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문학/詩 2009. 5. 9. 09:18
사 랑
나를
자연의 하나로 보아 주세요
꺽이워 꽃병에 들면
숨 죽고마는
야생의 꽃 한 송이 보듯
눈물보다 더 투명한 하늘인 듯
아지랑인 듯
이 세상 가로지르는 강인 듯, 바람인 듯
그 누구에게도 아픔 주지 않을
자유에의 의지 하나로
하얀 날개 펴 비상해 오르는
그저 ... ,
한 마리 새를 보듯.
<마리아>
The River of No Return ㅡ Marilyn Monroe
그림과 노래는 크리스틴님 방에서 왔습니다.
그림과 노래는 크리스틴님 방에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