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하늘, 
뭉게구름 둥실 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꿈처럼 
자유로이 떠돌고 싶었던 날들은
나날이 꿈 이였지
비바람 부는 언덕 위에서 눈보라 몰아치는 산 위에서 꿈을 꾸었지. 나의 꿈이 너를 울리는 꿈이 아니라
내가 네가 어울려 만들어가는 세상다운 꿈 그런 꿈은 고통(苦痛)의 시간과 함께 하는 줄 철이 들어서야 알았지
-짐보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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