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초의 방언 통변의 은사 (2) | 2024.03.25 |
---|---|
예수님 닮기를 (1) | 2024.03.25 |
생명의 양식 (0) | 2024.03.25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주 날개 밑 (0) | 2024.02.26 |
최초의 방언 통변의 은사 (2) | 2024.03.25 |
---|---|
예수님 닮기를 (1) | 2024.03.25 |
생명의 양식 (0) | 2024.03.25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주 날개 밑 (0) | 2024.02.26 |
최초의 방언 통변 은사
루디아/최송연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
모든 만물아 다 일어나라
손뼉을 치며 그분을 찬양하라
그는 구원자이시며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사랑이 아니냐
내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입었음을
찬양하라
하늘의 천군아 천사들아
모두 일어나
그분의 거룩함을 경배하라
그분은 다시 오실 왕
온 세상을 다스리실
임금이시라
이제 네 눈에서 눈물을
제하리라 슬픔도 이별도
죽음도 모두 너를 괴롭게 할 수 없으리라
찬양하라 내 영혼아
그분의 아름다움을
영원 영원히
*
저는 방언통변의 은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방언통변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테힐라 강도사님의
이 방언찬양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비오듯...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내 영혼에
떠오르는 대로 받아서
적어본 것입니다.
주님께서 영광받으시기를...
할렐루야!
ReplyForward
|
그날 그 밤 (0) | 2024.03.29 |
---|---|
최초의 방언 통변의 은사 (2) | 2024.03.25 |
생명의 양식 (0) | 2024.03.25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주 날개 밑 (0) | 2024.02.26 |
생명의 양식 아래
루디아/최송연
ReplyForward
|
최초의 방언 통변의 은사 (2) | 2024.03.25 |
---|---|
예수님 닮기를 (1) | 2024.03.25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주 날개 밑 (0) | 2024.02.26 |
날개 접은 종달새 (0) | 2024.02.26 |
그때 그 무리들
루디아/최송연
ReplyForward
|
주 날개 밑
루디아/최송연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몰아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아멘 아멘!
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여정
머나먼 이 순례의 길
지금까지
주께서 그 넓고 크신 사랑의 날개로 나를
품어 주지 않으셨다면
나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이 힘들었을까
독수리가 무서운 발톱으로
병아리를 낚아채 가려고
공중에서 빙빙돌 때면
암닭이
그 날개 속에 병아리를 품어 보호하듯이
주께서
나를 모든 악에서
건져 보호하여
주지 않으셨더라면
나 지금쯤 어디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까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와
물을 다 쏟으신 그
사랑이
넓디 넓은 날개 되어
항상 나를 지켜 보호해 주셨고
내가 힘들 때면
주의 피묻은 손으로
토닥토닥 다독여
새힘을 주셨으며
피곤하여 쓰러질 때면
일으키시사
그 넓은 사랑의 날개로
업고 와 주셨으니
앞으로도
내 인생 여정 끝나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내 가는 길이 비록
험하고 환난 풍파
쉬지 않고 불어대며
매서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혹한을
만난다고 하여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아요.
주께서 그 넓고 넓은
사랑의 날개로 항상
나를 품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있으니
나는
영원한 그 나라에서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안식을
누릴 것도 굳게 믿습니다. 할렐루야!
생명의 양식 (0) | 2024.03.25 |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날개 접은 종달새 (0) | 2024.02.26 |
주의 율례와 계명 (0) | 2024.02.21 |
<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0) | 2024.02.19 |
그때 그 무리들 (1) | 2024.03.25 |
---|---|
주 날개 밑 (0) | 2024.02.26 |
주의 율례와 계명 (0) | 2024.02.21 |
<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0) | 2024.02.19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 | 2024.02.19 |
주의 율례와 계명
루디아/최송연
주의 율례와 계명은
아침에 돋는 햇살처럼 찬란하며
빛 속에 드러난 보석같이 영롱하고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나이다
주의 계명과 법도를 벗어나
사신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열국과 열왕들의
그 오만함이여
주의 손이 그들을 징계하셨도다
지혜의 神이신 성령님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고 기름 부으사
내 영혼 속에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결코
자리 잡지 못하게 하시고
주의 율례와 계명과 법도를 사랑하며
준행하는 은총 속에
나 항상 거하여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하
를 읽을 때 주신 감동을 나눕니다.*
주 날개 밑 (0) | 2024.02.26 |
---|---|
날개 접은 종달새 (0) | 2024.02.26 |
<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0) | 2024.02.19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 | 2024.02.19 |
이 세상 험하고 (1) | 2024.02.19 |
ReplyForward
|
날개 접은 종달새 (0) | 2024.02.26 |
---|---|
주의 율례와 계명 (0) | 2024.02.21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 | 2024.02.19 |
이 세상 험하고 (1) | 2024.02.19 |
<신실하신 주> (0) | 2024.02.12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친 후
밝고 밝은 그 아침을 당할 때
나의 주를 나의 주를 그분 곁에 서서 뵈오며
나의 주를 나의 주를 손에 못자국을 보아 알겠네."
아멘 할렐루야!
새까맣고 칙칙한
하늘을 반짝이며
깨우는 별빛처럼
어둡고 캄캄한
내 영혼을 깨워
밝은 빛으로 이끄는
강력한 호소력
영롱한 새벽 이슬이
메마른 풀숲을 적셔
소생시켜 주듯
바싹 메마른
내 영혼을 적셔 소생시키시는
성령 임재의 바람
테힐라 강도사님이
주께 바치는
영감 넘치는 찬양들...
듣는 내내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져 내리는
은혜로 마음은 뜨겁고
두 눈에서는 감동으로
눈물이 주르륵
오 주님,
살아 있는 날동안
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칠 수 있도록 충성된 마음을
내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는
무능하고 너무 부족하여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내게 허락하신 생명도
벌써 황혼을 맞아 캄캄한
밤을 향해 질주하고 있네요
나를 위해 십자가의
그 참혹한 고통을 당하셨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혔던
내 사랑, 나의 주님
그 사랑의 주님
그 거룩한 성상을 나 또한 만나 뵙고 싶고
나 때문에
못자국 난 내 주님의 손을
한 번만이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주님 뵐 면목이 없는 나는 어찌하나요
잘 한 것이 너무 없는
무익한 여종을 불쌍히 여겨주십사 이 시간
눈물로 고백합니다
영화롭게 시온성에
들어가 흰옷을 입고
천사들과 함께 황금 길을
걸으며 금거문고를
탈 수 있는 그날까지
내게 주어진 생명
남겨진 이 시간들
주께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좇아
오직
주님을 위해
주님을 향해
불꽃처럼 활활 태우고
온전히 불살라 드릴 수
있기를...
주의 율례와 계명 (0) | 2024.02.21 |
---|---|
<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0) | 2024.02.19 |
이 세상 험하고 (1) | 2024.02.19 |
<신실하신 주> (0) | 2024.02.12 |
<가나안 복지> (0) | 2024.02.12 |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주 예수
힘주사 큰 권능 얻겠네"
아멘 아멘 할렐루야!
하늘의 향기를
그대 맡아보았는가
심심산골 옹달샘의
맑은 물 그 시원함을
그대 맛보아 아는가
솔솔 불어오는
잣나무 숲의 신선한 바람
그대 느껴 보았는가
상큼한 이슬방울
영롱한 그 빛 그대
바라본 적 있는가
초가지붕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낙수 소리 그대
들어보았는가
꿈속에서라도
천사들의
고운 노래소리를
그대 엿들은 적 있는가
친구여
여기 그 모든
신비의 소리들이
모여 있다네
오 주님
깨끗하고 박력 넘치는
영혼 야성의 보이스
부드럽고 매혹적이며
세련된 영의 보이스
신비한 음색으로
조화를 이룬
환상의 듀엣
온 맘과 정성 다해
십자가의 보혈을
송축합니다.
당신의 크나큰
사랑을 노래합니다
죄악에 찌들어
영 죽을 영혼을
살리신 그 은총을
찬송합니다
기쁘게 받으시고
잠시나마 행복하소서
내 사랑 나의 예수님이시여...
<다가올 대재앙을 준비하라> (0) | 2024.02.19 |
---|---|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 | 2024.02.19 |
<신실하신 주> (0) | 2024.02.12 |
<가나안 복지> (0) | 2024.02.12 |
<한 소녀의 고백> (1) | 2024.02.12 |
<신실하신 주>
루디아 /최송연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아멘 아멘!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 | 2024.02.19 |
---|---|
이 세상 험하고 (1) | 2024.02.19 |
<가나안 복지> (0) | 2024.02.12 |
<한 소녀의 고백> (1) | 2024.02.12 |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0) | 2024.01.29 |
ReplyForward
|
이 세상 험하고 (1) | 2024.02.19 |
---|---|
<신실하신 주> (0) | 2024.02.12 |
<한 소녀의 고백> (1) | 2024.02.12 |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0) | 2024.01.29 |
주님여 이 손을꼭잡고 가소서 (1) | 2024.01.15 |
<한 소녀의 고백>
루디아/최송연
오 주님...
한 순진무구한 소녀가
당신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수많은 시간들...
오만과 자만과
욕망으로 얼룩져
가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 사람
자신이 원하면
무엇이건 다 할 수 있다고
착각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녀 앞에 펼쳐진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도
녹록치도 않았죠
그 꿈많은 소녀에게
무지개빛으로 찬란해
보였던 세상
실상은 거짓과
위선으로 난무하고...
그럼에도 그 소녀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에
기도하지 않고
무엇이건 혼자
힘으로 헤쳐 나가려고
무지 애를 썼죠
소녀가 자란 교회는
성경 말씀은 잘 가르쳐 주셨지만
기도하면 응답받는다는 것을
전혀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여
소녀는
어릴적부터
예수님을 믿기는
했지만 예수님
그 분은 저 먼 하늘
어딘가에 계신 분
위대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소녀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구세주
죽음의 골짜기를
건너는 날
영원한 천국에
데리고 가 주실 분
그렇게
위대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죽어서나 만나
뵐 수 있는 거룩한
신이셨을 뿐이었죠
그렇게
지쳐 갈 때쯤
성령님께서
꽁꽁 닫아건 소녀의
마음 문을 여시고
환한 빛
밝은 사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그 크신 사랑을 다 감당할 수 없어서 통곡하며 소녀는
그분 앞에 꼬꾸라졌습니다
이제 그 소녀
반백의 머리를 숙이고
주 앞에 눈물로 고백합니다
주 없이 살 수 없고
힘도 없고 부족하며 지혜도 없다고...
예수님은 나의 생명이시며
유일한 나의 소망
내가 살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신다고...
이런 나의 고백을
주께서 들으시고
기뻐받으시는 듯
날마다 그 사랑의
가슴에 품어 주시며
내가 부르기도 전에
"내가 여기 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토닥여 주시는
나의 주님...
사랑해요, 예수님.
이 생명 다 하도록...
<신실하신 주> (0) | 2024.02.12 |
---|---|
<가나안 복지> (0) | 2024.02.12 |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0) | 2024.01.29 |
주님여 이 손을꼭잡고 가소서 (1) | 2024.01.15 |
아빠 아버지 (2) | 2024.01.15 |
<가나안 복지> (0) | 2024.02.12 |
---|---|
<한 소녀의 고백> (1) | 2024.02.12 |
주님여 이 손을꼭잡고 가소서 (1) | 2024.01.15 |
아빠 아버지 (2) | 2024.01.15 |
새해 아침의 내 기도 (2) | 2024.01.03 |
주님여 이 손을
꼭잡고 가소서
루디아/최송연
오 주님
들리시나요
이 외침
이 고통
이 아픔
나는 너무 피곤하고
약하고 지쳐
쓰러질 것 같아요
폭풍우 흑암속
같은 인생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혼자 두고
어디 계시나이까
내가 앞이
보이지 않아
한 발짝도
더는 갈 수 없노라
떼쓰며 울고
있을 때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너는 일어나라
눈물을 닦고
나를 바라보려무나
부드러운 음성이
나를 부르네
눈을 들고 바라보니
거기...
십자가가 서 있네
가시관을 쓰신
주님의 얼굴
피가 눈물 되어 흘러내리네
나의 이 작은
고통을 없애 달라
울부짖던 나
눈을 뜨고 바라보니
그제야
그분의 고통이
그분의 사랑이
내 고통보다
내 아픔보다
더 크게 다가오네
주께서
피 묻은 손으로
내 손 잡아 주시며
아버지 집으로
날 이끌어 주시네
<한 소녀의 고백> (1) | 2024.02.12 |
---|---|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0) | 2024.01.29 |
아빠 아버지 (2) | 2024.01.15 |
새해 아침의 내 기도 (2) | 2024.01.03 |
황혼의 꿈 (0) | 2023.12.21 |
아빠 아버지
루디아/최송연
아빠 아버지
이 사랑스럽고
복되며 영광스러운
호칭
벌레보다 못란 인간
영벌 받아 머땅한 죄인
도데체
내가 무엇이기에
나에게 그 귀한 칭호를
내리기 위하여
그토록 영광스러운
하늘보좌를 버리고
천하디 천한 종의
몸을 입으셨나요.
병든 내 마음을 고치시고
깊이깊이 찔려서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상처마저 만져주시기 위하여
당신께서
나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찢기며
얼마나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견디며
모두 참아내셔야만 했나요.
아빠 아버지
내 영혼을 새롭게
새롭게 하시는 그
크신 은혜를
.내가 깨닫지
못했을 때
나는 얼마나 외롭고
지치고 힘든 길을
울면서 홀로 걸어야
했던지...
존귀하신 당신을
내가 감히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그 아빠 아버지가
이제 임마누엘로
나와 함께 계시며
내가 외로워 울 땐
나를 안아주시고
내가 힘들 땐
능력의 손으로
나를 도우시고
내가 눈물 흘릴 때면
측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며
토닥토닥...
내가 연약할 때면
하늘의 새힘으로
채워주시는 나의
아빠 아버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이 생명 다하도록...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0) | 2024.01.29 |
---|---|
주님여 이 손을꼭잡고 가소서 (1) | 2024.01.15 |
새해 아침의 내 기도 (2) | 2024.01.03 |
황혼의 꿈 (0) | 2023.12.21 |
신부의 노래 (1) | 2023.12.21 |
주님여 이 손을꼭잡고 가소서 (1) | 2024.01.15 |
---|---|
아빠 아버지 (2) | 2024.01.15 |
황혼의 꿈 (0) | 2023.12.21 |
신부의 노래 (1) | 2023.12.21 |
크리스마스 향수 (1) | 2023.12.11 |
** 단어 해석 도우미
흑암, 밤 = 죽음
황혼 = 나, 노년
별 = 소망
아빠 아버지 (2) | 2024.01.15 |
---|---|
새해 아침의 내 기도 (2) | 2024.01.03 |
신부의 노래 (1) | 2023.12.21 |
크리스마스 향수 (1) | 2023.12.11 |
조각배 같은 인생 (2) | 2023.11.27 |
새해 아침의 내 기도 (2) | 2024.01.03 |
---|---|
황혼의 꿈 (0) | 2023.12.21 |
크리스마스 향수 (1) | 2023.12.11 |
조각배 같은 인생 (2) | 2023.11.27 |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 2023.11.27 |
정확한 나이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새벽송을
따라나갈 수 있도록
허락받은 날이었던 것같아요.
그날은 간만에
새하얀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리는
늦은 밤이었어요
새로 산 벙어리
장갑을 조그만 두
손에 끼워 주시던
울 엄니...
오빠 언니 손 놓치지 말고
꼭 붙잡고 잘 따라 다녀야 한다
당부하시던 그 사랑의
음성을 뒤로 하고
벼르고 벼르던
크리스마스 새벽송
대열에 합류하고파
오빠와 언니를 따라 나선
어린 소녀의 가슴은
마구 콩닥거렸죠.
길은 미끄럽고
수북하게 쌓여가는
눈 속에 발이 푹푹 빠져
넘어지고 자빠지고
불어오는 찬바람에
두 귀가 꽁꽁얼고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쓰렸고
눈물이 금방이라도
쏙 빠져 나올만큼 많이도 추운 밤
하지만 어린 소녀는 불평보다
행복으로 넘치던 밤이었어요.
담임 목사님의
인솔하에 성가대
젊은 분들, 중고등부 언니 오빠들로 구성하여
성도님들 집집마다
다녔던 것같아요.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댁 문 앞에서
고요한밤 거룩한 밤 찬송을
목청껏 따라 부른 후
"메리 크리스마스!" 큰 소리로
다 함께 외치면 기다렸다는 듯
장로님 권사님이 나오셔서
우리를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셨죠.
어떤 집에서는 따끈따끈한 식혜를
끓여서 내어주셨고
어떤 권사님은 맛난 떡국도 끓여주셨고
형편이 안 되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둔 과자 봉지를
꺼내어 주시기도 하고...
그러면 교회 오빠들이
냉큼 받아서 미리 준비해 갖고간
자루에 쑥 담아 걸머지고 다녔지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그때 그 시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고
그리움에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감동의 크리스마스 송...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그 밤.
그 거룩한 밤
별들이 반짝이는 밤
오랫동안 죄에 얽매였던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신 아기 ...
그분의 이름은 예수, 임마누엘,
성육신하신 하나님.
세세무궁토록
존귀와 영광, 찬송을 받으소서!
할렐루야!
루디아/최송연
황혼의 꿈 (0) | 2023.12.21 |
---|---|
신부의 노래 (1) | 2023.12.21 |
조각배 같은 인생 (2) | 2023.11.27 |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 2023.11.27 |
한 순례자의 노래 (1) | 2023.11.27 |
곳곳에 깔린 암초
눈에 보이지 않아
내가 탄 조각배 언제 부딪혀
파선할지 알 수없건만 ...
세상 잠, 쾌락의 잠에 취해
세월이 가는지 오는지
알려고조차 하지않는구나...
무화과 나무엔 잎이 피고 열매가
맺힌지 오래이며
여름이 점점 문 앞에
다가 오고 있음에도
오늘에 안주하려고 하는
게으르고 나태한 신부들이여
이 세상 바다는
지금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어
우리의 탄 배가
암초에 부딪혀
깨어질 위기에
처하여 있음을
그대 알지 못하는가?
이런 급박한 때,
시대의 긴박성을 알려야 할
나팔수들은 지금 모두 어디 있나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주님이 안 계신 곳에서 평화를 찾으려 하고
즐거운 안식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하는 거짖 선지자들은 미혹의
덫을 곳곳에 풀어놓고 어리석은 영혼들을
사냥질하는구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그때가
곧 멸망이 홀연히 임하는 때,
주님여,
기도군사로
부르신 당신의 뜻을 망각하지 않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소서.
기름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평화도 없습니다.
곧 문 앞에 이른
신랑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의 귀를 열어주소서
마라나 타 !
*그저께 잠자는데 새벽 4시경에
성령님이 비몽사몽 중 위 말씀을
머리에 넣어주셔서
일어나 적어두었다가 아침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내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나의 소망이 무엇이며
사명은 또 무엇인지...
깊은 영혼을 울리며
때리는 방망이로 들렸기에...
함께 나눕니다.
글/루디아/최송연
신부의 노래 (1) | 2023.12.21 |
---|---|
크리스마스 향수 (1) | 2023.12.11 |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 2023.11.27 |
한 순례자의 노래 (1) | 2023.11.27 |
그의 사랑(His Love) (1) | 2023.11.13 |
크리스마스 향수 (1) | 2023.12.11 |
---|---|
조각배 같은 인생 (2) | 2023.11.27 |
한 순례자의 노래 (1) | 2023.11.27 |
그의 사랑(His Love) (1) | 2023.11.13 |
하늘 가는 밝은 길 (0) | 2023.11.13 |
한 순례자의 노래
루디아/최송연
험하고도 먼 순례의 길 허덕이며 달려왔건만
아직도 이곳은
내 집 아니라 시네
길고 긴 여정 지친육신
객관에 누었자니...
사그럭 거리며 떨어지는
낙엽 소리 가슴 에이고
서러운 세월
뒤돌아 보니
시름만 더하여 가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세월,
달빛마저 힘겨운 듯...
밤이 깊어질수록
쌀쌀한 새벽 바람
가슴 헤집으며 파고드는 데
떨어지는 낙엽이 서러워서련가...
먼 길이 힘겨워서인가...
소쩍새 울음소리는 어쩌자고
저리도 애절한가...
돌아가야 할 본향은 아직도
멀고 아득한 데...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 모두
준다고 하여도
나는 미련 없다오
주인이 부르시는
그 부르심을 따라
나는 달려가리라
지친 내 영혼
내 사랑 그분과 함께 저 찬란한 본향에서 영원히 안식하는 그날까지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히11:13하,~14절)”
ReplyForward
|
조각배 같은 인생 (2) | 2023.11.27 |
---|---|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 2023.11.27 |
그의 사랑(His Love) (1) | 2023.11.13 |
하늘 가는 밝은 길 (0) | 2023.11.13 |
사랑의 불빛 (0) | 2023.10.23 |
그의 사랑(His Love)
최송연
오 주님,
어찌해서
나 같은 죄인을
그토록
사랑하셨나요
찬란한 하늘,
그 빛난 영광
모두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서럽고 서러운
멸시 천대
모두 받으셨나요
치욕의 십자가
그 처절한 고통
목마르다,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신 구세주
그 고통이,
그 목마름이,
그 아픔이,
그 치욕이
모두
나를 위함인 것
존귀한 그분의
몸이 갈기갈기
찢기신 것
그 또한
영벌 받아
마땅한
나를 살리기
위함인 것을...
난 깨달았네
난 통곡했네
그 사랑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만이
하늘 가는 길,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사는 길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나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봅니다.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0) | 2023.11.27 |
---|---|
한 순례자의 노래 (1) | 2023.11.27 |
하늘 가는 밝은 길 (0) | 2023.11.13 |
사랑의 불빛 (0) | 2023.10.23 |
가을 소곡 (0) | 2023.10.23 |
하늘 가는 밝은 길
최송연
밤이 새까맣게 익어갔죠.
별들이 초롱한 눈을 뜨고
생글거리기 시작하고...
둥굴넙적 보름달이
엄마처럼 포근한
미소로 온누리를 은은히
품어주는 때면 ...
키가 훌쩍 큰
울 오빠는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하모니카를
불렀죠.
'하늘 가는 밝은 길'
어린 소녀는 두손을
턱에 괴고 반짝이는
별보다 더 반짝이는
꿈을 키워내고...
그 오라버니 지금은
소원하시던 하늘나라에
나는 먼나먼 이국에서..
그래요
저기
하늘 가는 밝은 길
그 길이 내 앞에 있네요.
찬란한 영광의 나라
하늘나라
우리 예수님이 계시고
내 사랑하는 이들이
날 기다리는 그 곳...
그 곳을 향해
나는 오늘도
있는 용맹 다하여
전진, 전진!
뛰고 또 뛰려 합니다.
한 순례자의 노래 (1) | 2023.11.27 |
---|---|
그의 사랑(His Love) (1) | 2023.11.13 |
사랑의 불빛 (0) | 2023.10.23 |
가을 소곡 (0) | 2023.10.23 |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 (0) | 2023.06.26 |
사랑의 불빛
최송연
주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불빛
나 그 빛속에
거하기 원하네.
생명으로 생명을
바꾸신 그 사랑이
날 오라 부르시네
이별의 아픔
눈물도 죽음도
없고 끝없는
사랑만 넘치는 곳
내 아버지 집,
나는 가리라 그곳으로
세상 부귀 영화
모두 준다고 해도
난 싫네, 나는 싫다오.
그의 사랑(His Love) (1) | 2023.11.13 |
---|---|
하늘 가는 밝은 길 (0) | 2023.11.13 |
가을 소곡 (0) | 2023.10.23 |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 (0) | 2023.06.26 |
그대 작은 뜨락에... (0) | 2023.05.29 |
가을 소곡
최송연
산천은 저리도
곱게 물들고 들에는
오곡백과 무르익어
농부의 마음을 즐겁게 하건만...
이 가을의 향기 따라
농부되신 주님이
날 찾아 오신다면
난 어쩔까
내어드릴 열매가
너무 없으니...
성령님,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소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세요.
하늘 가는 밝은 길 (0) | 2023.11.13 |
---|---|
사랑의 불빛 (0) | 2023.10.23 |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 (0) | 2023.06.26 |
그대 작은 뜨락에... (0) | 2023.05.29 |
언제 오시나요 (3) | 2023.05.29 |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최송연
주님. .
나로 하여금 날이면 날마다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사모하는 영혼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주님의 뜻 가운데서
생명수 샘터에 이르게 하시고
주님의 보좌 앞에서 쉬임없이 퐁퐁 솟아나는 생명수,
사람을 살리는 그 귀한 생수를 퍼올려
목마른 내 영혼도 적셔 새롭게 하시고
나만 마실게 아니라 새롭게 된 영혼의 그릇에
생수를 가득히 담아서 목마른 영혼들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기까지 성숙한 자리에 이르게 하소서
놀라운 우리 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김을 받아
주님과 하나되는 영혼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종교의식에 길들어져
성전 마당만 밟는 헛된 발걸음이 되지 않고
더 깊은 지성소로 나아갈 있도록
성령님이여 나를 이끌어 주소서.
어떤 풍파와 태풍이 휘몰아쳐 내 생을 덮친다고 할지라도
베드로처럼 풍랑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도주님은 나의 방패요,
나의 기업이 되심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 오는 이 때
영적인 잠에 취할까 두렵아오니 성령님이여,
불의 혀같이, 비둘기 같이 바람같이 불로불로
내 영혼을 덮어주소서.
그리하여 기도의 영이 회복되고,
회개의 영이 회복되고,
사랑의 영이 회복 되어
기름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도우시사
우리 주님 오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듣는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사랑의 불빛 (0) | 2023.10.23 |
---|---|
가을 소곡 (0) | 2023.10.23 |
그대 작은 뜨락에... (0) | 2023.05.29 |
언제 오시나요 (3) | 2023.05.29 |
기다림 (1) | 2023.05.22 |
그대 작은 뜨락에
최송연
지난 겨울 그토록 모진
눈보라가 휩쓸고 지나간 들판에
싱그러운 봄비가 보슬거리고 있네요
어제 밤 그토록 사나운
폭풍이 할퀴고 지나간 들판에도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있네요
오늘 그대 작은 뜨락에
모진 역경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나요
그렇다고 하여도 그대여,
너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마세요
모진 폭풍 거친 눈보라
휘몰아치듯 고통스러움이
그대를 뒤흔들거든
그런 때엔 자신을 곧추세워
오르려고 하지 마세요
줄기가 부러질 수 있어요
온 누리가 하얗게 얼어붙은 듯
힘겨운 때를 그대 만나거든
차라리 머리를 숙이고
땅속으로 깊이 더 깊이 내려가세요
꽃은 엄동설한 지나는 동안
꺾이지 않고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 生의 영화,
모질고 긴 겨울을 견뎌낸 줄기에서만
피울 수 있는 인고(忍苦)의 숨결,
그대에게 내리는 神의 미소랍니다
가을 소곡 (0) | 2023.10.23 |
---|---|
성령님을 의지하는 기도 (0) | 2023.06.26 |
언제 오시나요 (3) | 2023.05.29 |
기다림 (1) | 2023.05.22 |
청포도 향기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