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향기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25. 6. 9. 08:31
5월의 향기
루디아/최송연
모진 겨울
할퀴고 지나간 들녘
쏟아지는
화사한 햇살 속에
주님 얼굴 빛나고
흐드러진
꽃향기 타고
주의 사랑 흐르네
라일락 핀 들판을
걷노라면
주의 숨결
향기 되어
내 맘에 머무시니
걸음마다
주 손길 느끼고
살랑이는
실바람 따라
내 영혼 속에
찬양이 흐르네
오 주님,
이 5월의 향기처럼
내 영혼도
당신이
받으실만한 향기로
곱게 곱게
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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