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향기 최송연 자고 하지 말거라 아직은 설익어 샛파란 너 찜통 불볕더위 후끈거리는 여름, 모진 시간 지나는 동안 한없이 흘린 땀방울이, 고달픔이 알알이 영글어 그윽한 향기 흩날릴 제면 그제야 참 진가(眞價) 드러나리니


        청포도 향기
                        최송연

            자고 하지 말거라
            아직은 설익어
            샛파란 너

            찜통 불볕더위
            후끈거리는 여름,
            모진 시간 지나는 동안

             한없이 흘린
             땀방울이,
             고달픔이

             알알이 영글어
             그윽한 향기 흩날릴 제면
             그제야 참 진가(眞價) 드러나리니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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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최송연



때로는,
우리의 기도가 외면당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주여....
우리의 기도는 결코 외면당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앞의 이 흑암은,
더욱 아름다운 길로 이끌어주시는 은총이며
당신만이 참 목자 되심을 나타내는
거역할 수 없는 진실이요, 확실한 응답입니다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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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봐요/최송연 

봄이 오려나 봐요
버들개지 사이로 흐르는
새하얀 안개 이슬을 타고 

봄이 오면
내 사랑
그분도 오시려나
가슴이 마냥 콩닥이네요

하지만
기나긴 겨우살이
너무 찌들어버린 내 옷

행여,     
내 사랑 그분께서 
날 몰라보시면 나는 어찌할까

세마포 옷 빨리 꺼내
그 피로 씻고 닦아 정결케 하고
꽃단장 분단장도 곱게 해야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 20 )

 
 

                              

봄이 오려나 봐요/최송연

봄이 오려나 봐요
버들개지 사이로 흐르는
새하얀 안개 이슬을 타고

봄이 오면
내 사랑
그분도 오시려나
가슴이 마냥 콩닥이네요

하지만
기나긴 겨우살이
너무 찌들어버린 내 옷

행여,    
내 사랑 그분께서
날 몰라보시면 나는 어찌할까

세마포 옷 빨리 꺼내
그 피로 씻고 닦아 정결케 하고
꽃단장 분단장도 곱게 해야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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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들어/최송연

외로울 때
고요히 눈을 듭니다
당신의 은총을 바라며

슬플 때
조용히 눈을 듭니다
당신의 위로를 구하며

두려울 때도
잠잠히 눈을 들게 하소서
당신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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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함께라면
      최송연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새하얀 달빛이 되겠어요. 달은 혼자 두면 죽은 위성일 뿐이지만… 찬란한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할 때에는… 캄캄한 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줄 수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반짝이는 별빛이 되겠어요. 별은 혼자 두면 죽은 위성일 뿐이지만… 찬란한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할 때에는… 낙심하여 우는 자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산속에 옹달샘이 되겠어요. 옹달샘은 혼자 두면 외로운 곳이지만… 목마른 사슴들이 찾아올 때에는
      항상 시원한 생수를 줄 수 있으니까요.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구석에 세워둔 빗자루가 되겠어요. 빗자루는 혼자 두면 죽은 나무토막일 뿐이지만… 주인의 손에 들려지면… 구석구석 쌓아둔 죄악의 먼지를
      깨끗이 털어낼 수 있으니까요.
      "내게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 14절 말씀 )
                     
                     
                     
                   







                ------------------------------------------------------------------------------------------------

                김연규 
                2011-09-07 16:59
                 208.xxx.56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나무가 되겠어요.

                나무는 서있어도 지친 저들에게 쉼을 주니까요.
                나무는 열매맺고 가난한 저들에게 나누어 주니까요.
                나무는 썩어져도 추운 저들에게 땔감을 주니까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기위해
                 나를 찍어도 주님의 명령을 따르겠어요.
                 
                 
                 JuNick 
                2011-09-06 21:19
                 69.xxx.174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주)님과 함께(라면).... 짠짜라 ~ 짜라라라~~

                별이 사모님에 비하면 저는 워낙 수준이 낮아서 주제 파악을 못합니다....ㅠㅠ  별이 사모님 은혜로운 시 감사합니다. ^^*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사슴이 되기를 원합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맘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체르니 
                2011-09-06 07:38
                 183.xxx.195
                 안녕하세요. 별사모님
                 많은 사람들은 자신 위주의 삶에 떼었다 붙였다하는 부속과 같은 존재로 주님을 대하는데 반해 오늘도 별사모님의 주님 의존적인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신앙의 한 단면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도 홀로 있는 듯한 달, 별, 빗자루같은 저를 주님이 사용하신다면 기꺼이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장달윤목사 
                2011-09-06 04:41
                 218.xxx.58
                 사모님 은혜로운 시 감사합니다.
                 "빗자루는 혼자 두면 죽은 나무토막일 뿐이지만 주인의 손에 들려지면" 아멘입니다.
                빗자루 같은 저를 한 평생 사용하여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하며 산답니다.
                 
                 대장쟁이 
                2011-09-06 02:40
                 68.xxx.254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달빛도 되지 않고
                 별빛도 되지 않고
                 옹달샘도 되지 않고
                 못 생긴 몽당빗자루는 더욱 되지 않고
                 주님을 고운 식탁에 앉혀드리고
                 얼른 앞치마 두르고
                "주님과 함께라면"을 보글보글 끓여서
                 다정한 눈빛 마주 보며
                 함께 후루룩~ 먹을 거예요.
                그리고 커피 한 잔 함께 나누며
                 밤새도록 이야기 나눌 거예요.
                주님과 함께라면.... 
                 ............................마르다 동생..^_^*
                 
                 
                굳맨 
                2011-09-06 01:56
                 125.xxx.156
                 신비로운 색깔과 향기를 품고
                 포근한 모습으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주님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주님을 떠올릴 때면
                 내게서 주님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주님
                 진한 사랑 느끼며
                 나도 모르게 행복에 젖어지네요.

                언제나 또렸한 주님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해처럼달처럼 
                2011-09-06 00:26
                 68.xxx.243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칼자루 안의 칼이 되겠어요.
                칼은 칼집 안에 있을 때는 하나의 소장품이지만....
                주님의 손에 들려지면.....
                심령과 골수 안에 사무친 죄악을
                 도려내는 날카로운 성령의 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멋쪄뿌려요
                 별싸모님!!!!
                 
                 초생달 
                2011-09-05 23:14
                 219.xxx.120
                 별똥별님께서 주님을 향하신 그 순고하신 마음에 초생달은 언제나 와 같이
                 머리숙여 존경할따름입니다,
                살아가는동안 깨달아야할 사명감은 오-직 하나님에대하여...
                아무리 아름답게 살아가는 현실이데도 하나님만큼 중요한사람은없지요,
                지친 내영촌 아플때에도 나는 강해요 주님과함께라면....
                나 외로워 눈물흘릴때도 나는 받아요 주님의사랑만을,,,,.

                구석구석 쌓아둔죄악의먼지를깨끗이털어낼수있는 빗자루가될깨요,
                 
                 
                공부합시다 
                2011-09-05 19:23
                 76.xxx.141
                 아니 이 라면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인데. . . 휘리릭~~~~~~ 도망 ^^;;
                 
                  해처럼달처럼 
                 이 라면은 벌써
                어디선가 끓여 먹은 듯 한데.... ㅎㅎㅎㅎ
                여전히 인기가 좋은 모양에요..... 9/6 00:28
                 68.xxx.243
                 
                 김오동  
                전에 어떤 교회에서 청년들이 "바다가 육지라면"이라는 유행가를 불렀더니 권사님 한분이 "요새는 '육지라면'이 나와요?" 했는데 오늘 저는 무슨 "라면"이야기인가 했더니 "주님과 함께라면"이 새로나왔군요.
                설교시간에 목사님 유머 듣고 일찍 알아듣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웃고 나중에야 깨닫는 사람은 집에가서 웃는다는데.....저는 오늘 집에 가서 웃는 쪽에 속했습니다(썰렁!). 9/6 03:55
                 218.xxx.91
                  

                은하수 
                2011-09-05 19:01
                 24.xxx.139
                 가장 별똥별, 은하수의 영원한 고향동무다운
                 한편의 詩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마음의 깊이를 느껍봅니다.
                이 가을에 주님을 앙망하는 간절한 마음이
                 풍성한 영적 열매로 결실 되시길 소망합니다.
                 
                 
                김오동 
                2011-09-05 19:00
                 218.xxx.17
                 <주님과 함께라면>

                요한 웨슬레가 임종시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다 좋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주님 함께 하시니
                 다 좋을 것을 믿습니다.
                 "내가...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28:20)
                 
                 
                 
                 김오동  
                누가 그랬던가요?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오늘)".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별똥별 최송연 선교사님.
                저는 아주 잘 지납니다.
                주의 은혜로....
                감사합니다. 9/5 20:36
                 218.xxx.5
                 
                 은하수  
                목사님께서 잘 지내신다고 하시니
                소자의 마음도 기쁩니다.
                주님의 은혜로 계속 강녕하시길 소망합니다. 9/5 20:56
                 24.xxx.139
                 
                 김오동  
                은하수님 감사합니다.
                "소자"라니요...
                어쨋거나 이 가을에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자,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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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슴에 영원히 계신 당신
                                                    최송연

                      자욱한 안개가 피어오르듯
                      내 마음속에 회의심 일어날 때면
                      당신은 찬란한 아침 빛 되시사
                      내 가슴속의 안개를 거두어 주소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슬픔이 일어날 때면
                      당신은 하얀 손수건 되시사
                      내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소서 
                       
                      시커먼 먹구름 몰아치듯
                      내 마음에 절망감 몰려들 때면
                      당신은 무지갯빛 고운 꿈 되시사
                      찬란한 소망으로 내 가슴을 채우소서
                         
                        망망한 바다 위를 떠도는 조각배처럼
                        내 갈 길 알지 못해 유리방황 할 때면
                        당신은 밝은 빛 등대 되시사
                        내 가슴에 구원의 항구를 밝히 보여주소서
                           
                          당신이 계심으로 내가 있고
                          당신 아니 계시면 나 또한 無存인 것을...
                          내 가슴에 영원히 계신 당신,
                          당신은 나의 생명, 나의 완전입니다.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

                        아래는 구 아멘넷을 닫는 관계로 그곳에 남긴 제 글 아래

                        리플을 남긴 님들의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서 함께 퍼온 것입니다.^^





                        비둘기 

                        2011-02-07 16:55
                         66.xxx.79
                         사랑의 불로 인같이 새겨진
                         가슴에서 타오르는 이름
                         그 분을 향한 사무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안개 내려지고
                         슬픔이 드리워진 곳에
                         밝은 빛과 찬란한 소망이 선포되어집니다

                         주님을 어찌 그리
                         아름답게 표현하시는지요
                         우리의 심령속에  주의 깊으신 생각을
                         깨달아감으로 기뻐하게 하십니다

                        별똥별 사모님의 당신
                         또한 나의 마음에 계신
                         사랑하는 당신으로 고백합니다
                         
                              

                        은하수 

                        2011-02-06 21:12
                         24.xxx.44
                         항상 최고의 언어로 주님께 아름다운 마음 드리시는
                         님과 함께 할 그 아련한 우리의 고향 마음에 그려 봅니다.

                         "내 가슴에 영원히 계신 당신,
                        당신은 나의 생명, 나의 완전입니다"
                        곧 은하수의 고백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초생달 : 

                        별똥별님,
                        와-어쩌면우리마음을솓아놓으셧습니다,몇일간 몇몇 친구들과서울을 떠나
                        돌아오는 기차 옆자리에 청년한분을만났습니다, 중국 북경의 조선족가운데서 전도의의무를띄고 파송되어서 한국에부모님을뵙고 돌아가는참이었습니다,많은 어려움가운데 위험까지겹쳐서하나님의일을하는그분의이야기에 우리들은 눈시울을적시면서 반성과죄책감조차느끼면서 서울역광장에서 많은짐을소지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이 너무슬펐습니다, 돌아와서 별똥별님의이 [시] 에서 또한번 그 청년의 뒷모습이 뜨올라 눈물이끝이없이흐르는데 어찌할길을잊었습니다,
                        그 청년은 2월7일 바로 오늘돌아가서 많은 시련을 헤치면서 이겨낼것이라는믿음으로기도를올리고있습니다,님의 이 [시]와함께말입니다, 2/7 01:07
                         123.xxx.206 
                         
                          
                         은하수  

                        별똥별, 초생달, 은하수 ,,,,
                        어쩜 이리도 정답게 느껴지는지요.
                        역시 동일한 곳을 고향으로 마음 깊이 품고 있기 때문일까요?
                        갑자기 동심이 된듯합니다.^^*
                        별하나 별둘,,,,
                        별나라 우리님들 늘 별빛 은은하소서. 2/7 18:29
                         24.xxx.44
                         
                         초생달   은하수님
                        감사합니다,멋 도 없이 가끔머리를내미는 초생달입니다,
                        올해도 은하수님의좋은 말씀 그리고 격려의글을 초생달은 학수고대할것입니다,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2/7 22:14
                         123.xxx.206 
                         
                          성령의열매 

                        2011-02-06 20:55
                         66.xxx.92
                         아멘입니다!
                        사모님의 시를 읽으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제  마음에 각인 시키게 됩니다.

                        항상 좋은 글로 힘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설병 

                        2011-02-06 20:27
                         173.xxx.127
                         아멘입니다.
                         
                        보요얀 안개낀 소원의 항구, 등대 밑 바위자락에서 하늘 향해
                         들어 올린, 여윈 손길을 연상 시키네요.

                        다들 잠이 든 수양관의 밤, 잔디 언덕위에서 파랗다 못해 까만 하늘 ,
                        수없이 물 먹은 별들만 밖혀 있는 그 하늘을 향해, 거기에만 들리게
                         외치는 고함 소리, 그 하늘 문을 손끝에 피멍이 엉기도록 두드려 보는 
                        몸부림을 떠 올려 봅니다.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글, 참 좋습니다.
                        골로새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 함으로 하나님을 찬양 하고(골 3:16)...

                        시령한 시, 은혜롭습니다.
                        감사 합니다. 또 기대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요.
                         
                          나폴레옹 

                        2011-02-06 14:41
                         69.xxx.227
                         "포기란 말은 김장담글 때나 쓰는 말이다"

                        가끔씩은 흔들려보는거야
                         흐르는 눈물을 애써 막을 필요는 없어
                         그냥 내 슬픔을 보여주는 거야
                         자신에게 까지 숨길 필요는 없어

                         물이 고이면 썩어들어가는 것처럼
                         작은 상심이 절망이 될 때까지 쌓아둘 필요는 없어
                         상심이 커져 그것이 넘쳐날 땐
                         스스로 비울 수 있는 힘도 필요한 거야

                         삶이 흔들리는 건
                         아직도 흘릴 눈물이 남았다는 건
                         내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증거니까
                         가끔씩은 흔들려보는 거야
                         하지만 허물어지면 안돼
                         지금 내게 기쁨이 없다고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어
                         늦게 ㅤㅊㅏㅊ아온 기쁨은 그만큼 늦게 떠나가니까

                        -유정-의 블로그에서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면 행복해진다.
                        진정한 고수가 되면 슬퍼도 웃는다. 최후에 웃는자가 승자라는 말이 있지않는가!"

                        별이 사모님, 눈물을 거두시고 주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한 일주일이 되시길...^^*
                         
                          

                        김오동 

                        2011-02-06 02:52
                         218.xxx.197
                         "내 가슴속의 안개를 거두어 주소서...

                        내 가슴속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소서... 

                        찬란한 소망으로 내 가슴을 채우소서...

                        내 가슴속에 구원의 항구를 밝히 보여주소서...

                        내 가슴에 영원히 계신 당신,
                        당신은 나의 생명, 나의 완전입니다."

                        오늘도 우리 믿음을
                         한껏 고양(高揚)시켜주는
                         아름다운 시를 인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이것이 행복인가요?

                        별똥별님!
                         
                         체르니 

                        2011-02-06 02:35
                         118.xxx.76
                         별사모님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계심으로 내가 있고
                         당신 아니계시면 나 또한 無存인 것을...
                        내 가슴에 영원히 계신 당신,
                        당신은 나의 생명, 나의 완전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뭉클해지는군요. 우리의 존재 이유는 바로 그 분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 라는 찬양이 생각나는군요. 그 곡의 영문 가사에 보면 별사모님의 고백에 맞는 가사가 나옵니다.
                         "I worship You. I worship You. The reason I live is to worship You."
                         
                          thomas 

                        2011-02-06 00:41
                         72.xxx.81
                         오후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눈덮인 동네가 눈비에 자욱하였습니다.
                        별똥별님 기도문을 읽으니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나서 시편을 펼쳐봅니다.
                        바깥을 보니 고요하고 적막하군요. 기도하고 성경말씀 읽기 좋은 시간입니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일깨워주시는 별똥별님의 고백을 늘 귀하게 듣고있습니다.
                        은혜로운 주말을 보내시구요, 추운날씨에도 여러 논객님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thomas  

                         g2u님은 유익한 말씀을 가지고 반드시 돌아오실거라 믿구요,
                        질문님도 "방"자 소리나면 다시 나타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Thetrue님은 친구의 친구더라구요...좁은세상입니다.
                        짐보님도 바쁘시겠지만 잘 계실거 같고,
                        다들 각자의 처소에서 열심히 살고계실거라 주안에서 믿습니다! 2/6 14:38
                         72.xxx.81
                         
                         별똥별   그렇겠지요?
                        어디에 계시거나 모두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6 21:36
                         66.xxx.164 
                          
                               
                         
                         해처럼달처럼 

                        2011-02-06 00:22
                         69.xxx.69
                         그래요. 별사모님....
                        그 분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 분의 찬란한 소망이 저의 남은 생애 가운데
                         충만하실 것입니다.
                        별 사모님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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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보다 귀한 사랑  
                                        최송연   

                        당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오늘까지 버틸 수 있었노라
                        당당히 말하지 말게 하소서

                        당신께 받은 사랑 너무 커
                        모진 세월마저도
                        진정 행복했었노라
                        눈물로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 오시는 날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눈물보다 귀한 당신의 사랑,
                        그 선홍빛 사랑 하나뿐이오니...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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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의 이웃 / 최송연 
                        
                        좋은 말도 나쁜 말도 
                        귀 기울일 것 없는 세상
                        
                        가슴으로 남기는 여운 
                        흐르는 물속에 잠기듯
                        
                        그리 먼 곳도 아닌데 
                        아련히 느껴지는 숨결들…
                        
                        나 그대들 곁에 
                        잠시 머물렀다 가는 생명
                        
                        있는 듯, 없는 듯하나
                        나 여기 있었노라  
                        
                        바람결에라도 
                        그대들에게 전해지기를
                        
                        작은 향기 소복소복 모두어 
                        갇힌 벽 모서리에 쌓아두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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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고 힘들 때 드리는 기도

                          최송연


                          주님,

                          우리가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나쁜 사람이라 오해받았을 때…

                          우리는 무척 외롭고 힘이 듭니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진실한 친구라 믿었던 그 사람이

                          우리를 배신하고 떠났을 때…

                          우리는 무척 외롭고 힘이 듭니다.

                           

                          우리가 낳았기에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우리의 자식들이 우리의 품을 떠나 

                          먼 곳으로 가야만 할 때…

                          우리는 무척 외롭고 힘이 듭니다.

                           

                          우리를 낳아주시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을

                          죽음이 갈라놓았을 때…

                          우리는 무척 외롭고 힘이 듭니다.

                           

                          주님,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로

                          외롭고 힘이 들 때는

                          낙심하지 않고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굳센 용기를 주옵시고…

                           

                          우리를 배신하며 떠난

                          야속한 이들로 인하여

                          외롭고 힘이 들 때는

                          우리가 당신을 배신하였을 때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손 내밀어 주시던

                          당신의 그 따뜻하신 사랑이

                          기억나게 하옵시며…

                           

                          이유 없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외롭고 힘이 들 때는

                          우리가 당신을 이유 없이

                          아프게 하였을 때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늘 감싸주시며 품어주시던

                          당신의 그 넓고 따뜻하신 가슴이

                          기억나게 하시사...

                           

                          우리도 우리에게 아픔을 준

                          모든 사람을

                          다시 한 번 감싸며 품어줄 수 있는

                          그런...

                          넓고 따뜻한 가슴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놀라운 은총 (Amazing Grace)
                            백파이프 연주곡




                        --------------------------------------------------------------------------------------------------------------------------------



                        초생달 

                        2010-12-03 04:02
                         180.xxx.246
                         누지문서님께
                         누지문서님의 글과 신앙인격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사람입니다.
                        신임 관리자님이 되신 것을 진작에 축하 드려야하는데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축하 인사를 드리니 받아주십시요,
                        신임 관리자님으로 수고하게 되심을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초생달은 축하를
                         드리니 받아주십시요,

                        질문에 관해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두번 말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누지문서님께서도 아-멘넷에서 오랫동안 신앙글을 쓰신 분이니
                         이름만 대면누군지 금방 아실 것입니다,
                        제가 다시 거론하는 것은시끄럽게 될 것 같아서 참겠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런 좋지않은 댓글을 보신 이전 관리자님이 그 정신질환자 같은
                         사람의 글을 허락하지 않았고 비공개로 전환을 시켜주셔서 초생달은 많이
                         감사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초생달이 아-멘넷에 들어오는 것은 오-직 좋은글,은혜스러운 글 그리고 뉴-욕에 계시는 우리 교포교회의 소식도 접하고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지난 며칠간도 이토록 은혜스런 별똥별님의 신앙시 아래 어지럽히는 댓글이
                         달려서 보기가 안좋았는데 오늘 다시 들어와 보니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서
                         많이 좋습니다.
                        초생달이 아-멘넷에 바라는것이있다면 누지문서님이나 별똥별님처럼
                         신앙글 은혜의글을쓰시는분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고 이런 좋은 작가님들은
                         보호를받아야하고 글을 올리시는데 아무런 방해가 없도록 잘 도와주셨으면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이유도 아닌 것을 트집잡아 공격을 일삼는 나쁜 댓글자들은 아-멧넷에서 발도 못붙이게해 주십시요. 
                        이것이 초생달의 바람입니다,

                         
                         누지문서   초생달님의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사람은 누구인지 저도 짐작을 합니다.
                        다만 확인하려고 질문을 드렸습니다.
                        서울에서 오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그래도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12/3 08:09
                         71.xxx.173
                         
                              
                         
                         
                         

                        이름아이콘 은하수 

                        2010-12-02 22:02
                         74.xxx.171
                         이 은하수도 같은 간구하길 소망합니다.
                        늘 아름다운 글 주시는 님께 감사드립니다.
                         
                         별똥별   별들의 고향 은하수님...
                        함께 생각하며 함께 기도하다가
                        그 나라로 돌아가야죠...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12/3 10:53
                         67.xxx.138
                         
                              
                         
                         
                         

                        이름아이콘 누지문서 

                        2010-12-02 08:25
                         71.xxx.134
                         [ Re]  초생달님

                        " [아-멘넷]사랑방에는 입에 담기조차 싫은 이상하고도 정신질환에 몸부림치듯
                        [별똥별]님을 비난하기 위해 순서없는 글로서
                         아멘넷 게시판을 어지럽게 휘젓던 이 가 있었습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누군지 , 어떤 비난 받을만한 일을 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조금 더 설명해 주실수 있는지요 ?
                        기다리겠습니다.  
                              
                         
                         
                         

                        이름아이콘 초생달 

                        2010-12-01 23:15
                         180.xxx.246
                         이 영호님 처음으로 초생달이 인사 드립니다,
                        님의 옳으신 말씀에 동의를 표 하고싶습니다, 얼마 전에도 신선한
                        [아-멘넷]사랑방에는 입에 담기조차 싫은 이상하고도 정신질환에 몸부림치듯
                        [별똥별]님을 비난하기 위해 순서없는 글로서
                         아멘넷 게시판을 어지럽게 휘젓던 이 가 있었습니다.

                        언제인가 그 사람이 사라진 후에는 따끈한 이 사랑방이 다시 즐겁고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감사하게 지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별똥별님을 물어 뜯을 듯 ,,,하나님이 무섭지않는 것 같습니다,

                        초생달로서는 개인적으로 서글픈 정도가 아니요, 슬픕니다.
                        이러니 기독교인들이 때때로 비난을받군요,

                        이 영호님,
                        초생달은 하고싶은 말이 아직도 가득차 있습니다마는
                         이성을 찾겠습니다,
                        이 곳은[서울]12월이라는 년말에 시끌시끌한 정국이나마
                         주님에게 기도로서 우리 조국을 굽어살펴 주시기를 기도드릴 뿐입니다.
                        이영호 님의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을 주님께서 내리시도록 기도 드립니다.

                        김 철민님
                         초생달 인사를드립니다,
                        저는 [초생달]언제부터인가
                        [별똥별]님의 깊은 산속 옹달샘 맑은 물과도같이 순수하고도 은혜 속에 뭉친
                         귀하신 복음 속에 빠져  [아-멘넷] 사랑방을 몰래몰래 얼굴을 내밀면서
                         공부를 하겠끔 해주시는 [별똥별]님에게 반하여서 염치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별똥별님은 아멘넷의 보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 철민님의 말씀에 감사를 표하고저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은혜가 님의 가정에 내리시길 기워합니다.

                         
                         별똥별   늘 기도해 주시고
                        늘 찾아주시고
                        늘 격려주시는 초생달님...
                        초생달님은 주님께서 제게 파송하신
                        아름다운 천사일까요....
                        오늘도 피곤한 별똥별에게 힘과 용기를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한국은 많이 춥다는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 12/3 10:55
                         67.xxx.138
                         
                              
                         
                         
                         

                        이름아이콘 이영호 

                        2010-12-01 16:13
                         69.xxx.11
                         《Re》읽어주세요 님

                         이보십시오, 읽어주세요님!
                        훈수를 두려면, 앞뒤 분별이나 제대로 알고 하십시오.
                        이곳은 님의 분풀이나 하는 곳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작가의 글이 뜻하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차별 공격성 댓글을 단 것부터가 성도의 자세가 아닙니다.
                        곁에서 보기에도 너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한 마디 하고 싶었지만, 작가이신 별똥별님께서
                         차분하게 잘 대응을 하시기에 참았습니다.
                        이제 그만 하십시오.
                        행동하는 신학은 억지성 공격성 발언에 한 마디
                         해명조차 하지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뭘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면 게시판이 조용하겠습니다.
                        관리자님께 부탁이니
                         제발 이런 공격성 댓글을 삭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멘넷 독자들의 수준을 모두 떨어트릴 뿐입니다
                         
                         별똥별   저의 부족함이 많은 때문입니다.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십시오. ^^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 12/3 10:57
                         67.xxx.138
                         
                              
                         
                         
                         

                        이름아이콘 김철민 

                        2010-11-30 17:26
                         66.xxx.118
                         갑자기 댓글 이용에 관한 문제가 떠올랐군요. 저도 언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쯤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같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다른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저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리 탓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조금만 신경쓰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다 드러나는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악한 의도로 그런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은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런 분들을 종종 발견했습니다. 사실 드러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 컴퓨터에 다른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분의 의도는 읽는 사람들에게 고정관념, 즉 이글을 쓰는 누구는 늘 이런 노선이고 이런 스타일이다 ... 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열린 마음으로 읽게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디가지 욕설을 한다거나, 저질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지하고 예의바른 의견개진을 지속하는 경우에 한하여 그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새롭게 시도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특정인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특히 자신과 다른 의견을 글로 전개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 위해 다른 새로운 이름으로 저질적인 댓글을 남기는 경우는 다릅니다. 그런 경우는 비양심적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추한 일입니다. 얼마전에 "솔00"이라는 필명으로 저질적이고 악한 댓글을 남기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그 분과 "뉴장 C...."라는 분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시더군요. 이런 이미 여러차례 글쓴이를 욕하고 저주하여 상처를 보냈음에도 성이 차지 않아서, 새로운 사람으로 가장하여 더한 모욕과 상처를 입히려는 악한 의도이니 전혀 다른 악한 짓입니다. 

                        그러나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선입견 없이 읽도록 다른 이름을 쓰는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별똥별님이 다른 이름으로 좋은 글들을 남기시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체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런 마음입니다.

                        누구의 편을 들러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닙니다. <읽어주세요>님께서도 마음이 많이 상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 한 이름으로만 활동하는 것이 좋다는 것에 한 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동일인이 누군가 조금 시간을 들여 추적하면 동일인이라는 것이 다 알려지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이름으로 진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더욱 진지하게 개진하는 행동을 추하고 비양심적인 일이라고 매도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이라 할지라도 "   "라는 표시를 하고, 또한 누구의 어디에 있는 글이라 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박사학위 논문에서도 다른 사람의 글을 이용하고 그 출처를 밝히면 되지 않습니까?  모두 좋은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별똥별   예, 제대로 잘 이해를 하고 계신
                        김철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
                        사실이 그렇거든요, 저는 제 본명과도 같은 별똥별을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 이유로는 이미 몇 번이고 말씀을 드렸기에, 재차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만, 한 번 더 말씀을 드리면, 저는 여러분과 마찬가지, 이 아멘넷을 지극히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입니다. 칼럼글을 쓰는 고정 칼럼니스트로 섬기기 그 이전서부터, 이곳 댓글객들과 힘을 합쳐 수많은 영적전쟁을 치룬 실전용사(?)이기도 합니다. 제가 다른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목적, 상대방 논객들에게, 별똥별이 이곳 고정 칼럼니스트로서란 고정관념 때문에 활발하게 자신의 견해를 내려놓는데 부담을 드리고 싶지가 않고 누구던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내려놓고,  11/30 17:51
                         67.xxx.138
                         
                         별똥별   어떤 선입견 없이 활발한 목소리를 내고, 선의의 토론을 개진하기를 바라는...오직 그 마음 하나 뿐입니다. ^^ 여러분들이 이런 제 마음을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혹여, 몰라준다고 하여도, 저는 괜찮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순전한 마음을 아시고 계실테니까요...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11/30 17:53
                         67.xxx.138
                         
                              
                         
                         
                         

                        이름아이콘 진설병 

                        2010-11-30 16:30
                         173.xxx.221
                         우리 별님, 오랫 만입니다.
                        나들이를 좀 하느라고요, 별님의 글을 많이 못 읽었읍니다.
                        오늘은 진정 귀한 기도 감사 합니다.
                        그 기도가 막상 제 기도 인것 같애서 말입니다.
                        기도가 어려운건 가시길이기 때문인것 같군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되는대로 글 올려 볼가 합니다.
                        너무 귀한글, 은혜로 받고 아멘입니다.
                         
                         별똥별   아, 진설병 어르신 돌아오셨군요...
                        건강하신 것 같아 무엇보다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오랫동안 보이지 않으셔서
                        행여 건강에 문제라도 있으신가 ...염려가 되었는데요...
                        여행을 다녀오신 것이군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11/30 16:39
                         67.xxx.138
                         
                              
                         
                         
                         

                        이름아이콘 김오동 

                        2010-11-30 03:20
                         218.xxx.252
                         모세가 호렙산에서 자신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 줄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죠.
                        그때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갈릴리바다에서 풍랑으로 고난 당할 때
                         물 위로 걸어오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니(I Am)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척 힘들고 외로울 때..."
                         "먼저 찾아주시고 손 내미시는 주님" 계셔서
                        "굳센 용기"로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섭니다.

                        이런 은총 주심으로 나를 살려 주심은
                         이 은총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라시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은총은 곧 과제(사명)"라고 했습니다.

                        오늘 별똥별님의 시가 더욱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아마도 우리들의 천성 향한 여정이
                         야곱처럼이나 파란만장하기 때문이겠지요.

                        주께서 오늘  다시 새롭게 찾아오셔서
                        "나 여기 있다(I Am)."고 하시니
                         과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시군요.
                         
                         별똥별   감사해요, 김오동 목사님...
                        오늘도 먼 길을 찾아와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셔서요...
                        (나를 살려 주심은
                        이 은총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라시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은총은 곧 과제(사명)"라고 했습니다.) 아멘입니다!
                        "적색은총", "녹색은총", "은총은 곧 과제"
                        너무도 가슴에 와닿는 은혜로운 말씀이네요...
                        언제나 기억해도 좋을만한....명문구입니다!!
                        아침에는...
                        마음이 좀 그랬었는데요...
                        목사님의 은혜로운 댓글 말씀을 다시 되새김질 하면서...
                        힘을 얻게 되었고요, 제가 받은 사랑을 기억하라는
                        주님의 음성, "은총은 곧 과제"임을 잊지 말아라,
                        타이르시는 성령님의 음성으로 받게되니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지요~!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심에 감사! ^^
                         11/30 16:50
                         67.xxx.138
                         
                         김오동   중동지방의 속담에 "매일 태양만 내려쬐면 사막이 된다."고 하는 말이 있답니다. 때로 바람도 불어야 하고, 비도 내려야 땅이 기름지게 된답니다. 심지어 온통 세상을 삼킬것 같은 태풍도 생태계에는 유익이 있다더군요.
                        우리 주님은 파도를 밟고 우리에게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 여기 있다(I Am.)."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리고 "우리 만남"의 장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답니다. 11/30 17:50
                         218.xxx.116
                         
                         별똥별   (우리 주님은 파도를 밟고 우리에게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 여기 있다(I Am.)."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주께서 저를 아시고 계시는 것,
                        저 잘 알아요....
                        그러기에, 때마다 시간마다, 당신의 사자를 파송해 주신다는 것도요...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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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최송연

                                                      

                          나는 이렇게 땅에 엎드러져
                          기어 다니고 있어야만 하는가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땅에서 기는 것을 배운 ..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즐거운 때가 온답니다.
                           
                          이해할 없는 질문과 의심이
                          안개처름 일어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런 수많은 고민과 고뇌들이..
                          당신을 성숙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준답니다.
                           
                          내가 올라가야 언덕이
                          가파르고 숨이 가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가파른 언덕을 조금만 오르면..
                          당신의 목적지인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요.
                           
                          시련의 밤이 깊고 고통의 흑암이
                          천지를 덮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이제 새벽동이 오고..
                          당신 창가에도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릴 테니까요.
                           
                          가랑잎이 떨어지는 소리에도
                          눈물이 나며 이루는
                          밤이 늘어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당신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당신의 속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날로 날로 새롭게 된답니다.(고후4:16)
                           
                          역사의 부조리와 천재지변이
                          세상을 집어삼킬 것만 같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하늘과 땅을 펼치시고 통치하시는
                          소망의 날이 온답니다.(21:1)






                               


                          ------------------------------------------------------------------------


                          장달윤 


                          2010-11-08 07:10


                           218.xxx.100


                           훌륭한 님의 시에 감동을 받습니다.


                          님의 시는 훌륭한 설교입니다.


                          지친 목회자들에게 생수입니다.


                          감사합니다.



                          비둘기 


                          2010-11-09 14:15


                           66.xxx.79


                           Re》성령의열매 ,


                          근심을 함께 나누며 다정한 곳에  고통중에서도

                          낙심하지 않도록  진심으로 서로가  되기를 격려하는 곳에

                          주님이 도우시는 믿습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시험을 겪을수록 더욱 주님과 약속안에

                          굳건히 세워가시는 주님의 섭리안에 살게 하셨기에   

                          감당할 있는 시험만을 주시며 피할 길도 반드시 주실 믿습니다  

                           밤은 지나가고 아침은 반드시 오듯이...


                           


                           성령의열매 


                          2010-11-09 02:40


                           24.xxx.29


                           사모님 오늘 낙심에 대한 주제로 시누이와 같은 교회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서로 속상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하면서 마음을 열어보이며 이야기를 하다 웃기도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헤어질 시간에 우린 주님께 기도를 하고 기쁜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3주동안 우리 시누는 감기때문에 많이 아팠고 영적으로도 힘이들었다고


                           했고 교회 친구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힘들어 했고 사업을 접은


                           여러가지 안정되지 않은 현실에 힘들어 했습니다.


                           


                          우린 주님께 가까이 가자고 서로를 격려했는데 사모님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위로의 말씀으로 힘을 주시는지 정말 감사해요!


                             


                           g2u 


                          2010-11-07 06:32


                           69.xxx.227


                           ! 낙엽이 떨어지네요!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납니다.


                           


                          크리스찬의 삶의 특징은 신사의 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용서와 화목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시와 에세이로


                            품어 주시는 별이 사모님의 마음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행복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고


                           대화에 능하신 별이 사모님은


                           아멘넷에 필요하신 분이시라고


                           추천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글을 쓰기가 무척 힘이 들지만


                           아멘넷은 자주 들려서 좋은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이 사모님의 글은 빠짐 없이 읽고


                            위로를 받습니다.


                           


                          저는 이제는 장성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이들의 이름은 , , (아들)입니다.


                          아름답고, 밝고, 참되라는 뜻의


                           한문에서 따온 이름들입니다.


                          신혼 여행에서 돌아 딸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떠나 보내는 아쉬움에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이 사모님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말씀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별이 사모님의 글은 때로는


                           너무나 주관적인 글인데도


                           예쁘게 보이는 것은 일까요?


                          문장이 짧아서 자주 뵙지 못하지만


                           항상 마음에 모시고 있습니다.


                          강건하시기를!


                          그리고 좋은 말씀을 나누어 주시는


                           아멘넷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오늘 아침엔 시간 일찍 일어나서


                           교회에 준비를 하고 저의 마나님을


                           깨우다가 야단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주일이 되시기를!


                            


                          초생달 


                          2010-11-07 00:04


                           61.xxx.108


                           초생달이 세상을 살아가고있는 


                          [의미] ?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거두어 주실 


                           그날을 믿고 살아가고있읍니다. 


                          소망의 날이 오실 것입니다.


                            


                          은하수 


                          2010-11-06 23:04


                           74.xxx.174


                           ~처진 어깨를 다시 으쓱하도록 만들어 주는 ,


                          아름다운 가을산과 호수의 풍경,


                          그리고 은혜스러운 선율이 냉냉한 가슴을 따스하게 해주는군요.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님께 감사드려요.


                            


                          김성훈 


                          2010-11-06 02:27


                           69.xxx.27


                           Re》김오동 ,


                           " 그럼에도 불구하고"신앙이라고 합니다


                           


                           김오동 


                           "그러므로"신앙, "그럼에도 불구하고"신앙으로

                          수정했습니다. 11/6 02:39


                           218.xxx.48


                           


                          김오동 


                          2010-11-06 02:20


                           218.xxx.48


                           1. "그러므로" 신앙


                           


                           사랑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합력하여 선이 되게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을 참고 때를 소망합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


                           


                           비록 고난이나 실패가


                            끝이라고 할지라도,


                          그래서 의미를 이해할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조건없이)


                          주님을 향한 나의 믿음은 흔들릴 없습니다.


                           


                          3.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이


                           조건없는 것이기에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나는 오직 주님을 사랑할 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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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흰눈처럼
                                        최송연
                                       
                          날마다
                          새롭고 정결하게 
                          빚으소서
                          은빛 순백의 영혼
                          저 흰눈처럼...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가시마저 감싸 안는
                          저 흰눈처럼...
                           
                          욕심을 버리고
                          나눌 수 있는 마음
                          덧입혀 주소서
                          자신을 녹여 베푸는
                          저 흰눈처럼...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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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새 아침의 내 기도 최송연 주님, 이 새해 새 아침에… 당신의 영을 내게 부어주소서 주의 순백한 영으로 내 삶에 순수성을 잃지 않고 날마다 영원을 향해 피어나는 새순(筍)이기 원합니다 흐르는 세월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갉아 병들게 하고 숨겨진 죄악은 마음에 느껴지는 모든 것을 시꺼멓게 더럽힐 수 있습니다 미움과 증오는 인생이 가꾸어야 할 초원을 바싹 마른 검불로 태워 사위고 매서운 역경의 된서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살아가는 날 동안 쉽게 낙담하는 연약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은 좋으나 당신의 도움없이도 잘 할 수 있다 스스로 하늘을 향해 자고하지 않게 하시며 사람을 사랑하되 그 영혼을 사랑하게 하시고 한 점 죄악도 가슴에 숨겨두지 않도록 분초마다 내 안과 밖을 살피시사 견인(牽引)해 주시기를 그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그리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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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해동안도
                          목양연가를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appy New Year t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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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의 주/ 최송연

                              흑암 속에 길 잃고 헤매이던 자 사망의 저주 아래 묶여 두려워 떨던 인생
                              차마 버리지 못하시고 태초부터 품으신 그 핏빛 사랑 한 줄기 소망의 빛이어라
                              성육의 귀하신 몸 더럽다, 냄새난다 탓함 없이 말구유에 누이신 그 겸손하심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의 왕이 되시네

                              예수,
                              그는 우리의 구원자시라
                              내 영혼아, 하늘의 천군과 함께 손뼉치며 찬양하라 그 이름을!!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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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오신 12월이면
                                                                                 최송연
                                                             
                                                             
                                                               
                          주님이 오신 12월이면

                                                               난 생각하게 되네...
                                                              

                                                                        못다한 충성

                                                               베풀지 못한 사랑

                                                               좁은 마음

                                                               외면해 버린 충고

                                                             

                                                               이 모든 것들이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하늘을 향해 너무

                                                               부끄럽지 않으냐고...

                                                             

                                                                        주님이 오신 12월이면

                                                               난 기도하게 되네...

                                                             

                                                               충성은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는 것임을...

                                                               가난한 이웃은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이 아님을

                                                             

                                                               내게 아픔을 주는 이의

                                                               껍질 속엔 크나큰

                                                               상처가 있음을

                                                            

                                                                     비록 힘이 드는 말씀일지라도

                                                            모두 나를 살리기 위한 충고임을                        
                                                               깨닫게 해 달라고...

                                                              

                                                               주님이 오신 12월이면

                                                               난 간절히 소원하네...

                                                                 

                                                               자신을 값없이 내어주신

                                                               주님을 닮고 싶노라고....



                                                         
                                                     

                                                        이 글은 한국 창원극동방송

                                                       '새벽산책'에
                                                       올려진 글입니다. 이 기도문으로써,
                                                       지난 해 베풀어 주신 사랑,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성탄의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풍성하게 넘치기를 기도드려요!^^*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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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는 아침 최송연 하얀 입김 서린 창문 저 너머 흰 눈이 은가루 되어 소리 없이 내리는 아침이면 내 작은 가슴에도 당신 사랑이 은총의 가루 되어 소리 없이 내려옵니다 저 흰 눈이 먼지로 더럽혀진 모든 산하(山河) 깨끗게 하듯 주여, 멈출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당신 한 분만을 사랑하며 달려가고 싶은 生의 여정 행여, 꿈속에서라도 잘못 디뎌진 발자국이 있다면 흰 눈 같은 당신 은총으로 덮어 깨끗게 하여주소서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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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가네.../ 최송연 깊어가는 가을 따라 노오란 낙엽이 쌓이듯 서러운 세월도 수북이 쌓여만 가네 가을이야 가고 또 가고 푸르른 솔잎마저 누렇게 퇴색되어 땅에 떨어진다고 하여도 주님 사모하는 내 마음만은 영원히 파아란 하늘 그대로이면 좋겠네... 그분의 따사로운 숨결은 그렇게 늘 내 곁에 머무르고 있음을 언제나 느낄 수 있다면 좋겠네... 生의 아픔과 고통일랑 떨어지는 저 낙엽과 함께 모두 다 떨어져 버렸으면 좋겠네, 정말 좋겠네... ...

                               

                               

                               

                              가을은 가네.../ 최송연

                              깊어가는 가을 따라
                              노오란 낙엽이 쌓이듯
                              서러운 세월도
                              수북이 쌓여만 가네

                              가을이야 가고 또 가고
                              푸르른 솔잎마저
                              누렇게 퇴색되어
                              땅에 떨어진다고 하여도
                              주님 사모하는 내 마음만은
                              영원히 파아란 하늘 그대로이면 좋겠네...

                              그분의 따사로운 숨결은
                              그렇게 늘
                              내 곁에 머무르고 있음을
                              언제나 느낄 수 있다면 좋겠네...

                              生의 아픔과 고통일랑
                              떨어지는 저 낙엽과 함께
                              모두 다 떨어져 버렸으면
                              좋겠네,
                              정말 좋겠네... ...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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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소(歸巢)본능 /최송연

                               

                              험하고도 먼 순례의 길,

                              허덕이며 달려왔건만

                               

                              아직도 이곳은

                              내 집 아니라 시네


                              길고 긴 여정 지친육신 

                              객관에 누었자니... 

                               

                              사그럭 거리며 떨어지는

                              낙엽 소리 가슴 에이고,

                               

                               서러운 세월 뒤돌아 보니

                              시름만 더하여 가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세월,

                              달빛마저 힘겨운 듯...

                               

                              새파란 입술 파르르 떨며

                              작은 뜨락 위로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구나 

                               

                              밤이 깊어질수록

                              쌀쌀한 새벽 바람

                              가슴 헤집으며 파고드는 데

                               

                               떨어지는 낙엽이 서러워서련가...

                              먼 길이 힘겨워서인가...

                               
                              소쩍새 울음소리는 어쩌자고

                              저리도 애절한가...,


                              돌아가야 할  본향은

                              아직도 멀고 아득한 데...

                               

                               가을 낙엽 떨어지 듯..., 

                              생의 영화도 덧없이 떨어지고


                              버석거리는 늙은 몸 

                              티끌로 돌아가는 그 날,


                              지친 내 영혼

                              본향에서 안식하리라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히11:13하,~14절)”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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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행복입니다...    최송연
                               
                              

                              햇살 고운 아침이나 

                              바람 거센 밤이나 당신의 그 사랑, 나 느낄 수 있으니 행복입니다 비록 당신을 따르는 이 길 험하나 당신의 그 사랑, 별빛 되어 날 인도하시니 행복입니다 사랑 때문에 거룩한 몸 갈기갈기 찢기신 당신의 그 사랑, 내게 영원한 생명 되시니 행복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영롱한 새벽이슬 날이면 날마다, 내 영혼 소생시키시니 행복입니다

                               

                                사랑은 행복입니다...    최송연

                                햇살 고운 아침이나 

                                바람 거센 밤이나
                                당신의 그 사랑, 나
                                느낄 수 있으니 행복입니다

                                비록 
                                당신을 따르는 이 길 험하나
                                당신의 그 사랑, 별빛 되어
                                날 인도하시니 행복입니다

                                사랑 때문에
                                거룩한 몸 갈기갈기 찢기신
                                당신의 그 사랑, 내게
                                영원한 생명 되시니 행복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영롱한 새벽이슬
                                날이면 날마다, 내 영혼
                                소생시키시니 행복입니다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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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無言)의 향기 최송연 어둡던 내 영혼 주님의 빛 비취셨네 내 영혼에 비친 주의 빛 세상의 어둠을 밝혀주는 소망이게 하소서 삭막하던 내 영혼 주님의 사랑 임하셨네 내 맘속에 임한 주의 사랑 세상의 삭막함을 감싸 안는 향기이게 하소서 주의 은총으로 산 생명 된 영혼 그 생명의 향기 바람결 따라 멀리 퍼지고 꽁꽁 언 땅 헤치고 돋아나는 새순처럼 깨끗한 기상 무언(無言)의 향기 되어 널리 전하여질 수 있게 하소서

                                무언(無言)의 향기 
                                                           최송연
                                        
                                        어둡던 내 영혼
                                        주님의 빛 비취셨네       
                                        내 영혼에 비친 주의 빛
                                        세상의 어둠을
                                        밝혀주는 소망이게 하소서

                                        삭막하던 내 영혼
                                        주님의 사랑 임하셨네
                                        내 맘속에 임한 주의 사랑
                                        세상의 삭막함을
                                        감싸 안는 향기이게 하소서
                                        
                                        주의 은총으로
                                        산 생명 된 영혼
                                        그 생명의 향기
                                        바람결 따라 멀리 퍼지고
                                       
                                        꽁꽁 언 땅 헤치고
                                        돋아나는 새순처럼
                                        깨끗한 기상
                                        무언(無言)의 향기 되어
                                        널리 전하여질 수 있게 하소서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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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최송연



                                                    주님,
                                                    진리와 공의 대신 부조리와 불법이
                                                    칠흑처럼 온 누리를 집어삼킨 이때,
                                                    작은 진리의 등불 하나 내게 주십시오


                                                    그리하시면,
                                                    캄캄한 흑암 중에서도
                                                    내가 주의 길을 벗어나지 아니하고
                                                    정도(正道)로 걸을 수 있겠습니다


                                                    주님,
                                                    사랑 없어 메마른 가슴들
                                                    서로 원망하며 지쳐가고 있는 이때,
                                                    주의 기이한 사랑의 빛을 내게 비추소서


                                                     그리하시면,
                                                     상처입고 우는 사람들을
                                                     향기 그윽한 미소로 품어줄 수 있겠습니다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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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나의 참 소망 최송연 어느 날 내 삶의 질곡 속에 살며시 찾아오신 당신 흐르는 안개비와 실바람의 향기가 언 땅을 녹여 싹 틔우듯... 차가운 내 마음 녹여 사랑을 싹 틔워 열매 맺으라 권고하시니 당신은 나의 참 소망입니다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면 농부의 땀흘리는 수고를 배우라 질책하심으로 나의 나태함을 일깨워주시며 진실한 친구라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해 맘 아파 울고 있을 때면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하고 이겨내라 토닥거려주시는 분, 날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시고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주님, 당신이 계시지 않으면 사랑의 열매도 생명도 없으니 당신은 나의 참 소망입니다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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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씨앗의 기도   

                                                              최송연 
                                 
                                           보잘 것 없는 영혼

                                           작디작은 생명의 씨앗으로
                                           당신 손안에 놓여 있습니다
                                 
                                           내게 생명 주신 당신의 뜻을 따라
                                           땅에 심기어 죽으라 하실 그때
                                           불평하지 않고 죽어
                                           새순으로 곱게 피어나기 소원합니다

                                           촉촉한 습기 

                                           따스한 햇살, 생명의 젖줄
                                           맘껏 들이킬 수 있는 순간을 
                                           게으름으로 놓쳐버리는 일이 없게 하시며

                                           화려한 성장으로 빛난 순간엔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공급해 주신 은총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는 마음을 주시옵고

                                           그 어느 한 순간에라도

                                           내가 잘 나 성장하고 있노라
                                           으쓱거리는 愚를 범하지 말게 하소서

                                           내게 맺힐 열매가 단 한 개라도 있다면
                                           그 열매는 오직
                                           당신께 바치기 위한 것,

                                           열매의 영광은 주인을 위해서만
                                           존재의 가치가 부여되었음을
                                           잠시도 잊지 않는 겸손함이 있기를...

                                           
                                           매서운 추위
                                           눈보라 휘몰아치고 찬 서리 뒤덮여
                                           마디마디 쓰리고 아픈 때에는
                                           이것도 나에게 필요한
                                           과정이려니 원망없이 순응하게 하시고

                                           당신 창고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씨앗 된 사명을 잘 감당하다가
                                           하나뿐인 목숨마저 사명으로 바치는

                                           충성된 자리로 나를 이끄시옵소서

                                          
                                나는

                                           당신 손길 기다리는

                                           한 톨의 작디작은 씨앗이오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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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기이한 빛 / 최송연
                                                                     
                                지난  날,
                                귀는 있으나 들리지 않고
                                눈이 있어도 보이지 않아
                                흑암의 길 헤매며
                                비둘기처럼 슬피 울더니
                                
                                홀연히,
                                주의 기이한 빛 비취이니
                                감겼던 눈 뜨여
                                그 사랑 밝히 보이고
                                닫혔던 귀 열려
                                하늘 노랫소리 들리니
                                이 어찌 놀라운 일 아니런가
                                
                                주님의 
                                크신 은총이네
                                사랑이네, 축복이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영원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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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生의 진실

                                                   최송연 


                                차가운 눈이
                                하얗게 백골을 덮치는
                                겨울이 오기 전

                                아직은
                                낙엽이라도 남았을 때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生의 진실을 알아야만 해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초광속 같은 것

                                죽음 저편에
                                심판이 있음을 안다면
                                시기 질투 모함
                                아옹다옹할 일도 없는 것을...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 27)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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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Conversion) 최송연 당신 사랑이 봄비처럼 보슬보슬 꽁꽁 얼어붙었던 내 영혼을 적셔 흐를 때 그제야 내 마음속에도 사랑의 눈(眼)이 싹 터기 시작했나 봐요 당신 사랑을 내가 느끼던 그때부터 모든 만상(萬狀)이 어찌 이리도 곱고 어찌 이토록 사랑스러운지요 그동안 내가 문제였었나 봐요 이쁘게 보이는 것 별로 없고 날 괴롭게 하는 사람은 많아 세상이 정말 싫다며 원망한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한 1서 16)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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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 드리는 기도 최송연 이 9월에 나는 소원하네 저 하늘의 청명함과 넓음을 쏙 빼닮은 내 마음이기를...
                                    메말라가는 나뭇잎 사이로 흐느끼는 바람소리는 온 여름 다 가도록 불러보지 못한 시인의 애잔한 사랑 노래...
                                    봄, 여름 내내 젊음을 괭이질 하며 땀 흘려 일궈낸 화사한 꽃이여 이제 그 떨어지는 영화에 울지 말고 밤송이 같은 알갱이로 알알이 영글어야지
                                    미움은 사랑보다 아픈 것 아픔은 영혼을 어둡게 하는 것 영혼을 어둡게 하는 아픈 情일랑 흐르는 갈바람에 모두 날려보내야 하리
                                    저 하늘처럼 넓고 청명한 가슴, 착한 영혼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죄인을 품고 사랑하신 그분처럼 더 많이 품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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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포도 향기 최송연 자고 하지 말거라 아직은 설익어 샛파란 너 찜통 불볕더위 후끈거리는 여름, 모진 시간 지나는 동안 한없이 흘린 땀방울이, 고달픔이 알알이 영글어 그윽한 향기 흩날릴 제면 그제야 참 진가(眞價) 드러나리니


                                        청포도 향기
                                                        최송연

                                            자고 하지 말거라
                                            아직은 설익어
                                            샛파란 너

                                            찜통 불볕더위
                                            후끈거리는 여름,
                                            모진 시간 지나는 동안

                                             한없이 흘린
                                             땀방울이,
                                             고달픔이

                                             알알이 영글어
                                             그윽한 향기 흩날릴 제면
                                             그제야 참 진가(眞價) 드러나리니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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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율례와 계명 최송연 주의 율례와 계명은 아침에 돋는 햇살처럼 찬란하며 빛 속에 드러난 보석같이 영롱하고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나이다 주의 계명과 법도를 벗어나 사신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열국과 열왕들의 오만함이여, 주의 손이 그들을 징계하셨도다 때마다, 분초마다, 내 영혼에 겸손의 神이신 성령으로 기름부으시사 주의 율례와 계명과 법도를 사랑하며 준행하는 은총 속에 항상 거하게 하시옵소서 2016, 8,19=열왕기 상하를 읽고

                                 

                                주의 율례와 계명
                                                최송연


                                주의 율례와 계명은
                                아침에 돋는 햇살처럼 찬란하며
                                빛 속에 드러난 보석같이 영롱하고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이나이다

                                주의 계명과 법도를 벗어나
                                사신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열국과 열왕들의 오만함이여,
                                주의 손이 그들을 징계하셨도다

                                때마다, 분초마다, 내 영혼에
                                겸손의 神이신 성령으로 기름부으시사
                                주의 율례와 계명과 법도를 사랑하며
                                준행하는 은총 속에 항상 거하게 하시옵소서


                                                 
                                                         
                                                                 2016, 8,19=열왕기 상하를 읽고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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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명자의 고백
                                                  최송연
                                 
                                쪽빛으로 새파란 하늘엔
                                하얀 새털구름 두둥실 흐르고
                                살랑거리는 바람 따라
                                풀 내음도 향긋한 데...

                                풀 숲에 쪼그리고 앉아
                                시계꽃 넝쿨째 뜯어
                                손목에 칭칭 감아 팔찌 만들고...

                                빨간 진달래꽃
                                입에 물고 잘근잘근...
                                입안에 달착지근한 꽃잎 물,
                                소녀의 마음
                                나비 되어 춤추었습니다...

                                내 인생의 들녘에
                                봄은 그렇게 왔다 가고
                                오고 또 가는데...

                                저 멀리 메마른 광야
                                길 잃은 양떼의 울부짖는 울음소리
                                어쩌자고 귓전을 때리며 들려오는가....

                                그 울음소리
                                차마 외면치 못해
                                훌훌 따라 나선 이 길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의 길,

                                멀고도 외로운 길,
                                눈물의 길이었습니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상거가 먼데,
                                나는 어이하여
                                이리도 주저앉고만 싶어지는지….

                                때때로,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며, 자빠지고,
                                뾰족한 가시 찔러대어 피맺힌 무릎,
                                고픈 배 움켜쥔 채 터벅거려도

                                목자의 핏빛 사랑이
                                나를 오라 손짓하며 부르시니
                                나는 힘없는 무릎 일으켜 세우고

                                오늘도
                                생명으로 생명 바꾸신
                                목자의 끝없는 그 사랑이야기
                                가녀린 목 터지도록 외쳐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시록2:10절)." 
                                 

                                출처: 최송연의 목양연가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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