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승만은 미군이 철수한 틈을 타 남침한 북한에 의해 짓밟히고 적화될 수 있었던 민족의 위기 가운데 외교를 통해 미국과 유엔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적화의 위험에서 건져냈다.


지금 이 민족의 위기는 전쟁의 가능성 이상이다. 지금 정부는 친북, 친중 노선을 걸으며 미국과의 외교단절로 치닫고 있다. 미국과 소통했다는 대통령의 거짓말은 지속되고 있다. 미군이 철수하게 될 경우 이 나라는 '연방제' 또는 북한의 기습 남침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지금 우리는 이 민족의 권력자들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올바른 정책을 펴도록 기도해야 할 때이며, 그 일이 시행되지 않을 때..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지도자를 일으켜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지금 이 나라의 영적인 상황은 너무 암울하다. 한 때 신실한 것으로 알았던 한 자매의 페이스북 담벼락에는 현 정부가 원하는데로 판결을 내리지 못한 판사에 대해 '박피'로 죽이는 형벌을 가해야 한다는 어조의 끔찍한 포스팅이 올라와 있었다.


잠들어 있는 이 세대에 '연방제'가 이루어지고, 그 체제에 반대하는 목사들을 '박피'한다고 할지라도 옹호하는 자칭 기독교인들을 상상하는 일이 억지가 아닌 시대가 된 것 같아서 암울하다. 이 세대 교회들은 성령을 거부하고, 살인의 영을 받기 시작한 것일까?


교회여! 언제까지 '정의실현'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의 술, 거짓의 술, 음란의 술, 증오의 술을 들이키고 있을 것인가? 진노가 임하기 전에 당장 더러운 우상을 벗어버리라.


진정 가난한 자의 친구, 환난 당한 자의 친구는 주사파로 채운 이 나라의 정부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이심을 회복하라. 지금 우리는 이 민족의 참 된 리더십의 회복과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도록 엎드려 울지 않으면 안된다.



- 이환희 목사님 묵상단편 / 시편 72: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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