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의 요세미티

Amazing Nature 2016. 1. 6. 09:45

눈(snow)은

우리의 마음을

동심의 세계로 돌려놓는

참으로 이상한 마력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눈은 사람의 마음을

순결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눈을 보면 웬지 깨끗하고

순수해지고 싶은 마음까지 생깁니다.

 

눈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눈이 있어서

세상은 더 아름답고,

눈이 있어서 겨울이 더 즐겁습니다.

 

벌거벗은 산이라 할지라도

눈이 덮이면 아름다운 설산으로 바뀝니다.

 

보기 흉한 산도

눈이 내리면 곱게 화장한 여인같이

순식 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죠.

 

그럼, 눈이 내리는

겨울 요세미티의 모습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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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

연인과 함께 요세미티를 걷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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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풍경 속에

동화 속에나 나올 듯한 요세미티의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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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 눈이 내리면

California black oak, ponderosa pine,

incense-cedar, white fir 등의 나무가 거대한 성탄 tree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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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캐피탄 주변의

ponderosa pine 들이

거대한 성탄 장식용 tree로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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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nel View 앞에 서 있는

거대한 폰데로사 소나무(Ponderosa Pine)에 눈이 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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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오른쪽 뒤에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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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Upper Fall(1,430ft / 435m)과

Lower Fall(320ft / 98m)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세미티 폭포는

Upper와 Lower를 합친 것을 말하는데

 

Middle Cascade(675ft / 205m)까지 합하면

총길이 2,425ft(740m)로 높이로 따지면 세계 7위의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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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20ft(98m)인 Lower Fall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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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멀리서 바라 본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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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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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s Meadow에서 바라 본 Oak tree와 Half Dom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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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가까이서...

오른쪽에 Big Oak Treedml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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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는 여류 사진사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런 여류 사진사를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또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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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드 강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방문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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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혹한의 겨울인데도

oak tree에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단풍들이 남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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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허리야!

눈 때문에 허리가 구부러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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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

아무리 붙어 있으려 발버둥 쳐도

언젠가는 모두 내려 놓아야 할 때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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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위에 살짝 덮인 옅은 운무가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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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View 방향에서 바라 본

신부면사포 폭포(Bridalveil Fall)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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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주안(pow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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