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라는 명약 겨우 7세 밖에 안되는 어린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 불가"라는 절망적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소 야구를 무척 좋아했던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왕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홈런왕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판정을 받아 시한부로 죽어가고 있소. 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를 원하오" 야구스타 스테플턴은 그 부탁에 감동을 받아 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숀~, 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크게 기뻐하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습니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습니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5개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나 만면의 웃음을 띄며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사실을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희망"과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절망" 이라는 악성 종양입니다 희망의 명약으로 절망의 종양을 물리치고 건강한 미소와 행복을 소유하길 바랍니다 희망과 절망!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습니다 동일 시대의 사람 영국의 처칠과 독일의 히틀러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희망은 보약입니다 - 소 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이 들수록 웃고 삽시다  (0) 2009.02.10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0) 2009.02.09
시련을 이긴 야자수  (0) 2009.02.09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2) 2009.02.08
미소속에 행복  (0) 2009.02.08

이미지 전체보기



시련을 이겨 낸 야자수


한 남자가 사막을 건너고 있었다. 그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 언덕을 걸어가려니 저절로 불평이 쏟아졌다. 그러다 오아시스를 발견해 잠시 쉬며 목을 축일 수 있었다. 그때 남자의 눈에 이제 막 어른 키만큼 자란 어린 야자수가 보였다. 남자는 괜한 심통이 나서 돌을 하나 주워다가 야자수 꼭대기에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오아시스에 감사하는 마음도 없이 그곳을 떠났다.

어린 야자수는 돌을 내려놓기 위해 허리를 굽혀도 보고, 몸을 앞뒤로 흔들어도 봤지만 결국 돌을 내려놓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어린 야자수는 머리 위에 돌을 이고도 버티기 위해 뿌리를 땅속 깊숙이 내렸다. 야자수 뿌리는 땅속을 흐르는 시원한 물을 힘껏 빨아들이고, 잎은 햇빛을 향해 쭉 뻗었다. 그렇게 야자수는 무거운 돌의 무게를 이기기 위해 점점 몸집을 키웠고, 마침내 왕과 같이 위엄을 갖춘 강한 나무로 자랐다.

몇 년 뒤 그 남자가 다시 오아시스를 찾아왔다. 그는 자신이 돌을 올려놓은 야자수가 얼마나 이상한 모양으로 자랐는지 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한 모양을 한 야자수는 찾을 수 없었다. 그때 가장 크고 아름다운 야자수 한 그루가 그에게 몸을 숙였다. 남자는 그 나무의 꼭대기에 놓인 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야자수가 말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저는 당신이 다시 오면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당신이 제 머리 위에 올려놓은 돌이 저를 정말로 강하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좋은 생각’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0) 2009.02.09
희망이라는 명약  (2) 2009.02.09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2) 2009.02.08
미소속에 행복  (0) 2009.02.08
인간승리 암스트롱의 자전거  (0) 2009.02.07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 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다.

-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라는 명약  (2) 2009.02.09
시련을 이긴 야자수  (0) 2009.02.09
미소속에 행복  (0) 2009.02.08
인간승리 암스트롱의 자전거  (0) 2009.02.07
때에 맞은 말을 골라서 쓰라  (0) 2009.02.07

이미지 전체보기


미소속에 행복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조차 짓지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가운데 지탱이 되어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미소는 피로를 풀어주고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미소는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 없습니다

미소짓는 그 순간에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미소지어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지어 주지 않을 때

당신은 너그러이

그사람에게 미소 지어 주십시오.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



 

       



   인간승리 암스트롱의 자전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 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 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 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15달러나 20달러,
어떤 것은 그 이상의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경매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슬쩍 말했습니다.
"꼬마야, 자전거를 사고 싶거든 20달러나 30달러쯤 값을 부르거라."
"하지만 아저씨, 제가 가진 돈이라곤 전부 이 것뿐이에요."
"그 돈으론 절대로 자전거를 살 수 없단다.
가서 부모님께 돈을 더 달라고 하려무나."

"안돼요. 우리 아빤 실직당했고,
엄만 아파서 돈을 보태 주실 수가 없어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꼭 자전거를 사가겠다고
약속했단 말이에요."
소년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경매는 계속되었고 소년은 자전거를 사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제일 먼저 5달러를 외쳤고,
어느새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의 마지막 자전거.
이 자전거는 그 날 나온 상품 중 가장 좋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경매를 고대했었습니다.

"자, 최종 경매에 들어갑니다.
이 제품을 사실 분은 값을 불러 주십시오."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년은 풀죽은 얼굴로 앉아 있었지만
역시 손을 들고 5달러를 외쳤습니다.
아주 힘없고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순간 경매가 모두 끝난 듯 경매장 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다른 값을 부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5달러요. 더 없습니까? 다섯을 셀 동안 아무도 없으면
이 자전거는 어린 신사의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팔짱을 낀 채 경매사와 소년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5… 4… 3… 2… 1." "와~아!!"

마침내 소년에게 자전거가 낙찰되었다는 경매사의 말이
떨어졌고, 소년은 손에 쥔 꼬깃꼬깃한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경매사 앞에 내 놓았습니다.
순간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소년을 향해 일제히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훗날 이 자전거를 받게 된 동생은
형의 마음을 알았었는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자전거를 탔다고 합니다.

이 동생이 바로 사이클을 타고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을 넘으면서
프랑스 도로를 일주하는 「투르 드 프랑스」대회에서
최초로 6연패를 달성한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입니다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 문지기

 


 


▒ 칭찬할 때 쓰는 말 ▒
1. 미소가 참 밝습니다.
2. 책임감이 놀랍습니다.
3. 재치가 대단합니다.
4. 기대 이상입니다.
5. 당신을 알고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6. 유머감각이 뛰어나군요.
7. 맡긴 일을 잘 하는 것이 멋집니다.
8. 예상보다 훨씬 놀랍군요.
9. 소문이 맞습니다.
10. 역시 다릅니다.

 


▒ 해서는 안되는 말 ▒
1. 너 때문에 내가 못 살아 !
2. 너 한테 질렸다.
3. 너 때문에 미치겠다.
4. 너는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구나 !
5. 너는 언제나 이기적이다.
6.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7. 너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8. 너는 문제투성이야 !
9. 나가든지 들어 오든지 마음대로 해라.
10. 너 때문에 부끄럽다.

 


만나면 무슨 말이든 명랑하게 먼저 말을 건네십시오.
그리고 웃으십시오.
상대방의 이름을 어떤 식으로든 불러 주십시오.
그에게 친절을 베푸십시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십시오.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지십시오.
상대방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상대방의 장점을 늘 생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 신속히 하십시오.
이 모든 것에 유머와 겸손을 더 하십시오.

행복도 불행도 결국 내 마음과 말이 만들어 냅니다.
우발적이고 잔인한 범죄 역시 날카로운 말이 도화선이 될 때가 많습니다.

행복할 때보다 지치고 힘들수록 더욱 말에 절제하며
대신 진주같은 지혜로운 사랑의 말들로
우리 삶의 그림을 멋지게 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소속에 행복  (0) 2009.02.08
인간승리 암스트롱의 자전거  (0) 2009.02.07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0) 2009.02.07
인생을 위한 기도  (0) 2009.02.06
싸운 뒤 사과하는 법  (0) 2009.02.05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일을 그만두는 날
  아니 생을 마감하는 날에
  과거는 모두 아름다웠던 것처럼

  내가 여기서 만나고, 헤어지고 혹은 다투고
  삶의 이야기를 나눈 모든 사람들이
  옛날을 아쉬워하며
  살며시 미소짓게 하여 주옵소서


       <좋은 글에서>       작성자/ esther

출처:서춘웅 목사님 방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승리 암스트롱의 자전거  (0) 2009.02.07
때에 맞은 말을 골라서 쓰라  (0) 2009.02.07
인생을 위한 기도  (0) 2009.02.06
싸운 뒤 사과하는 법  (0) 2009.02.05
노년의 아름다움  (0) 2009.02.05

인생을 위한 기도.
 

      인생을 위한 기도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여기 저기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한 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노여움 없이 무조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주어 아무 것도 마음에 지닌 것 없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게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게 하소서 자연스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근심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게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소서 -좋은글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에 맞은 말을 골라서 쓰라  (0) 2009.02.07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0) 2009.02.07
싸운 뒤 사과하는 법  (0) 2009.02.05
노년의 아름다움  (0) 2009.02.05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0) 2009.02.05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싸우는 것은 쉽지만 사과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방법만 잘 알면 ‘성공적’으로 사과할 수 있다. 호주 공영방송 채널7은 최근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요령 10가지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사과는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는 자신의 책임과 잘못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소개한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법을 소개한다.

1. 사과는 반드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해라.


사과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 싸운 뒤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오히려 싸움을 더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싸운 뒤 만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직접 마주본 상태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痼?기억해야 한다.

 2. 상대방 기분에 철저히 맞춰 줘라.


사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다. 사과를 할 때는 먼저 상대방의 기분이 지금도 화가 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아직 화가 난 상태라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은 삼가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말들을 적절히 골라 사용해야 한다.

3. 사과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먼저다.


무작정 사과부터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어떤 점이 불만인지 말하게 하고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은 화를 어느 정도 풀 수 있고 자신도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4. 사과는 타이밍이다.


사과를 하는데도 적절한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다. 잘못을 저지른 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서로 기분이 상하고 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싸우고 난 뒤 서로 어느 정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5.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과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없다. 연인사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자신이 어떤 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상대방이 알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의 의미로 꽃을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사과부터 하자는 마음이었다면 여성은 이 꽃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도 있다.

6. 만나기 힘들다면 사과는 편지로.


만나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편지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진심이 담긴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과를 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방법은 문자메시지다. 성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7. 사과는 여러 번 하면 좋다? NO!


반복된 사과는 진실성이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진실성 없는 사과를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앞으로도 자신이 한 사과를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부모도 자녀에게 사과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사과를 잘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솔직한 대화는 많을수록 좋다. 특히 부모들은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의 솔직한 모습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9.자녀도 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은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잘 알지 못하고 말로만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녀들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부모에게 사과하면 부모는 자녀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

10.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계속 ‘네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다’ 싸우는 것은 서로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에 앞서 자신의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생명과 사랑의 시 원문보기 글쓴이 : 산수유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0) 2009.02.07
인생을 위한 기도  (0) 2009.02.06
노년의 아름다움  (0) 2009.02.05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0) 2009.02.05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50  (0) 2009.02.04

이미지 전체보기


***노년의 아름다움***


영원히 이어질 것 같던 여름철 그 무더위도 처서를 고비로 한풀 꺾여

가을에 밀려간다. 순환의 법칙, 이 우주 질서가 지속되는 한 지구는

살아 숨 쉰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그 때가 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하늘이 높아지고 물이 맑아져 차 맛도 새롭다.

어제 아침 가을에 어울리는 다기로 바꾸었다. 지난 해제 날 보원요의

지헌님이 새로 빚어 가져온 찻잔에 초가을의 향기를 음미하면서

모처럼 산중의 맑은 한적을 누렸다.

 

아무리 뛰어난 예술 작품도 작가는 그 작품에 절반의 혼밖에

불어넣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나머지 절반의 혼은 소장자,

즉 그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잘 활용하는 사람에 의해서 완성된다.

때깔이 고운 이 찻잔은 보원요 나름의 기법으로 최근에 빚어진 것인데

찻잔의 크기도 알맞고, 잡음새도 좋고, 전도 원만하고,

굽도 넉넉해서 보고 매만지기만 해도 즐겁다.

이 찻잔은 앞으로 내 눈길과 손결에 의해서 세월과 함께

완벽한 그릇으로 형성되어 갈 것이다.

 

요즘 <게로록(戒老錄)>, 노년에 경계해야 할 일들을 읽고 있는데

나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다. 돌이켜 보니 나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 채 같은 말을 되풀이해 왔다.

같은 말을 되풀이한다는 것은 지나간 시간의 늪에 갇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또한 노쇠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은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탐구의 노력이

결여되었다는 그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저벌릴 때 늙는다.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그 누구를 물을 것 없이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되면 인생이 녹슨다.

명심하고 명심할 일이다.

 

흔히들 노후에 대한 불안을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아직 오지 않고

있는 이다음 일이지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철없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을 자신의 분수에 맞게

제대로 살고 있다면 노후에 대한 불안 같은 것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과거도 미래도 없는 순순한 시간이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 보니 내가 이 세상을 의지해 살아오는 동안 알게 모르게

이 지구의 자원을 많이 소비하고 그만큼 지구환경을 오염시킨 것 같다.

오늘과 같은 두려운 기후 변화는 지구 환경을 허물고 교란시켜 온

우리들 자신의 소행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구인들

각자가 삶의 현장에서 될 수 있는 한 이 지구를 오염시키는 일을

삼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먼저 간소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꼭 그렇게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 더미에 짓눌려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 살림살이를 시시로 점검하고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한 해가 다 지나도록 손대지 않고 쓰지 않는 물건이 쌓여있다면

그것은 내게 소용없는 것들이니 아낌없이 새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부자란 집이나 물건을 남보다 많이 차지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갖지 않고 마음이 물건에 얽매이지 않아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라 할 수 있다.


한밤중 잠에서 깨어나 별빛처럼 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그날그날

삶의 자취를 낱낱이 살피고,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세상의 눈으로 자신을 비춰 보는, 이런 일들을 통해 노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

 

노년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너그러움에 있음을 잊지 말 일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을 위한 기도  (0) 2009.02.06
싸운 뒤 사과하는 법  (0) 2009.02.05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0) 2009.02.05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50  (0) 2009.02.04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0) 2009.02.03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헛된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이웃을,친구를,동료를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까지도
싫어지고 미워집니다.


멀어지고 분노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이,영혼이 어두워집니다.


사랑의 등불, 용서의 등불
화해의 등불, 이해와 포용의 등불
베풀 수 있는 여유의 등불까지...


우리들의 마음에 모두들 하나씩
밟고 고운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그 등불 숨기지 말고
머리 위에 높이 들어
주변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그 불빛으로 인해 주변이 밝아지고
남들 마음속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행복의 불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사모님,사모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운 뒤 사과하는 법  (0) 2009.02.05
노년의 아름다움  (0) 2009.02.05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50  (0) 2009.02.04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0) 2009.02.03
행복한 소수  (0) 2009.02.03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 50♣


되는 집안은 가문의 영광이고 안되는 집안은 가문의 위기다.

가족구성원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개선하면 위기의 가정이 영광의 가정으로 변하게 되지만

그냥 지나치거나 나 몰라라하고 그대로 두면 위기가 닥쳐온다.

하루하루 몰락되어가는 집안을 만들 것인가

심기일전하여 부흥시킬 것인가는 스스로 선택할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집안''이란 직장도 되고 국가란 큰 단위의 세상도 된다.




01.  되는 집안은 웃음꽃이 가득하고
      안 되는 집안은 근심걱정이 가득하다.

02.  되는 집안은 감사와 기쁨이 주식主食이고
      안되는 집안은 불평과 원망이 부식副食이다.

03.  되는 집안은 돌똘 뭉쳐 하나가 되고
      안되는 집안은 뿔뿔이 흩어져 콩가루가 된다.

04.  되는 집안은 어른을 공경하고
      안되는 집안은 자식을 공경한다.

05.  되는 집안은 가정을 위하고
      안되는 집안은 가옥을 위한다.

06.  되는 집안은 온기溫氣가 가득하고
      안되는 집안은 냉기冷氣가 가득하다.

07.  되는 집안은 잘 될 이유를 말하고
      안 되는 집안은 안될 이유만 말한다.

08.  되는 집안은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안 되는 집안은 돈세는 즐거움만 안다.

09.  되는 집안은 마음을 뜯어고치고
      안되는 집안은 얼굴만 뜯어고친다.

10.  되는 집안은 자신을 위해 관리비를 쓰고
      안되는 집안은 아파트 관리비만 사용한다.

11.  되는 집안은 칭찬과 격려에 침이 마르고
      안되는 집안은 원망과 비난에 날밤을 새운다.

12.  되는 집안은 나은 방법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지만
      안 되는 집안 그 날이 그 날이다.

13.  되는 집안은 ''성실''이 가훈이고
      안되는 집안은 ''실성''이 가훈이다.

14.  되는 집안은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안 되는 집안은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15.  되는 집안은 대상을 가려서 싸우지만
      안 되는 집안은 아무하고나 부딛힌다.

16.  되는 집안은 ''고마워''가 통용어이고
      안되는 집안은 ''이게 뭐야?''가 상용어다.

17.  되는 집안은 할말 안할 말 가려하고
      안 되는 집안은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한다.

18.  되는 집안은 사람이 들끓고
      안되는 집안은 해충만 들끓는다.

19.  되는 집안은 ''잘해보자''고 말하고
      안되는 집안은 ''해보나마나 뻔하다.''고 말한다.

20.  되는 집안은 자신을 바꾸고
      안 되는 집안은 상대를 바꾼다.

21.  되는 집안은 계획세워 살아가고
      안 되는 집안은 대충대충 뒤죽박죽 살아간다.

22.  되는 집안은 하루하루를 금쪽같이 사용하고
      안되는 집안은 휴지처럼 낭비한다.

23.  되는 집안은 사랑과 의욕이 불타고
      안 되는 집안은 증오와 원망이 불탄다.

24.  되는 집안은 좋은 글 좋은 말이 보물이고
      안되는 집안은 연속극이 보물이다.

25.  되는 집안은 ''위하여''살아가고
      안 되는 집안은 건배할 때만 ''위하여!''다.

26.  되는 집안은 좋은 친구가 많고
      안되는 집안은 나쁜 친구가 많다.

27.  되는 집안은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고
      안되는 집안은 혼자 열변을 토한다.

28.  되는 집안은 노래소리 드높고
      안되는 집안은 고함소리 드높다.

29.  되는 집안은 ''나부터 잘해야지''하는데
      안 되는 집안은 ''너나 잘하라''한다.

30.  되는 집안은 가슴을 맞대고
      안 되는 집안은 등을 맞댄다.

31.  되는 집안은 보람으로 일하고
      안되는 집안은 죽지 못해 일한다.

32.  되는 집안은 팥으로 메주쑨대도 믿어주고
      안되는 집안은 콩으로 쑨대도 안믿는다.

33.  되는 집안은 절망도 희망이고
      안되는 집안은 희망도 절망이다.

34.  되는 집안은 좋은 방법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안 되는 집안은 말만 무성하다.

35.  되는 집안은 약속이 생명이고
      안되는 집안은 부도가 생명이다.

36.  되는 집안은 하늘을 두려워하고
      안 되는 집안은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한다.

37.  되는 집안은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고
      안되는 집안은 외면하고 살아간다.

38.  되는 집안은 남이 잘할때 박수치고
      안되는 집안은 남이 못될때 통쾌한 웃음을 날린다.

39.  되는 집안은 친절이 상표이고
      안 되는 집안은 교만이 상표다.

40.  되는 집안은 문제를 개선하여 향상하고
      안되는 집안은 문제를 덮어둬 속으로 썩게된다.

41.  되는 집안은 꿈을 키우고
      안 되는 집안은 허욕만 키운다.

42.  되는 집안은 앞을 보며 살아가고
      안 되는 집안은 과거를 돌아보며 죽어간다.

43.  되는 집안은 그날 일은 그날 끝내고
      안 되는 집안은 언제나 내일 내일이다.

44.  되는 집안의 주제곡은 ''다함께 차차차''.
      안 되는 집안 주제곡은 ''나 혼자만이''다.

45.  되는 집안은 용서를 잘하고
      안되는 집안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용서못한다.

46.  되는 집안은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고
      안 되는 집안은 태산을 쪼개 모래를 만든다.

47.  되는 집안은 너도 옳고 나도 옳지만
      안되는 집안은 나만 옳고 너는 그르다.

48.  되는 집안은 지하셋방도 천국이고
      안 되는 집안은 100평 아파트도 집구석이다.

49.  되는 집안은 아침이 기다려지고
      안 되는 집안은 아침이 두렵다.

50.  되는 집안은 덕담을 선물하고
      안되는 집안은 악담을 선물한다


    
       글/펌              작성자 esther
출처: 서춘웅 목사님 방: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의 아름다움  (0) 2009.02.05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0) 2009.02.05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0) 2009.02.03
행복한 소수  (0) 2009.02.03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0) 2009.02.03
 
      0
      아름다운 인생으로 혼자 지내는 버릇을 키우자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자. 죽는 날까지 일꺼리가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젊었을 때 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 늙으면 시간이 많으니 항상 운동하자. 당황하지 말고, 성급해 하지 말고, 뛰지 말자. 체력, 기억력이 왕성하다고 뽐내지 말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기르자. 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자. 편한 것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자. 늙은이라고 냉정히 대하더라도 화내지 말자. 자손들이 무시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친구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자. 고독함을 이기려면 취미생활과 봉사생활을 하자. 일하고 공치사 하지 말자.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마음과 다른 인사치례는 하지 말자. 칭찬하는 말도 조심해서 하자. 청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의 생활에 참견 말자. 몸에 좋다고 아무 약이나 먹지 말고 남에게 권하지 말자. 의사를 정확히 말하고, 겉과 속이 다른 표현을 하지 말자. 어떤 상황에도 남을 헐뜯지 말자. 함께 살지 않는 며느리나 딸이 더 좋다고 하지 말자. 같이 사는 며느리나 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자. 잠깐 만나 하는 말, 귀에 담아 두지 말자. 가끔 오는 식구보다 매일 보살펴주는 사람에게 감사하자. 할 수 없는 일은 시작도 하지 말자.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을 기르지 말자. 사진, 감사패, 내 옷은 정리하고 가자. 후덕한 늙은이가 되자. 즐거워지려면 돈을 베풀어라. 그러나 돈만 주면 다 된다는 생각은 말자. 일을 시킬 때는 자손보다 직업적인 사람을 쓰자. 일을 시키고 잔소리하지 말자. 외출할 때는 항상 긴장하자. 젊은 사람 가는데 동행하지 말자. 여행을 떠나면 여행지에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자. 이사를 가거나 대청소를 할 때 자리를 피해주자. 음식은 소식하자. 방문을 자주 열고 샤워를 자주 하자. 몸을 단정히 하고 항상 화장을 하자. 구취, 체취에 신경 쓰자. 옷차림은 밝게, 속옷은 자주 갈아 입자. 이웃을 사랑 하자. 늙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자. 인간답게 죽는 모습을 자손들에게 보여 주자. 자살은 자식에 대한 배반이다. 늘 감사 하자. 그리고 또 감사 하자. 늘 기도 하자. 그리고 또 기도 하자. 항상 기뻐 하자. 그리고 또 기뻐 하자. - 좋은글 중에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밝히는 밝고 고운 등불  (0) 2009.02.05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50  (0) 2009.02.04
행복한 소수  (0) 2009.02.03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0) 2009.02.03
네 종류의 사랑  (0) 2009.02.02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 「헨리 5세」에서
헨리 5세는 아쟁쿠르 전투를 앞두고
프랑스군에게 포위당한 영국군 부대를 독려하며
그들을 '전우들' '소수의 우리, 행복한 소수'라고 불렀다.
행복한 소수는 죽음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동료, 이웃, 같은 교회에서 예배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그들과의 관계는
금방 사라지는 바다 물결처럼 되기 쉽다.
생활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대부분의 인간관계도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황량함 한가운데에도
무덤까지 함께 걸어가고픈 행복한 소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들은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정말로 마음 깊은 곳에서 슬퍼하면서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그분과 함께 있게’'하시고자 제자들을 부르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리를 말씀하셨다.
리더십과 인간관계의 기술도 가르치셨다.
하지만 사도 생활에 필요한
훈련과 준비 이상의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
주님은 그들이 행복한 소수, 행복한 전우가 되길 바라셨다.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요구처럼 보였을 것이다.
어쩌면 불행한 소수로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서로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전우이자 행복한 소수가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죽은 사람들을 살리신 일에 못지않은 기적이다




영적 성장의 길/고든 맥도날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50  (0) 2009.02.04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0) 2009.02.03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0) 2009.02.03
네 종류의 사랑  (0) 2009.02.02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0) 2009.02.02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 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만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0) 2009.02.03
행복한 소수  (0) 2009.02.03
네 종류의 사랑  (0) 2009.02.02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0) 2009.02.02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2) 2009.02.01




      네 종류의 사랑

      헬라 사람들은 사랑을 네 가지로 말합니다.
      에로스라는 것은 이성간의 사랑,
      스톨게라는 것은 부모 자식간의 사랑,
      필레아라는 것은 친구간의 사랑,
      아가페는 하나님의 사랑 같은 희생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C. S. 루이스 교수는 말합니다.
      인간은 에로스에 의해서 태어나고,
      스톨게에 의하여 양육되고,
      필로스에 의하여 성장하고,
      아가페에 의하여 완성되는 것이다.

      인간은 확실히 사랑함으로 태어나고,
      사랑을 위해서 살고,
      사랑을 먹고 살고,
      사랑이 살아 있는 한 삶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 받지 못하고,
      사랑 하지 못하고,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사실은 살았으나 죽은 것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소수  (0) 2009.02.03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0) 2009.02.03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0) 2009.02.02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2) 2009.02.01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0) 2009.02.01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다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가서 해주는것이다




    ito.eh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 비결  (0) 2009.02.03
네 종류의 사랑  (0) 2009.02.02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2) 2009.02.01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0) 2009.02.01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0) 2009.01.31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번도 없습니다.'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청년은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시작했다.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
내일여기 오기 전에 꼭 한 번 닦아드렸으면 좋겠네 요.
할수 있겠어요?

청년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반드시 취업을 해야하는 형편이었다.
아버지는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품을 팔아 그의 학비를 댔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그는 도쿄의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학비가어마어마했지만
어머니는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차례였다.
청년이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청년은곰곰이 생각했다.

어머니는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니까.
틀림없이발이 가장 더러울 거야.
그러니발을 닦아 드리는 게 좋을 거야.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
발을씻겨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하셨다.
자기발은 왜 닦아준다는 거니?
마음은고맙지만 내가 닦으마!

어머니는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았다.
청년은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닦아드려야 하는
이유를말씀드렸다.

어머니오늘 입사 면접을 봤는데요.
사장님이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다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꼭 발을 닦아드려야 해요.
그러자 어머니의 태도가 금세 바뀌었다.

두말없이 문턱에 걸터앉아 세숫대야에 발을 담갔다.
청년은오른손으로 조심스레 어머니의 발등을 잡았다.
태어나처음으로 가까이서 살펴보는 어머니의 발이었다.

아니다 고생은 무슨....
오늘면접을 본 회사가 유명한 곳이거든요.
제가취직이 되면 더 이상 고된 일은
하지마시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손에발바닥이 닿았다.

그 순간 청년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말문이막혔다.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조차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청년의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는고개를 더 숙였다.

그리고 울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새어나오는 울음을 간신히 삼키고 또 삼켰다.
하지만어깨가 들썩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한쪽 어께에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청년은 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목을 놓아 구슬피 울기 시작했다.

다음날 청년은 다시 만난 회사 사장에게 말했다.
어머니가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장님은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정말감사 드립니다.

만약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저는어머니의 발을 살펴보거나
만질생각을 평생 하지 못했을 거 에요.

저에게는 어머니 한 분밖에는 안 계십니다.
이제정말 어머니를 잘 모실 겁니다.

사장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용히 말했다.
인사부로 가서 입사 수속을 밟도록 하게...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종류의 사랑  (0) 2009.02.02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0) 2009.02.02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0) 2009.02.01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0) 2009.01.31
똑똑하게 화내는 법  (0) 2009.01.30





               ○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좋은글중에서 -            
서춘웅 목사님 방, 작성자 esther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0) 2009.02.02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2) 2009.02.01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0) 2009.01.31
똑똑하게 화내는 법  (0) 2009.01.30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감동)  (2) 2009.01.30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 없이 떠도는 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어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나 인형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타율에 의해 억지로 참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자신의 질서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남을 괴롭힐 수 없으며,
      또한 남한테서 괴로움을 받을 일도 없다.

      눈을 뜨라,
      누가 내 눈을 감겼는가. 사물을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 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





0

    똑똑하게 화내는 법


    1. 다른 사람의 기분에 좌우되지 마라
    침착함을 잃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공격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2. 당당하게 말하라
    공격자는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약하게
    만들기에 싸우지 않고서도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냥감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자세가 필요하다.

    3. 강박감에서 벗어나라
    공격을 당했을 때 빠지게 되는 무력감.
    이런 강박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일단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다면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주위에 공간을 두며,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4.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라
    이를 위해 제시한 방법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상대의 자극적인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무시하라.
    둘째, 눈을 부릅뜨고 상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아무 말도 않는 것이다.
    혹은 오히려 친근하게 웃어주는 것이다.

    셋째, 상대가 부주의하게 내뱉은 말이라면
    아예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

    5. 화제를 바꿔라
    신경에 거슬리는 상대의 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화제를 끄집어낸다.

    6. 한 마디로 받아쳐라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반격을 위해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한 마디면 충분하다.
    이때에도 상대를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을 겨냥해야 한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예요?”
    또는 “아하, 그래!” 정도면 적당하다.

    7. 속셈을 드러내지 마라
    나를 공격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려면 의미없는 말을 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도 괜찮다.
    엉뚱한 속담을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8. 되물어서 독기를 빼라
    나에게 상처를 주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상대에게 그 즉시 되 물어라.
    상대에게도 건설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9. 마음의 균형을 잃게 하라
    상대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단호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상대를 칭찬해 궁지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10. 감정적으로 받아 치지 말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
    상대의 공격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상대를 자세히 관찰하여
    상대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지적하라.

    11. 모욕적인 말은 저지하라
    상대에게 나를 모욕했던 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사과를 요구하라.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여
    그런 식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핵심을 명확하게 말하라
    무엇이 나를 아프게 했고
    무엇이 나를 화나게 했는지
    간단명료하게 말하라.
    상대와 대화의 규칙을 정해보는 것도 좋다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

0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 손에 맡겨졌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기억나는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기억하고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지금까지도 제 가슴 속에
아픈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와 친척들 간에
언성을 높이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안 된다는 말씀만 반복하셨고,
친척들은 사는 게 힘들어서
도와 줄 수 없다는 말만 거듭 했습니다.

큰아버지는 저와 제 동생에게 새 옷을 입혀 주고,
새 신을 신겨 주며,
좋은 곳에 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울먹이시던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아버지는 저희 남매 손을 이끌고
문밖을 나섰습니다.

친척들 누구하나 따라 나오는 사람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다르셨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저희 남매를
끌어안고 우셨습니다.

“안 된다. 절대 못 보낸다.
고아원에도, 아들 없는 집에도,
나는 못 보낸다.

죽은 내 아들 불쌍해서 이것들 못 보낸다.
니들 헌티 10원 한 푼
도와 달라구 안 헐라니까 보내지 마라.
그냥 내가 키우게 놔둬라.”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목 놓아 우셨습니다.
그날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제 남동생도 없었겠지요.

할머니의 눈물이 지금의
저희 남매를 있게 해 준 것입니다.

고아원에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아들 없는 집에 보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희 남매는 할머니께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은혜를 입은 것인데
그게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철이 들 무렵이 되어서야 그것을 알았습니다.
할머니는 친척들께 약속하신 대로
10원 한 푼 받지 않고
저희 남매를 기르셨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의 집으로 일을 다니시며,
받아오신 품삯으로 생활을 꾸려가셨습니다.

할머니가 저희 남매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셔야 했는지,
스스로 얼마나 억척스러워지셔야 했는지,
그때는 너무 어려서 몰랐습니다.

그저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었고,
새 옷 한 벌 없이 남의 옷만
얻어 입는 것이 불만이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학용품을
넉넉하게 쓰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었고,

마음 놓고 과자 한번
사 먹을 수 없는 것이 불만이었고,
소풍에 돈 한 푼
가져갈 수 없는 것이 불만이었고,

운동회 때 할머니랑 함께
달리는 것이 불만이었고,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는 이유만으로
동네에서나 학교에서나
불쌍한 아이 취급받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이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새 옷 한 벌 사주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렸을지,

남의 집으로 옷을 얻으러 다니며
할머니가 얼마나 고개를 숙이셨을지,
넉넉하게 학용품을 사 주지 못하는
할머니 마음이 어땠을지,

소풍간다고 김밥 한번 싸주지 못하고
용돈 한 푼 주지 못하는 그 마음이 어땠을지,
다른 아이들은 운동회 때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나이 드신 당신 몸으로
해 주시느라 얼마나 진땀을 빼셨을지,

어디서나 애비 에미 없다고
손가락질 받는 손자들을 보며
얼마나 가슴을 쓸어 내리셨을지,
그때는 철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그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조금이라도 더 불쌍하게 보여서
뭐 하나 얻으려고 애쓰는
할머니의 모습이 싫고 창피할 뿐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저희 남매를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사셨습니다.
당신의 체면이나 얼굴을 모두 버리시고,
오로지 저희 남매를 위해 사셨습니다.

앉았다 하면 신세 한탄이 먼저 나오고,
불쌍한 손자들 얘기를 풀어 놓으며
눈물을 훔치시기 바빴지만,

할머니가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과자 한 봉지라도 얻어먹을 수 있었고,
이발소에서 공짜로 머리를 자를 수도 있었고,
새 연필 한 자루라도 얻어 쓸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렇게 철없는 남매를 기르시면서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누구보다 억척스럽고 강하셨지만,
또 누구보다 여리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남의 집으로 일을 가시는 날에는
새참으로 나온 빵을 드시지 않고
집으로 가져오시는 분이셨고,

1주일에 한번 장으로 나물을 팔러
가시는 날에는 순대를 한 봉지씩
사다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동생과 제가 싸우면 뒤란에 있던
탱자나무 가지로 심하게 종아리를 치셨지만,
붉은 줄이 그어진 종아리에
약을 발라주시며 금세
눈물을 훔치시는 분이셨고,

맛있는 과자를 마음껏 못 사줘
미안하다며 문주를 부쳐주시고,
개떡을 쪄주시고, 가마솥 누룽지에
설탕을 발라주시는 분이셨고,

비가 아주 많이 오는 날에는
우산 대신 고추밭 씌우는 비닐로
온 몸을 둘러주시고 빨래집게로
여기저기 집어주시며,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이
너는 우산도 없느냐고 놀리거든,
“우리 할머니가 이렇게 돌돌 싸매면
비가 한 방울도 못 들어와서
옷이 안 젖는다더라.
너도 니네 엄마한테 나처럼 해달라고 해봐.”
그렇게 말하라고 시키시던 분이셨습니다.

비록 가난해서 봄이면
나물을 뜯어다 장에 내 팔고,
여름이면 고기를 잡아다 어죽 집에 팔고,
가을이면 도토리를 따다 묵 집에 팔고,
겨울에는 손에 마늘 독이 베이도록
마늘을 까서 돈을 벌어야 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와 함께 했던 유년의 그 시간들이
스물아홉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행복이라는 걸 몰라서
할머니 가슴을 많이도 아프게 했지요.
저는 가난이 싫었습니다.

억척스러운 할머니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반항적이었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는
제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제 마음을 조금도 이해해 주지 않는
할머니가 미워서 버릇없이 굴기도 했습니다.

할머니가 부끄럽다는 생각은 했으면서도,
고생하시는 할머니가 불쌍하거나
안쓰럽다고 생각해 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할머니를 생각하며 몰래
눈물을 훔쳐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할머니가 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사춘기의 저를 이해 못했던 것이 아니라,
현실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우리 남매가 아니었다면
혼자 편하게 사셨을 할머니가
손자들을 떠맡은 죄로 불쌍하게
사실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철이 들 무렵에야 알았습니다.

저와 남동생은 시골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각각 천안에 있는 상고와 예산에 있는
인문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취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 남매는 주말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내려갔는데,
그때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그 안에 빵과 우유가 가득했습니다.

남의 집으로 일을 다니셨던 할머니가
새참으로 나온 빵과 우유를 드시지 않고
집으로 가져오셔서 냉장고에
넣어놓으신 거였습니다.

남들 다 새참 먹을 때 같이 드시지
왜 이걸 냉장고에 넣어 놓으셨냐고,
유통기한 다 지나서 먹지도 못하는 데
왜 그러셨냐고 화를 내면,

“니덜이 목구멍에 걸려서 넘어가야 말이지.
니덜 오먼 줄라고 냉장고에다
느 놨는디, 날짜 지나서 못 먹으먼 워쩐다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번도 할머니를 가엾다고,
안쓰럽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냉장고에 가득하던 빵과 우유를
내다 버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데,
할머니가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때가 제가
철이 들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자취하는 제게 김치와 쌀을
갖다 주시겠다고 올라오신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터미널에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린 후에 찾아낸 할머니는
반갑게 제 손을 잡으시며
“아침 7시 차 타구 나왔더만,
10시두 안 돼 도착허더라.
한 3시간은 이러구 서 있은 모양이여.
기다리다 배고파서 나 먼저 짜장면
한 그릇 먹었다. 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또다시 가슴 한 구석이 아렸고,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할머니께 화를 냈습니다.

“그러게 내가 아침 드시고
천천히 출발하시라고 안 했어!
할머니 때문에 속상해 죽겄네.”
할머니는 화가 난 손녀딸의 눈치를 살피시며
들고 오신 가방 지퍼를 여셨습니다.

할머니가 들고 오신 큰 가방 속에는
김치 통 두 개가 들어있었고,
가방 안은 김치 통에서 흘러나온
빨간 김치 국물로 한 가득이었습니다.

“내가 할머니 때문에 미치겠네.
김치만 비닐봉지에 꼭 싸서 가져오셔야지,
가방에다 김치 통을 통째로
넣어오면 국물이 안 넘친데?”
할머니는 금세 얼굴이 붉어지셨습니다.

“이를 워쩌까.
국물이 다 새서 못 들고 가겄다.
내가 언능 수퍼 가서 봉다리
얻어올팅께 지달려라, 이?”
할머니는 터미널 안 슈퍼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얻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김치 통을 봉지 안에
넣어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가시네덜이 지덜언 짐치 안 먹구 사나,
노인네가 버스 안에서
김치 냄새 좀 풍겼기로서니,
그렇기 코를 막구 무안을 줘?”

할머니의 그 말을 듣는 순간,
차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받으며
안절부절 하셨을 할머니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할머니는 김치 전해 줬으니
그만 가 봐야겠다시며 들고 오신
가방 안쪽 작은 지퍼를 열고
꼬깃꼬깃 접은 1만 원 짜리
두 장을 제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건네주신 1만 원 짜리는
빨갛게 물들어서 김치 국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던 저는
얼른 매표소로 뛰어가 할머니 차표를
끊어다 드리고 할머니를 배웅해 드렸습니다.

그날 자취방으로 돌아오는 시내버스 안에서
얼마나 소리 내어 울었는지 모릅니다.

할머니가 젖은 가방에서 꺼내 주셨던,
빨간 김치 국물이 뚝뚝 떨어지던
1만 원 짜리 두 장을 손에 꼭 쥐고,
사람들이 가득한 버스 안에서
그렇게 한참을 울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직한 저는
돈을 벌게 되었고,
이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할머니가 아프시다고 하면
약재시장에 가서 좋다는 약재를
사다 보내 드리고,
할머니 생신이 다가오면 동네 할머니들과
식사라도 하시라고 용돈도 보내 드리고,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와 장으로 구경도 나가고,
명절에는 할머니를 모시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가스도 사 드렸습니다.

처음 할머니를 모시고
레스토랑에 가서 돈가스를 먹던 날,
할머니는 돈가스 한 접시에 음료로
나온 사이다 한잔까지
쭉 비우신 뒤 말씀하셨습니다.

“양두 얼마 안 되는 것이 참말로 맛나다, 이?
이런 것이먼 몇 접시라두 먹겄다.”
저는 할머니의 그 말에
또 다시 눈물이 났습니다.

그까짓 돈가스가 얼마나 한다고
이제서야 사드리게 됐을까.
가슴이 아파서 고개도 들지 못하고
제가 먹던 접시를 할머니 앞에
내어 드렸습니다.

그날 하얗게 서리 내린 할머니 머리를
내려다보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는 맛있는 것은
무엇이든 사 드리리라.

남들 먹는 거, 맛있다고 하는 거,
한번씩은 다 맛보여 드리리라.
좋은 옷도 입혀 드리고
멋진 구경도 맘껏 시켜 드리리라.
언젠가 할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손녀딸 좋은 사람 만나 시집가고,
이쁜 새끼 낳아 사는 거 보고 죽으먼
내가 소원이 없을 것인디.”

저는 할머니의 소원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고,
다음 달이면 돌을 맞는
예쁜 딸아이도 낳았습니다.

할머니는 올해로 팔순이 되셨습니다.
그렇게 억척스럽게 우리 남매를
길러 내셨던 할머니는
이제 정말 할머니가 되셨습니다.

허리도 구부러지셨고,
검은머리가 한 가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너무 늙으셔서 예전처럼
맛있는 문주를 부쳐 주시지도 못하고,
개떡을 쪄 주지도 못하고,
누룽지에 설탕을 뿌려 주시지도 못합니다.

뜨거운 밥에 올려 먹던 할머니의 얼짠지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때 그 맛을 내시지도 못합니다.

같이 봄나물을 뜯으러 다닐 수도,
도토리를 따러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고
할머니를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할머니 하면, 낡고 닳아 헤진
고무신 한 짝이 떠오릅니다.

헌 고무신처럼 평생을 마음껏
가지지 못하고 지지리 고생만 하시며
살아오신 할머니,
이제 할머니가 제 곁에 함께하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언제일지 모를 그날까지
제가 할머니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꽃으로 태어났으나
들풀로 사셔야 했던 그분의 인생,
이제부터라도 화사한 꽃으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일 뿐이라는 걸
가르쳐 주신 할머니!

이제 저는 할머니의 사랑과 고생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철이 들었습니다.

눈부시게 화창한 봄날,
우리 할머니 손을 잡고
꽃길을 걸어 보고 싶습니다.

오래 전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유년의 풍경들을 떠올리며 웃어 보고 싶습니다.

올 봄에도 꽃은 피겠지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편지를 마치겠습니다.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0) 2009.01.31
똑똑하게 화내는 법  (0) 2009.01.30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0) 2009.01.28
Desiderata (진정 바라는 것)  (0) 2009.01.28
양심에 묻은 오물  (0) 2009.01.28

 이미지 전체보기 




힘들어 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이미지 전체보기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당신은 귀한 존재 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이미지 전체보기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미지 전체보기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이미지 전체보기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미지 전체보기 



* '아름다운 글(작자미상)' 중에서

* Wade Hoefer(Artist)




이미지 전체보기 

주님안에서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 .... ...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더 없는 행복입니다.   ^^*





'The Water Is Wide' - Connie Dover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똑똑하게 화내는 법  (0) 2009.01.30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감동)  (2) 2009.01.30
Desiderata (진정 바라는 것)  (0) 2009.01.28
양심에 묻은 오물  (0) 2009.01.28
위기 극복(10)  (0) 2009.01.27

이미지 전체보기

Desiderata
              by  Max Ehrmann

Go placidly amid the noise and haste,
and remember what peace there may be in silence.
As far as possible, without surrender, be on good terms with all persons.
Speak your truth quietly and clearly; and listen to others,
even the dull and the ignorant; they too have their story.
Avoid loud and aggressive persons; they are vexations to the spirit.
If you compare yourself with others, you may become vain and bitter;
for always there will be greater and lesser persons than yourself.
Enjoy your achievements as well as your plans.
Keep interested in your own career, however humble;
it is a real possession in the changing fortunes of time.
Exercise caution in your business affairs;
for the world is full of trickery.
But let this not blind you to what virtue there is;
many persons strive for high ideals;
and everywhere life is full of heroism.
Be yourself. Especially, do not feign affection.
Neither be cynical about love; for in the face of all aridity
and disenchantment it is perennial as the grass
Take kindly the counsel of the years,
gracefully surrendering the things of youth.
Nurture strength of spirit to shield you in
sudden misfortune. But do not distress yourself
with imaginings. Many fears are born of fatigue
and loneliness. Beyond a wholesome discipline,
be gentle with yourself.
You are a child of the universe,
no less than the trees and the stars
you have a right to be here.
And whether or not it is clear to you,
no doubt the universe is unfolding as it should.
Therefore be at peace with God,
whatever you conceive Him to be,
and whatever your labors and aspirations,
in the noisy confusion of life, keep peace with your soul.
With all its shams, drudgery,
and broken dreams, it is still a beautiful world.
Be cheerful.
Strive to be happy.


Max Ehrmann, 1927

 

이미지 전체보기

             *Y-Club*

진정 바라는 것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 안에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십시오.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
그들 역시 할 이야기가 있을 테니까요.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들은 영혼을 괴롭힙니다
.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이 하찮아 보이고

비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더 위대하거나 더 못한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계획한 것 뿐만 아니라

당신이 이루어 낸 것들을 보며 즐거워하십시오.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의 운명 안에서

진실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상의 일에도 주의를 쏟으십시오.
세상은 속임수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세상에 미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지는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상을 위해 애쓰고 있고
,
삶은 영웅적인 행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

당신 본연의 모습을 찾으십시오
.
가식적인 모습이 되지 마십시오.


사랑에 대해서 냉소적이 되지 마십시오.
아무리 무미건조하고 꿈이 없는 상태에서도

사랑은 잔디처럼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나이 든 사람들의 충고는 겸손히 받아 들이고
,
젊은이들의 생각에는 품위 있게 양보하십시오
.
갑작스러운 불행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면

영혼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상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많은 두려움은 피로와 외로움에서 생겨납니다
.
자신에게 관대해 지도록 노력하십시오
.

당신은 나무나 별들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자녀입니다
.
당신은 이곳에 머무를 권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우주는
그 나름의 질서대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
당신이 그분을 어떻게 생각하든
,
당신의 노동과 소망이

무엇이든 시끄럽고 혼란한 삶 속에서도
영혼의 평화를 간직하십시오.


서로 속이고, 힘들고, 꿈이 깨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늘 평안하고 행복하려고 애쓰십시오
.

작자: 맥스 어만(1872~1945 / 美國의 詩人)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감동)  (2) 2009.01.30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0) 2009.01.28
양심에 묻은 오물  (0) 2009.01.28
위기 극복(10)  (0) 2009.01.27
정해진 답은 없다  (0) 2009.01.27
 
    양심에 묻은 오물 선주가 친구의 가방을 뒤져 친구의 시계를 훔쳤는데 시계를 가지고 있으면 들킬 것 같아 방과후에 가져갈 생각으로 학교 뒷 뜰에다가 묻었습니다. 교실로 돌아오는데 손에 흙이 묻어 수돗가에 가서 손을 씻었습니다. 교실에 돌아온 선주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들어와서 선주의 행동을 다 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선주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선주에게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널 용서할 수 있단다. 그렇지만 선주야, 네 손에 묻은 오물은 물로 씻어 내렸지만, 네 양심에 묻은 오물은 어떻게 씻어내지?" 선주는 시계를 다시 친구의 가방에 넣었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선주는 그 후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우리의 자랑거리는 우리의 양심이 또한 증거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세상에서 처신할 때에, 특히 여러분을 상대로 처신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하되, 세상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곧 자신의 양심을 따르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양심이란 선과 악을 분별하고 부끄러움을 알게 합니다. 하지만 악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양심이 굳어져서 결국에는 악한 일을 해도 그것이 악한 일인지도 모르게 됩니다. 성경은 오직 선한 양심만이 하나님을 향해 찾아간다고 말합니다. 선주가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도 계속 남의 물건을 훔쳤다면 악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한 양심에 따라 행동을 고쳤기 때문에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선한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 옮긴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0) 2009.01.28
Desiderata (진정 바라는 것)  (0) 2009.01.28
위기 극복(10)  (0) 2009.01.27
정해진 답은 없다  (0) 2009.01.27
사랑을 표현하세요  (2) 2009.01.25

이미지 전체보기


화가  르누아르 (1)

프랑스의 르누아르는 자연을 소재로 밝고 건강한 그림을 그린 화가다.
초기 그의 그림은 사람들로부터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만년의 작품들이 대작으로 평가받았다.
만년의 그는 지병으로 고생했다.
두 아들은 전쟁에서 큰 상처를 입었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붓을 손에 붙들어매고 그림을 그렸다.
고통 속에서 그린 작품에서는 아름다운 산과 맑은 강이 살아 숨 쉬었다.
시련은 한 인간을 파멸로 치닫게도 하지만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인생의 성공자는 대부분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톨스토이의 고백 (2)

1828년 러시아에서 한 못생긴 소년이 태어났다.
소년은 자라면서 자신의 용모에 열등의식을 가졌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면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
불후의 명작을 남긴 위대한작가가 됐다.
그가 바로 <부활>, <전쟁과 평화>를 쓴 레오 톨스토이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온 순간부터 내 삶은 변화됐다.
이전에 내가 바라던 것을 바라지않게 되었으며
이전에 나의 눈에 선으로 보였던 것이
악으로 보였고 악으로 보였던 것이 선으로 보였다."


역경을 이기는 법 (3)

호주의 한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인은 소녀 시절에 중병이 걸려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극도의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이번에는 균이 두 손으로 감염이 되어
부득이 두 팔도 절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몸뚱이만 남아 있는 고깃덩어리." 이런 경우는
"살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비참한 역경과 흑암 속에서 빛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발견하였고 믿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팔을 자르고 남은 끝에 만년필을 붙들어매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씨쓰는 연습을 하여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전에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구나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간증과 고백이 담긴 편지를 썼습니다.

일년이면 수백 통의 편지를 통하여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부인의 이야기를 "역경을 이기는 법,
삶에 승리하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손가락만 잘려도
곧바로 실망과 좌절에 빠져 삶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섭섭한 소리만 들어도 배신감에 견디지를 못합니다.
작은 질병도 이기지를 못하고 치료를 받는 동안도
참고 인내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남이 당한 일은 가볍게 보지만,
자기가 당한 일은 무겁게만 생각합니다.
내가 당한 조그마한 문제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가 참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구멍을 파라 (4)

인디언에게는 재미있는 풍습이 하나 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화나는 일이나,
혹은 낙심되는 일이있을 때는
마을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가서
구멍을 파고 엎드려 소리를 지르고
실컷 욕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 구멍을 흙으로 덮고 돌아온다.
이 풍습은 분노나 좌절에 붙들려 있지 않고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를 생각하라 (5)

2차 대전 중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은
나치 독일의 강제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남은 사람이다.
수용소의 유태인들은 병으로 죽어가고
차례차례 가스실로 보내져 학살되고 있었다.

프랑클 교수 자신도 영양 실조로 몹시 쇠약해졌으며,
언제 가스실로 끌려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죽음의 날만을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이때 그는 체포될 때 헤어져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아내를 생각하였다.
그는 여자의 몸으로 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며
날마다 기도할 때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고 약한 몸을 일으켜
노동을 감수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한다

프랑클 교수는 이런 말을 썼다.
"누구든 좋으니까 그대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르며,
그 사람과 함께 고통을 나누어 가지면서 살아 보라.
그대는 예상치도 않았던 힘이 어디선가 솟아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극복하는 삶의 위대함 (6)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이
실명한 것은 원숙한 시 세계에 접어든 50대였다.
이때 그는 그렇게 자신이 주장하던 공화제가 무산되고
왕정이 복고돼 정치적인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비참한 시기에 밀턴은
<실낙원>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저술했다.
그는 앞을 못 보게 되자 사람들이 동정하며
"이젠 밀턴의 인생도 막을 내렸다"
고 할 때 이런 명언을 남겼다.
"실명이 비참한 것이 아니라
실명을 이겨낼 수 없는 나약함이 비참한 것이다."


다리로 연주할 악기 (7)

미국에 헤피네스 존스(Happinessce Jones)란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어려서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두뇌가 명석했고,
특히 피아노에 자질이 있었다.
그녀는16세에 텍사스 대학에 입학하여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목을 다친 후 손가락에 힘을 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소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소녀에게는 독실한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음악의 자질을 주셨는데 손에 힘이 없으면
다리로 연주할 악기를 찾아야지. 아 그렇다. 오르간이 있지 않은가!"
해피네스는 오르간 페달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오르가니스트로 대성하였다.

로버트 슐러의 크리스탈 성전에 미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1백만 달러의 파이프 오르간을 봉헌할 때,
존스가 초청되어 연주회를 가졌다.
현재 그녀는 콘서트 오르가니스트로,
베일러 대학의 오르간 교수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고 있다.


독수리의 날갯짓 (8)

제임스 애그리(James Aggrey,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는 자기의 경험에서
나온 다음과 같은 우화를 소개하였다. 
어떤 사람이 독수리 새끼를 사로잡아 자기 집 닭장에 넣어 키웠다.
그런데 이 독수리는성장하면서도
날개를 펴서 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어느 날 그 집에 한 조류 연구가가 들렀는데
날지 않는 독수리를 보고
"그럴 리가 없다. 분명히 독수리라면 날아오를 것이다."
라고 말하며 실험에 나섰다. 

이 사람은 독수리를 그 집 지붕에 올려다 놓았다.
그러나 독수리는 여전히 날지 않고 비틀거리며
걸어서 지붕에서 내려오려는 것이다.
조류 연구가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이 독수리를 데리고 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독수리가 걸어서 내려오기
어려운 높은 바위 위에 올려놓았다.
독수리는 거기에 앉아 자기의 눈 아래 보이는
넓은 천지를 여러번 둘러보더니
그 큰 날개를 활짝 펴고 날기 시작했으며
먼 지평선을 향하여 사라졌다고 한다.

독수리의 날갯짓은 높은 바위 위에서만 가능하였던 것이다.
독수리가 될 수 있는 위치는 닭장이아니라
산꼭대기 높은 바위 끝이었던 것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험하고도 높은 바위 위에 올려놓으실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바위는 실상 새 출발의 장소이며
행복을 탄생시키는 진통의 장소인 것이다.


새로운 시작 (9)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 험프리씨는
말년에 오랫동안 암과 투쟁하였다.
그가 병상에서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의 최대의 실수는 포기하는 것이다.
역경이란 하나의 경험이고 결코 종말이 아니다.
인간들은 언제나 축도를 기다리며 개회 기도를 기다리지 않는다
(예배에서 축도란 예배를 끝날 때 드리는 순서이고,
개회 기도는 예배를 시작할 때 드리는 순서이다.

즉 인간들은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
시작을 기다리는 정신이 희박하다는 뜻이다).
나는 여러 번의 선거를 치렀는데 내 임기가 끝날 때
한 번도 고별 연설은 해본 일이 없다.
다만 나는 새로운 선거전을 위한 선언문을 고별식 때 낭독하곤 했다."


약점은 극복하면 '장점'(10)

1967년 이스라엘의 총리로
연립내각을 이끌면서 중동평화를 위해
애쓴 여성 정치가가 있었다 바로 골다 메이어(1898-1978).

메이어 총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산 정치가였다.
사람들은 그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메이어는 말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
내가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공부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실망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옮긴 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siderata (진정 바라는 것)  (0) 2009.01.28
양심에 묻은 오물  (0) 2009.01.28
정해진 답은 없다  (0) 2009.01.27
사랑을 표현하세요  (2) 2009.01.25
7가지 행복한 서비스  (0) 2009.01.24

이미지 전체보기

정해진 답은 없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대학에서 물리학과 교수와 학생이 실랑이를 벌였다. 기압계로 고층 건물의 높이를 재는 방법을 묻는 시험 문제에 학생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기압계에 줄을 매달아 아래로 늘어뜨려 그 길이를 재면 된다.”고 대답한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교수의 출제 의도는 기압이 높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압차를 이용해 건물 높이를 계산해 보라는 것이었기에 답으로 인정할 수 없었다.

중재를 맡은 다른 교수가 학생에게 6분의 시간을 다시 줄 테니 물리학 지식을 이용한 답을 써 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은 건물 옥상에 올라가 기압계를 아래로 떨어뜨려 낙하시간을 잰 뒤 ‘건물 높이 =1/2(중력가속도 X 낙하시간의 제곱)’의 공식에 따라 높이를 구하는 답안을 작성했다.

교수는 이 답안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방법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학생은 “옥상에서 바닥까지 닿는 긴 줄에 기압계를 매달아 시계추처럼 움직이게 한 뒤 그 진동의 주기를 측정하면 건물 높이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답 외에도 다섯가지 답을 제시해 교수를 놀라게 했다.

그 학생은 바로 1922년 새로운 원자 모델을 만들어 양자역학의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닐스 보어’이다. 획일화된 답을 거부했던 그가 당시 생각해 낸 답 중에서 스스로 가장 만족한 것은 “기압게를 건물 관리인에게 선물로 주고 설계도를 얻는다.”였다. 훗날 그가 과학계에 남긴 위대한 업적은 이와 같은 창의적인 사고의 산물이었다.
(‘좋은생각’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심에 묻은 오물  (0) 2009.01.28
위기 극복(10)  (0) 2009.01.27
사랑을 표현하세요  (2) 2009.01.25
7가지 행복한 서비스  (0) 2009.01.24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2) 2009.01.24




            "사랑을 표현하세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하루에 백번만 해보세요
    주위가 온통 밝아질 거예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멋진 세상일까요?




    "사랑해요!"
    넌지시 표현해 보세요
    무슨 선물이 더 이상 필요할까요?
    사랑은 내가 가진 최고의 보석입니다
    사랑은 내가 줄 수 있는 제일 고운 마음입니다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마르지 않는
    아주 큰 바다입니다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손 살며시 잡으며 표현해 보세요
    사랑은 생명이 있어 마음을 열어 줍니다
    사랑은 가슴이 있어 감동을 전해 줍니다
    지금 해보세요
    사랑은 존중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사랑하는 마음을
    이젠 모두 꺼내보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아름답고 멋진 세상을 만날 겁니다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 쥬얼리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 극복(10)  (0) 2009.01.27
정해진 답은 없다  (0) 2009.01.27
7가지 행복한 서비스  (0) 2009.01.24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2) 2009.01.24
따스한 사랑고백  (0) 2009.01.23
0

첫째 : Happy look
부드러운 미소
,
웃는 얼굴을 간직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 : Happy talk
칭찬하는 대화
,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십시오
.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됩니다
.
 


셋째
: Happy call
명랑한 언어
,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하십시오

명랑한 언어는 상대를 기쁘게 해줍니다.
 


넷째
: Happy work
성실한 직무
,
열심과 최선을 다하십시오
.
성실한 직무는 당신을 믿게 해줍니다
.
 


다섯째
: Happy song
즐거운 노래
,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십시오
.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여섯째
: ! Happy note
아이디어 기록
,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십시오
.
당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
 


일곱째
: Happy mind
감사하는 마음
,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십시오
,
비로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됩니다
.


-좋은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해진 답은 없다  (0) 2009.01.27
사랑을 표현하세요  (2) 2009.01.25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2) 2009.01.24
따스한 사랑고백  (0) 2009.01.23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0) 2009.01.22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이란 실은...잘 감동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의미를 찾을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풍부한 감동으로 가득찬 마음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감동하는 마음이란 결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누구나 모두 매일매일 셀 수 없이 많은 감동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 감동은 그저 감동으로 끝날 뿐 풍부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혹 무언가에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 그것이 아무리 작은 감동이더라도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칭찬받은 감동이라면 그냥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마음에 머물러 작으나마 풍부한 열매를 맺습니다. 작은 감동의 열매가 맺힐 때마다 당신은 더욱더 많은 것에 감동할 수 있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감동할 것 투성이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머금고 지내십시오.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걸 아셨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 지는 책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표현하세요  (2) 2009.01.25
7가지 행복한 서비스  (0) 2009.01.24
따스한 사랑고백  (0) 2009.01.23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0) 2009.01.22
황혼에 슬픈 사랑 이야기  (0) 2009.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