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왜 무엇 때문에 믿으라고 하십니까?

김정한 ㆍ 2014-03-05 (수) 21:52    

내친 김에 하나 더 올려 봤습니다.

예수, 왜 무엇 때문에 믿으라고 하는지? 이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간에 우리 목사들이 제대로 된 복음진리를 전했는가? 정말로 복음의 기초요 핵심이랄 수 있는 예수님을 성경대로 전했는지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부하나님께로써 그리스도 일을 하라는 사명을 받고 제자들 앞에서 십자가로 사명을 완수하신 후 제자들에게 남은 사명(하나님 나라를 땅 끝까지 전하라는)을 명하신 뒤 승천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택민인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듯 죄와 사망의 법아래 흑암에 있는 자들을 해방시키고 하나님께로 하나님나라의 일원이 되도록 하여 기업을 얻을 자녀로 후사로 자라게 하고 세우라고 하신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런데 필자의 보기엔 작금의 목사들이 예수님을 전하되 세상에서 출애굽 시키는 구원이 아니라 세상에서 예수를 믿으면 부요한자로 성공자로 만들기 위해 구원하고 불러냈다는 식으로 전하고 설교하지 않는가? 라는 것입니다.  

전자의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을 후사들이 되도록 하게하려면 그것은 반드시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야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은 세상에 속해서 살던 자신의 죄성과 행함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예수를 믿으면 부요한 자가 성공 자가 된다는 메시지는 죄악된 죄인의 본성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메시지 대신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 예를 들어가며 저들처럼 되어야 된다 는 것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구약의 인물들을 인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 신약의 예수님 중심에서 구약의 인물들 중심이 되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직 예수님을 제대로 모른다고 볼 수밖에 없고 성경의 핵심주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륜을 모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왜곡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들은 모름지기 그리스도의 몸으로 장성시켜라 는 엡 4:11-16절의 의미하는 바를 알고 목회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필자 역시 초창기 성경 말씀에서 목회의 길을 찾지 않고 당시에 번영복음 주창자들에게서 목회의 길을 찾으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싶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되 예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잘 알았던 사도들에게서 배우자고 하고 싶습니다.

출처: USA아멘넷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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