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신학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교회에 스며든 사악한 교리 중 하나가 유대인과 하나님의 교회와 이방인의 구분을 없애 버리는 것이다. 유대인은 이방인이 아니고 이방인은 유대인이 아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들 사이에는 구별(차별)이 없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는 유대인, 이방인이 없다. 필자는 한국인이지만 이방인이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이다. 바울은 본래 유대인이지만 그는 과거에 유대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갈1:13).


 대체신학이란 로마 가톨릭이 만든 사악한 교리인데 교회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대신 계승해서 받았다는 것이다. 이 논리의 근거는 유대 백성들이 늘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멀리했기 때문에, 그 댓가로, 하나님이 그들을 거절했고, 그분의 언약을 취소하셨으며, 그분의 약속들을 거두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에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과 복, 예언들이 이방인 교회(로마 가톨릭)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독자적인 언약을 강탈하려는 '강탈, 도둑 신학'이라 할만한 것이다.


이런 신학이 개신 교회 내에도 암암리에 깊이 퍼져 있다. 

대체신학이란 누룩은 대부분의 개신 교회가 수용하는 방법은 이렇다.



이스라엘---> 교회

성전---------->교회 건물

대제사장 ---------->교황

레위 제사장---------->사제, 목사들, 성직자

할례---------->세례

안식일 ----------> 주일

십일조---------->헌금, 십일조

열방의 머리 ----------> 교회의 수위권

절기, 명절 ----------> 교회가 정한 절기들 

유대의 전통----------> 교회의 전통

모세의 율법 ---------->교회법



한 마디로 웃기지도 않는 신학이다. 이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 중의 하나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즉 교회는 영적 이스라엘, 영적 유대인이란 주장이다. 오늘날 개신 교회에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런 주장, 신학에 은근히 동조하는 것을 본다. 


과연 그런가?

교회는 분명히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통해 아브라함의 자녀가 된 것은 틀림없는 진리다. 

그렇다면 교회 성도가 이스라엘(유대인)이 된 것인가?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몸을 이루는 새로운 창조물을 만드셨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닌 새로운 창조물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유대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모독하는 일이며 진리가 아니다. 유대인은 이방인이 아니고 이방인은 유대인이 아니다. 이 둘 사이에 차이가 없이 하나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둘 다 그리스도 안에서 '몸된 교회'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유대인,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 세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교회(크리스천)은 유대인이 아니며, 이방인도 아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신비는 신약에서 바울에게 계시되었는데 핵심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를 통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이다.


유대인(이스라엘)은 육신적인 아브라함의 자녀이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구성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다. 


이 둘은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 ----------------- 교회

레위의 제사장  ------------영적 제사장

동물 희생물---------------영적 희생물

건물 성전-----------------몸된 성전(영적 성전)

지상의 복----------------- 하늘의 복


물질적인 복---------------영적인 복 

지상의 예루살렘-----------새 예루살렘

땅의 왕국-----------------하나님의 왕국 

육체의 할례---------------그리스도의 할례

안식일--------------------안식


정해진 날과 달, 절기--------성도 각자 마음에 정함

음식 규례------------------모든 것이 정결케 됨

죄의 한시적 용서------------죄의 영원한 제거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자기 의---------------------그리스도의 의


종의 자녀-------------------약속의 자녀 

율법에 속박-----------------율법에서 해방

율법 아래--------------------은혜 아래

원수와 물리적 전쟁------------영적 전쟁

혈과 육의 싸움----------------믿음의 선한 싸움


아브라함의 육체적 자녀--------아브라함의 믿음의 자녀



크리스천은 결코 이스라엘에 주신 표적으로서의 안식일 대신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성전 건축대신 교회 건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목사는 제사장 직분을 계승한 것도 대체한 것도 아니다.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 


많은 교회에서 구약의 율법을 신약에서는 변형, 승계, 심화(upgrade version) 된 줄로 가르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일 뿐 아니라 사악한 교리이다. 복음은 율법을 계승한 것이 아니다. 교회는 유대인의 회중을 계승한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전도 회당도 아니다. 침례는 할례나 정결례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정결례는 자신을 씻는 것이지만 침례는 죽은 시체를 묻는 것이다. 유대인들 중에는 교회가 유대인을 뿌리로 계승한 것인 줄로 아는 몰지각한 자들이 많이 있다. 마찬가지로 교회 내에는 자신들이 유대인들을 계승한 줄로 여기는 자들이 있다. 


율법에 따라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며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이다. 

복음에 따라 교회에 주어진 약속들 역시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에게는 주로 땅에서 우리 육신에 주어지는 복이 약속되어 있다. 

그래서 "예수를 잘 믿으면(교회) 땅에서 복을 받고 잘된다(이스라엘)"고 설교하는데 이는 저주의 복음이다.


신약은 "예수를 잘 믿으면 이 땅에서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게 된다."고 가르친다. 


대체 신학과 참된 복음의 차이를 잘 인지하기 바란다. 


Written by Pastor. Yoon 

가져온 곳 : 
카페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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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새언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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