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3인 교수, 이사회 재심 요청

자료실 2013. 3. 30. 03:19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 교수) 지명수 전 교수를 자진사퇴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고려신학대학원 3인교수(한정건, 유해무, 박영돈)의 논문 평가서는 무엇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3인 교수는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신상현 목사)에 ‘지명수 교수 이단성 시비에 대한 재심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가 필수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 한정건 교수                       ▲유해무 교수                       ▲ 박영돈 교수
 
이 문제는 수면 아래 묻혀 그냥 넘어갈 뻔 했는데 지명수 교수가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5인을 걸어 명예훼손으로 영도경찰서에 고소함에 따라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였고 고신대학교가 이사회에 지교수는 이단이 아니라는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논문평가를 한 대다수의 교수들이 지교수를 훌륭한 학자라고 했다는 것은 고려신학대학원의 신학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신대원 3인 교수는 신학교 5인 교수와 같이 고소를 당할지라도 이 문제를 밝혀야 한다는 신념으로 재심요청을 하고 논문평가서를 공개하는 것 까지 감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신대학교 지명수논문조사위원회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3인 외에 2명의 다른 대학의 교수에게도 평가를 의뢰했었다.

고려신학대학원 3인 교수는 애초 고신대학교 경유로 재심요청서를 보냈지만 대학당국이 받아주지 않아 부전지를 붙여 이사회에 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러한 일로 인하여 분개한 유해무 교수는 기독교보에서 조금은 과격하리만치 대학 당국과 이사회를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3인 교수까지 지교수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었다는 누명을 쓸 것이 분명하므로 사실을 밝히고자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3인 교수의 평가는 어떠했는지 그 중 한정건 교수가 신학비교를 한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에 따라 3인교수는 논문평가를 통해 우리와는 확연이 다른 신학적 주장으로 이단, 혹은 이단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제목

고신의 신앙과 신학

지명수 교수의 주장

성경관

말씀에 대한 신적인 초월성을 믿는다.

초월성을 믿지 않으며, 인간의 이성 한계 내에서만 사고할 수 있다. 성경해석은 과학적 접근법과 칸트 인식론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연구방법이다.

창조론

하나님의 무에서 유에로의 창조를 믿는다. 사도신경: 천지의 창조주를 믿는다.

“성경은 무에서 유에로의 창조를 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6일간의

창조기사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행위에 대한 기록으로 믿는다.

‘새 거주자’(행성에서 온)가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우며 살기 좋은지를 교육용으로 관찰한 기록이다.

인간의 창조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

외계에서 온 ‘새 거주자’이다.

원죄론

원죄로 인한 전적 부패와 타락을 믿는다.

전적 부패와 타락을 믿지 않는다.

미래의

하나님의나라

이미 이루어진 나라와 또한 재림 후에 완성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다.

이미 이루어진 나라만 믿고, 재림과 심판 이후에 이루어질 미래의 하나님 나라(천국)를 믿지 않는다.

영혼의 불멸

영혼의 불멸의 믿는다.

영혼의 불멸을 믿지 않는다.

사후의 세계

사후의 세계를 믿는다.

사후의 세계를 믿지 않는다.

재림

재림을 믿는다.

재림을 믿지 않는 것같이 보인다.

재림 때에 있을

우주적최후심판

사도신경의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를 믿는다.

최종 심판을 믿지 않으며, 성경에 언급된 심판은 국지적(지역적)이요, 일시적이다.

 

 

출처: 코람데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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