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주님을 닮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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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평하고 멸시하고 천대하여도
겸손은 나를 평온케 합니다. ”  -앤드류 머레이-
 
“겸손은 마음에 완전한 평온을 말합니다.
화를 내거나,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며
내게 일어난 일을 이상히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참된 겸손을 보여주는 모델은 예수그리스도시라고 
그분의 모습에서 우리의 겸손을 다듬어나가야 한다고…
 
예수님의 겸손은:
                                                
 1. 하나님과 동등 됨을 버리셨다.
 2. 종의 형체를 입으셨다.
 3.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복종하셨다.
(빌립보서2:9절 말씀 참조)
 
버리심, 종되심, 죽기까지 말씀에 복종하심....
큰~울림이 되어서 다가오는 새벽 아침이다.
 
나는 과연
슬퍼함 없이 나의 권리를 포기할 수 있겠는가?
종의 형체란 엄청난 자리에까지 내려가서도
실망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신 것은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마음이 되어
그 말씀에 복종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나는 적어도 교만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자주 슬퍼하고 자주 낙담하는 내 모습,
포기해야 할 때면 늘~안달했던 내 모습
억울한 말을 들을 때면 밤새도록
뒤척이며 잠 못 이룬 밤이 또 얼마던가….
 
그렇다,
내 이면에 나도 알지 못하는 교만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 겸손이란
아름답게 포장된 겸손, 위장된 겸손일 뿐이다!
 
지성으로 위장되고,
믿음이란 이름으로 위장되고….
 
성령님께서
나의 위장된 겸손의 실체를
 밝히 보여주신 엄청난 새벽이였다.
 
오, 나의 주님…
사람에게 짓밟힌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교만이었습니다.
 
내 자리가 너무나 힘들다고
낙심한 그 자체가 교만이었습니다.
 
내가 겸손한 삶을 살고 있노라고
생각한 그 자체가 교만이었습니다.
 
난, 정말 예수님을 닮고 싶은데...
난, 정말 주님의 그 겸손함을 닮고 싶은데...
 
너무도 쉽지가 않음을 깨닫고,
부족한 영혼 탄식하며
 
오늘도
능력 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볼 뿐입니다.
 
글: 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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