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근심 걱정 말고

사모님들의 이야기 2015. 12. 4. 04:22


바람이 온다길래

모래가 날릴까 걱정했다


비가 온다길래

옷이 젖을까 걱정했다


안개가 낀다길래

앞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직 아무것도


오지 않았는데 걱정했다

지금 밖은 해가 쨍쨍한데..


- 담아온 글 -




출처: 사모님사모님/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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