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사자들!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계시록 9:11)


오늘날 현실주의자들은 영생과 지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영생이 없다면 지옥도 없으며, 예수께서 오셔야 할 이유도 없었으며 십자가의 공로도 없을 것이며,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며 주께서 다시 사셔야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옥과 대치되는 천국도 그 매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므로, 이 땅에서 낙원을 건설하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큰 모순이 될 것이다.


성경에는 지옥을 몇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보편적인 지옥인 ‘음부’는 ‘하데스’(Hades)로서 구약의 ‘스올’(Sheol)과 동일하다(사 14:15). 이곳은 구약의 백성들도 모두 들어갈 ‘영혼들의 임시거처’로서 고통의 공간과 위로의 공간으로 나뉘었다. (눅 16:23-31).


예수님은 ‘하데스’라는 단어를 4번 사용하셨는데 누가복음 16장에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간 곳에서 두번 인용하셨고 또 가버나움을 향해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까지 낮아지리라’(마 11:23)고 하셨으며,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8)고 말씀하셨다.


또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열쇠를 갖고 계시다’(행 2:27)고 선언하였고 사도 요한도 ‘주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계 1:18) 기록하였으며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그 가운데 죽은 자들을 심판대로 내어주며,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진다’고 기록되었다. (계 20장)


계시록에 7번이나 소개된 ‘무저갱(abusso/구덩이)’은 땅 속 중심부 깊은 곳에 있는 지옥으로 멸망받은 귀신들의 처소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제 내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지우리로다’ (사 14:13-15)고 기록하였으며, 유다서에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고 기록되였다.


누가복음 8장에는 거라사인 땅의 무덤에 있던 군대귀신 들린 사람 속에 있던 귀신이 주 앞에 무릎을 꿇고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또한 계시록 17장에서는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가 소개되었으며, 마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에게 결박되어 무저갱에 던져진다(계 20:1-3).


그러나 천년 후 사단은 잠시 풀려 나와 세상을 미혹한다. 성경에는 또 마지막 날에 적그리스도가 들어갈 ‘게헨나’(Gehenna/유황지옥)가 소개되어 있다. 이곳은 귀신들을 가둔 무저갱이나 죽은 자들의 영혼이 임시 거처인 하데스와 달리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이 형벌을 받는 유황지옥으로 666 표를 받은 영혼들이 들어갈 곳이다(계 20:15).


또한 흥미로운 곳은 ‘타르타스’(Tartatus / 감옥)이다. 베드로는 주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던 일을 기록하여 ‘저가 또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고 기록하였으며 ‘그들은 노아의 날 방주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의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한 자들이라’ (벧전 3:20)고 증거하었다.


따라서 이곳은 창세기 6장에서 언급된 타락한 천사들을 가둔 곳으로 오늘 계시록 9장에서 소개된 여섯째 천사의 나팔과 함께 풀려날 유브라데스 강에 결박한 천사들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그 어떤 지옥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이미 예수께서 내가 너희의 처소를 준비하러 아바지께로 가니 준비하면 다시 데리러 오리라고 하셨다. 사단 권세를 이긴 예수님은 ‘내가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계 1:18)고 하였다.


그러므로 지옥의 사자들은 주를 믿는 자에게는 전혀 관계가 없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예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상실치 않기 위해서는 더욱 더 경건하고 굳건한 믿음 위에 서야 할 것이다. 아멘, 아멘!


- 이요나 목사님



출처: 동성애탈출 탈반시티 원문보기   글쓴이: 요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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