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짐보님의 방 2016. 4. 13. 08:38

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데살로니가 교회

다시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자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For our rejoicing is this, the testimony of our conscience,
that in simplicity and godly sincerity, not with fleshly wisdom,
but by the grace of God, we have had our conversation in the world,
and more abundantly to you-ward.
For we write none other things unto you, than what ye read
or acknowledge; and I trust ye shall acknowledge even to the end;
As also ye have acknowledged us in part, that we are your rejoicing,
even as ye also are our's in the day of the Lord Jesus.
고린도후서  1:12-14]
이를 상고하는 마음으로 해석하면,
간단히 단순히 있는 그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사로이 육체의 세상적인 학문과 지식과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을 본받은 자녀로
(하나님께 인정받아)
믿음의 양심으로 증언하는 일은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고 자랑이다.
(믿음의 양심, 성령님의 증언을, 바울을 통하여 증언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그리스도의 도인 복음이 기쁜 소식이기에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바울에게도 기쁨이고 자랑이 된 것은
성령님과 함께한 증언이라, 권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말은 분명하게 너희가 읽고 알고 있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니(성령의 인도로)
주 예수의 날(세상 심판의 날)까지 네가 너희를 인정하고
너희가 나를 인정하는 것은
주 예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고 자랑이며
우리가 너희의 기쁨이고 자랑이 되리라.
(복음이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는 감사의 능력, 권능)
이 권능은 주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성령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하나님의 같은 자녀로서의 성령의 감동감화
(感動感化)라 감격된 말이, 마음속의 영혼을 움직이는 운동력 있는
권능(power of charity)의 말이 되었다.
나의 형제여!
my brethren!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고
Finally, my brethren,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the power of his might.  에베소서 6:10]
강하여 지고 그의 힘을 얻는,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the power of his might.
성령의 권능으로
in the power of his might.
그것이 권능이다.
그 권능은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이를 증명 증표하시는 성령님으로부터,
그래서
너를 위해서 나를 내어주는 사랑
너는 나의 기쁨이고 나의 자랑이 되며
나는 너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my brethren!
나의 형제자매여!
power of charity!

수직적인 계급의식이나 조직적인 상하 복명의 세상의 전통과 체제와
사회의 관습과 관행과 문화를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띠로 하나 되는
‘사랑의 띠’ 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진정한 교제를 맺어주신 성령님의 역사가 권능이기에
권능을 받은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의 사랑 'charity' 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페하리라.
Reioiceth not in iniquity, but rejoiceth in the truth;
Beareth all things, believeth all things, hopeth all things, endureth all things.
Charity never faileth: but whether there be prophecies, they shall fail;
whether there be tongues, they shall cease; whether there be knowledge,
it shall vanish away.  고린도전서 13:6-8]
그리스도의 사랑, 우리의 허물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시어 십자가에 돌아가신 사랑 ‘charity’을
그 거룩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은
불의, 불법. 죄악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기뻐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터, 이 땅의 하나님의 의(공의)는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디모데후서 2:19]
이미 성령님의 인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불의한 터에서,
불법의 자리에서, 죄악 된 마음에 떠나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 그 거룩한 사랑 ‘charity’ 의 길, 진리의 길
생명의 여정은 예수님의 사랑을 떠나서는 하나님께로 갈수가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그 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And they that are Christ's have crucified the flesh with the affections
and lusts.  갈라디아서 5:24]
육체의 정욕과 욕심을
육체의 탐심을 따르는 비방과 거짓을 십자가에 못 박은 길이라,
이를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한 길로 간 사람들의 화려한 말이나 글이나
어떠한 주장도 진실이 될 수 없고 더욱이 진리가 아니기에
그러한 자들의 능력은, 어둠의 세력과 결탁한 권세의 어그러진 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 ‘Charity’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Charity never faileth.
그리스도의 고귀하고 거룩한 사랑 ‘Charity’는 언제까지 항상 함께 한다.
세상 끝날 까지,
the day of the Lord Jesus,
그래서 사랑의 예수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 whatsoever I have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s,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 Amen. 마태복음 28:20]
보라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
lo, I am with you always,
세상 끝 날 까지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
이제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재림하셨고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님이
세상 끝 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러나 어느 이들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한 구절을 떼어놓고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신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성령은 소멸하지 말라 하여 성경을 곡해하고
더 하여 자기 의로 가장한 탐욕을 드러낸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Quench not the Spirit  데살로니가 전서 5:19]
정확히 이 구절은 성령의 소멸이 아니라
성령의 억제적인 제한을 의미한다.
‘Quench’ 는 사무엘하 21:17절을 보면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쟁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여기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quench not the light of Israel'
'quench' 는 등불을 끄거나 억제하는 의미로 쓰였지
사라지고 없어지는 ‘소멸’ 아니다.
이사야 42:1-3를 보면 더 확실하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Behold my servant, whom I uphold; mine elect.
in whom my soul delighteth; I have put my spirit upon him:
he shall bring forth judgment to Gentiles.
He shall not cry, nor lift up, nor cause his voice to be heard in the street.
A bruised reed shall he not break, and the smoking flax shall he not quench;
he shall bring forth judgment unto truth. ]
이사야가 예수님을 예언한 장이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영(성령)을 주었은즉,
I have put my spirit upon him,
(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때에 성령이 임하였고
그 후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은 후에 공생애 사역이 시작되었고
이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우리도 성령을 받고
우리의 육적인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권능이 임한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며,
상한 우리의 몸과 영혼을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생명의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성령의 능력을 소멸하지 않으시고
진실로 정의와 심판을 시행하시기에,
우리가 상한 갈대처럼, 꺼져가는 등불처럼
우리에게 계신 성령님의 능력을 억제하고 제한하지 않게 하시려고,
진실로, 진리를 알고 정의롭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기에 진실을 감추거나 거짓을 일삼으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지 못하시기에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구절의 해석은 잘못되었고 이는 성경의 앞과 뒤 문장으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데 이는 성경을 잘못 이해한 무지이고
이 구절로 사이비들과 부흥사들은 교인을 겁주고 호통 치는 구절로 인용하여
무조건 적인 교회의 충성으로 광신자를 양성하고
그리고 무조건 적인 담임 목사의 순종을 강요하여 맹신자를 만들어 자기 이익의 수단으로
삼았고 이런 무지와 선동에 속거나 믿음의 분별력을 잃어서
자기 위안을 방도(方道)로 삼으면,
감성적 분위기의 예배로 좌지우지된 감성을 따라 자기도취에 취하면,
수치심을 잃어버려서 도무지 자기 잘못을 시인하지 않으면,
성경은 자기주장을 위한 도구가 된다.
이 어그러진 길로 간 지도자들과 그들의 추종자들은
결국, 자기들 자신이 세상적인 윤리와 도의의 수준에도 못 미침을
세상의 탓으로 돌리고
자기 합리화 하여 자신의 의의 올무에 걸려 남을 탓한다.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디모데후서 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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