와 건강이라는 삶의 요건은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1년이면 폐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섣달그믐에 수세로 불을 밝히고 대불을 놓는 것은 한 해를 폐기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5.세시풍속(歲時風俗)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기독교(基督敎)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무속(巫俗)의식인 세시풍속(歲時風俗)을 타파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기독교가 무속(巫俗)적인 종교(宗敎)의식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 사람은 누구든지 세시풍속(歲時風俗)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설날과 추석에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은 인생의 출생에서 죽음까지의 통과(通過)의례와 세시풍속(歲時風俗)을 한국 기독교는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중적 인격과 종교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보여 집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에 가지만 생각은 불교적(佛敎的)으로 하고, 생활은 유교적(儒敎的)으로 살고, 신앙은 무속적(巫俗的)으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사탄은 마치 우는 사자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삼키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악마의 표적은 교회이며 성도입니다. 그런 형편을 아는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시풍속(歲時風俗)의 복음적이 아닌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한국의 종교를 설명하기 위해 흔히 말하는 ”유불선(儒彿仙) “혹은 ”유불도(儒彿道)“라는 ”공식“은 잘못이다. 한국 종교의 공식은 토착 신앙인 무교(巫敎)를 포함한 ”무불유(巫佛儒)“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최 교수에 따르면 고대 한국인들이 신봉했던 종교는 샤머니즘, 즉 무교였습니다. 그 예로 단군왕검은 샤머니즘적 사제를 겸한 정치 수장(首長)이었고, 신라 초기 임금을 뜻하는 “차차웅”은 신라 말로 무당(巫堂)을 뜻했습니다. 이후 불교와 유교가 전래되면서 세력은 줄었지만, 무교는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각 지역의 “마을 굿(㖌)”이나 “풍어제(豊漁祭)” 같은 무속 행사는 이제 국가무형문화재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수 천 년을 이어온 세시풍속(歲時風俗)인 무속신앙(巫俗信仰)을 기독교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독교인의 생각과 삶에서, 안타까운 것은 오늘 교회 안에도 시몬처럼 세상의 원리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시몬은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를 통해 성령님이 사람들에게 임하시고, 그 임하심의 현상들이 나타나자 사도에게 돈을 주며 청하기를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행8;19)라고 했습니다.
마술이 기술이었듯이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도 그에게는 새로운 기술, 신기술로 여겨졌고, 그래서 이 기술을 돈으로 사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망할지어다”라면서 그를 꾸짖습니다. 시몬처럼 최면술(催眠術)학원에 목회자들이 수강한다는 소리가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한수 배워서 최면술로 넘어지게 하고, 입신 시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착각시키는 현실입니다.
6, 나오는 말
한국의 기독교(基督敎) 신자들에게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반듯이 극복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 합니다. 전통세시풍속은 첫째로는 제의(祭儀)의 세시풍속입니다. 명절이 되면 귀신(鬼神)이나 조상(祖上)을 위해 천신(薦新), 고사(告祀), 제사(祭祀). 차례(茶禮) 등 지냅니다. 둘째로는 액(厄)막이의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명절날 음식은 먹거나 버리거나 또는 몸에 지니는 것으로 벽사(辟邪)의미가 있습니다. 동짓날 팥죽은 먼저 문간에 뿌려 모든 액(厄)을 가져다주는 잡귀를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풍습입니다. 셋째로는 예방과 치료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세시풍속입니다. 정월 대보름 이른 새벽에 깨물어 먹는 부럼은 1년 내내 무병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넷째로는 보신(補身)하는 세시풍속입니다. 삼복 날에 개고기 먹는 것은 개고기가 제사음식이 되지 못하는 것은 귀신을 추방하는 것과 같이 질병을 가져오는 귀신을 추방하기 위에서 삼복 날에 개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금기의 세시풍속입니다. 정초에 돈이나 곡식 등 재물이 집에서 나가면 재산과 복이 남에게 나가게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시풍속(歲時風俗)의 영향들이 기독교인들 사고 속에 지금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을 전멸하라고 엄격하게 명령하셨습니다. 나아가 그들의 관습(慣習)과 풍속(風俗)을 따르지 말 것을 거듭 천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무심코 세시풍속(歲時風俗)을 수용하다보면 어느새 그 사상까지도 믿게 된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본 주제는 “별똥별” 사모님께서 주신 주제입니다. 십이지(十二支)인 12띠의 동물적 의미와 띠 궁합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합니다.
출처: 아멘넷, 서재생 목사님 칼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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