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稱義)와 구원파
 예종규  2014-05-22  112  
칭의(稱義 : justification)와 구원파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구원파 이단이 매스컴에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파가 어떤 이단인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고 하므로 구원파의 실체를 간단히 기술하려고 합니다.

구원파의 문제점 

가."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한다. 
권신찬씨가 "죄 사함을 깨닫고", 유병언씨가 "복음을 깨닫고", 이요한씨가 "중생을 경험하고", 박옥수씨가 "거듭난 체험"을 했다는 것은 같은 뜻으로서 "깨닫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는다"면서 그 구원받은 시각(영적생일)을 알아야 한다 고하며, 육적생일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영적생일을 기억해야 구원받은 증거라고 주장한다. 무 엇보다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 깨달음은 믿음에서 오는 것으로 깨달음 자체가 믿음의 전부가 될 수없는데, 저들은 구원 에 대한 피동적 깨달음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것처럼 주장하여 영지주의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나.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한다. 
구원받은 자들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회개란 "돌이킨다"는 말로써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한번 돌이켰기 때문에 더 이상 돌이킬 필요가 없고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했으므로 회개를 계속한다는 것은 사죄의 확신이 없는 증거이므로 구원받지 못한 지옥의 자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기도문도 외우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히 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며(시51편, 삼하 24;10, 마 6;12, 요일 1;8∼9), 죄에 대한 참된 통회와 회개는 믿음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다. 

다.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구원받은 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죄인이냐 의인이냐" 를 물어서 죄인이라고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 이니 지옥에 간다고 말한다. 저들은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해야만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신자는 하나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바울도 죄에 대하여는 과거 시제로 고백하고(딤전 1;13) 죄인의 괴수됨에 대하여는 현재 시제로 고백했던 점은(딤전 1;15) 구원파의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라. 정통교회의 제도와 예배형식, 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 축도 등을 무시하거나 부정한다. 
예컨대 권신찬의 경우 복음과 종교를 구별하면서 종교는 죽은 것이요 복음은 살리는 것인데 기성교회도 종교요 자신들만이 복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권신 찬, 종교에서의 해방, pp.1∼3) 그 한 가지 예이다. 
이상은 우리 총회 홈페이지 <이단사이비 상담> - “이단사이비 총회 중요 결의” 
No 17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씨(구원파)] 77회 - 1992년  2002년11월5일에서 발취함

이상에의 기록의 핵심을 간단히 말하면 이들은 ‘칭의(稱義 : justification)’의 참 뜻을 재대로 알지 못한 결과입니다. 
칭의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지 않는 자(죄인)를 의롭다고 칭(稱)하시(의로 여기심, 혹은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는 것입니다.
이를 한자로 표현하면 以信稱義(이신칭의)라고 합니다. 혹은 以信得義(이신득의)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8)  

하나님께서는 의인(義人)은 천국에, 죄인(罪人)은 지옥에 가게 하셨습니다.
의인(義人)은 하나님의 계명(誡命: 율법)을 다 지키는 사람을 말합니다.
죄인(罪人)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사람을 말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 중 단 한 가지, 단 한 번만 어겨도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의인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지옥에 던져지고 천국에 갈 사람은 한 사람도 없게 됩니다. 
이는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의인이 아니라도(죄인을)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칭(稱)하시는(의로 여기심 혹은 의롭다하심을 얻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렇다면 죄인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이라 칭함을 받습니까?
그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 합니다. 
구원파에서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면 완전한 의인이 되어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만약 구원을 받았는데도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 간다고 합니다. 죄인이 천국에 갈 수가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따라서 구원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를 믿음으로만(오직 믿음)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의인이라고 고백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는 기독교의 구원관이 아닌 이단 사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에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가져온 곳 : 
블로그 >바른교회 바른신학 바른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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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푸르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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