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에 영원히 계신 당신

        최송연


              자욱한 안개가 피어오르듯

              내 마음속에 회의심 덮칠 때

              당신은 찬란한 아침 빛 되시사

              내 가슴속의 안개를 거두어 주소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슬픔이 넘칠 때

              당신은 하이얀 손수건 되시사

              내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소서. 

         

              시커먼 먹구름 몰아치듯

              내 마음에 절망감 몰아칠 때

              당신은 무지갯빛 고운 꿈 되시사

              내 가슴속에 찬란한 소망으로

              넘쳐나게 하소서.


              망망한 바다 위를 떠도는 조각배처럼

              내 갈 길 알지 못해 유리방황 할 때

              당신은 밝은 빛 등대되시사

              내 가슴속에 구원의 항구를

              밝히 보여주소서.

              내 가슴속에 영원히 계신 당신,
              내가 피곤할 때 나의 능력되시고

              내가 쓰러질 땐 내 손 잡아 일으키시사
              당신이 계신 그 영원한 집으로
              날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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