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 밤
          루디아/최송연 
 
별들이 빛을 잃고
달도 그 얼굴을
가리워야만 했었네 
 
독생하신 하나님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그분의 마지막 밤
 
새들마저 모두 
캄캄한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밤
 
고귀하신 얼굴
피가 땀방울 되어
흘러내리며 아버지의
낯을 구하신 밤
 
아버지의 심장은
더 붉은 피로 얼룩져
가고 

 

차라리 
내가 대신 마신다면 
내 마음이 이토록 
아리지 않으리라
 
 
구속 주
그 분께서는
불쌍한 영혼들을 
차마 버리지 못하셨나
 
어찌하여
그 흉폭한 자들에게
존귀하신 몸을 내어
주셔서 그토록
갈기갈기 찣기셨나
 
그날 그 밤의 기도
피땀으로 지새운 눈물이 없었더라면
 
나 대신 
그 모진 십자가의 형벌을 
받지 않아도 되셨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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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방언 통변 은사

                  루디아/최송연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

모든 만물아 다 일어나라
손뼉을 치며 그분을 찬양하라

그는 구원자이시며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사랑이 아니냐

내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입었음을
찬양하라

하늘의 천군아 천사들아
모두 일어나
그분의 거룩함을 경배하라

그분은 다시 오실 왕
온 세상을 다스리실
임금이시라

이제 네 눈에서 눈물을 
제하리라 슬픔도 이별도
죽음도 모두 너를 괴롭게 할 수 없으리라 

찬양하라 내 영혼아
그분의 아름다움을
영원 영원히


*
저는 방언통변의 은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방언통변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테힐라 강도사님의
이 방언찬양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비오듯...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내 영혼에
떠오르는 대로 받아서
적어본 것입니다.

주님께서 영광받으시기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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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닮기를
         루디아/최송연
 
 
"예수님 닮기를, 예수님 보기를,
내 평생 소원 예수님 닮기를...
완전하신 나의 예수님."
아멘 아멘!

가녀린 빗줄기 속에
살포시 돋아난 푸른 새싹이 생명의 젖줄,
화사한 햇살을 바라고
소망하듯...

동구밖 바위에 걸터 앉아 장에 가신 엄마 돌아오길
눈이 빠져라 먼 곳을 바라보는
소녀의 그렁그렁 눈물맺힌 눈망울인 듯...

그리운 임을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절절하게
담겨진 가사

그렇죠.
사랑하면 닮고 싶고
사랑하면 보고 싶고
사랑하면 그리웁고

우리 예수님을 향한
테힐라 강도사님의
그 애절한 사랑노래

하늘향기 되어
예수님의 보좌 앞에
즉각 상달될 것같군요

저 또한 예수님을 닮고
싶고, 보고 싶고, 그리워
그리워 먼 하늘을 바라보게 만드는
영감으로 가득찬 곡

그리운 임이시여
언제나 뵈올 수 있을까요.

한 해 두 해
세월은 흘러가지만 주님 향한
우리 마음은 날로날로
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찬송시가 강도사님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성령님이 걸맞은 곡을 허락하셨네요.

it's so sweet.
달콤하기 그지없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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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아래

루디아/최송연

할렐루야!
오늘 강도사님의 입술을 통해 성령님께서 주신 말씀은
꿀송이처럼 달고 내 영혼에 비수처럼 깊이 박히고...

그래요.
나 자신부터 먼저 점검해야 하는데
늘 남의 부족함을 바라보고

알량한 지식으로
선생이 되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다른 이를 가르치려고
하는 교만...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내가 의로운 자 되어 남의
부족함을 판단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정죄마저도 서슴치 않는
이 악한 생각은 어디로부터일까요?

망각증 때문일까요. 아니면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나의 자아 때문일까요.

내 이웃
내 형제. 자매들이 짓는 죄보다 더 흉악한
나의 모든 죄가 용서함 받았음을 잊어버리는 것

우리 주 예수님을 그 모진 형틀
십자가에 대못을 박은 자는 다른 이가 아닌
바로 나라는 것도...

오 주님,
당신의 십자가 그 참혹한 고통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나의 감추어진 죄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할
나의 수많은 죄 때문이었음을...

다시금 깨닫는 귀한
말씀을 살리는 방망이로
사용하여 주셔서

뼛속 깊이 파고 들고 관절을
찔러쪼개는 능력이 나타나게
하신 성령님의
은총을 감사드리고
회개합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오니 다른 이가 아닌, 나,
이 교만한 죄인을 당신의 마음을 닮은
순결한 영혼으로 빚어 새롭게 새롭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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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무리들

         루디아/최송연

 
"그때 그 무리들이 예수님 못박았네 녹슨 세 개의 그 못으로
망치 소리 내 맘을 울리면서 들렸네 그 피로 내 죄 씼었네." 아멘아멘.


오 주님,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성자 하나님,
어찌하여 벌레보다 못한 죄인의 몸을
입으실 결단을 하셨습니까?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만큼
선하지도 않고 처음 창조 때의
그 깨끗한 양심을 보존하지도 않은 자들,
추악한 죄인일 뿐인 것을요...

어찌하여 참으셨습니까?
벌거벗기운 그 수모를,
손과 발 깊숙이 파고드는 대못의 그 모진 고통을,
부드러운 이마를 마구 후벼파는 그 뾰족한 가시들을...

오 주님,
갈보리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지는
그 순간 하늘에는 열 두영이나
더 되는 막강한 천군과 천사들이
정렬하고 서서
"이제 그만 되었으니 저들을 쳐라!"
성자 하나님의 명령 한 마디만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치를 떨며 서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당신의 귀한 몸을 죽여야 할만큼의 가치도,
존귀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그저 눈만 뜨면 물마시듯 죄와 짝하기를 즐기는
못된 죄인들일 뿐인 것을요.

당신이 지옥불에 던져 버린다고 하여도
한 마디도 항의 할 수조차 없는...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당신의 귀중한 그 보배피를 흘리심은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그
피로 억만 내 죄를 씼으셨음을...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나를 위해 모두 쏟아 주셨음을...

주님께서 그 귀한 보배 피 흘리신 이유를
테힐라 강도사님이 절절한 영의 음성으로 전해주시니
미련하고 우둔한 우리의 영이 깨어나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치욕과
고통의 순간을 뼛속 깊이 느낄 수 있어
이 또한 은혜 중 은혜입니다.

예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그 피로 사신 이몸 이제는
당신만을 온전히 사랑하고 당신을 위해
살리라 눈물로 고백하오니
내 주여 받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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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날개 밑

    루디아/최송연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몰아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아멘 아멘!


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여정
머나먼 이 순례의 길

지금까지
주께서 그 넓고 크신 사랑의 날개로 나를 
품어 주지 않으셨다면

나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이 힘들었을까

독수리가 무서운 발톱으로

병아리를 낚아채 가려고
공중에서 빙빙돌 때면

암닭이
그 날개 속에 병아리를 품어 보호하듯이

주께서
나를 모든 악에서
건져 보호하여
주지 않으셨더라면

나 지금쯤 어디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까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신 그
사랑이

넓디 넓은 날개 되어
항상 나를 지켜 보호해 주셨고

내가 힘들 때면
주의 피묻은 손으로
토닥토닥 다독여
새힘을 주셨으며

피곤하여 쓰러질 때면
일으키시사
그 넓은 사랑의 날개로
업고 와 주셨으니

앞으로도
내 인생 여정 끝나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내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환난 풍파
쉬지 않고 불어대며

매서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혹한을 
만난다고 하여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아요.

주께서 그 넓고 넓은
사랑의 날개로 항상
나를 품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있으니

나는
영원한 그 나라에서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안식을
누릴 것도 굳게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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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접은 종달새
      루디아/최송연
 
새파란 하늘에 
하얀 새털구름 
한 조각 유유히 
흐르는데
 
울창한 대나무 숲 
밑둥 습진 곳에
날개 접고 앉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며 
바둥대는 작은 새
 
그대
이름하여 종달새
 
세상 시름 모두 잊고
밝고 명랑하여 하늘을
날면서 노래하던 새여라
 
어찌하여 대나무 숲 
밑둥 습하고 추운 곳에
혼자 앉아 울고 있는가
 
어서 날개를 펴야지 
창공을 맘껏 
날아올라야지
 
저토록 푸른
하늘이 그대를 향해
손짓하며
부르고 있지 않은가...
 
그대는 이 땅에 
속하지 않은 
저 하늘에 속한 영혼(魂)
지고지순한 한 마리 종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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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율례와 계명
      루디아/최송연

주의 율례와 계명은

아침에 돋는 햇살처럼 찬란하며

빛 속에 드러난 보석같이 영롱하고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나이다

주의 계명과 법도를 벗어나

사신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열국과 열왕들의
그 오만함이여

주의 손이 그들을 징계하셨도다
지혜의 神이신 성령님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고 기름 부으사

내 영혼 속에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결코
자리 잡지 못하게 하시고

주의 율례와 계명과 법도를 사랑하며
준행하는 은총 속에

나 항상 거하여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하
를 읽을 때 주신 감동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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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루디아/최송연

하늘에는
일곱 천사가 재앙의 나팔을 불기 위해 기립하고
주의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네

첫째 천사의 나팔소리
울리며 땅을 진동할 때
피 섞인 우박과 불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네

땅 삼분지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과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네

둘째 천사의 나팔소리
울리는 때  태산처럼
큰 별이 하늘에서
바다로 떨어지니

바다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생물들
삼분의 일이 죽으며 바다 위를
항해하던 배들 삼분의 일이 깨어지네

세째 천사의 나팔 소리에
횃불같이 타는 큰 별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과 여러 물샘을 덮치니

그별 이름하여 쓴 쑥
그 쓰디쓴 물로
인하여 인간들 삼분의 일이 죽어나가네

네째 천사의 나팔소리
진동하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 일월성신 삼분의
일이 빛을 잃고

빛을 잃은 해와 별들
때문에 지구의
낮과 밤 삼분의 일이 비췸이 없어 캄캄한
암흑 천지로 변하네

다섯 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손에 무저갱의 열쇠를 쥔 별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졌네

그 별이 손에 쥔 열쇠로 무저갱을 여니
그곳에서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와
지구를 덮치니
남은 해와 공기마저
캄캄해 지고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은 각종 수목을
해할 권세는 없으나
오직 인간들을 해할 큰 권세를 받았도다

전갈이 괴롭게 하는 그 괴로움으로 다섯 달 동안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자들을 무섭게 공격하니
그날에 사람들이 죽기를 바라나 죽음마저 그들을 피하리라

여섯 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당했던 4천사가
풀려나고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일 권세를 받았음이여

이 재앙은 그 천사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라

이 마지막 재앙에
사람 삼분 지 일이 한날한시에 죽고

남은 자들은 여전히 회개치 않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는도다

일곱 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나님의 비밀이
그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아멘

마라나 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8장, 9장 중

*주님
우리가 이 무서운
환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7곱 천사들의 재앙을
시 형태로 기록하게 된 동기

말세가 가까워 올수록 각종 이단의 괴수들은
온갖 미혹의 영을 풀어 영혼들을 사냥질하는 이때...

일반 기성교회 목사님들이 요한계시록 강해를 두려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유는
너무도 어려운 내용이어서 자칫 잘못 해석하다가는
이단으로 내몰리기 쉽기에 그런 것같습니다.

이런 때를 틈타 이단들은 사사로이 풀어 흥미를 가하고

어리석은 영혼들은 그것이 옳은가
하여 그곳으로 몰려들 갑니다.

이런 현상을 안타깝게 여기던 차 그렇다면 내가
먼저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자. 그런데 나 또한 어렵다고 느끼기는 매한가지. ..

할 수 없이 이해를 하지 못해도 먼저 읽어나 보자.
성경 신구약 66권 중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은 단 한 곳 요한계시록 아니던가

하여 나는 요한계시록을 100독을 목표로
무조건 읽어보리라 결심하고 부지런히 읽기시작...

오랜 세월 끝에
이제 곧 100독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갑자기 "네가 할 수 있는 대로 쉬운 언어로
알기 쉽게 풀어서 적어 더 많은 사람이 읽도록 전하라.
때가 임박하다." 하시는 성령님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동을 주시는 대로
일곱 천사들의 나팔소리를 시편 형식으로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는 때만 풀어서 적을 것이며
성령님이 말씀 주시기 전에는 잠잠할 것입니다.

나 루디아/최송연은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사람이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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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친 후

밝고 밝은 그 아침을 당할 때

나의 주를 나의 주를 그분 곁에 서서 뵈오며

나의 주를 나의 주를 손에 못자국을 보아 알겠네."

아멘 할렐루야!


새까맣고 칙칙한
하늘을 반짝이며
깨우는 별빛처럼

어둡고 캄캄한
내 영혼을 깨워
밝은 빛으로 이끄는
강력한 호소력

영롱한 새벽 이슬이
메마른 풀숲을 적셔
소생시켜 주듯

바싹 메마른
내 영혼을 적셔 소생시키시는
성령 임재의 바람

테힐라 강도사님이
주께 바치는
영감 넘치는 찬양들...

듣는 내내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져 내리는

은혜로 마음은 뜨겁고
두 눈에서는 감동으로
눈물이 주르륵

오 주님,
살아 있는 날동안
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칠 수 있도록 충성된 마음을
내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는
무능하고 너무 부족하여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내게 허락하신 생명도
벌써 황혼을 맞아 캄캄한
밤을 향해 질주하고 있네요

나를 위해 십자가의
그 참혹한 고통을 당하셨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혔던
내 사랑, 나의 주님

그 사랑의 주님
그 거룩한 성상을 나 또한 만나 뵙고 싶고

나 때문에
못자국 난 내 주님의 손을

한 번만이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주님 뵐 면목이 없는 나는 어찌하나요

잘 한 것이 너무 없는
무익한 여종을 불쌍히 여겨주십사 이 시간
눈물로 고백합니다

영화롭게 시온성에
들어가 흰옷을 입고
천사들과 함께 황금 길을
걸으며 금거문고를
탈 수 있는 그날까지

내게 주어진 생명
남겨진 이 시간들
주께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좇아

오직
주님을 위해
주님을 향해
불꽃처럼 활활 태우고

온전히 불살라 드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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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주 예수
힘주사 큰 권능 얻겠네"
아멘 아멘 할렐루야!


하늘의 향기를
그대 맡아보았는가

심심산골 옹달샘의
맑은 물 그 시원함을
그대 맛보아 아는가

솔솔 불어오는
잣나무 숲의 신선한 바람
그대 느껴 보았는가

상큼한 이슬방울
영롱한 그 빛 그대
바라본 적 있는가

초가지붕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낙수 소리 그대
들어보았는가

꿈속에서라도
천사들의
고운 노래소리를
그대 엿들은 적 있는가

친구여
여기 그 모든
신비의 소리들이
모여 있다네

오 주님
깨끗하고 박력 넘치는
영혼 야성의 보이스
부드럽고 매혹적이며
세련된 영의 보이스

신비한 음색으로
조화를 이룬
환상의 듀엣
온 맘과 정성 다해

십자가의 보혈을
송축합니다.
당신의 크나큰
사랑을 노래합니다

죄악에 찌들어
영 죽을 영혼을
살리신 그 은총을
찬송합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잠시나마 행복하소서
내 사랑 나의 예수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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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 /최송연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아멘 아멘!

 
바람도 바다도 꽃들도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자연에 순응하건만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변질하여
진리와 공의 대신
부조리와 불법이 만연하고
거짓이 진실을 가리고
 
당장 코앞만 바라보고 이득을 떠라
세상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캄캄한 세상이 되었네요
 
주의 피와 말씀으로
거듭난 주의 자녀들이
살아나가기에 이 세상은
너무 캄캄하고 거칩니다.
 
이런 때에 이리저리 상처받고
울다가 쓰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힘이 들 때면 더욱 눈을 들어
예수님을 버라보아야 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를
지키시는 분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하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신다
약속하신 신실한 주님,
그 약속 대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시고 이 생명 다 하는 그
날까지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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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복지>
        루디아/최송연
 
 
오 주님...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찬송
소망을 안겨 주는 찬송 감사합니다

무거운 죄짐을 걸머지고
끝없는 광야를 해매고 다니는
인생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찾아주시고
감겼던 영안을 열어 
주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며
고통당하시는 예수님,

그 모진 고통 속에서 나를 바라보시는
그분의 애잔한 눈빛은 내게 생명의
빛이었습니다

이제
그 찬란하고 아름답고 영원한 나라
그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려고
 
나의 무거운 죄짐을 삽자가 아래
내려놓고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떠라나선 이길 생명의 길

그러나 내 앞에 놓인 이길은
평탄하고 넓은 대로가 아니었고
펼쳐진 푸른 초원도 아니었소

좁고 협착한 길이요
험하고 험한 광야의
길이었습니다

불뱀도 많고 전갈은 또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잠시만 한눈 팔면 덤벼들어
이리 깨물고 저리 덤비고 ..

천성에 가는 길이 심히 고달프고
힘들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께서 나를 지키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니
저 가나안 복지에 나는 무사히
도착할 것입니다

그곳에는 보좌로부터 
생명 시냇물이 흘러 내리고
1년 12달 달이면 달마다
색다른 생명과실이 열리는 곳

그 요단강을 내가 건넌 후에는
저 생명 시냇가에 들어가 살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길이길이...

테힐라 강도사님이 영혼으로 주께 바치는 
은혜의 찬송은 그 곡이
어떤 곡이던지

지친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주님께로
향하는 마음이 더욱 뜨거워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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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고백>
           루디아/최송연

오 주님...
한 순진무구한 소녀가
당신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수많은 시간들...

오만과 자만과
욕망으로 얼룩져
가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 사람
자신이 원하면
무엇이건 다 할 수 있다고

착각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녀 앞에 펼쳐진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도
녹록치도 않았죠

그 꿈많은 소녀에게
무지개빛으로 찬란해
보였던 세상

실상은 거짓과
위선으로 난무하고...

그럼에도 그 소녀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에

기도하지 않고
무엇이건 혼자
힘으로 헤쳐 나가려고
무지 애를 썼죠 

소녀가 자란 교회는
성경 말씀은 잘 가르쳐 주셨지만

기도하면 응답받는다는 것을
전혀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여
소녀는
어릴적부터
예수님을 믿기는
했지만 예수님
그 분은 저 먼 하늘
어딘가에 계신 분

위대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소녀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구세주

죽음의 골짜기를
건너는 날
영원한 천국에
데리고 가 주실 분

그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죽어서나 만나
뵐 수 있는 거룩한
신이셨을 뿐이었죠

그렇게
지쳐 갈 때쯤
성령님께서
꽁꽁 닫아건 소녀의
마음 문을 여시고
환한 빛
밝은 사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 크신 사랑을 다 감당할 수 없어서 통곡하며 소녀는
그분 앞에 꼬꾸라졌습니다

이제 그 소녀
반백의 머리를 숙이고
주 앞에 눈물로 고백합니다

주 없이 살 수 없고
힘도 없고 부족하며 지혜도 없다고...

예수님은 나의 생명이시며
유일한 나의 소망
내가 살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신다고...

이런 나의 고백을
주께서 들으시고
기뻐받으시는 듯
날마다 그 사랑의
가슴에 품어 주시며

내가 부르기도 전에
"내가 여기 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토닥여 주시는
나의 주님...

사랑해요, 예수님.
이 생명 다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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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루디아/최송연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우리 주 하나님 깃발을 높이 들고
흔들며 왕께 찬양해~" 할렐루야!

그대 보이는가
저 웅장하고 화려한
왕의 행렬이...

하늘 문이 열리고
새하얀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아름다운 신부들이 쏟아져 나온다

모두 손에손에 승리의 깃발을 들고 흔들며
호산나! 구원이 우리 주 예수님께 있도다!
외치는 저 웅장한 함성소리...

테힐라 강도사님이 영으로 불러
주께 올려드리는 찬송소리에
졸며 잠자던 우리
영혼이 화들짝 깨어 일어나네

하늘의 강한 힘,
폭포수 처럼 쏟아져 내리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모두 하나같이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네

그래요
그날이 곧 올 것입니다
우리를 구속하신 왕을 향해 손뼉치며
환호하며 감사와 경배드릴 그 영광의 날이...

오늘
여기 모인 그대들
그리고 나 주의 피로
씻어 깨끗하고
아름답고 순결하게 된 거룩한 신부들이여

죄인 되어 더럽고 추하며 냄새나던
우리를 건져 내어
왕의 신부로 맞이하기 위하여
흘리신 우리 주 예수님,
신랑되신 그분의 사랑이,
수고가 얼마인지 벌써 잊었는가...

흉악한 로마 군병들의 손에
들린 날카로운 채찍이
휘익!휘익!
바람을 가르고 그분의 살점을 찢으며
깊숙이 깊숙이 파고드네

귀하디 귀하신 분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성자 하나님의 상처에서
흘러내리는 저 붉은 선혈...

두 손과 두 발에 사정없이
박혀 들어가는 대못들...

머리에는 가시관
그 뾰족하고 사나운 가시가
연하디 연한 살점을 찔러대니 얼마나
쓰렸고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제
그대와 내가 살아난
것이 그분의 고통과 맞바꾼 것임을...
한량없이 넓고 큰 그분의 사랑이요,
은혜임을 깨닫는다면
그대와 나 어찌 이대로 앉아서
침묵만 할 수 있을까

군사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나팔을 불어라!
왕께서 곧 다시 오시리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그분은
죽었다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곧 창조주 하나님이시라

깃발을 높이 들어 흔들어라!
왕중의 왕께 경배하라!
곧 다시 오실 왕의
길을 예비하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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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여 이 손을
꼭잡고 가소서
        루디아/최송연

오 주님
들리시나요

이 외침
이 고통
이 아픔

나는 너무 피곤하고
약하고 지쳐
쓰러질 것 같아요

폭풍우 흑암속
같은 인생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혼자 두고
어디 계시나이까

내가 앞이
보이지 않아
한 발짝도
더는 갈 수 없노라  
떼쓰며 울고
있을 때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너는 일어나라
눈물을 닦고
나를 바라보려무나
부드러운 음성이
나를 부르네

눈을 들고 바라보니   
거기...
십자가가 서 있네
가시관을 쓰신
주님의 얼굴
피가 눈물 되어 흘러내리네

나의 이 작은
고통을 없애 달라  
울부짖던 나
눈을 뜨고 바라보니

그제야
그분의 고통이
그분의 사랑이
내 고통보다
내 아픔보다
더 크게 다가오네

주께서
피 묻은 손으로
내 손 잡아 주시며    
아버지 집으로
날 이끌어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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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버지

      루디아/최송연

 

아빠 아버지

이 사랑스럽고

복되며 영광스러운

호칭

 

벌레보다 못란 인간

영벌 받아 머땅한 죄인

 

도데체

내가 무엇이기에

 나에게 그 귀한 칭호를

내리기 위하여

 

그토록 영광스러운
하늘보좌를 버리고
천하디 천한 종의
몸을 입으셨나요.

병든 내 마음을 고치시고
깊이깊이 찔려서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상처마저 만져주시기 위하여

당신께서
나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찢기며
얼마나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견디며

모두 참아내셔야만 했나요.

아빠 아버지
내 영혼을 새롭게
새롭게 하시는 그
크신 은혜를
.내가 깨닫지
못했을 때

나는 얼마나 외롭고
지치고 힘든 길을
울면서 홀로 걸어야
했던지...

존귀하신 당신을
내가 감히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그 아빠 아버지가
이제 임마누엘로
나와 함께 계시며

내가 외로워 울 땐
나를 안아주시고

내가 힘들 땐
능력의 손으로
나를 도우시고

내가 눈물 흘릴 때면
측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며
토닥토닥...

내가 연약할 때면
하늘의 새힘으로
채워주시는 나의
아빠 아버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이 생명 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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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의 내 기도
       루디아/최송연 
 
주님,
이 새해 아침에
간구하옵기는 
당신의 영을 내게 부어주소서 
 
주의 순백한 영으로
내 삶에 순수성을 잃지 않고
 
날마다 영원을 향해 피어나는
새순(筍)이기 원합니다 
 
흐르는 세월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갉아 병들게 하고
 
숨겨진 죄악은
마음에 느껴지는 모든 것을
시꺼멓게 더럽힐 수 있습니다 
 
미움과 증오는
인생이 가꾸어야 할 초원을 
바싹 마른 검불로 태워 사위고 
 
매서운 역경의 된서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살아가는 날 동안 
쉽게 낙담하는 연약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은 좋으나
 
당신의 도움없이도 잘 할 수 있다
 
스스로 하늘을 향해 자고하지 않게 하시며
 
사람을 사랑하되
그 영혼을 사랑하게 하시고
 
한 점 죄악도 가슴에 숨겨두지 않도록
 
분초마다 내 안과
밖을 살피시사
견인(牽引)해 주시기를
 
그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그리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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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꿈
       루디아/최송연 
 
산등성이에
짧게 남은 저 햇살은
그 빛 더욱 애잔하고
 
길가 풀 한 포기조차
의미 없는 생명 없다는 데
 
못다 한 일 많은 인생
해는 어쩌자고 저리도
빨리 서산으로 내닫는가
 
아무 소망 없이
날개 접어야만 
하는
 
흑암이라면
얼마나 더 두려울 것인가
 
캄캄한 밤이 
찾아 오면
나는 작은 별이 될래요
 
햇살 같은
주의 사랑 받아
반짝이는 별 
 
별은 캄캄할수록 
더 밝게 빛날 테니까 
 
영원으로 이어지는
그 나라에까지...

 

 

 

** 단어 해석 도우미

흑암, 밤 = 죽음

황혼 = 나, 노년

별 =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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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노래
      루디아/최송연 
 
다시오마 약속주신  
나의 사랑
내 그리운 이여
 
임이 오시려나
밤이 점점 깊어가네요
 
곧 다시 오실 임
맞이할 수 있도록
 
성령이여
내 잔에 기름을 채우소서 그득히
 
내 영혼이 
깨어 반짝이게 하소서 
 
내 모든 더러움일랑
주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하시고
 
새하얀 세마포로
곱게곱게 단장하여 
 
당신 눈에 
진정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이길...
 
마라나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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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2023.11.27

정확한 나이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새벽송을

따라나갈 수 있도록

허락받은 날이었던 것같아요.

그날은 간만에
새하얀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리는

늦은 밤이었어요 

새로 산 벙어리
장갑을 조그만 두
손에 끼워 주시던
울 엄니...

오빠 언니 손 놓치지 말고
꼭 붙잡고 잘 따라 다녀야 한다

당부하시던 그 사랑의

음성을 뒤로 하고

벼르고 벼르던
크리스마스 새벽송

대열에 합류하고파

오빠와 언니를 따라 나선

어린 소녀의 가슴은

마구 콩닥거렸죠.

길은 미끄럽고

수북하게 쌓여가는
눈 속에 발이 푹푹 빠져

넘어지고 자빠지고

불어오는 찬바람에
두 귀가 꽁꽁얼고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쓰렸고

눈물이 금방이라도
쏙 빠져 나올만큼 많이도 추운 밤

하지만 어린 소녀는 불평보다
행복으로 넘치던 밤이었어요.

담임 목사님의
인솔하에 성가대
젊은 분들, 중고등부 언니 오빠들로 구성하여
성도님들 집집마다
다녔던 것같아요.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댁 문 앞에서

고요한밤 거룩한 밤 찬송을

목청껏 따라 부른 후

"메리 크리스마스!" 큰 소리로

다 함께 외치면 기다렸다는 듯

장로님 권사님이 나오셔서

우리를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셨죠.

어떤 집에서는 따끈따끈한 식혜를

끓여서 내어주셨고

어떤 권사님은 맛난 떡국도 끓여주셨고

형편이 안 되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둔 과자 봉지를

꺼내어 주시기도 하고...

그러면 교회 오빠들이

냉큼 받아서 미리 준비해 갖고간

자루에 쑥 담아 걸머지고 다녔지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그때 그 시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고

그리움에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감동의 크리스마스 송...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그 밤.

그 거룩한 밤
별들이 반짝이는 밤

오랫동안 죄에 얽매였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신 아기 ...

그분의 이름은 예수, 임마누엘,

성육신하신 하나님.

세세무궁토록
존귀와 영광, 찬송을 받으소서!
할렐루야!

루디아/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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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깔린 암초
눈에 보이지 않아
내가 탄 조각배 언제 부딪혀 

파선할지 알 수없건만 ...

세상 잠, 쾌락의 잠에 취해
세월이 가는지 오는지

알려고조차 하지않는구나...

무화과 나무엔 잎이 피고 열매가
맺힌지 오래이며

여름이 점점 문 앞에
다가 오고 있음에도
오늘에 안주하려고 하는

게으르고 나태한 신부들이여

이 세상 바다는  
지금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어
우리의 탄 배가
암초에 부딪혀
깨어질 위기에
처하여 있음을
그대 알지 못하는가?

이런 급박한 때,
시대의 긴박성을 알려야 할

나팔수들은 지금 모두 어디 있나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주님이 안 계신 곳에서 평화를 찾으려 하고

즐거운 안식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하는 거짖 선지자들은 미혹의
덫을 곳곳에 풀어놓고 어리석은 영혼들을
사냥질하는구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그때가
곧 멸망이 홀연히 임하는 때,

주님여,
기도군사로
부르신 당신의 뜻을 망각하지 않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소서.

기름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평화도 없습니다.
곧 문 앞에 이른
신랑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의 귀를 열어주소서

마라나 타 !

*그저께 잠자는데 새벽 4시경에

성령님이 비몽사몽 중 위 말씀을

머리에 넣어주셔서
일어나 적어두었다가 아침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내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나의 소망이 무엇이며
사명은 또 무엇인지...

깊은 영혼을 울리며
때리는 방망이로 들렸기에...
함께 나눕니다.

글/루디아/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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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최송연
 
인생 여정
순례자의 길
멀고도 먼 이길
 
때로는 
험한 폭풍우를 
만나
가녀린 가슴,
내 작은 조각배,
갈가리 찢겨나가듯 
쓰리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 사막을
나 혼자 
터벅터벅 
목이 갈하나
마실물 한 모금
주는 이 없어
외로운 내 영혼
 
갈보리 산
그곳에 우뚝 선
십자가...
 
거기서 흐르는
생명수 있네 
나의 갈한 목
영원히 적셔줄
사랑의 물..
 
그분이 나 대신
목마르다 절규하셨네.
 
나의 찢어지고
상한 영혼 대신
그분께서 갈갈이
찢기셨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혔네..
 
갈보리 십자가
능력 있네
죽었던 생명이 살아났네..
그분이 나의 소망이네...
이 세상 끝날이 와도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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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례자의 노래
      루디아/최송연

험하고도 먼 순례의 길 허덕이며 달려왔건만

아직도 이곳은
내 집 아니라 시네
길고 긴 여정 지친육신 
객관에 누었자니...

사그럭 거리며 떨어지는
낙엽 소리 가슴 에이고

서러운 세월
뒤돌아 보니
시름만 더하여 가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세월,
달빛마저 힘겨운 듯...

밤이 깊어질수록
쌀쌀한 새벽 바람
가슴 헤집으며 파고드는 데

떨어지는 낙엽이 서러워서련가...
먼 길이 힘겨워서인가...
 
소쩍새 울음소리는 어쩌자고
저리도 애절한가...

돌아가야 할  본향은 아직도
멀고 아득한 데...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 모두
준다고 하여도
나는 미련 없다오

주인이 부르시는
그 부르심을 따라
나는 달려가리라

지친 내 영혼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저 찬란한  본향에서 영원히 안식하는 그날까지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히11:13하,~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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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랑(His Love)
         최송연

오 주님,
어찌해서
나 같은 죄인을
그토록
사랑하셨나요

찬란한 하늘,
그 빛난 영광
모두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서럽고 서러운
멸시 천대
모두 받으셨나요

치욕의 십자가
그 처절한 고통
목마르다,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신 구세주

그 고통이,
그 목마름이,
그 아픔이,
그 치욕이
모두
나를 위함인 것

존귀한 그분의
몸이 갈기갈기
찢기신 것

그 또한
영벌 받아
마땅한
나를 살리기
위함인 것을...

난 깨달았네
난 통곡했네
그 사랑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만이
하늘 가는 길,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사는 길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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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는 밝은 길

                최송연

 

밤이 새까맣게 익어갔죠. 

별들이 초롱한 눈을 뜨고

생글거리기 시작하고...

 

둥굴넙적 보름달이

엄마처럼 포근한

미소로 온누리를 은은히

품어주는 때면 ...

 

키가 훌쩍 큰

울 오빠는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하모니카를

불렀죠.

'하늘 가는 밝은 길'

 

어린 소녀는 두손을

턱에 괴고  반짝이는 

별보다 더 반짝이는 

꿈을 키워내고...

 

그 오라버니 지금은

소원하시던 하늘나라에

나는 먼나먼 이국에서..

 

그래요

저기

하늘 가는 밝은 길

그 길이 내 앞에 있네요.

 

찬란한 영광의 나라

하늘나라

우리 예수님이 계시고

내 사랑하는 이들이

날 기다리는 그 곳...

 

그 곳을 향해

나는 오늘도

있는 용맹 다하여

전진, 전진!

뛰고 또 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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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빛
       최송연

주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불빛

나 그 빛속에

거하기 원하네.
생명으로 생명을
바꾸신 그 사랑이
날 오라 부르시네

이별의 아픔
눈물도 죽음도
없고 끝없는
사랑만 넘치는 곳

내 아버지 집,
나는 가리라 그곳으로

세상 부귀 영화

모두 준다고 해도
난 싫네, 나는 싫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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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곡

         최송연

 

산천은 저리도
곱게 물들고  들에는

오곡백과 무르익어

농부의 마음을 즐겁게 하건만...


이 가을의 향기 따라

농부되신 주님이

날 찾아 오신다면


난 어쩔까
내어드릴 열매가 
너무 없으니...


성령님,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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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최송연

 

 

주님. .
나로 하여금 날이면 날마다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사모하는 영혼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주님의 뜻 가운데서 

생명수 샘터에 이르게 하시고

주님의 보좌 앞에서  쉬임없이 퐁퐁 솟아나는 생명수, 

사람을 살리는 그 귀한 생수를 퍼올려

목마른 내 영혼도  적셔 새롭게 하시고

나만 마실게 아니라 새롭게 된 영혼의 그릇에

생수를 가득히 담아서 목마른 영혼들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기까지 성숙한 자리에 이르게 하소서


놀라운 우리 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김을 받아 

주님과 하나되는 영혼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종교의식에 길들어져

성전 마당만 밟는 헛된 발걸음이 되지 않고

더 깊은 지성소로 나아갈  있도록

성령님이여 나를 이끌어 주소서.


어떤 풍파와 태풍이 휘몰아쳐 내 생을 덮친다고 할지라도

베드로처럼 풍랑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도주님은 나의 방패요,

나의 기업이 되심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 오는 이 때

영적인 잠에 취할까 두렵아오니 성령님이여,

불의 혀같이, 비둘기 같이 바람같이 불로불로

내 영혼을 덮어주소서.

 

그리하여 기도의 영이 회복되고,

회개의 영이 회복되고,

사랑의 영이 회복 되어 

기름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도우시사

우리 주님 오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듣는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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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작은 뜨락에   

                  최송연 

지난 겨울 그토록 모진

눈보라가 휩쓸고 지나간 들판

 싱그러운 봄비가 보슬거리고 있네요

어제 밤 그토록 사나운

폭풍이 할퀴고 지나간 들판에도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있네요

오늘 그대 작은 뜨락에

 모진 역경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나요 

그렇다고 하여도 그대여, 

너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마세요

모진 폭풍 거친 눈보라

휘몰아치듯 고통스러움이

그대를 뒤흔들거든 

그런 때엔 자신을 곧추세워 

오르려고 하지 마세요 

줄기가 부러질 수 있어요

온 누리가 하얗게 얼어붙은 듯

겨운 때를 그대 만나거든 

차라리 머리를 숙이고 

땅속으로 깊이 더 깊이 내려가세요

꽃은  엄동설한 지나는 동안

꺾이지 않고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 生의 영화, 

모질고 긴 겨울을 견뎌낸 줄기에서만 

피울 수 있는 인고(忍苦)의 숨결, 

그대에게 내리는 神의 미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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