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연가(戀歌)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11. 10. 7. 18:45비오는 날의 연가(戀歌)
최송연
누군가에게 기대어 쉬고 싶도록
힘든 날이면...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언제나
꽃향기 한가득 가슴에 품고...
아름다운 미소로
나를 맞아 주실 테니까요.
넓고 넓은 들판을 헤매다
넘어져
상처를 입었을 때에도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빗물처럼 흐르는 눈물로
내 아픈 상처를 씻어 주실 테니까요
피곤하고 지친 내 영혼...
한없이 외로울 때에도
난 당신을 찾겠어요.
당신은 언제나 거기 계셔
피곤한 내 영혼을 품어 주실 테니까요
>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의 시작 기도/최송연 (0) | 2011.11.13 |
---|---|
거목(巨木) (5) | 2011.11.04 |
야속한 세월/ 최송연 (1) | 2011.09.29 |
주님과 함께라면... (0) | 2011.09.06 |
그 사랑을 기억하라 (0) | 201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