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어마어마한 음성 (레마)을 듣다.>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24. 10. 23. 09:41
오늘 아침 기도회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기도시간 중 작은 일로
나를 오해하고 떠난 한 자매의 가정과 자녀를 위해 내가 정성껏 작성한 기도문을 챗창에 막 올릴 때였습니다.
갑자기 성령의 뜨거운 감동과 함께 놀라운 레마의 말씀, 내가 평생 그렇게 듣고 싶었던 말씀, 그러나 단 한 번도 듣지못했던 귀한 말씀이 들렸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를 싫다고 떠난 사람을 위해서도 너는 기도해 주는구나. 그런 너를 내가 사랑한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할렐루야!
너무 큰 감동으로 뜨거운 눈물이 줄줄 볼을 타고 흐르며 통곡이 나왔습니다.
구약 성경에 솔로몬이 소 일 천 마리의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며 제사를 드린 후 들었던 그 질문, 그것도 꿈속에서 들었고
솔로몬은 왕 위에 즉위한 직후였기에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을 압니다.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 그 지혜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는 전무후무한 지혜였던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왕~
그럼 지금 내가 구해야 할 것은? 명예?그것은 애초에 내게 매력없는 분야고, 그럼 건강? 돈? 장수? 내 머리가 빠르게 회전했습니다. 결국 내가 구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사뭇 엉뚱할 소원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구요?
그것은 "주님, 저는 휴거를 원합니다. 그러나 내가 개인적인 종말을 맞아야 한다면 자식들에게 늘 유언을 해둔 대로 자는 잠에
저를 데려가 주세요. 자식들 괴롭히지 않고 우리 엄마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었구나. 평소에 말한대로 주님이 데려가셨구나."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는 죽음, 자식들이 보고 주님을 더 잘 믿을 수 있는 죽음을 원합니다."
솔로몬의 소원을 들어 응답해 주신 주님 오늘의 내 소원의 기도도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이 간증은 한 점 거짓없는 고백임을 주님 앞에서 말씀드립니다.
글: 루디아/ 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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