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관련말씀: 로마서 10장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NIV 영어성경을 보면 "If you confess with your mouth, "Jesus is Lord"

성도 여러분, '주'가 무슨 뜻일까요?
"주'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절대적 배타적 지배권리를 가진 주인 말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은 주시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구원의 출발점이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왜 사는 것일까요?
어떠한 학문과 철학과 연구로도 그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인간이 왜 사는가? ‘주’를 위해 삽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골1:15-16)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하나님께서 우주만유를 지으시되 예수 그리스도, 아들을 위하여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창조물과 보이는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 만물이 그를 위하여 지어졌고 그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들이 바로 만유의 주(主)인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은 우리 인간도 주(主)를 위하여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주를 위하여 살도록, 주를 섬기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위해 살 수 있는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자기를 위해 살 재주도, 능력도, 방법도 없습니다.
자기를 위해 산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죽도록 자기를 위해 산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자기를 위하여 산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위해 돈을 벌고 출세를 하고 죽도록 노력했는데, 그 결과를 보면 자기를 위하여 산 것이 아니라 돈, 출세, 명예, 지위를 주(主)로 삼아 그것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 산 것이 됩니다.
사랑도, 예술도, 이념도, 그 무엇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무엇인가를 위하고 무엇인가를 섬겨야 하는 존재입니다.
위하고 섬길 것이 없으면 허무해 합니다. 견딜 수 없어 합니다.
내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절망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이 보다 더 모욕적이고 비참한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야말로 자기만을 위한 상태 아닙니까?
그런데 인간은 왜 ‘쓸모 있는’ 인간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를 위해 살도록 지음 받은 인간의 본질, 본성 때문입니다.

참된 주를 만나 섬기지 못 하면 절대로 행복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며
참된 주를 만나지 못 하면 거짓 주를 섬기다가 일평생 방황하다 불행하고 비참한 멸망길로 가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는 얼마나 한 맺힌 말씀입니까?

만유의 주가 주라는 인정을 받지 못 했습니다.
주를 섬기라고 지음 받은 인간들이 주를 떠나서 원수 마귀 도둑놈들, 사단 귀신들, 우상들을 주로 섬기고 그들에게 복을 달라고 빌었습니다.
진화론을 만들어내고, 하나님이 창조주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려고 80억 달러짜리 강입자가속기까지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이십니다.
오늘 말씀은 이것을 입으로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피맺힌 하나님의 외치심입니까?
당연히 받아야 할 이 고백을 받으시려고,
주 예수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흘리시고 죽음을 넘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배반하고 더러워진 죄인들을 던져버려도 그만일텐데
사랑의 우리 주님은
자기 목숨을 버리고
살을 찢고 피를 흘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다.
Jesus is Lord!

예수님이 만유의 주이시며 우리의 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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