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주 목사에 대한 예장 합동 총회 규정

이단경계 2016. 10. 7. 03:52

신옥주 목사에 대한 예장 합동 총회 규정

기독교포털뉴스  |  unique44@naver.com

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은 2016년 9월 26~30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진행한 101회 총회에서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에 대해 비 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주장을 한다며 합동교단 신도들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신옥주 목사는 중앙총회신학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 합동총회> 서북 노회 소속 목사였으나 2014년에 예장 합신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데 이어 합동측 결의에 의해서도 문제지적을 받게 됐다. 합동총회는 신옥주 목사에 대해 비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주장을 한다며 합동 교단 소속 성도들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 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하거나, 헌금을 하는 일을 엄하게 금해야 할 것이다고 규정했다. 

   
▲ 신옥주 목사(기독교포털뉴스 DB)

다음은 합동측의 규정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1. 신옥주는 누구인가?
  신옥주 씨는 중앙총회신학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해외 합동총회> 서북노회 소속 목사였다. 2014년에 예장 합신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고 교단을 탈퇴하였으나 2015년 7월 9일에 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 서북노회는 신옥주 씨를 노회원으로 받아들였다.(서북노회 27차 회의록). 그런데 <해외합동총회>와 <합동총신>은 서로 이중교적을 허락하는 교단으로 알려져 별 의미가 없는 일이다.

신옥주 씨는 선교사로 중국에 갔다가 귀국해서 2008년 <은혜로교회>를 개척했고 2009년 8월에는 신 씨가 원장으로 <바울사관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지교회로는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과 중국에 4개 교회와 천안, 대전, 진주, 울산, 대구, 제주 등을 비롯해서 9개와 국내외에 도합 13개가 있다. 2011년 4월에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은혜로교회>의 <바울사관아카데미> 본원을 두고 여러 곳에 분원을 만들었고, 2013년에는 <바울사관아카데미>을 <영적군사훈련원>이란 이름으로 바꾸었다.

... 신 씨는 그 동안 자신의 주장이 옳다며 ‘홈페이지에 들어와 얼마든지 설교를 듣고 성경적인 문제를 성경으로 비판하라’고 큰 소리를 치다가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지난 8년 동안 유지해온 홈페이지를 2016년 6월 6일 0시를 기해 전면 폐쇄하여 그의 설교를 쉽게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이단 논쟁과 세상 법에서 연속적으로 패하는 사건과 <피지>로 추종자들을 이주하게 하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2. 신옥주의 이단사상은 무엇인가?
  1) 신옥주 씨는 성경을 ‘방언’이라 하고 방언인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 통역’이며 그것이 곧 ‘예언’이라고 하여 자신의 성경해석을 예언처럼 만들고 있다.
  신옥주 씨는 “성경대로 보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동한다”고 강조하지만 사실은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엉터리 해석이다. 신 씨는 특별 계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비밀한 것을 풀어낼 수 있는 무엇인가 필요하며(신옥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도서출판 세줄. 17p), 하나님 앞에 예정되 자녀들에게만 그 성경이 열린 문서이며(신옥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도서출판 세줄. 18p) 성경을 방언이라고 한다. “성경은 축자 영감으로 기록된 말로서 문자적으로 말하면 하늘나라 방언이라는 뜻이고 이 방언 속에는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다”(<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35p) 그래서 방언은 통역해야 하듯 “이제는 육체의 예법인 도의 초보를 벗어나서 온전하게 영육간에 성경을 보고 ‘성경적으로 방언하고 방언통역’을 해야한다. 그래야 우리 주님이 다시 강림하시는 때인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신옥주, <성경과 다른 거짓말>, 272-273p) 하늘나라 방언인 성경르 해석하고 설교하는 것이 곧 ‘예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경적으로 방언하고 방언통역(성경적인 예언)을 하는 것이며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시 예언’하는 것이다.”(<성경과 다른 거짓말> 91p)

신 씨가 ‘성경이 방언’이라고 하는 주장이나 ‘방언을 통역하는 방언 통역이 성경 해석이며 그것이 예언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과 자신에 속한 자들만이 성경을 해석하고 비밀을 풀어줄 능력을 가진 집단처럼 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무지한 성경해석이다.

2) 신옥주 씨는 ‘개혁’이란 이름으로 기성교회 목사들을 폄하하고 비판한다.
  신옥주 씨는 자신의 격에 맞지 않게 ‘개혁’을 외치고(뉴스앤조이, ‘이단 의혹’ 신옥주 목사 은혜로교회, ‘한국교회 개혁’ 집회. 2015.12.05.), 개혁이란 이름으로 히브리 9:10을 인용하여 기성교회 목사들을 폄하한다.(<성경과 다른 거짓말>59p) 또한 신 씨는 욥기 30:1의 말씀을 근거로 ‘개는 양떼를 지키는 짐승이다’라는 말로 바로 몰각한(몰지각한) 목회자를 가리켜 개라고 하는데 형식적으로는 몰지각한 목사들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자기를 따르지 않는 모든 목회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성경과 다른 거짓말> 115p)

3) 신옥주 씨는 표적과 기적을 부정하고 오늘날 주장하는 기적(표적)은 사단을 따라 역사하는 불법이라고 한다.
신 씨는 모든 표적과 기사를 부정하는 한 편 “전 우주적으로 성경적인 이적은 신부 단장을 온전하게 한 그리스도의 신부들인 거룩한 자들이 들림 받는 사건과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자들(성도, 천사)과 함께 다시 강림하시는 사건이다. 이외에 어떤 이적과 기사도 믿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성경과 다른 거짓말> 174p)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 24:24)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볼 때 무조건 표적과 기사만 보고 믿고 따르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그러나 신 씨의 주장처럼 기적 자체를 다 부정하면 지금도 살아계셔서 성도를 돌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되고 만다. 이 또한 기성교회를 비판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4) 신옥주 씨는 ‘예수는 인성이고 그리스도는 신성이다’라는 이상한 기독론을 주장한다.
신옥주 씨는 반드시 ‘예수는 그리스도다’라고 전해야 성경적인 믿음이 생긴다고 하며(<성경과 다른 거짓말> 166p) “예수(인성)는 그리스도(신성)라는 인성과 신성을 성경적으로 온전하게 전한 복음전도자가 많이 없었다.”며 이것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교회 안에 무당> 22p) 이를 자기만이 깨달은 진리처럼 하는데 본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류광수(81회 99회)씨도 ‘예수는 그리스도다’라는 유사한 주장을 한 바가 있다.

5) 신옥주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고 그곳에 가는 것은 죄를 짓지 않을 환경에서 살게 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신 씨는 급박한 종말을 강조하지만 또한 종말관은 이 지구가 멸망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구가 망하여 없어지는 것처럼 하는 것은 비 성경적인 것이며 종말이 무엇인지 모르고 성경 한 절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라는 것이다.(<은혜로교회>. 피지 피난처, 피지 예수 재림설, 피지 탈주극? – 유튜브 영상 녹취) 그래서 신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고 따르는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생의 염려를 하지 않고 절대 죄는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그 최적의 장소가 피지라고 밝히고 있다(<은혜로교회> 피지 피난처, 피지 예수 재림설, 피지 탈주극? – 유튜브 영상 녹취).

그러나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3:7에서 “이제 하늘과 따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라고 했고, 또한 10절에서는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라고 한 말씀과 위배되지만 신 씨의 주장한 것처럼 피지는 ‘죄를 짓지 않을 환경’도 아니고 염려도 없는 곳도 아니다. 지상에는 그런 곳이 없으며 죄란 어느 지역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신 씨는 피지를 피난처로 삼으려는 미혹에서 나온 주장에 불과하며 과거 모든 이단교주들이 이런 형태의 피난처를 주장하였지만 다 실패했던 것처럼 실패할 것이 분명하다.

6) 신옥주 씨의 회개관은 지은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소위 ‘회개파’ 이단과 같다.
신옥주 씨가 세운 은혜로교회 신자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한다. 이런 공개적 자복의 근거는 요한일서 1:9로서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이라는 말씀으로 잠언 28:13의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는 말씀이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과거에 지은 죄를 낱낱이 고백하게 하고 그것을 또 인터넷에 띄우기까지 했다. 그 공개적 자백에는 마땅히 부끄러운 성적 죄까지 구체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 핵심 교단으로부터(예장 합동, 통합, 고신, 합신, 기성) 이단시 결의된 이유빈 씨의 사상과 같은 것이다(이유빈 <예수전도협회>는 합동(1999/84/참여금지), 기성(1999/54/경계집단), 합신(2000/85/참여금지), 고신(2004/54/공개적 죄 자백금지).

결론
신옥주 씨가 성경이 방언이며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통역인데 그것이 바로 예언이라고 하는 점과, 정통교회 목사를 폄하하는 말과 예수는 인성을 그리스도는 신성을 나타낸다는 주장이나, 그리고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게 하는 행위나, 휴거나 그리스도의 재림과 거룩한 자들(성도, 천사)과 함께 다시 강림하시는 사건 외에는 어떤 이적과 기사도 믿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나, 피지 섬을 ‘이생의 염려를 하지 않고 절대 죄는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여 성도들로 그곳으로 이주하게 하는 것들은 비 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주장이다. 따라서 본 교단 성도들은 아예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신 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하거나, 헌금을 하는 일을 엄하게 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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