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은 어디에 있어도 빛난다

최송연

 

 캄캄함을 싫어하거든 별이 되려고 하지 마라 별은 밤하늘에 있어야 제격이지 주어진 환경의 열악함 때문에 알아주는 이 없다 불평하지 마라 보석은 어디에 있어도 빛난다 태어날 때부터 모래 알갱인지 보석인지 결정된다고는 하나 보석도 갈고 닦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빛을 발할 수가 없지 자신을 성급히 나타내려 하기보다 인품을 갈고 닦는 일에 먼저 충실할지니 향기가 충만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바람이 그 향기를 실어나르는 법이니까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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