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간증 차원의 것으로서 목양연가의 신학사조와는 무관함을 공지합니다, - 목양연가섬기미 드림 




다니엘 목사님은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도시 오니샤라는 곳에 살았습니다 .

그는 파워 차펠 복음의 교회에 서 담임 목사였습니다 .

다니엘 목사님은 2001년 11월 30일,42시간 동안, 죽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 시간동안,천국과 지옥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2001년 12월 2일 일요일, 호 후 3시50분 과 5시15분 사이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출처: CGNTV/마라나타님

제목: 조선의 엘리야 박관준 장로님이 받은 계시와 환상들

1. 회심 (1905년) (30세)

그것은 당시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완전히 승리한 1905년 가을 어느 날이었다. 서재에서 독서를 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공중에서 높은 음성이 들려왔다.

“절벽 유위면 혈벽입하라!”

소스라쳐 놀라 사방을 둘러보았으나 사람의 인기척은 없었다. 놀라움과 두려운 마음을 억누르면서 그는 ‘이것이 영계의 계시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종이와 붓을 꺼내서 방금 들은 그 명령을 한문자로 즉석에서 옮겨 보았다.

“絶壁 唯危면 血壁立하라!”

그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절벽’은 곧 그의 방탕한 생활이 절벽과 같이 위험한 생활이란 뜻이다. 그러면 이 같은 생활이 위험하니 다른 방향에 옮겨서라는 말이 아닌가. 그런데 ‘혈벽’의 뜻은 곧 이해할 수 없었다. ...

생략...

박관준 장로는 이를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기독교로 개종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1907년에 영변 감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2. 부르심 1935년 (60세)
아버지는 매일 새벽과 저녁 두 차례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드렸다. 나는 무려 한 시간에 걸쳐 드린 아버지의 기도의 결론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주여, 저로 하여금 병으로 죽지 않고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는 것이다.

1935년 어느 날 밤, 아버지는 한 환상을 보았다. 아버지가 교회당 강도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횐 옷을 입은 이가 나타나서 말하기를 “이제부터 그리스도의 정병을 뽑는다. 나를 위해서 피를 흘릴 자가 누구냐?”하는 것이었다.
“내가 피를 흘리겠습니다.”
아버지는 크게 대답하고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니 그 거룩한 이가 어떤 두루마리 종이를 들고 들여다보며 우뚝 서 있었다. 아버지는 송구스런 태도로 조용히 앞으로 나아갔다. 아버지는 횐 옷을 입은 거룩한 이 앞으로 나가서 조심스레 그 종이를 넘겨다보았다. 횐 두루마리 위에는 사오십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제일 첫 줄에 ‘박관준’이라고 분명히 씌어 있지 않은가. 아버지는 이 명단을 보고 깨어났다.

이것은 비몽사몽간에 본 이상한 환상이었다. 이때 아버지는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이었다. 배달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읽으니 아니나 다를까 교회에 일대 중대 문제가 돌발했다. 그것은 숭실 전문학교와 숭실 중학교, 숭의 여학교 등 평양의 삼숭 자매 학교가 신사 참배 문제로 존폐 기로에 직면했다는 톱기사였다. 교회 학교인 평양 숭실 전문 학교에 까지 신사 참배 문제가 확대되었던 것이다. 전번엔 국부적으로 중학생들이 강요에 못 견디어 응한 것 같았으나 이번엔 세 학교가 모두 신사 참배를 하느냐 거부하느냐 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당시 동교의 교장이던 미국인 선교사 조지 매큔 박사는 당초부터 강경히 신사 참배를 반대함으로써 평안남도 학무국 당국과 일대 정면 충돌이 일어났다. 그러기에 폐교의 운명에 직면할지 모른다는 비관적인 톱기사였다. 

3. 평양총회의 신사참배 결의에 대한 환상
수감된 날 밤, 아버지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를 하다가 비몽사몽간에 한 환상을 보았다. 어떤 성찬을 담은 밥상이 나타나더니 갑자기 뒤엎어지며 횐밥이 그릇에서 쏟아지고 흙투성이가 되는 광경이었다. 이것을 본 아버지는 총회가 실패할 것을 예감했다. 

4. 1938년 미나미 조선 총독에게 보낸 편지 원문 초고

.... 국가 장래에 불상사가 있을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지식으로서는 측량키 어려운 바이며, 참 신이신 오직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로써만 능히 알 것입니다. 사람은 목전의 일만 볼 수 있으나 신은 구원한 일을 통관해 보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신령과 신비로 참 신이신 하나님께서 교시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시대에 선지자들이 시대를 따라 참 신의 계시를 받고 국가 장래에 관한 중대한 일을 민간에 반포도 하였으며, 혹은 국가에 고지도 하였던 것입니다.

이번 소생이 측량컨대 벌써 6회를 통하여 정부를 내방한바 그 노정리 수는 합위 일만여리를 산할 것입니다. 전 우가끼 총독 시대에 2회, 현금 각하 부임 이후에 이번까지 4회로 충고 직간하려고 일부러 찾아온 것은 진실로 국가와 인민을 위함입니다. 생은 재천 학멸하여 각하를 보필할 만한 정치적 지식은 비록 없을지라도 기독교 신앙 생활 33년 간에 참 신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을 힘입어 함지사지에서 누차 구출되었습니다.

2월 5일 각하 면회 시에 낭독한 것은 일본 제국에 대한 예언을 환상 중에서 발견한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사건입니다. 각하 부임 이후는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나타나시어 표시하시고 그밖에 환상으로 명령하시므로 천리 밖에서 일부러 찾아와 역혈히 충고하는 바입니다. 성인의 말씀에도 지자천려에 반드시 일실이 있고 우자천려에 반드시 일득이 있다 하였으니, 원컨대 각하는 묵사 만념하여 조선 기독교에 문제 된 신사 참배는 교회 자유에 방임함으로써 정부는 관계하지 마시기를 거듭 역혈히 충간하는 바입니다.
주강생 1938년 5월 27일
위천위인생(爲天爲人生) 박관준

5. 일본에 대한 계시 (안이숙 여사, 박관준 장로, 최권능 목사 만나다)

(죽으면 죽으리라/ 안이숙)
“나(박관준)는 50여 년을 예수를 믿어 왔지만 이번처럼 주님의 음성을 똑똑히 들은 적은 없었지요. 만일 이같이 원수 놈들의 핍박이 심할 때 하나님이 평안한 때와 같이 가만히 계시면 어떻게 믿는 자들이 이 무서운 핍박을 견디어 나갈 수 있겠습니까? 오 주님! 주는 나의 피난처요 강한 방패요 높은 산성이시니이다.”하며 감격해한다.

이 놀라운 그의 믿음의 말을 들은 우리는 이 노인(박관준)의 담대하고 두려움이 없는 태도에 우리의 태도를 고쳤다. 그는 일본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유황불을 비와 같이 쏟아 내려서 멸망시키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요나가 니느웨에 간 것같이 자기는 일본으로 가서 일본 정부와 고관들에게 경고하고 싶으나 일본말을 한마디도 못 하니 어찌하오리까 하고 열심히 기도하던 중 계시를 받고 바로 그 다음날 떠나 무작정 평양으로 왔는데 주님이 인도해 주셨는 고로 이렇게 대번에 찾아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있던 나는(안이숙) “평양성으로 가라”하신 말씀과 “네가 하라”하신 말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내 평생의 소원이 약을 먹고 주사를 맞다 병사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고 주님을 위해서 주님 이름으로 칼에 맞아죽든지 스데반같이 돌에 맞아 죽든지 기름 가마에 던짐을 당하든지 해서 단번에 죽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 왔소. 그런데 아마도 내 죽을 때가 다 된 모양인지 주님이 나를 단번에 죽게 하려고 하는가 보지요. 죽으면 개도 뜯어 먹지 않을 이까짓 썩어질 몸을 바쳐 주님 위해서 단번에 죽는다면 아! 그 영광스러운 순교의 기쁨을 어찌 다 감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하루 저녁은 예배당에서 밤새 철야 기도를 하고 피곤한 줄도 모르고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난데없이 우렁찬 목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나는 그것이 웬 소린가 해서 그 목소리를 찾아가 보니 평양 성내의 장작 파는 장작터였는데 키가 조그마한 백발의 한 늙은이가 “예수 천당”하고 외치고 있었다. 때가 때인 만치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를 진실히 믿는 모든 사람은 잡혀가고 그렇지 않은 성도들은 산으로 들로 도망 다니고 숨도 크게 못 쉬는 이런 험악한 시대에 이 사람은 대체 어떤 분이길래 저렇게도 담대하게 예수의 이름을 외치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그에게 가까이 가서 그 늙은이를 쳐다보고 섰노라니 또다시 우렁찬 목소리로 “예수 천당”이라고 고함을 치는 것이었다. 그의 얼굴은 위엄이 있었고 눈은 확신으로 번뜩이고 흰 두루마기를 입은 그는 한 손에 성경책을 들고 한 손에 지팡이를 잡았다. 나는 그에게 가까이 가서
“저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했더니 그 말을 듣자 그는 성난 표정을 하고 나에게 큰 소리로
“예수를 믿으면 왜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거요? 지금 모든 사람이 지옥으로 떨어져 가는데 입으로는 밥만 먹고 그리고 아무 말도 안 한단 말이오, 응?”

“그렇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전도였구나. 전도다. 일본에 전도해야 한다. 일본에 경고하라는 것은 곧 전도하라는 것이다. 그래 전도를 의미하는 것이로구나. 그래 그래.”

순식간에 내 마음은 변했다. 이때부터 나는 집 안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막 거리로 뛰어나갔다. 남자나 여자를 막론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모조리 붙들고 전도했다. 내 눈에 보이는 이 모든 사람은 모두 송장같이 보였다.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씩 따라다니며 애걸하며 울면서 예수 믿고 구원 얻으라고 권면했다. 붙들고 울며 권하는 내말에 감동을 받는 이도 많았다. 어떤 이는 계속 절하면서 고맙다고 했다. 어떤 이는 믿는 이지만 더 잘 믿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어떤 이는 내가 정신 이상인가 해서 뚫어지게 보다가 도망을 치는 이도 있었다.

여하튼 내 잠잠히 믿던 양식, 즉 기도하고 성경 읽고 외우고 숨어만 있던 내 신앙 생활에 이 두 노인 박 장로와 최권능 목사로 인해서 안팎으로 큰 변동을 일으키고 혁명을 가져왔다.

“얘! 이숙아, 내가 너를 기독교 학교인 사립학교를 보내려고 그렇게도 애쓰고 기도했는데도 주님은 너를 기어이 일본인이 가르치는 공립만으로 소학교와 여학교 그리고 전문학교에까지 보내고야 말으셨다. 너에게 일본어를 그렇게 유창하게 하도록 한 것도 이때를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주님의 사명이면 속히 순종하고 죽는 것이 지 오래 끌고 기다릴 필요가 무어냐? 너는 일본말을 어려서부터 그렇게 잘한다고 아버지 비서인 시오상이 늘 말했을 때 나는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네게 그런 재주를 주셨는가 했는데 참 주님은 다 경륜이 계셨고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되는구나. 그런데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데 우물쭈물할 필요가 없지 않아?”

드디어 나는 일본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눈물 흘리며 간절히 기도드렸다. 이 중대한 사명을 가지고 떠나가는 이를 위해 지하 교회 회원 모두가 3일간 금식 기도를 하고 산과 굴속에 숨어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연락해서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했다. 

6. 일본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

첫째, 큰 도는 나라의 한계가 없고, 진리는 중외에 능히 가통하므로 오늘날 동아 오억만 생명의 사활 문제가 이번 의회에 달려 있다는 것.

]둘째, 하나님의 섭리로는 그 나라의 종교 부흥 여하에 따라 국가의 패망과 번영이 좌우된다는 것.

셋째, 인간의 정부가 소위 ‘종교법안’을 제정하여 종교를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오히려 간섭하고 탄압한다면 세계와 인류를 통괄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어 하늘의 재앙을 내리실 것이니 의회 의원 제공이 진리를 깨닫고 못 깨닫는 데 국가의 흥패가 달렸다는 것.

넷째, 일본 제국의 정부와 국회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면 축복을 받아 강성하여져서 모든 것을 얻고 모든 강대한 나라 백성을 다 쫓아내고 밟는 곳마다 너희의 소유가 되려니와 돌이켜 마음에 미혹하여 다른 가신과 우상을 섬기면 여호와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하심을 받아 반드시 패망하고 만다’는 것(신명:11장 참조).

다섯째, 일본 정부는 신도 등 종교를 폐지하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공경하는 기독교로 국교를 제정하라는 것.

여섯째, 자기가 신봉하는 종교가 참된 종교라고 모두 주장하니,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참 신 여호와 하나님과 가신(바알 신을 구별하기 위하여 도전을 한 것과 같이, 일본 정부 주최로 넓은 광장에 장작 백단씩을 쌓아 놓고 신도, 불교, 기독교의 대표를 그 위에 앉힌 후 일시에 불을 질러 그 속에서도 살아남는 대표가 믿는 종교로써 국교를 창정하자


7. 감옥에서 받은 계시

"옥중지도자들 중에 유명한 주기철 목사의 부인 오정모 여사는 기도하는 중에 이상한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그것은 일본에서 큰 뱀이 기어 나와 조선 교회를 통째로 삼켜 버리려고 입을 벌리며 달려들자 주기철 목사가 큰 검을 빼어서 그 뱀을 세 동강으로 찍어 내던지는 환상이었다. 이 놀라운 환상을 보고 오 여사는 더욱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옥중 성도들에게 퍼졌다. 뿐만 아니라 주남선 목사와 최봉석 목사는 옥중에서도 개인 전도를 해서 예수를 믿게 된 죄수들을 위해 옥중 교회를 세우고 신자가 된 죄수들에게 세례까지 주었다. "

1945년 해방 예언

어떤 직원이 간수를 뒤따라오며 무슨 말을 건네자, 간수는 그와 상대해서 이야기를 하느라고 한 걸음쯤 아버지보다 뒤처졌다. 이때 안 집사는 재빨리 아버지에게 말을 건넬 기회를 얻었다. 

“장로님, 재판 때에 재판장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어요?”
“재판장이 나더러 말하기를 ‘일본이 대동아 전에서 이렇게 승리를 하고 있으니 영감님 너무 고집 피우지 말고 신사 참배에 동의하고 이제는 감옥에서 나가시오’ 하기에 ‘미나미 총독도 나에게 머리를 숙이며 충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는데, 내가 재판장인 당신의 말을 듣겠소?

명년인 1945년 8월에는 당신들이 나를 가두어 둘래야 가두어들 수도 없을 것이오. 그때 일본이 망하든지 조선이 독립되든지 간에 끝장이 날 터이니 나는 그때에 나가겠소’라고 말했지.”

뜻밖에도 이 같은 말을 들은 안 집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것은 나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야. 분명히 나는 계시를 받은 그대로를 말했을 따름이니까‥‥.”

중략....

그러자 아버지는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뿐인가? 내가 어제 새벽, 그러니까 감옥에서 위독해지기 전날, ‘관준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오늘이 졸업이다. 내일 나가서 삼 일 간만 성경을 가르치고 나 있는 곳으로 오너라. 팔 년 성사에 삼 일 선생이다. 내가 금 면류관과 금띠 한 개를 네게 더 주리라. 이제부터는 너를 죄인이라 하지 않고 아들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천국은 다 네 것이다’ 하는 계시까지 분명히 받았는데.”

아버지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팔 년 성사에 삼 일 선생’이라는 뜻을 생각해 보니 내가 신사 참배 반대 투쟁에 헌신한 지 어언간 팔 년이 되었거든. 참 그대로 맞았지 그런데 ‘삼일 선생’이라는 뜻을 도무지 모르겠단 말이야. 감옥에서 나가서 삼 일 간만 성도들에게 신앙 간증을 하라는 뜻인데, 그래도 삼 년은 더 살아야 일본 정부나 총독과 더 싸울 수 있을 텐데, 참 어떻게 될는지.”

안 집사는 아버지의 간증에 감격하고 방금 들은 간증담을 모두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그리고 아버지가 종이를 곱게 꼬아서 단단하게 만든 트렁크 손잡이 같은 것을 이상스럽게 바라보며 물었다.
“장로님, 이게 무엇이야요?”
아버지는 하늘을 쳐다보며 크게 웃었다.
“그것 말이야? 그것은 내가 8월 달에 출옥할 때 내 짐을 들고 나오려고 한 달 동안 노끈을 꼬아서 트렁크 손잡이를 만들어 미리 준비를 해둔 거지.”
“그러니까 지금 출옥하신 것이 아니어요?”
“아니야, 진짜 출옥은 금년 팔월달이야.”

안 집사는 더욱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아버지가 하는 말은 지난번에 예언같이 말한 바를 거듭 되풀이하는 것이 아닌가. 예전에 아버지는 “1945년 8월에는 일본이 망하여 우리가 다 출옥을 하게 되고 조선이 독립된다”는 말을 했었다. 그래서 안 집사는 마음속으로 금년 8월을 주목하고 있었다.
......

아버지는 1945년 정월을 맞이하자 금년 8월에는 석방되는 새해를 맞이하였다고 어느 해보다도 기쁨에 넘쳐 있었다. 정월 중순경 어느 깊은 밤, 아버지는 감방 안에서 홀로 기도를 하고 취침 중에 환상을 보았다. 앞에 큰 바위가 나타났는데, 돌연히 양쪽으로 깨지더니 샘(생명수)이 콸콸 솟아나와서 마음껏 마셨다.

또 천사가 나타나더니 ‘만나’ 라는 떡을 큰 그릇에 가져오고, 또 때를 따라 다른 천사가 나타나더니 “이것은 생명 과실이다”라고 하면서 주렁주렁 달린 가지를 한 아름 꺾어 가지고 와서 마음껏 따먹으라고 하여 마음껏 먹었다. 아버지는 이같이 환상 속에서 영계의 음식물을 먹은 후부터는 이상하게도 시장한 생각이 별로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감방에 넣어 주는 관식을 전폐하고 더욱 금식기도에 전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같이 6년 간 옥중 생활을 치른 아버지는 1945년 8월은 일본이 망하는 해라고 믿고 너무 기뻐서 40여 일 간에 걸쳐 금식을 단행했다. 이로 인하여 건강은 극도로 쇠약해졌다. 그러다가 의식을 잃고 깊은 혼수 상태에 빠진 것이다. 아버지가 혼수 상태에 빠지자 형무소 당국자들도 당황해서 즉시 측근자를 불러 병원에 입원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이다.

“나는 ‘팔 년 성사에 삼 일 선생’이라는 계시와 같이 나의 책임을 다하고 영계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이사야 11장 10-16절의 말씀대로 됩니다. 여러분 끝까지 신앙을 잘 사수하시다가 앞날 영광스러운 하늘 나라에서 다시 만납시다.”

이때 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라는 찬송을 불렀다. 그러다가 점점 음성이 작아지더니 향년 70세를 일기로 고요히 숨을 거두었다. 때는 1945년 3월 13일 오전 10시 정각이었다. 아버지의 임종은 이같이 너무도 평화로웠다.

(사 11:10-16)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이 서쪽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여호와께서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그의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그 하수를 쳐 일곱 갈래로 나누어 신을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순교자 박관준 장로 일대기 - 박영창(아들) 지음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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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멘넷 게시판/Apostle


** 아래 간증은 실제 인물이며 저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 집사님이십니다. 이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독자님 중, '질문'(Watchman)님의 체험 간증과 일치하여서 올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미(가명)입니다.
오늘 이렇게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나의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나는 여러분께 사단이 어떻게 성령님의 가면을 쓰고 왔는지 나의 체험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년, 저는 모 장로교회에서 열심히 성경공부도 하고 또 나름 열심히 우리 주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날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내 딸 민아(가명)를 만져주시기를 바랐고 난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내 딸 민아가 병이 다 낫게 되어 말도 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어면 하는 나의 간절함과 소망이었습니다. 난 기도를 잘 할 줄 몰라서 기도 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것이 되풀이하는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난 친구를 통해서 믿음이 참 좋으신 집사님 한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집사님은 믿음도 좋았고 사랑도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적 체험도 많이 하신 분이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분도 아픈 상처가 있어서 나에게 더욱더 신경을 써주셨고 우리 민아에게 아주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난 그분에게 많이 의지했었지요. 난 그분을 너무 좋아하였기에, 그분이 나가는 교회를 자진해서 따라갔고, 그 교회로 옮겨서 열심히 함께 그 교회를 다녔습니다. 우리 민아도 데리고 매주 주일 성수를 지키면서 열심히 그야말로 열심히 믿음생활을 해왔었지요. 그런데 난 그분처럼 방언도 할 줄 모르고 아무런 영적 체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난 그분에게 질투도 나고 속도 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집사님께서 사사기 6장 37-40절 말씀을 펴놓고 기도하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그 말씀을 펴놓고 기도하다가 응답받았고 많은 체험과 기도할 때면 성령님께서 만져주시는 것을 매 기도시간마다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난 그분 말씀처럼 밤마다 사사기 6장 37-40 말씀을 펴놓고 기도하기를 시작했고 난 주님께서 나를 만져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짓말같이 나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고 진동이 왔습니다. 어느 날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몸에 진동이 오면서 떨리기 시작하면서 온몸이 뛰는 듯 공중에 뜨는 듯, 도저히 절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내 온몸의 기운이 모두 다 빠지는 듯했고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온몸에는 땀으로 범벅이 되고 신기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난 점점 신비주의자가 되어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 집사님을 따라서 외국 분이 인도하는 “치유 집회, 신유 집회도” 서슴없이 따라다녔습니다. 난 사실 오랫동안 신유 집회라면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민아 1살 때 유명하다는 흑인 치유강사가 왔다기에 한 번 가봤었는데 그때 우리 아이 아빠랑 저는 너무 실망을 해서 그 후 10년 동안 그런 집회라면 아예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다시 치유, 신유 집회에 정신을 빼앗기고 성령 충만한 집회라면 우리 딸 민아를 데리고 열심히 찾아갔습니다. 그러다가 집회 때 방언도 받고, 수많은 외국 목사님들로부터 안수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몸이 점점 이상하게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할 때면 환상도 보이고, 기도하다가 내 입을 통해서 예언도 하고, 서울 어느 큰 교회 C 목사님의 DVD 설교집을 틀어놓고 찬양을 드리다 보면 내 손과 내 몸이 춤을 추기 시작했고 기도할 때면 내 몸을 가지고 어떤 힘에 의해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난 성령님께서 만져주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대화가 시작되고 매일같이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체험했습니다. 자다가도 내 몸을 막 흔들어서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면 민아 방에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난 놀라서 급하게 민아에게 가다가 넘어진 적도 있습니다. 또 내 입을 통해서 민아가 6월 20일 날 말을 한다고 하는 예언도 주었고 8월 22일 날이면 민아가 자리에서 일어난다고 달력의 날짜까지 짚어주면서 예언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난 너무 좋아서 우리 남편이랑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귀라고 하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 많이 읽어라. 금식해라. 찬양 드려라. 기도 많이 해라. 교회 열심히 다녀라.”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열심히 하라고 하니까( 만약 교회를 다니지 말라고 한다던지 성경을 멀리하라고 했더라면 의심했겠지요.) 전혀 의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다 복종했습니다. 시키는 대로 금식도 하루 한 끼만 먹고 30일 씩 3번을 연달아서 금식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금식할 때면 더 역사를 심하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하다가 하품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토하고 토할 때 이물질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창자를 다 뒤틀어서 토하게 합니다. 그때 난 너무 힘들어서 거울을 보면 핏줄이 내 얼굴에 가득했고 얼굴이 너무 심하게 상해있었습니다. 그래도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이라 참고 기도할 때면 쓰레기통을 준비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런 상황을 담임 목사님께 의논하면 마귀가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방언으로 기도하면 귓가에서 무엇인가 소리가 들리듯 속삭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 귀신하고 노는 거야. 너 지금 귀신을 부르는 것이야.” 그런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난 성령님께,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내 방언이 또 마귀를 야단치는 소리가 나오는데 정말 무섭게 야단을 치고 그 방언이 나올 때면 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내 몸을 뒤틀듯이 아주 심하게 야단을 치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정말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내 입에서 흉측하고 괴상한 소리가 내 입으로 나오는 것이었어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머리끝, 털끝이 다 쭈빗쭈빗 섰고 소름도 끼치고 나의 혼이 다 나가는 듯했고 난 그 순간 “예수님 도와주세요.”를 얼마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귀신의 소리가 끝나면 내 손이 움직여서 귀신이 다 나갔다고 신호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3일 밤 똑같이 귀신한테 시달린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난 성령님께 물어봅니다. “예수님이 지금 어디 계십니까?” 하면, “네 왼쪽에 서 계시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대화한다는 것은 귀로 말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생각에서 떠오르는 말로 또는 내 입으로(육성으로) 물어보면 대답해 줄 때는 내 몸을 흔들어서 대답을 주는데 꼭 우리가 사람하고 대화를 하듯, “응, 그래. 그래 맞아.” 하는 듯 탁탁! 제 몸을 쳐줍니다.

그러다가 신나면 사정없이 내 몸을 흔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광경을 지켜보던 제 남편이 절더러 밖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꼭 미친 사람같다고. 난 그 말도 듣지 않고, 성령님과 대화한다고 확신하면서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난 대화를 했고 방언으로 찬양도 드리고 난 그때 내가 정말 성령 충만한 사람인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2007년 1월부터 5월까지 성령님인 줄만 알고 의심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생활을 해 나왔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치유 은사 집회가 있었는데 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 식구 모두를 데리고 열심히 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가 열릴 때마다 유명한 강사들이 왔었는데 난 그곳에서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서울의 한 대형교회 H목사님도 병낫기를 구하면서 그곳에 와서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그분께도 안수를 받았습니다. 손에 금가루가 가득 묻어 있는 사람, 보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입신한 사람, 이빨이 변해서 금이빨이 되는 것도, 또 하늘 문이 열려서 천국이 보인다는 사람, 또 안수 받고 쓰러져서 울다가 이유 없이 한없이 웃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것을 그들은 거룩한 웃음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렇게 웃는데 마음은 하나도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집회 시간에는 뜨거웠는데 집회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맹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 때마다 난 나보다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 나의 현상에 관해서 의논했지만, 오히려 그런 생각을 주는 것이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니까 속지 말고 믿고 계속 의지하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5월에 LA에서 유명한 ‘치유 은사’를 가졌다는 C.S라는 여자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새롭게 하소서’ 기독교 방송국에서 간증도 하신 분이고 그 CD가 나한테 한 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CD를 듣는 순간 내 몸이 춤을 추기 시작했고 하물며 그분과 전화 통화를 하기만 해도 내 몸이 쓰러지며 중심을 잡을 수 없었고 남이 부축해서 겨우 걸을 수 있었으니까요. 남편과 나는 그분이 정말 성령 충만한 사람인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제가 사는 지역으로 오시게 되어서 함께 지낸 적이 있습니다. 난 그분께 나의 모든 현상을 의논했고 그분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성령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고 다른 영일 수도 있고 내 영, 내 자아일 수도 있다고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해서 속고 있다고 하더군요. 나의 예언도 거짓이니까 믿지 말라고, 다 잊어버리고 주님만 믿으라고 하더군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고 속도 많이 상했습니다. 방언도 물어보았지만, 통역을 해보시더니 방언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것이니까 믿고 의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딸 민아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믿고 기도하라고, 예언을 해주시고는 LA로 돌아가셨습니다. 역시나 그분의 예언도 날짜가 지나도 예언대로 우리 딸 민아가 일어나지 않았고 난 너무도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러나 난 다시금 치유집회를 찾게되었고 그곳에서 외국 사람 한 분을 만났는데 당신의 친구분 간증을 해주면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면서 기도하라고 마태복음에서 요한복음까지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신 말씀들을 적은 종이를 주면서 꼭 승리하라고 하더군요. 난 말씀을 받아가지고 와서 그때부터 열심히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말씀 선포하고 방언으로 기도하고 그렇게 여러 날을 반복해서 기도하다가 어느 날은 정말 영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는데 온 마음을 다해서 기도 드렸슨데 정말 너무나 깜짝 놀라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내 마음속 깊은, 아주 깊은 곳이라고 해야겠는데, 설명을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아주 아주 깊은 곳, 마음 어디에선가 아주 속 저 깊은 곳에서, “성령이 아니다!”라고 하는 큰 소리가 마음으로부터 선명하게 들려왔습니다. 난 너무도 놀라서 한동안 아주 잠깐동안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모든 것을 하나하나 지나간 일들을 되짚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속은 것에 화가 났고 성령님인 줄만 알았던 것이 마귀, 사단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난 그렇게 해서 모든 것을 멈추었고, 방언도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면 멈추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다시 사사기 6장 37-40절 말씀을 펴놓고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그런데 방언이 나오더니 이번에는 아주 짧은 방언이 나오더니 나의 혀가 밖으로 나오면서 괴물 소리를 내면서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난 너무 놀랐고, 하나님께 다시 보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짧은 방언이 나오더니 나의 혀가 밖으로 나오면서 괴물 소리를 내더니 딱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난 하나님이 너무도 두려웠고 무서웠습니다.

항상 좋으신 하나님, 은혜로우신 하나님이라고 늘 생각하고 믿었는데 그때는 나는 정말 하나님이 너무 크고 두려워서 어디로든 숨어버리고만 싶었습니다. 꼭 내가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때 나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이대로 귀신과 놀고 있다가는 지옥으로 가겠구나 싶더군요. 그때부터 다시 성경 말씀만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성경말씀이 마음속에 와 닿기 시작하고 깨달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지만 난 내가 나갈 교회를 잃었고 어느 교회를 가야할지 3, 4개월 방황하며 주님께 계속 좋은 교회를 찾게 해주십사 기도로 여쭈다가 별똥별 사모님(그땐 누군지 전혀 몰랐음)께서 부군 목사님과 함께 섬기시는 지금의 교회를 이 교회의 장로님을 통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보다도 예배 시간이 나와 맞는 시간이고 해서 한 번 방문해보기나 하자고 왔던 것이 지금까지 4년 째 출석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때가 12월 마지막 때였는데 주일 대예배 설교 말씀이 바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로 예배 시간마다 찬송에서도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배시간 주보에 인쇄된 찬송을 펴는 순간 주보에 있는 찬송가 한 마디 한 마디가 빠져나와 내 얼굴로 다가오면서 내 눈으로 내 입으로 들어가는 듯 은혜로웠습니다. 나는 겁이 덜컥 났습니다. 주보를 덮었다가 다시 펴는 순간 하나님 말씀 한 말씀이 한 말씀이 또 다시 빠져나오는 듯, 내 얼굴로 다가오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마음에 뜨거운 감동이 온다는 것입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자꾸 쏟아졌습니다. 그날은 하루 온종일 뜨거운 눈물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제 속지 않습니다. 사단에게 속아서 끌려다닌 지난 세월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이제는 내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께만 모든 것을 맡기려고 합니다. 내가 내 딸 아이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너무 간절하게 소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 마귀가 자신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내게 접근한 것을 나는 성령 충만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난 사단의 장난질을 통해서 더욱더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정말로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간증을 읽으시는 여러분, 절대로 사람으로부터, 아니, 치유강사들에게 안수받지 말고, 또 방언 받지 마세요. 그 방언은 마귀로부터 왔음을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그 예언들도 틀린 것은 모두 사단에게서 온 것이라고 성경 말씀에 있다는 것을 우리 별사모님이 말씀해 주셨고 정리해 두신 글에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난 보았습니다. 어느 여자 분이 내 앞에서 방언을 받을 때 그분의 혀가 밖으로 나오면서 괴물 소리를 내는 것을, 나 역시 방언이 바뀌면서 혀가 밖으로 나오면서 괴물 소리를 내는 방언을 한 적이 있으니까요. 그때는 마귀가 방해를 하는구나 했었는데 아닙니다. 그 방언의 실체는 괴물이었습니다. 어쨌든, 그 후로 저는 두 번 다시 방언 기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방언을 통해서 무시무시한 체험을 했으니까요.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간증을 하게 해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믿으며 끝까지 간증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믿습니다. 이 간증을 끝까지 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주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아멘

참고:
내 사랑하는 딸 아이의 병명은 aicardi syndrome 이라고합니다, 아주 희귀병이고 전 세계에서는 300명, 미국 전역에서 50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주에서도 단 한 명 우리 딸 '민아'뿐이랍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말을 할 수도 혼자 일어나 앉을 수도, 걸을 수도 없으며 눈도 제대로 뜰 수도 없습니다. 특수 제작된 침대에 누워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호흡하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 민아가, 그래도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로 올해 16살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들(치유 은사) 집회 장소에서 나타난다는 하얀 안개
그들은 이 현상을 "Dust Angel"(먼지 천사)라 부른다

 


왕하 20:8-11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고 버티다 늦게 시작한 신학생 때인데 당시 저는 강원도 춘천에서 1시간 정도 더 들어간 산골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춘천에서 여자 집사님 두 분을 제 자동차에 태우고 같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두 집사님이 아이들이 어리기에 야간반에 다녔습니다. 학교까지 두 시간 반 가까이 걸리지만 힘든 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수업을 마치면 항상 산 기도를 하였습니다. 청계산이나 아니면 신내동 뒷산인 봉화산에 올라가 공동묘지에서 함께 몇 시간씩 부르짖곤 했습니다. 가난한 신학생이 뒤늦게 소명을 받고 신학을 하다 보니 그저 두렵고 배움도 부족하니 용기도 없고 가진 돈이 없으니 기름 값이며 밥값이며 등록금이며 책값이며 그 때 그 때마다 감당할 방법이 없다보니 하나님께 매달려 울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어차피 굶어야 되니 아예 한 끼씩 금식을 하였습니다. 돈이 필요할 때면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공급해 주셨습니다. 안면식도 없는 사람이 찾아와 필요를 채워 주는가 하면 오히려 내가 도와야 할 만큼 어려운 분들이 봉투를 넣어주곤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자동차에 연료가 떨어져 경고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출발할 때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기름 값 있느냐”고 물으시면 부모님께서도 돈이 없음을 아니까 “네! 있어요. 걱정 마세요“ 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곤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휴지로 계기판을 덮어놓고 핸들을 붙잡은 채 펑펑 울며 내가 언제 신학교 다니겠다고 했습니까? 왜 나를 이렇게 불러놓곤 힘들게 하시는 겁니까? 책임을 지셔야 하지 않느냐며 떼를 쓰곤 했습니다. 계기판을 보면 도저히 나 자신을 감당할 수 없기에 아예 눈을 가리는 거지요. 그렇게 울며 기도하며 떼를 쓰다보면 어느새 학교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수 없을 마치고 여느 때처럼 기도하고 집에 도착하면 집 바로 앞에서 시동이 꺼지는 것입니다. 그럼 그제야 기름이 없는 차를 타고 수백 킬로를 달려갔다 온 것을 알게 되고 놀라곤 하였습니다.

96년도경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4학년이었는데 그 때도 후배 집사님 두 분을 태우고 수업을 마치고 신내동 봉화산에 올라 산 기도를 마치고 짐으로 가는 길인데 교문리를 막 지나는데 갑자기 주님의 우레 같은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은태야! 교통편을 놓고 기도해라.” 똑 같은 음성이 두 번을 들리는 것입니다. 저는 황급히 뒤에 계신 집사님들에게 “지금 성령께서 교통편을 놓고 기도하라고 하시니 빨리 기도 하십시다. 아무래도 제 신상에 2-3일 내로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으니 교통편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야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그 자리에 자동차를 세우고 함께 통성으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왜?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교통편을 놓고 기도하라고 명하시니 주님 우리 모두에게 교통편 때문에 어려움 당하지 않게 인도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두어 시간 그렇게 길에서 기도한 후에 집으로 돌아갔고 곧 그 일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내가 왜 내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고 그랬는지는 알지 못하였고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저를 늘 도와주시는 교수님 한분께서 나에 일찍 올라와서 교수님과 같이 인천에 좀 가자고 하셔서 일찍 올라와 교수님을 태우고 일을 마치고 오후가 되어 학교로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부터 명치끝이 살살 아프더니 남부 순환로에 올라서자마자 점점 아프기 시작하는데 너무나 통증이 심해 그만 도로 한 복판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국립경찰병원이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었습니다. 당시 신학만 마치고 목사가 안 되려고 마음먹고 전도사 고시를 안 보려고 버티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이상한 방법으로 저를 쓰러트리시고 저를 설득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개역]호 2:14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하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 하고(**개유:달래다, 꼬드기다) [개역(개정)]호 2: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내 의도와 상관없이 통증이 가라않을 때까지 여기저기 호스를 꽂아놓고는  보름간을 강제 금식을 시키시더군요.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개입하심을 알고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입원한 날부터 당장 춘천에서 다니시는 두 분의 집사님의 교통편이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늘 모시고 다녔기에 차비 걱정도 덜고 시간도 충분했는데 당시 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행 막차가 8시30분에 있었고 학교 수업은 9시에 끝났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회를 하고 나면 9시 30분 한 시간 수업 빼먹지 않는 한 춘천으로 내려 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걱정을 할 수 밖에요. 그런데 그 다음날 진통제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데 침대 발치에 누군가 와 있는 인기척에 눈을 떠 보니 두 분 집사님이 계신 겁니다. 반갑고 놀라 어쩐 일이냐 물으며 학교는 어떻게 다니는지 그것부터 물었습니다. 그러지 두 분이 눈물이 글썽글썽 한 채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아느냐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입원하던 월요일 수업을 한 시간 빼먹고 짐으로 가면서 두 분이 제 걱정을 하면서 교통편 때문에 걱정을 하였는데 다음날 학교를 오려고 버스를 타러 터미널에 와보니 터미널에 현수막이 걸렸고 거기에 “경축, 서울-춘천 간 버스 증편 운행” 이렇게 씌어 있더랍니다. 막차가 9시 50분, 한 대가 더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업을 마치고 터미널까지 와서 막차를 탈 수 있는 시간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준비하시고 우리들로 교통편을 위해 미리 기도하게 하신 후 그 기도를 응답해주신 것이지요. 할렐루야.

그 일이 있은 후 2주 후에 퇴원을 하고난 후 저는 서울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고 당시 2년 동안 춘천에서 신학교 가는 것 외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집사님들 네 분을 제 차에 태우고 분당까지 성경공부를 하러 다녔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세워지는 재미와 은혜가 얼마나 좋은지 한 번도 빠지지를 않았었죠. 그런데 제가 병원에 입원한 후에 아예 서울로 올라왔으니 그 네 분들의 교통편이 또 걱정인 것입니다. 당시 분당까지 춘천에서 가려면 시외버스로 서울에 와서 2호선 전철을 타고 교대역에서 3호선 분당선을 타고 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 수내동까지 가야하기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간도 차비도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제가 모시고 다니다가 막상 이렇게 되니 미안하기도 하고 또 그분들 중에는 정말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성경공부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근심걱정으로 착잡한 마음으로 성경공부를 하거 갔는데 그 네 분이 벌써 일찍 와 게신 겁니다. 너무나 반갑고 미안해서 어떻게 일찍 오셨느냐고 물으니 그분들이 또 제 손을 잡고 울면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김전도사님이 서울로 가시게 되고 저희들이 교통편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글쎄 이번주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우연히 신문을 보다보니 크게 축하광고가 실렸는데 ”경축, 춘천-성남 간 버스노선 신설“ 이렇게 실렸지 뭐예요. 그래서 얼른 터미널에 전화를 해보니 하루 네 번 버스가 성남까지 다닌다는 거예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당시 춘천에서 성남까지 버스노선 신설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 후 거의 1년간을 빈차로 다니다 시피 했으니까요. 네 분의 집사님들은 항상 오시면 싱글벙글하시면서 우리는 아주 비싼 자가용을 타고 다닌다고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그 기도로 서울 춘천 간 버스 편을 증편 하신 것만 아니고 춘천-성 간 버스노선을 신설하시기도 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그리고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할렐루야!

왕하 20장에는 히스기야 왕이 병에 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과 신앙을 아뢰며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이 병을 고쳐주시고 수한을 15년이나 연장시켜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이사야 선지자에게 병이 낫고 삼일 만에 성전에 올라간다는 말씀을 응하게 할 증표를 구하게 되고 그 증표로 일영표 즉 해시계의 그림자를 앞으로가 아닌 뒤로 십도 물러가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그 증표로 해시계의 그림자가 뒤로 십도나 물러가게 됩니다.

해시계의 그림자가 뒤로 십도 물러갔다는 얘기는 시간상으로 약 40분 정도의 시간입니다. 그 말은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과 공전하는 지구가 거꾸로(뒤로) 10도나 되돌려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컴퓨터로 이 시간을 거꾸로 돌려 계산하면 그 시간에 약40분의 공백이 생긴다는군요.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사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구원받은 후사인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절대 질서를 손대시면서 까지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외아들 독생자를 아낌없이 대속 제물로 내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깟 지구를 거꾸로 돌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십니다. 당신께서 스스로 창조주, 전능자의 영광을 포기하실 만큼 이 보잘 것 없는 죄인을 사랑하시는 말도 안 되는 바보 같으신 분이십니다.

그깟 버스노선 증편쯤, 버스노선 실설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아니겠습니까?
주님을 믿고 주님만 바라고 주님만 사랑하는 당신이 눈물로 기도하신다면...


출처: USA 아멘넷/ 김은태 목사님

C. H. 스펄젼의 회심 간증

- C. H. 스펄젼 -

 

내 나이 겨우 20세 안팎이었지만 내가 겪었던 그 무서운 심적 고민과 고통은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이 고민 가운데서 오년을 헤맸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공포를 직접 뼈저리게 느낀 사람이 있다면 나야말로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죤 번연이 쓴‘넘치는 은혜’속에 묘사된 그 실상이야말로 바로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번연이 빠져들어간 그 구렁속으로 내가 들어가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더라도 내가 허우적거렸던 그 깊이 속에 번연 역시 들어가보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나의 세계는 태양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 죄가 너무 중하여 다시는 소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기도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기도했는지 하나님만은 아십니다. 그러나 응답은 희미한 별빛만큼도 새어나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약속은 성경의 모든 무서운 경고보다 더욱 더 내 마음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복락이었고, 뺐都� 전혀 관계없는 사실임을 나는 확신했던 것입니다.‘나는 아무리 재어 보아도 죄인이다. 그런 약속은 죄인 아닌 사람들, 즉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것이 아닌가!’이래서 나는 밑도 끝도 없는 사연 속으로만 곤두박질해 들어갔었습니다.

나의 이 고통은 다른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복음을 얘기해준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하나님을 가르쳐주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려주었고, 영생과 영멸을 깨닫게 했고, 내가 죄인인 것을 알려 주었으나, 내게 복음을 말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소위 기독교 국가에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비록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고 누구든지 값없이 받을 수 있는 복음의 단순성을 충분히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나는 내가 살던 도시의 곳곳에 있는 교회를 다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말이지만 복음 그대로를 설교한 설교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설교자들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설파했습니다. 나는 그 설교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구원을 받아야 할 처지에 있는 죄인에게 그런 것이 무슨 도움이 된단 말입니까? 또 한분 훌륭한 목사님은 늘상 율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마음 밭을 갈아놓고 씨뿌리기만 기다리고 있는 내 심령에 그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나는 죄인인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죄인임을 확신하고 구원 받을 길만 일심으로 애쓰고 있는 터였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분은 아주 실제적인 내용의 설교가였습니다. 마치 임전태세인 군인들 앞에 이것 저것 마지막으로 명령하는 사령관과 같았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나같은 자에겐 그런 좋은 권고와 격려도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말씀이 있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대관절 어떻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 사건만 없었더라면 나는 아직도 여전히 그와 같은 미궁 속을 헤매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날 일요일 아침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큰 눈바람을 보내주셨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도 그 어둠과 실망속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날 아침도 나는 또다시 나의 영적 해결을 위하여 어떤 교회로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나빠 가던 중도에서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걸어갈 수 없었던 나는 좁은 골목길을 꺽어 부근의 작은 예배실로 들어갔습니다. 초기 감리회의 보잘것 없는 예배실로써 모인 사람들이라야 고작 열서너명 되었습니다. 설교자는 그날 아침 일기 관계로 오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눈보라때문에 길이 차단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가난한 직공 차림의 한 남자가 대신 설교하러 강단으로 나가는 참이었습니다. 재봉공인지 또 구두장이인지 하여튼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설교자라면 어느 정도 교육을 받아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이런 표준에서 볼 때는 아주 얼뜨기란 평을 들을만 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택한 본문 외엔 무슨 말을 엮을지 통 모르는 이였습니다. 그것 빼놓고는 지식이라곤 전혀 들어있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그가 선택한 본문은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Look unto me, and be ye saved, all the ends of the earth: for I am God, and there is none else. (Isaiah [KJV] 이사야 45:22)’ 이었습니다. 그는 발음도 제대로 못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말이야말로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한 줄기의 서광을 던져주는 듯 싶었기 때문입니다. 내게도 희망이 비쳐진 듯 한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모로 보나 이 말씀 참으로 간단하지 않습니까,‘보라!’(이사야 45:22의 국역‘앙망하라’는 영역으로는 눈을 들어 단순히‘보라’는 뜻으로 되어 있음. 원어인 히브리어‘파나’도‘얼굴을 돌린다’, ‘얼굴을 대한다’등이 주요 뜻으로 되어 있음)‘보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보는’데 단돈 십원도 들지 않습니다. 세상 고금 없는 바보라도 다‘볼’수는 있습니다. ‘보기’위하여 대학교 공부하는 사람 없습니다. 여러분들이나 또는 누구든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 말씀이 바로 그 뜻입니다. 말씀하시기를‘나를 보라’하십니다.”

 

그가 너무 열중한 나머지 영국 남동부 지방 사투리가 튀어 나왔습니다.

 

“거참, 당신네들은 대개 모두 당신네들 자신을 본다말이여. 거기 볼 필요 없당께. 아, 아무리 당신네들 자신을 봐두 신기한 꼴 못본다말이여! 어떤 사람은 또 하나님 아부지를 보네그랴. 아부지 하나님은 차츰 보란 말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나를 보라’그 말이여. 당신네들 중 어떤 사람은 또 이런 말을 하네그랴,‘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보지.’이런 재변이 있나, 지금 당장은 그 일허구 상관이 없단 말이여. 그리스도를 봐요. 여기 있지 않나배,‘나르르 보라’구.”

 

그리고 이 고마운 사람은 본문 귀절을 양 팔을 벌려 제스쳐를 써가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나를 보라. 십자가에 달여 있는 나를 보라. 보라! 죽어 묻힌 나를 보라, 나를 보라, 부활하는 나를 보라. 나를 보라, 승천하는 나를 보라, 아버지의 오른 쪽에 앉은 나를 보라, 나를 보라! 나를 보라! 나를 보라!”

 

이 정도로 이어나간 후, 그리고 또 여남은번 되풀이한 후, 그 사람은 이제 밑천이 딸렸습니다. 그럴 때 그는 복도 쪽에 웅크리고 앉은 나를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적게 모였던지라 그는 단번에 낯선 사람을 가려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다시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내게 대한 직접적인 것이었습니다.“젊은이, 자네 대단히 풀이 죽어 보이는군.” 딴은 사실이었지요. 그러나 강단으로 부터 내 몰골을 지적당하기란 과거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겐 실로 결정타가 되었습니다.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자넨 언제나 그 모양인걸세, 살아도 그렇고 죽어도 그렇지, 여기 이 본문을 순종하지 않으면 말일세. 그러나 자네가 이 말씀을 순종하면, 이 순간 구원받을 수 있네.”

 

그리고 그는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젊은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보소!”나는‘보았’습니다. 그 자리, 그 시간에 나의 구름은 걷혔습니다. 흑암은 사라졌어요. 그 순간 나는 태양을 보았단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단순한 믿음을 그 자리의 그 어느 구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감격과 희열로 찬송 또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아아, 이전부터 그 이야기를 진작 내게 전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나는 그 지긋 지긋한 오 년을 허송세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구원 얻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밖엔 없다는 이야기를!

 

챨스·스펄젼이 이생에서의 마지막 설교의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았다.

 

“내가 오늘날까지 주님을 섬긴지 사십 년 하고 조금 더 됩니다. 단지 주님의 이름만 찬송할 뿐입니다. 그동안 나는 주님의 사랑만 받아왔습니다. 주님이 기쁘게 허락하신다면, 이곳 세상에서 다시 사십 년간을 기쁘게 계속하여 봉사할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나의 생활은 시종일관 생명의 약동과 평안과 기쁨의 충만이었습니다. 여러분, 지금이라도 곧장 이 생활로 들어오시기를 나는 진심으로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오늘이라도 여러분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모여들기를 기도하여 마지 않습니다.”

 

‘And this is the will of him that sent me, that every one which seeth the Son, and believeth on him, may have everlasting life: and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John [KJV] 요한복음 6:40)


출처: 양무리 마을

삼상 2:3 "교만한 자들아, 너무 잘난 체하지 말아라. 교만한 자들아, 너무 우쭐대지 말아라. 여호와는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가 너희 행위를 판단하시리라.

작년 여름부터 목덜미와 오른 쪽 어깨가 뻐근하고 저려서 병원 치료를 몇 차례 받았읍니다. 집에서 부황을 뜨기도 하고 사혈요법을 시도하면서 그저 오십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절히 치료받을 환경이 안되고 경제적인 여력도 안되니 그저 쉬면 좋아지려니 했던 것이 점점 더 악화가 되고 겨울부터 오른 쪽 팔이 저리고 당기는 것입니다. 여러 이유로 안산으로 사역지를 옮기고 교회에 적응하느라 차일 피일 미루어오던 중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전에 사역하던 기도원에서 작년 봄 곡물 창고를 지었습니다. 봉사자가 적고 인원이 모자라서 혼자서 골조를 세우고 용접하는 일을 하면서 누군가가 잡아주어야 하는 일 임에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다리에서 파이프를 붙들고 처다보며 작업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목이 상당히 아프고 견딜 수없도록 아파서 사실 불안했습니다. 그 때 바로 안정을 취하고 치료를 받았어야 함에도 계속 진행하고 그 일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후 또 한번 정자를 짓게 되고 그 일도 도중에 인원이 없어서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그때는 이미 상태가 많이 안좋을 때였습니다. 집사람은 제발 이번 일만 끝내고 다시는 일을 하지 않토록 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으니까요.(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의 사역지로 옮기게 되었는 것 같습니다^^)

.집사람과 이 문제로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겠다 라고 하고 집사람은 지금은 상황이 어려우니 기도하며 기다려보자는 얘기였죠. 때론 이런 종류의 일들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나름 기도하며 참아왔던 일이고 너무 고통스러우니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고 아내는 기도 하면 하나님이 고쳐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집사람은 지금의 재정 상태로는 병원에 가는 것 조차 감당이 안되니까 염려하는 것이고 저는 지금까지 지키시고 도우신 주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검사를 받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사실 얼마나 아픈지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목사가 아닙니까?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느냐 라는 투의 말은 곧 당사자에게는 자칫 믿음 없는 자로 책망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로써는 이 일로 인해 얼마나 간절히 낫기를 기도했겠습니까?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병원비 때문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이런 애기로 인해 서로 마음이 상해 있었습니다.

가끔씩 찾아오셔서 대화와 기도를 통해 늘 저를 세워주시는 멘토 목사님 한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꼭 필요할 때 찾아와 주셔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주님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겨주시는 주님(?) 같은 분이십니다. 목사님과 대화중에 목 아픈 것 에 대해 집사람과의 의견 차이가 있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저희 얘기를 들으시고나서 이런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이런 고통이 오게된 상황을 하나님께 먼저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왜 이 고통이 내게 임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하나님께 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건 뒤에는 그 사건이 있게 된 원인이 있으며 그 결과로 지금의 이런 일이 있게 된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 '인과 관계'를 먼저 찾으라는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영적인 문제를 반드시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지 주님께 묻는 기도를 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주님께서 고쳐주시든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사실 문제에는 반드시 답이 있습니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가운데 우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필연'이지요. 저절로 된 일은 없다는 이야깁니다. 원인만 찾으면 의외로 답은 쉽게 찾아지는 것이지요.

그날 저녁부터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왜 이일이 내게 닥쳤는지를 생각했습니다.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말씀으로 조명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반드시 원인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의 영혼 깊은 곳, 양심은 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과의 대화 가운데 제 마음에 찔림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아니기를 바라는 미묘한 불안함과 불쾌한, 나의 속사람, 나의 자아가 거부하는 양심 깊은 곳으로부터의 찔림이 말입니다.

그날 밤 주님은 저의 잘못이 무엇인지, 왜 목 디스크가 걸렸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저의 영적인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교만함은 사실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는 교만함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남다른 은혜도 주셨습니다. 분별의 은사도 주셨습니다. 이 것은 주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며 이런 은혜는 성도들과 주의 종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 겸손히 섬기라고 주신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는 사역자들과 수많은 목사님들과 설교와 사역들을 속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였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판단하고 무시하고.... 성도들을 보면서 저사람은 왜 저럴까 무엇이 잘못되었고 저사람은 무엇이 문제고 라며 수 없이 판단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무엇이 문제고 어떤 교회는 무엇이 잘못되고 어느 목사님의 설교는 무엇이 문제고 등등등...

정말 말 할 수 없이 그리고 끊임없이 판단하여 왔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충고하거나 성령님의 감동으로 나에게 바른 말을 할 때면 겉으로는 안그래도 속으로는 그를 미워하고 오히려 판단하고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교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신 분들, 끝까지 나를 섬겨주신 주의 종들, 가족들과 성도들과 동역자 목사님들...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수 많은 분들...(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단에서 설교 말씀을 통해 날린 수 많은 칼날들... 수술하고 고치라고 주신 말씀이 오히려 흉기가 되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죽이고 아프게 했는지...말씀의 성령의 검이 아닌 독검으로 마냥 휘둘러 댔던 나자신이 얼마나 끔찍한지...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고 땅바닥을 파고 들어가고 싶을 많큼 수치스러움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 밤 주님께 회개하며 눈물로 용서를 빌고 또 빌었습니다.

저는 신학교 다닐 때부터 매일 기도할 때마다 빼먹지 않고 간구한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말씀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과 교만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 저의 유일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그 기도제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의 교만한 목을 꺾어 주시고 거만한 눈을 감겨 주옵소서."

습관처럼 꼭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만의 죄 때문에 타락하게되는 것을 보아왔고 성경속에서도 그 것이 가장 큰 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또한 얼마던지 교만할 수 있는 소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도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바로 그 흉악한 죄인 교만한 자였습니다. 내가 바로 사단이었고 죄인 중의 괴수 였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생명을 소유한, 주님이 함께 계시는 주님의 사자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주님을, 내가 판단하고 주님을 내가 정죄하고, 주님의 말씀을 내가 경멸히 여기고 주님을 무시했으며 주님을 미워한 것입니다. 모두들 나를 온전히 세우고자 희생하고 섬겨 주신 주님들이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교만으로 눈이 어두워져서 그 주님을 보지 못하였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주님의 섬겨주심을 깨닫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나를 깨닫고 돌아서게 하시기 위하여 내 목을 치셨습니다. 인과 응보,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 불변의 통치 질서입니다.

제가 그동안 기도했던 대로 교만함의 댓가는 목이 꺽이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지나친 생각이 아니냐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정말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겉사람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어하지만, 아니 아니길 바라지만 제 양심은 맞다고 소리칩니다. 자신 스스로를 저는 잘 알지 않습니까? 어찌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부인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며칠 전 척추 디스크 전문병원에 가서 MRI촬영과 정밀 검사를 했습니다. 경추 4-5번 목디스크 판정이 났습니다. 위 아래 디스크도 밀려있는 상태였고 목뼈가 디스크를 밀어내어 우측신경이 까맣게 눌려있고 상태가 심해서 약물이나 주사 그리고 물리치료 로는 안되고 반드시 수술적 치료와 인공디스크를 넣어주는 시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술자체가 어렵거나 한 것이 문제가 아니고 비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기구는 의료보험이 안되기에 수술 비용만 해도 800만원 정도 한다는 것이지요. 인공디스크 보다 저렴한 수술도 있지만 약간의 장애는 있다고 하면서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요. 의사선생님을 만나 설명을 듣고 참담한 심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오른 쪽 팔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돌아와서 가족과 담임 목사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보험 들어놓은 것도 없고 보험 들 형편도 안되고 들었어도 깼을 테니까요. 대출을 받을 수도 없고(부끄럽지만 신용불량이라) 아내 앞으로 카드 대출을 받아야 할까 별 생각을 다 하지만 가난한 목사가 무슨 방법으로 많은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수 밖에요. 사실 주님이 유일한 도움이시며 보호자시니까요.

무슨 일을 만나던지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아내에게 하나님을 믿는다면 감사해야한다고 계속 독려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나서 친구 목사님이 인천 부평의 세림병원 원목 목사님과 잘아시는데 그 병원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의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그 병원 원목 목사님과 통화를 하시고 나서 진단서와 MRI자료를 보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류심사를 마치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 비용의 아주 일 부분만 감당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돕는 손길이 있음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저의 영적 교만을 이 일로 깨닫게 되고 회개할 수 있게된 것이 무엇보다도 감사하며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하시니 정말 감사하지요.

이제는 차료를 잘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훌륭한 의사선생님을 만나도록, 수술이 잘 되도록, 모든 손길에 주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목 디스크의 치료뿐 아니라  교만으로 더럽혀지고 죄악으로 물들어져 있는 나의 마음, 비뚤어져 있는 심령이 치료 받아 정결케 되고 바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염치가 없지만 기도외에는 붙잡을 것이 없음을 잘 알기에 부탁을 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의 기도가 제겐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시 94: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출처: USA 아멘넷 독자공간게시판/ 김은태 목사님

주님 내 영혼 받으소서! (병촌성결교회 66인의 순교역사)

 

6.25전쟁 때 그들은 주님을 믿는 신앙적인 이유 때문에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한 살짜리 영아 세 명을 포함해서 13세 이하 어린아이들도 30명이나 있었고, 심지어 만삭 중이었던 임산부도 있었습니다.

죽창에 찔리는 순간에도 그들은 “주님 내 영혼 받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죽는 순간에도 스데반과 같은 기도를 주님께 올렸습니다.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주옵소서!" 라고

그들의 위대한 신앙은 전수 되어야합니다.

물질에 오염되어 복음의 본질을 잊어가는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전체성도 74명 중에 66명이 순교했고 8명만 살아남았습니다.

66명의 성도들은 지금 주님 품에 있습니다.

순교! 그것은 한국 전쟁 당시 믿음의 실천이요 학살의 또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순교! 이것은 마지막 시대에는 성도들의 믿음의 증명이요 학살의 또 다른 이름이 될 것입니다.

 




출처: mongolia: 작성자/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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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사로 보다 낫다

     

     

    어제 주일은 이슬비내린 날씨에 아직 겨울 흔적 때문에

    여러교인들이 빠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몸불편으로 3주빠진 경집사님이 오셨습니다 (96세)

    지난주 전동차가 굴러 몸불편중에도 오신 손집사님(85세)

    양지교회 개척부터 지금까지 술담배와 몸 향기 마셔도

    청정공기와 하늘산소로 이김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제가 농사짓는 야콘은 11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늘 일합니다 

    대략 1년에 약 5~7톤을 손으로 분리작업 하여 물로 씻고 얇게 칼작업 

    여러공정 거쳐서 야콘원액 100% 된 포장작업후에 전국에 보급합니다

    10년동안 보통 4월중순경에 작업이 끝납니다만 

    올해는 2월말에 마무리되어 너무 기뻐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하나님앞에 착한 목사가 좀 되고 싶어서 토요일

    하루종일 말씀 묵상하였을 때에 설교말씀 오랜만에 제대로 준비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잠깐 어디좀 글을 외출시키고 오겠습니다 .....

     

    항상 주일 오전 9시쯤에 교인들 모시러가서 동네에서 태울 때에 

    차에 잘 오르도록 궁둥이에 손을 받쳐 밀쳐주어야 합니다 (어르신)  

    그 순간에 얼굴은 그 몸에 가까워지면서 도시교인들에게 없는 향기를 마십니다 

    구름낀 날씨에는 그 향기가 더욱 진동하는데 어제 주일이 그 날입니다 

    향기에 취하여 ....머리아프고 비실비실한 체 강단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 말씀을 심부름하고 있습니다  

    제 눈앞에 교인들 바라보면서 오늘따라 불쌍하고

    슬픈 목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귀 안들리고 글자 모르고 눈어둡고 향기 진동시키고 ....

    이런 생각을 하니 비젼들도 캄캄하게 여겨졌습니다  

    이런 한 편의 시각 속에도 준비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그 때입니다

    주님 음성이 제게 들리는데 저는 교인들에게 설교하고

    주님은 제게 설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냄새 맡을 코와 보이는 눈과 건강한 입이 있지만

    눈도 귀도 입도 건강하지 못한 저들이 나사로니라  나사로보다 낫다 ""  

    그 순간에 교인들을 바라보니 교인들이 나사로로 보였고

    예수님으로 보여졌습니다

     

    나사로는 차도 리어카도 전동차도 없고 걸을수도 없는 불편한 몸입니다

    동냥하러 다닐 자유도 없고 가난하여 약국도 병원도 못갑니다 

    그래서 부자의 대문곁에 누워 있어야할 처지입니다 

    나사로의 땅바닥은 방이며 나사로의 이불은 하늘입니다 

    그가 영양실조 걸려 겨우 목숨 연명하니 개들조차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개들이 그 헌데를 훔쳐갈때에 빤히 보고도 그 도둑들을 막을수 없는

    힘없는 우리 이웃의 고난과 똑 같습니다 

    상처가 보였으니 옷도 다 떨어진 누더기입니다 

     

    나사로는 부자가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로 살아가기 때문에  

    맛없다 더럽다 짜다 싱겁다 맵다는 음식투정

    불평불만 할 처지는 1%도 없습니다

    만약 그 음식 부스러기와  찌꺼러기 없는 날에는 하루종일 굶어야합니다

    부자인 당신들은  배고프다고 표시 오기 전에 간식먹었지만

    나사로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 곳이 3디직장이며 도시속의 개척교회요 농어촌교회이며 북한동포입니다

    그런 깊은 곳을 찾아 그물을 내리면 153마리의 은혜를 건져보시길 바랍니다 

     

    나그네길 잠깐동안의 고난나라는  좁은문 좁은길입니다

    그 길 끝에는 아브라함의 품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자는 천국같고 나사로는 지옥같아 보였지만

    끝에는 나사로가 웃었습니다  

    오늘 부자와 나사로를 보면서 마 5장 3절 말씀이

    다시 한번 묵상되어졌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나사로는  천국에 들어갔네...

    우리 교회에서 어제 설교한  내용의 일부에 살을 좀 붙인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말씀안에 비유지만 실제 믿음인물로 보시면 복이 되옵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힘드실때마다 이 말씀 가지소서  

    나는 그래도 나사로보다 낫다 

     

    2012년 3월6일 머슴 김대원목사올림 (합천양지교회 010ㅡ8512ㅡ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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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만 바라 볼찌라/이경수 색소폰 연주♬

    
    
    




    제목: 지옥은 실재합니다
    그곳은 사람이 갈 곳이 아닙니다.(Tamara 간증)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산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 모든 것이 이혼, 깨진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 너무 어린 나이였고 어른들이 복잡한 일들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었죠. 그래서 그 깨진 관계가 모두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로부터 아마도 정신적으로 거부의 의미가 형성하고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절당했다는 감정이 제 안에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전 제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존재라고 여겼습니다.
     
    그 후로, 별 의미없는 아주 작은 일에도, 나와 연관지어 아주 큰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아주 작은 모든 것들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성장기를 겪으면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거절,거부’ 또한 커져갔습니다.
     “도대체 내 문제가 뭘까” 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내 삶을 끝내는 것 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전 아무도 날 볼 수 없기를 바라면서, 엄마 방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제겐 이 삶을 끝내야만 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내 삶의 고통도, 외로움도, 모두다 말이죠.
    그리고 그런 저를 그 무엇도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마구 울며, 하나님께 소리치고 있었어요,

    ‘하나님, 나를 용서해주세요!’
     
    그렇게 총은 발사되었고, 제 폐는 피로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 두 귀도 점점 들리지 않았습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전 알았습니다. 죽음이 내 영혼을 집어 삼키고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때, 내 영혼이 나의 몸을 떠나, 어디론가로 떨어져 내려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운명은 이미 내 손을 떠났다는 것을요.
     
    제가 있던 곳은 철저한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제 몸은 불에 타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나는 외롭지도 우울하지도 않았습니다. 내 자신이 절망 그 자체였으니까요. 내 자신이 외로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너무나도 두려워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주변에 다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구상에 모든 이들에게 외칠 수 있는 말은 바로 단 하나뿐이였습니다.

    “이곳에 오면 절대 안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영생은 실제입니다. 지옥은 진짜 있습니다. 천국은 정말 있습니다.
    당신이 어떠한 삶은 사느냐에 따라 어디로 가는 것이 결정됩니다.
     
    그곳의 있는 모든 이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진실을 알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손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나를 건지시러 오심을 알았습니다.
     
    그분의 손이 내려와 나를 건지시고 난 더 이상 죄의 고통 가운데 있지 않았습니다.
    나를 정결하고 깨끗게 하시어 천국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곳은, 평화롭고 화려하며 웅장한 것을 넘어 말로 다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난 그곳에 머무르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죠. 그리고 그곳에 대한 그 어떠한 구체적인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너무나도 온전하고 완벽한 평안과 기쁨 속, 그 분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처음으로, 단 한번도 느껴본 적 없던 그 온전하고 완전한 기쁨. 그리고 그분의 손이 나를 들어 이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셨습니다.
     
    제 자신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장을 지나 그 손이 내 육체로 나를 돌려보내고 다시 위로 올라갔고 전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요. 나는 그분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나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나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단 한번도 알수도 없던 영적인 힘이 나에게 생겼습니다.
    내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내 안이 평안으로 가득했습니다.
     
    총알은 제 심장에서 1/4인치가 조금 안 되는 곳을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은 38 구경 총에서 나오는 압력으로 인해 내 심장이 폭발했을꺼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진 것 외에는 그 어떠한 문제도 없는 저를 보며 도저히 설명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나면, 두 가지 중 한 가지가 될 것입니다.
    죄와 고통 속에 있거나, 빛과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어느 곳에 어떠한 모습으로 있던지, 그것은 당신 개인의 결정입니다.
     
    저는 다른 이들을 원망하는 것이 아닌, 나의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 상태는 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기쁨이 넘칩니다. 내 안은 평안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사랑받는 존재이며, 그리스도의 왕국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언제나 지키시며, 나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내가 해야 할 단 한 가지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나는 단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바로 알고 내어버리고 그분의 위대한 것으로 내안에 채우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그분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 임재가 내 삶 속에 가득하다면, 전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문제들도 평안과 넘치는 기쁨과 채워주시는 힘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그와 같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승리 또한 당신은 가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죽음 이후에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고민하고 방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였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그분의 자녀들과 언제나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것에 대해 가장 많이 설명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 줄 아십니까?
    성경 속 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왜일까요?
    첫 번째는 '경고'입니다. 당신과 나는 분명히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두 번째는, 무엇이 그분을 십자가를 지게 했나요?
    그 모든 고통을 그분이 왜 감당해야만 했나요? 그것은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 무언가로부터 구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겐 영생이 주어집니다.
     
    우리들의 죄로 인해 그 영생을, 고통 가운데 지내는 것에서부터의 구원 말입니다.
    예수님, 그분께서 그 값을 치루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나의 뜻이 아닌,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내가 그 값을 치루겠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지옥은 진짜 있습니다.
    지옥을 가상이나 상상 속의 무언가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옥은 실제입니다.
     
    Tamara씨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곳을 아주 조금이라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그것에 대해 전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곳에 가지 않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원하셨고, 그래서 그분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분을 믿고, 우리의 모든 죄를 그분 앞에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용서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 당신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아주 조금이라도 그 곳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도록, 당신을 보호하고 지키실 것입니다.
    그분은 영원히 당신과 함께 살기 원하십니다. 영원토록 함께 하기 원하십니다,
     
    그만큼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이 잘못한 모든 것에 대한 죄의 값을 그분께서는 당신을 대신하여 치루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그분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그 분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당신 한 사람뿐이였다 하더라도, 난 너를 위해 이 세상에 십자가를 지러 왔을 것이다.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몫입니다. 그분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끊임없이 묻고 계십니다. 나를 영접하겠느냐고 말입니다. 문 앞에 서서 당신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나의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여러분, 채널을 돌리지 마십시오. 등을 돌리지 마세요. 바로 지금, 선택하십시오.
     
    “네, 예수님, 나의 안으로 들어 오세요” 라고 대답하세요. 그분은 모든 값을 이미 치루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값없이 드립니다. 당신이 해야할 단 한 가지는, 그분께 구하는 것뿐입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속에 확신이 있고 진지하다면, 저와 함께 이 기도를 따라 해보세요.
     
    아주 짧고 쉬운 기도입니다. 함께 해주세요. 그렇다면, 나머지 모든 일은 그분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서요. 저와 함께 기도하세요...

    주 예수님, 크게 부르세요.

    “주 예수님, 지금 바로 이 시간에 주님께서 내 마음 속에 들어오시길 원합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어, 주님께 고백합니다. 나의 모든 죄와 모든 잘못한 일들을 용서하여 주세요.
     
    예수님, 내 남은 모든 삶 동안 당신만 따르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한 처소를 마련하시는 것을 압니다, 내가 그곳에 가길 원합니다. 당신께서 내가 머물기 원하시는 그곳에 있기를 원합니다.

    나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나의 안에 들어오세요. 나를 다시금 새롭게 해주세요.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 이 간증은 목양연가의 독자님이신 김남수 형제님의 요청으로 올려진 간증이기에 목양연가지기의 뜻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송연 드림

     

    

     

    모든 시험과 연단의 시작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른사람 탓이 아닌 바로 나의 죄와 허물 때문이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도 고난과 시험을 받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누구 때문에 내가 이런 어려움을 당한다, 아니면
    환경때문이라고 탓하고 원망을 하는것을 봅니다

    저는 이단에 빠져서 있다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으로
    그 이단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단에서 나왔지만은  모든 재산도 잃어버리고
    삶의 터전도 잃어버린 상태라 막막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이단에 빠진사람들을 구하려하니 생업에 종사할수도 없어서
    우리 다섯식구들은 1주일에 1 만원으로 근근히 생활했던 기간이
    약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렇게 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원의중요성" 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빠저서 계속 있었다면 지옥형벌을 면할수 없었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그러기에 구원이란 온 천하와도 바꿀수없는 소중한것란것을
    진정으로  절실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구하고 이단과 싸운다고 생업을 뒤로 하였지만
    아내는 언제나 나를 신뢰하고 따랐습니다(정말 귀한 나의 동역자입니다)
    당장 먹을것이 없자 아내는 마트에 알바를 해서 얼마를 벌어왔고
    들에 나가 냉이, 고들빼기, 남들이 수확한 고구마밭에서 이삭을 주어와서
    근근히 생활했습니다
    그 당시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암울했고 미래가 보이지 않을때입니다
    그래도 죽으면 죽으리라 생각하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교단의 도움을 받고자 동분서주했지만
    정작 교단에서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지도 않았고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월세를 못내서 살던 집에서 쫓겨나오고
    집주인이 손에 쥐어준 달랑 120만원을 가지고 평택에 살집을 구했지만
    어디서도 우리 5식구가 살수있는 집을 그 돈으로 구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변두리에 창고집을 월30만원을 주고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전에 살던집에 비하면 참 누추하였지만 그러나 우리가족은
    보금자리가 생겼기에 너무도 기뻤습니다

    보증금 100만원을 넣고 보니 20만원이 달랑 남았고
    이제 곧 월세를 내야할때가 돌아오는데 이렇다할 수입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정에는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참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세상의 평안은 이미테이션 평안입니다
    물질이 풍부하고 가족들건강하고 걱정거리가 없을때에 사람들은 흔히
    평안하다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평안은 참평안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족에게 임한 평안은 궁핍하고 세상적으로는
    절망적인 상태에서  우리가족들의 마음에는 참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함이 생기며
    모든것을 잃는다하여도 하나님의 구원만을 바라보며
    세상의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이대로 가난하고 비천하게 산다하여도 구원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이 구원의 기쁨때문에 날마다 기쁨과 감사의 찬양이 나왔습니다
    동네에서는 우리가족의 모습을 보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연단은 단순한 징계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그 연단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욱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한 계기로삼으시는것을
    본인은 체험하였습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도 고난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날의 두려움이 짙은 안개처럼  우리에게 몰려와도
    결코 두려워 하거나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난중에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것은 하나님의 구원이 있기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봐야 합니다
    천하와도 바꿀수없는 구원은  환란중에 참소망이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선인이나 악인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찌 아버지 하나님께서 고통을 외면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반전을 기대하십시요
    우리의 심령깊은곳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
    옳다함을 인정받는날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할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공급하시는 지혜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 지혜는 세상학문의 지혜와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본질을 꿰뚤게 되며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
    아비와같은 애절한 마음을 알게됩니다
    그 사랑앞에 한없이 울게 됩니다
    그 깊으신 뜻앞에 고개숙여집니다
    진실로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인정하게 됩니다
    지독한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아멘넷/ 도봉옥님



    신성종목사의 <내가 본 지옥과 천국> 간증

    2009년 인천주안장로교회에서

    이것은 충현교회 신성종 원로 목사가 8일간 보고 온 천국과 지옥 간증을 요약한 것입니다(어느 분이 요약한 것을 수정보충했습니다).

    1. 들어가며 - 왜 나는 지옥과 천국을 보았을까?

    저는 올 해(2009년) 74살이다. 아버지께서 내가 신성한 종이 되라고 ‘신성종’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 나는 3년 전에 은퇴했다. 목회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가르쳤다. 그래서 이제는 하지 않은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욕심이 심해서 다른 것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과거에 두 번이나 선교사로 가라고 했지만 배운 것이 많아 가지 않으려했다. 그리하여 내 대신 선교사로 가신 분이 2명이 선교지에서 순교하셨다. 그래서 이제는 선교사가 되어 보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그때, 선교사로 떠나는 나에게, 선교사가 되라고 하나님께서 8일동안 환상을 보여주었다.

    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신학자로서 살아왔다. 그런데 내가 환상을 본다 간증을 한다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선교사로 가야 하기에, 기도하기를 이제는 직접 천국과 지옥을 보여주세요 했더니 하나님께서 8일간 지옥과 천국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보고 와서 <내가 본 지옥과 천국>이라는 책을 썼다. 오늘 간증집회는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존경하는 나겸일목사님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

    눅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비유가 아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예화로 들어서 설명하신 것이다. 이 세상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죽음이다. 저도 죽음이 두려웠지만 이제 체험하고 나서 죽음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현관문임을 알게 되니 두렵지 않게 되었다. 저는 인도(벵갈로:450만명)의 선교사(신학교의 총장)로 가게 될 것이다. 왜 내가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가? 순교한 영혼들, 전도 많이 한 영혼들이 천국에 있더라. 선교사나 목회자가 되기보다는 전도 많이 하시라. 이제 며칠 뒤에 나는 인도에 선교사가 갈 것이다.

    2. 지옥에 가다.

    1)지옥의 안내자 강양욱 목사

    환상중에 음성이 들려왔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너를 직접 지옥으로 인도하지는 않겠지만 너를 지옥에서 인도할 사람을 붙여주겠다. 환상 속에서 나는 강양욱 목사라는 북한의 배도한 목사를 통해 지옥을 안내받았다.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잡아다가 죽인 자, 김일성의 친척, 그가 있었다. 그는 위암말기 환자처럼 있었다. 말을 하는데, 로버트처럼 했다.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가 나를 데리고 지옥문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왔다. 깜짝 놀랐다. 저것은 저들에게 들려주는 마지막의 위로의 음악이라고 했다. 영계를 구조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중심에 있고, 이 세상 밖에는 공중의 권세잡은 사탄이 지배하는 악령들의 세계가 그 주변에 있고, 그 바깥쪽 위에는 천국, 아래는 지옥의 구조로 되어 있다.

    2)지옥의 모습과 특징

    지옥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은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으나 세상의 불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불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형벌의 불이었지 눈에 보이는 불이 아니었다. 그리고 보이기는 보이는데 어두웠다. 그리고 냄새가 얼마나 나든지, 견딜 수 없는, 구역질나는 냄새가 났다. 지옥문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이곳에 들어오는 자는 다 저주를 받은 자다. 모든 소망을 버려라. 죽을 수도 없는 것이다. 이 어둠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슬피 우는 것 뿐이니라.”

    지옥의 특징은 3가지다. 첫째, 물이 없었다. 그래서 목이 마른 곳이다. 강이나 호수나 나무나 풀도 볼 수 없었다. 독성물질이 차고 넘치는 곳이었다. 둘째, 손을 구부릴 수 없어서 먹지를 못해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말기 암 환자같았다. 셋째, 각자가 자기 나라의 말을 하는데, 같은 나라 사람들도 서로가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 알아듣지 못했다.

    3)지옥의 3층 구조와 동서남북 4개의 방들

    제가 본 지옥은 3층, 상층 중층 하층, 즉 3층으로 되어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지옥을 보지 않는다. 한 컷 한 컷씩 보여주신 것만 볼 뿐이다. 각층마다 방이 동서남북의 4개로 나누어 있었다. 사탄이 거하는 곳은 바로 지옥의 3층 중심부였다. 그곳은 바닦이 없는 무저갱이었다.

    이 구덩이는 지하 1층, 2층, 3층을 구성하는 지옥 안에 있는데, 지옥은 아파트처럼 전체가 하나이지만 서로 분리되어 있고, 또 그 사이 사이에는 여기저기 12구덩이가 있는데 그곳은 인간이 세상에서 지은 열 두 가지의 죄를 심판하는 일시적 장소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첫째, 하나님의 은총이 전혀 없는 곳. 둘째, 죄가 지배해서 끝없는 혼란이 있는 곳. 셋째, 육과 영이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 곳, 넷째, 양심으로 가책으로 인해 고뇌를 당하고 절망과 비통이 있는 곳이다.

    가. 지하1층(상층)

    지하 1층에 갔다. 지옥1층은 고통이 그래도 제일 적은 곳이다. 지하1층동관선한 사람들이지만 믿지 않은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었다. 우리가 전도 안하면 하나님께서 핏값을 찾겠구나 싶었다. 서관은 소위 도를 닦았다는 여러 다른 종교를 가진 성직자들이 형벌을 받는 곳이다. 유명한 우리나라의 스님들도 있었고, 이슬람교의 어떤 사람들도 있었고,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석가모니도 있고, 마호메트도 있고, 공자님도 있었다. 남관은 가난하고 배우지 못했으나 세상에서는 착하게 산 사람들이 머무는 곳, 북관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살았던 보통사람들이 있었다.

    지옥의 지하1층 동관에 갔다. 거기엔 시기, 질투, 미움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지옥의 지하1층 서관에 갔다. 각종 종교지도자들이 있었는데 기독교계의 유명한 목회자들도 거기에 있었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이 적지 않게 있었는데, 이들은 주님의 영광을 가로챘고, 교인들에게 축복해 준다는 빌미로 많은 재물을 착취하였으며, 필요 이상으로 호화롭게 살았고, 주변의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였으며, 교인들에게 진정한 비전을 주지 않고 세상에서의 번영만을 설교했고, 그들의 행함의 근본 이유가 자신들의 탐욕에 있었기 때문이며 이는 우상숭배에 해당된다고 하였다.

    지옥의 지하1층 남관에 갔다. 지상에 살 때 비록 배우지 못해 바로 살지는 못했으나 그런대로 착하게 산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있었다.

    지옥의 지하 1층 북관에 갔다. 유명한 교수들과 학자들, 목사와 장로들이 적지 않게 있는 곳이며 주의 종이라고 하면서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한 목회자들, 주님의 영광을 자기의 것으로 도적질한 자들, 세상에서는 실패하고 교회에 들어와 장로가 되어서 목회자들을 괴롭힌 자들. 부모가 믿지 않아서 어린나이에 죽은 어린이들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거기에 있었는데, 이는 그들의 부모의 언약에 따라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영상이 비춰지는데, 장로들이 있었다. 거기엔 내가 아는 얼굴도 있었다. 이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평생을 주의 일을 하면서도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이곳에는 VIP들 즉 세상에서 많은 영광을 누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즉 천국은 지식이나 똑똑함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으로 결국 회개의 눈물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나. 지하2층(중층)

    지하 2층에 갔다. 동관에는 거짓말하는 자와 사기꾼들이 있고, 서관에는 음행하고 마약을 즐기던 자들이 있고, 남관에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가족들을 내 버린 자들이 모여 있고, 북관에는 불의한 통치자들, 뇌물을 받고 지위를 누렸던 유명한 자들이 있었다.

    지옥의 지하2층 동관에 갔다. 독재자들과 권력자들에게 진드기처럼 빌붙어서 부와 쾌락을 누린 자들, 자유당 때 국회부의장이었던 이기붕, 독재자들 중에는 아르헨티나 가리발리, 페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간파쿠 등이 있었는데, 가장 많은 죄가 스타들과의 간통과 반대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암살과 학력위조와 권모술수와 사기와 잔인함과 위선죄였다.

    불법 체류자들에게 일을 시키고 떼어먹은 자들이 거기에 있었는데 그 중에는 (신성종목사)에게 낯이 익은 몇몇 장로들도 보였다. 이들은 살아 있었을 때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아주 선한 것처럼 선물을 주고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 노릇을 한 위선자들이며, 그 아내들은 돈만 갖다 주면 백화점에서 명품이나 사고, 낮에는 유명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희희낙락했던 자들이었다.

    다른 쪽에는 조폭들이 자신의 보스였던 자를 치고 있었으며, 이기붕의 사주에 의해 조폭 노릇을 했던 잘 알려진 사람들, 불교계에서 권력 싸움에 동원되어 폭력을 행사했던 자들, 일본의 야쿠자들러시아의 전직 정보부(KGB)출신의 갱들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활동했던 조폭들이 고통당하고 있었다.

    지옥의 지하2층 서관에 갔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가족들을 돌보지 않은 인륜을 범한 자들이 있는 곳으로 치매가 든 부모를 버스 정류장에 버린 현대판 고려장, 가족을 돌보지 않고 첩과 함께 쾌락을 누렸던 자들, 부모를 겨울과 여름에 방치하여 죽게 한 자들, 남편 출세하라고 유학 보냈더니 거기서 바람이 나 아내와 이혼하고 살다가 에이즈로 죽은 남자, 자녀들을 학대하며 잔인한 행위를 한 부모들이 있었는데, 딸을 성폭행한 계부들도 처절하게 고통받고 있었다. 부모의 유산 때문에 형제자매들끼리 재판하며 싸우다가 죽은 자들도 거기에 있었다.

    지옥의 지하2층 남관에 갔다. 거기엔 음행한 자들마약과 술 중독증 환자들이 죽어서 와 있었다.

    지옥의 지하2층 북관에 갔다. 거기에는 거짓말하며 사기를 친 자들이 모여 있었다.

    다. 지하3층(하층)

    가장 고통이 심한 곳이 마지막 지옥3층인데 동관에는 세상에서 독재를 하며 수많은 생명을 빼앗은 자들과 유괴범들이 있고, 서관에는 거기에는 살인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살자들도 있었다. 남관에는 종교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을 착취하고 그것을 빙자해서 존경을 받으며 위선적으로 살았던 교황신부와 어떤 목사들 스님들이 있었다. 북관의 제일 끝에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배신한 자들과 특히 재림예수라고 말했던 이단자들기독교인들을 핍박하여 죽인 자들이 모여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지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마와 오른손에 666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더라.

    이들의 죄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 한 것, 둘째, 가난한 자들에게 무관심하고 혼자만 호위호식한 것. 셋째, 제자훈련한답시고 자기 제자들만 키워서 하나님 영광 가리운 것. 넷째, 기복신앙과 이기주의적인 그런 사람들만 키우는 것.

    지옥에는 여러 사람들을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무종황제(845년죽음), 중국의 의화단원들, 모택동, 도조 히데끼도 있었다.

    지옥의 지하3층 동관에 갔다. 세상에서 장로란 직분으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괴롭히고 교회의 헌금을 빼돌리면서도 선교하며 구제한다고 광고를 한 자들이 거기에 있었다. 예수님을 은 30에 판 가룟 유다와 카이사르를 암살한 부루투스, 루터 당시 면죄부를 팔았던 자, 성직을 매매하던 목사들, 장로직과 안수집사직을 돈을 받고 거래하며 성직을 매매한 목사들이 거기에 있었다. 한국에서 천당표를 만들어 10만원에 팔았던 사기꾼, 자칭 ‘재림 예수’라고 하면서 성도들에게서 많은 돈과 성을 상납 받은 사교집단의 지도자들, 신성종 목사가 알고 있는 몇몇 총회장 출신의 목사들도 있었다. 이들은 교인들의 영혼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영광과 유익만 취했기 때문에 거기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모택동,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의 도조 히데키와 안중근에게 사살된 이토 히로부미, 이완용, 후세인도 거기에 있었으며, 어렴풋이 아직 죽지 않았으나 그곳으로 처할 영혼인 오사마 빈 라덴도 보았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 수많은 이단자들이 있었는데,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이단임을 알게 되었다. 나를 인도한 강양욱 목사도 이곳에 처하게 된다고 했다. 점성술사들이 처절하게 심판받으며 고통받고 있었다.

    지옥의 지하3층 서관에 갔다. 각 종교 지도자들과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많은 독재자들이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32년간 독재를 한 수하르토 대통령,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정치와 결탁한 대재벌들, 입의 혀들이 낚시 바늘 같은 것에 꿰여 고통받는 사기와 협박자들, 범신론적 종교 지도자들, 교권 싸움을 한 적지 않은 유명한 목사들도 이곳에 있는 것을 보고 거의 기절할 뻔 했는데 이는 그들이 불의한 청지기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내 영상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한국의 대표적인 모 교회의 당회장으로 있었을 때, 주의 영광을 많이 가로 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자기가 그 교회에서 음해를 받아 나오게 되는데,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점쟁이들과 무당들과 점성술사들자신을 신격화한 왕들의 모습이 보였다. 또한 자식을 죽인 부모들부모를 죽인 자식들이 보였다.

    지옥의 지하3층 남관에 갔다. 구약의 가인과 수많은 살인자들과 이스라엘 초대왕인 사울과 많은 자살자이 있었는데 자살은 살인과 같은 죄라고 했다. 정치가들과 가짜 약을 만들어 판 의료 상인들, 인체에 유해한 음식을 만든 사람들과 산업쓰레기를 함부로 버린 악던 CEO들이 처절하게 고통 받고 있었다.

    지옥의 지하 3층 북관에 갔다. 민족애라는 거짓의 허울 속에서 자신의 영달을 누린 독재자들유괴범들 중에서 살인까지 한 자들살인자의 범주에 들어 있었고, 비록 살인은 하지 않았더라도 어린아이들과 또 부녀자들을 유괴해서 성폭행을 한 자들이 처절하게 고통받고 있었다.

    4)지옥의 감옥인 12개의 깊은 구덩이

    그리고 지옥에는 12개의 깊은 구덩이가 있는데, 이곳은 지옥에 속해 있지만, 임시로 감옥이나 교도소처럼 생겼더라.

    1-거짓말의 구덩이, 2-미움의 구덩이, 3-시기와 질투의 구덩이, 4-불평과 원망의 구덩이, 5-무관심의 구덩이, 6-두려움의 구덩이, 7-분쟁의 구덩이, 8-노여움의 구덩이, 9-절망의 구덩이, 10-탐욕의 구덩이, 11- 음란의 구덩이, 12- 배신의 구덩이가 그것이었다.

    이곳은 세상에서 지은 죄의 종류에 따라 이곳에 잠깐 와서 특별 고문을 당하는 곳으로서, 지옥 안의 또 다른 감옥과 같은 곳으로 보였다.

    3. 천국을 가다.

    1)천국의 안내자 가브리엘 천사

    천국은 가브리엘 천사가 나를 안내했다. 가브리엘은 여섯 날개 중 두 날개는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다른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리고 있었으며, 오직 두 날개로만 날고 있었다.

    여기에서도 길가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불은 지옥불이 아니었다. 그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성결케 하는 성령의 불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사람들을 치유케 하는 잔잔한 호수가 있었다.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은 어떠했을까? 눅16장처럼, 천국과 지옥은 강과 같은 것으로 나눠져 있어서 서로가 볼 수 있었다. 강은 깊고 넓어서 건너갈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거기에서 “아름다운 시온성아 어서 문을 열어라... 복되도다 시온성 빛과 음성 넘치네, 주님베푼 잔치자리 나도 참여하리니 생명샘물 마시고 우리 소생하리라”는 찬송소리가 들려왔다.

    거기서 여섯 날개가 달린 가브리엘 천사장라파엘 천사장과 미카엘 천사장을 만났다. 천국에서는 천사들도 계급이 있었는데, 맨 위에는 세라핌(스랍천사), 체루빔(그룹천사), 오파님이 있었고, 중간층에는 도미나티오네스, 빌투스, 포테스타테스가 있었고, 맨 아래에는 프린스파투스, 아크앤젤스, 일반천사가 있었다.

    2)천국의 모습

    천국은 황금으로 되어 있었고 네모 반듯했다. 문은 12 진주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때 가브리엘 천사에게 묻기를 ‘그렇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은 아무 쓸모 없는 것이 되고 맙니까?’ 물었더니, 가브리엘 천사가 말하길,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이 세상은 다 타버리고 변화되어 새롭게 되는데, 신천신지가 되어 이 세상도 천국의 일부가 된다고 하셨다.

    천국의 문은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들어가도록 되어있는 회전문처럼 되어 있었다. 천국에는 층수가 없었다. 천국은 층으로 되어있지 않고 12줄로 계단이 나 있었고, 거기에는 4생물이 있었다. 그들은 천사장이었는데 이들은 노래하고 있었다. 정말 새노래였다.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천국은 태양이 없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의 영광이 환하게 비추니 태양처럼 빛났다. 강가의 좌우에는 맛과 향기가 다르는 과일들이 있었다.

    놀라운 것은 천국에는 교회도 없었다. 왜 천국 전체가 다 교회이기 때문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옛날 사람이라 할지라도 서로가 다 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거기 있는 나이층을 보니까, 다 30대의 젊은, 황금기의 나이였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의 나이와 모습으로 있었다. 이들이 노래하는 하고 있었다.

    저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본 적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흰 보좌에 앉아 계셨다. 마치 정오의 해같이 비추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형상을 볼 수는 없었찌만 그의 음성은 분명했다. 그 주변에는 24장로들이 서 있었다. 그들은 눈이 부실정도로 흰 세마포 옷을 입고 있었다.

    거기서 새예루살렘성을 보게 되었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은 모두 불에 다 타버리고 정결케 변해 천국의 일부가 되는데 이것을 새하늘과 새땅이라고 하며, 오직 이마와 오른 손에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함.

    즉 천국은 하나님 보좌를 중심으로 12계단이 있었는데 보좌 앞에는 어린양 예수님이 서 있고 그 주변에는 네 생물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이들은 네 천사장들이었다. 그 앞에 엄청난 수의 천군천사들이 새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빛이 필요 없었으며, 생명수 강과 생명나무가 있었고, 어린아이들이 있었는데 믿음의 가족들 안에서 어린 나이에 죽은 영혼들이라고 했다.거기서 하나님을 보았는데, 보좌 가운데 앉으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형상은 잘 볼 수가 없었다. 거기서 어린 양이신 예수님과 24장로들이 보았는데 이들은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대표하는 모습이었다.

    3)천국의 12종류의 사람들

    천국에는 하나님 보좌를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12개 계단에, 12종류의 사람들이 차례차례 앉아 있었다.

    1번 반열에는 주로 순교자이 있었다. 사도바울, 해방전 공산 비적들에게 예수를 믿는다는 죄목으로 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얼어붙은 오소리 강에서 생매장당한 한경희 목사, 여순 반란 사건 때 두 아들을 잃고 6.25때 순교한 손양원 목사,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있었다. 구약의 모세는 순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곳에 있지 않고, 두 번째 반열에 속해 있었다.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이 순교한 사람들이 보였다. 이들 첫 번째 반열에 있던 순교자들은 전부 다 황금띠를 차고 있었다.

    2번 반열: 이 땅에서 전도를 많이 한 성도들이 있었다. 스펄전, 무디, 빌 브라이트. 중국 선교를 한 허드슨 테일러가 보였다.

    3번 반열: 주님으로 인해 많은 고난을 당하고 끝까지 변절하지 않은 성도들이 보임. 나(신성종 목사)의 자리도 보였다. 원래는 5번째 반열이었는데 죽기 전에 천국과 지옥을 보고서 책을 써서 전도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3번 반열에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를 위해 많은 고난을 당한 농어촌 목회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개척교회를 세우며 고통을 많이 당한 수많은 목회자들과 이들과 협력한 집사들과 평신도들이 보였다.

    4번 반열: 테레사 수녀(197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보였다. 베다니마르다마르다도 보임. 그녀들의 가족인 나사로는 다시 살아난 후에 전도를 많이 하여 두 번째 반열에 있다고 함. 가브리엘 천사가 말하기를, 테레사 수녀가 4번 반열에 있는 이유는 그녀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오랫동안 갈등 속에 있었던 것이 근본 이유라고 말함. 그리고 일제 말엽에 물산장려운동을 통해 애국운동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위해 수고한 지도자 조만식 장로를 거기서 보았다.

    5번 반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위로한 사람들이 보였다. 내(신성종 목사) 안내 자리가 거기에 예비되어 있었다. 알베르트 슈바이쳐가 있었다. 그리고 이름도 빛도 없이 봉사하고 구제한 수많은 성도들이 있었다.

    6번 반열: 평생을 주일학교 교사성가대원으로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해 온 사람들이 보였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을 보았다.

    7번 반열: 교회를 많이 건축하고 세운 사람들, 선교관과 봉사관 및 기도원을 지은 사람들이 보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집에는 무관심한 채, 자신들의 집만 궁궐처럼 지었던 재벌들의 집들이 지옥에서 불타고 있는 것을 보았다.

    8번 반열: 성경을 연구하며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수들선교 지역에서 수고한 선교사들이 거기에 있었다. 특히, 선교사들이 이렇게 구원의 상급 반열이 뒤처지는 이유는 선교사입네 하고 선교는 별로 하지 않고 교인들에게서 선교비만 뜯어내는 데 혈안이었던 사람들이기에 이렇게 뒤에 처져 있다고 했다. 즉 천국에서는 교회의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9번 반열: 농어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회를 한 목회자들이들을 협력한 수많은 성도들이 보였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들보다 농어촌에서 수고한 목회자들이 천국에서 더 큰 인정을 받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10번 반열: 교회에서 직분을 받아 충성을 다한 장로들과 권사들과 집사들이 보였다.

    11번 반열: 평생을 믿기는 믿었으나 주님을 위해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성도들이 보였다. 즉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자들이 거기에 있었다.

    12번 반열: 예수님의 우편 강도죽기 전에 믿은 성도들이 보임. 개인적으로 저 사람은 지옥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천국에서 보였고, 어떤 사람들은 반드시 천국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옥에 있었다. 그래서 많이 놀랐다. 살인마 김대두가 보였는데 그가 감옥에서 예수를 믿고 회심하여 여러 사람들을 전도를 해서 거기에 있다고 했다.

    지옥에 12개의 구덩이가 있듯이, 천국에는 7개의 동산이 있었다.

    천국의 7동산: 기도, 섬김, 찬송, 구제, 눈물, 고난, 감사의 동산이 있었는데, 기도의 동산이 가장 높았다. 성도들의 기도가 거기에 쌓여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찬송해야겠다. 거기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찬양의 동산이었다.

    4. 결론

    나(신성종목사)는 지옥의 3개 층을 보았고, 천국에서는 12개의 구원의 반열을 차례로 보았다. 하지만 김영원 선교사나 헤드릭 목사, 이기웅 목사가 본 천국 3층천의 반열은 보지는 못했다. 아무튼 각 개인에게 비추어 주신 영적인 세계는 조금씩 다를 수는 있을 것이다.

    천국은 어떤 사람이 귀하게 대우받는가? 순교자와 전도자들이다. 그,러므로 교인들이 나가 전도해서 여러 사람들을 구원받게 하고 그들이 세례받게 하고 또한 그들이 나가 전도하게 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첫째, 믿음으로 말미암은 흰 세마포옷을 입어야 한다. 둘째, 생명책에 기록될 뿐만 아니라 행위책에 크게 기록되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요한복음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이 말은 아직 십자가에 달리지 아니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최고의 영광이었던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것이 천국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우리를 보낸 목적을 이루라. 대통령 되려고 하지 말고 전도왕이 되려고 노력하라.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행위책에 크게 기록될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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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었을 때 그러니까 군대를 만기로 제대한 후 교회에서 살다시피 한 나는 영어성경인
    "킹 제임스 바이블"을 하루에 서너 시간씩 단어들을 찾아가면서 일년 동안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고어로 된 영어성경을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인내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 있는 마지막 절을 읽고 마침내 끝마침 기도를 "아멘!"으로 끝냈을 때 그 순간
    송구영신의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를 방에 걸어논 벽시계를 통하여 들었습니다. 근 30 년이
    지난 일인데 지금도 그 순간의 나의 모습과 그 때의 감정을느낄 수 있는 참으로 감회가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그 때의 나를 잠시 떠올려보면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어로 쓰여진 성경책을 읽는 것은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전은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년이란 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읽어야 했던 고통스런
    생활이었습니다. 고통이 지금까지도 느껴집니다. 테이프를 끊을려고 끝까지 달려온
    마라토너처럼 영어성경읽기를 혼자서 외롭게 그리고 힘들게 이룰 수 있었다는 완독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격으로 차 있던 내 마음에 갑자기 뭔가 뜨거운 것이 와 닿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너무 갑작스런 일이었습니다. 뭔가하면 그것은 성경전체를
    이루고 있었던 수 많은 글자들이 하나로 뭉쳐져 있는 살아있는 한 글자로 성경책 위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다름아닌 바로 "사랑"이란 글자가 성경책 위에 그것도 아주 큰
    글자로 드러난 것을 본 것이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무언가를 말할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있었던 "사랑"이란 큼지막한 글자였습니다.


    일년 동안 성경을 읽을 때 수 없이 봐왔던 사랑이란 글자였는데 어느새 성경책 위에 그렇게
    크다랗게 자태를 갖추고 앉아 있던 사랑이란 글자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 사랑이란
    글자는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는데 장엄하기도 하고 우람히기도 하며 신비하기도
    한 뭔가를 내포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신비한 체험을 하고 있는 나에게 드디어
    "사랑"이란 이 글자가 말을 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땐 전혀 생각도 못했던 말이었는데
    그 말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말이었습니다. 바로 "성경의 모든 말은 사랑으로
    함축되고 이 사랑은 전도하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게
    된 나는 일년 동안 애쓰며 고생했던 것으로부터 자유함과 기쁨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나의
    마음에 새로운 생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그래서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내 마음에 감격과 감사를 안겨준 하나님의 성령께서 감화돠 감동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전체를 대변하는 이 한 글자, 바로 "사랑"이란 단어가 “전도”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을 때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이다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집에 거하지 아니하시고 구원함을 받은
    성도의 마음에 거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이 지은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모인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기도문에
    기록이 된 것처럼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새로운 피조물로서 하늘나라가 임하는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회개하라, 천국이 너희 손 가까이에 있다. 천국은 먼 곳에
    있지 아니하고 네 마음에 있다."라고 외치셨던 예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영혼구원, 바로 전도의 의미를 알려주시는 성령사역으로서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일하시기를 외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마지막 28 장 마지막 부분에 잘 요약이
    되어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 바로 전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은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합니다.
    이러한 사역에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모양은 서로 다르지만 한 성령이 여러 사람에게서 임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사역에선 성령이 사람과 함께 하기에 그 사람의 입을 통하여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 되신 것을 확실하게 증거하게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겐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열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사람이며 사람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무례함을 피할 줄도 압니다.
    그리고 긍휼한 마음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돌볼 줄도 압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하늘나라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교회이며
    이것이 교인이며 이것이 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복음사역인 전도하는 삶이 있는 곳입니다.
    성령이 내재하는 성도의 삶이 이런한 삶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이러한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힘이 불순종하는
    나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글/Apostle님

    지옥에서의 구원
     
    목사, 복음 전도자 카르멜로 브레네스


     1982년, 저는 사고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순간,  제 모든 존재는 이제 끝이 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제 주위의 모든 것이 어두움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두운 동굴  속을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를 이끌고 가는 어떠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정도 어딘가에 도착했을 때  곧 고함소리와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생명이 이미 다 끝이 났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의 제 인생은 끝이 난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가 이 동굴을 지나며 내 안의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제 몸은 죽었지만, 제가 다른 어느 곳에서는 살아있다는 것을 벌써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동굴 안을 한 동안 걸어왔습니다.  갑자기, 저는, 그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신음소리와 고통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그 춥고 어두운 동굴을 계속해서 걷고 있을 때, 아주 크고 거대한 뱀들이 한쪽에서 또 다른 한쪽으로 옮겨 다니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음소리와 고통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곳은 아주 이상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었는데

    그들은 물을 달라고 울부짖으며 또한 물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넓은 대지에 많은 방들이 있는 곳에 도착할 때 까지 걸었습니다. 

    그 방들은 나뉘어져 있었으며 각각 그 방에는 다른 사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서 울부짖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주님, 저를 기억해 주세요!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그 순간 제 영혼 에 무서움이 밀려 왔습니다.

    저는 제 눈앞에서 제 모든 인생이 한번, 더,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저를 데리고 가는 어떠한 분과 같이 걸어갔습니다.

    우리가 문에 도달했을 때, 저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의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제발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이렇게 애원합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갑자기 고요해 지더니 어떠한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만 하거라!" 그 목소리 때문에 지옥의 모든 것이 흔들렸습니다. 저를 데리고 왔던 어떠한 분은 잡고 있던 제 손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닥에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곳에 머물며 그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었습니다,

     

    “나는 간음하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다!”

    “나는 음란 하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다!”

    “나는 거짓말하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주님이라고 부르느냐? 


    “나는 자신을 자랑하거나, 교만히 행하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닌    것을!”


    그 순간 저는 제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자 그분의 목소가 부드러워 지며 말씀하시길,

    "오너라! 그리고 나는 너에게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리라,  그리고 이곳은 나의 길을 기꺼이 따르려는 의지가 없으며 그들의 마음에 있는 그들 자신의 상상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이 오는 곳이다."

     


    저는 그곳을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신음소리를 듣는 동안 제 영은 산산이 부서져버렸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어떠한 철장 앞에 멈춰 섰습니다.  한 여자가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 여자에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그녀의 몸은 변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살 때 마법사로 살았습니다.

     

    그녀는  고통과 슬픔으로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전신은 불속에서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소름끼치게 소리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그녀를 도와주길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길, "죄의 값은 사망이다,

    그리고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은 다시는 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분은 지구 안에 있는 곳도 보여주었습니다.   지구의 열려 있는 곳, 그곳에는 어떠한 끓고 있는 기름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도 사람들은 불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빠져나가려고 하면, 마귀들이 와서 그들을 다시 그곳에다 쳐 넣었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보여주시길,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한번은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에 속하였지만, 이제는 그들은 그들 자신이 이곳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울며 애원하며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기를 원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자비는 이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비는 오직 우리가 세상에 살아있을 때만 찾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한번 죽으면 자비는 더 이상 닿을 수 없다, 주님이 말씀하시길,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우리는 계속해서 걸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곳에 다달았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렸던 적이 있지만, 회개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다.  저는 한 여자와 두 아이에게 주목을 하였습니다. 


    그 아이들은 그들의 엄마에게 항의를 하며 물어보았습니다.  "왜요?  왜 엄마는 우리들을 주일학교에 데리고 가 주지 않았나요?  왜 우리가 교회에 가는것을 허락해 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그들의 엄마를 저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은 교회를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엄마는 그 아이들이 교회에 가서 복음을 듣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저를, 목사님들과 복음 전도자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많은 믿는 자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와 있는 곳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특히 제 관심을 끄는 한 목사님을 보았습니다.  이 목사님은 성령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습니다, 방언, 성령세례.. 그리고 주님이 병 고침에 대하여도 믿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지금, 그분은 자비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다시 세상에 돌아갈  기회를 바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실제이며 성령님도 실제이시며 주님의 복음 안에서 진실된 자유가 있다고 세상에 외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습니다.  그 분은 그곳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악한 행실을 회개하고 나올 수 있던 기회는 오직 그가 세상에 살고 있을 동안 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한 선교사도 있었는데, 그 선교사는 아프리카에 선교지를 열기위하여 돈을 요구했지만 오직 그 돈의 반만 쓰고는 나머지는 그 자신을 위해 썼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그곳에서 자비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을 위해 썼던 돈 반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의 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고 그 돈을 취하였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비와 용서를 위해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자비가 부여될 수 없다는 것을 알자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이곳 고통의 장소인 지옥 에서 살고 있다면, 당신은 그들의 고통의 외침과 신음소리가, 한번은 교회 안에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던,  같은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 이라는 것을.   이제 지금, 그곳에서 그들은 그들이 지은 죄 때문에 울부짖으며 애원하며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에 살고 있을 때 그 기회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들은 영원한 그리고 마지막 심판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목사님들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십일조와 헌금을 그들의 교회에서 훔쳤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들은 단지 한번만 더 기회를 갖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번의 기회는 그들에게 더 이상 주어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만 그 한번의 기회는 주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그들의 잘못된 행위 때문에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당신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이 끝난 후에는  더 이상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없이 죽는 사람들은 지옥으로 갑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사람들은 영원한 천국의 삶을 주님 안에서 받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은 단지 지금의 존재가 멈추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육신은 흙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믿습니다.  죽을 때, 그때 현실적인 삶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이나 죄인들의 진짜 성격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영원한 삶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시작을 하던지 아니면 영원한 형벌과 부끄러움이 있는곳에서 시작하게 되던지..  당신이 오늘, 지금 만드는 선택이; 바로지금 이 순간이 당신이 어느 곳에서 영원한 삶을 살 것인지 생각하며 명상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당신은 영원한 삶을 지옥에서 보네고 싶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보네고 싶습니까? 지금 바로 이 순간 당신은 아직도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끔찍한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종류와 모양과 생김세의 마귀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팔만 하나 붙어 있는 마귀, 한눈만 있는 마귀, 그리고 한 다리, 그리고 다리 끝에는 당나귀의 말굽같이 생긴 것이 붙어있는 마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사람의 얼굴 반쪽같이 생겼으며 나머지 마귀들은 얼굴에 아무 생김새가 없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이것들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마귀들은 파괴하는 마귀들이다, 가정에서나 길을 잃은 자들에게.  이 마귀들은 파괴할 것이다 밤낮 쉬지 않고, 매일 같이."  그곳에서의 고통은 엄청났습니다.  너무나 엄청나서 그곳의 영들은 그들이 세상에 있을 때 그들이 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의 거지 나사로와 부자와도 같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16:19-31.

     

    부자는 죽은 후 음부에서 고통에 있을 때 그의 눈을 들어 아브라함과 그와 함께 하고 있는 나사로를 보았습니다.   그 곳에서 그 부자는 그가 아버지와 다섯 형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자는 고통 중에서 그들 모두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당신의 영이 온전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 이 살아 있을 때, 당신의 삶에서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들을 다 기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살았던 삶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모든 친척들, 당신의 어머니, 당신의 형제들, 당신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그 기억들은 고통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 성경에 나온 부자는 그가 다섯 명의 형제들이 있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자비를 구걸 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누군가를 그 형제들 에게 보내어 전하여 그들이 그가 있는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에게 말하길,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 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 찌어다." 말씀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에는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당신의 죄를 회개할 때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들 중에서 다시 돌아와 당신을 구원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영을 구원해 주실 분은, 벌써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당신을 구원하시려 준비되신 분,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아무도 당신을 구원해 줄 수는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12절에 나와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언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니라하였더라" 오직 주님 한 분 안에서. 

     

     

    제가 그 모든 고통을 기억 할 때, 그곳에서 12살 에서 14살 쯤 된 어린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면,  저는 아직도 제안의 영이 그들을 향한 고통과 공포를 느낍니다. 

    그 아이들도 그들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 행했던 많은 일들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믿는 분들이 그들의 아이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거나 지옥에 가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에 당신의 아이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나 뜻대로 살고 있지 않다면

    그리고 그 아이들이 벌써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다면

    그 아이들 또한 어른들처럼 고통을 받는 곳에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요한계시록 20장 12절에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섯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들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 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모든 사람들 중에 선과 악을 이해하며 구별할 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할 것입니다.  그 어느 것도 주님의 눈에서 숨기우지 못할 것입니다. 


    우 리는 럭비 경기장 같은 곳이 나올 때 까지 계속 걸었습니다.  그 경기장 같은 곳에는 마귀의 놀림감들이 있었습니다.  마귀의 웃음거리가 되는 상대는 바로 인간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조롱거리로 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들이였습니다.  마귀들의 즐거움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 이였습니다.  그 마귀들은 사람들의 몸을 찢은 후 여기저기에 숨기고 그들에게 자기 몸의 찢어진 부분을 찾게하는것이였습니다.   그 놀이는 마귀들로 하여금 굉장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놀이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큰 고통과 아픔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아픔은 사단과 마귀들이 제일로  좋아하는 것 입니다.  그 곳은 마치 세상에서 당신이 의자에 편하게 앉아 마실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물과 자비를 애걸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태어난  것을 후회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으로 부터 멀어져 간 것에 대한 후회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주님의 뜻이나 길로 부터 멀어져 있는 상태라면, 만약에 당신이 주님으로 부터 떨어져 함께 동행 하고 있지 않는  상태라면 바로 오늘이 주님에게로 돌아와야 할 시간입니다!  친구들이 어떻게 말할까에 대하여 창피해 하지 마세요, 또한 당신의 아버지나 여자친구나 형제들이 어떻게 말할까에 대하여도 생각하지 마세요.  그저 주님이 성경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계신지만 생각하세요. 누가복음 9장 26절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바로 지금이 하나님의 임제에 들어올 시간입니다.  바로


    지금이 당신의 구원을 찾을 때 입니다.  교회를 찾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바라보세요.   당신의 기분을 맞추어 주는 교회를 찾지 마세요, 주님의 영이 운행하시는 교회를 찾아가세요 그리고 당신의 죄들를 회개 하세요!  지금이 바로 회개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주님께 울부짖으며 말씀 드릴 때입니다. 


     "주님, 저는 제가 아직 구원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저는 제 스스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이것이 당신의 고백이라면 예수그리스도께 그냥 달려가세요!   당신의 삶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말씀하시길,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2절)   당신은 구원 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기다리고  계십니까?

     

     

    우 리는 계속해서 이 마귀들이 고통 속에 있는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몸이 찢겨진 상태로 그들의 몸을 질질 끌고 고통 속에 다니며 그들의 찢겨진 부분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귀들에게는 이광경이 굉장한 즐거움 이였습니다.  또 다른 마귀들은 사람들의 한쪽 다리만 찢어서 그들이 방방 뛰거나 절름거리며 그들의 다리를 찾으려 다니는 것을 구경하였습니다.   또 어떤 마귀는 팔 한쪽을 때어서 그들이 아픔을 느끼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이 주 예수를 만났던 사람이며  그분의 길을 따랐던 사람인데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은 상태로 죽는다면 그 심판은 배가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서 예기하시듯, "(마가복음 12:40)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야고보서 4장 17절)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악을 행하면 두 배의 해당하는 판결을 받을 것 입니다.


    주님을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 또한 고통과 괴로움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 예수를 알고 난 후 떨어져 나간사람들이 받는  고통 보다는 덜할 것입니다.

     

     

    제 가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그곳에 있을 때, 제 영은 굉장한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시겠지만요..  저는 지금도 그때 느낀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제 신변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보고 있는 모든 고통 때문에 공포를 느꼈습니다, 저는 자비를 위해 울며 애원하는 영혼 들 때문에 고통과 연민을 느꼈습니다,  저는 제안의 모든 것이 연약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저에게 힘을 주시며 말씀하시길, "나는, 아직도  이곳에 올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되어 있는  몇 가지의 형벌들을  너에게 더 보여주겠다." 우리는 곧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불타고 있는 감방 같은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는 영들이 울며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저의 눈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불에 타며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강단에  섰던 적이 있던 사람들 같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교제를 이끌기도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던 사람들 이였습니다.   그들은 마귀를 쫓아내기도 했으며 방언을 하기도 했던 사람들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날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길에서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곳에 계속 서서 그 사람들이 불에 타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거므스름하게 다 탄 회색의 뼈들  뿐이었지만,  그들은 그 상태에서도 고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순간, 그들은 주님이 자신들의 옆을 지나가신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자비를 위해 애원 하였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소리질렀습니다, "예수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세요!" 하지만 자비는 오직 당신이  살아있는 오늘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곳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을 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넓은 길을 보아라."  저는 그곳에 서서 그 넓은 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들의 손에는 성경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손은 하늘로 높이 들려 있었으며, 어떤 이들은 기도를 하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소리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길은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그들은 계속 똑바로 지옥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님께 그들은 어째서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길, "그들은 두 가지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하나는 내 집에서 기도를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 자신 맘대로의  집에서의 삶이다." 그리고 저는 주님께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  이 사람들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기위해 온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시길, "그래, 그들이 나에게 울부짖거나 나에 대하여 아님 나에게 선한 말을 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가득한 간음과 악과 거짓말과 속임과 미움과 쓴 마음의 뿌리와 가득한 나뿐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후 저는 마태복음 7장 21절이 무슨 말씀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우리가 살아가며 우리생각에는 우리가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눈에 바르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떤 형제나 자매 때문에 교회를 나가고 있지 않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목사님이, "여기 오신 분들 중, 주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시나요?" 라고 물으면, "아멘!" 이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씀하시길,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22) 


    서로 좋아하지 않는 이 문제는 교회 안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미워하면서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며 휴거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죄의 삭은 사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말하길, "오 난 오늘은 교회에 안갈거야,  왜냐하면 그 형제는 그저 그렇게 말씀을 가르쳐,  난 그를 별로 안 좋아해" 하지만 그곳, 지옥에서는 당신은 그 형제가 당신에게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길 울부짖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당신이 미워한 사람 때문에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의 설교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도록,  그의 설교를 한번만 더 듣게 해 달라고  애원을 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당신의 형제를 미워한 것에 대하여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하여 따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곳에서 당신은 당신이 주님의 교회 안에 있을 때 모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하여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13:42)  "풀무에 던져지리니 이를 갊이 있으리라"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이 세상에 살 때 복음을 전하던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죽음 후 천국을 갈수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제 생각에는, 당신은 당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것에 대하여 곰곰이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 세상에 오셨다면 당신은 그분을 따르겠습니까?


    저 는 당신이 오늘 이것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는 과연 천국에 가고 싶은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삶은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 으로써의 삶인가?  당신은 아직도 당신의 잘못들을 깨닫을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당신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이글을 읽고 있다면, 오늘이 바로 당신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할 때 입니다! 바로 오늘이 당신이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자로 영접하고 지옥에서 해방될 때입니다.

     

     

    어 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뭐, 내가 죽은 후에 어딜 가던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던 상관없어, 나는 내 인생을 즐기며 살꺼야."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는 것이 진실한 삶이라고, 이 세상을 즐기며 사는 것은 주님의 집에서 시간을 보네는 것 이라고.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때 술마시는 술집이나 술 또는 여자와 즐기는 것은 진실한 삶을 즐기는 것이 아님니다.  당신은 주님의 집에서 삶을 즐겨야 하는 것 입니다.  단지 약간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서 주님의 집에 오는 사람들처럼 와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주님을 우리의 영으로 그리고 진실로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죽음의 그리고 죄의 길로 향해 걸어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우 리는 계속해서 안쪽으로 걸어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한때 세상에서 있을 때 진실로 거룩하게 믿음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들은 자비와 또 다른 기회를 위해서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주님, 제발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저는 그들과 함께 주님께 애원해 보았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애원하였습니다!  제 영은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끝없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애원하는 영들을 위해서 고통을 느꼈습니다.  저는 우리가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많은 이유들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자기 자신이 이곳에 끌고 온 그 광경을 볼 때 아픔을 느꼈습니다.  자비를 구걸하며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우리는 한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같이 흉내를 내고 있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는 주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주님, 이 여자는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것에 대한 말씀도 기억하고 있으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왜 이곳에 와 있습니까?"  주님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녀의 남편을 평생 용서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녀의 남편을 용서해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마태복음 6장 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 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 하지 않으시리라."   저는 주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주님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그리도 쉽습니까?"  그 여자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에서 35년 동안 목사직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그녀의 삶 전체가 그녀의 눈앞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그녀의 남편을 평생 용서할 수 없었던 장면을 보았습니다.  지금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는 한번의 기회만을 위하여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하 지만 저는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남편이나 당신의 아내와 문제가 있다면 그들을 용서해야하는 시간은 바로 오늘 입니다!  오늘이야 말로 그들을 불러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아니면 "저는 당신이 저에게 했던 모든 일들을 용서합니다."  서로 화해하세요!

    마태복음 5장 25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  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만약에 주님께서 오늘 당신을 주님의 임제 안으로 부르신다면 당신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마태복음 5장 7절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만 약 당신이 주님의 임제 안에서 주님을  향해, 성령님 안에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아직 주님의 은혜 아래 그리고 자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주님의 임제 안에서 주님을 향해 더 이상 부르짖을 수 없고, 그리고 당신이 더 이상 기도도 할 수 없으며 그 기도하는 생활을 뒤로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 입니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특별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여자 목사는 평생 용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여자 목사는 35년 동안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녀 인생 한 순간에 모든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생각하시고 곰곰히 명상하세요!  바로 오늘 실천에 옮기세요!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은 영원한 삶을 어떻게 보네고 싶으세요?  제 친 남동생이 한때 말하길, "내가 죽는 날, 나는 지옥에 떨어질꺼야, 그리고 나는 마귀들이 그 창으로 나를 찌르도록 할꺼야.  그리고 그들이 불속에 석탄들을 집어넣는 것을 도울꺼야."  하지만 주님의 심판은 이미 그 동생 위에 임하여 있었습니다.  제가 이 메시지를 녹음하고 있는 이 순간 제 동생은 에이즈에 걸려 이제는 하나님께 한번의 기회를 위해 애원하고 있습니다제 동생은 그의 마음을 주님께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동생은 더 이상 그전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동생은 고통의 장소로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 동생은 그전처럼 쉽게 입을 열어 마귀에게 그 자신을 창으로 찌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냥 말로만 '나는 그곳에 가서 고통을 받을꺼야' 와 실제로 그곳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은 같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로 인해서 제 동생은 주님을 그 삶의 구원자로 영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에게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

      

    제 남동생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병은 점점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아니면 언제 당신은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요?   지금 이 순간 말고 당신은 주님께 당신을 용서해 달라고 할 기회가 있을까요?  아니면 주님께 용서해 달라고 할 기회도 없이 바로 죽음을 맞이할까요?  제발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인생은 과연 얼마나 갈까요?

      

    우 리는 계속해서 걸어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복음전도 그리스도인들로 불렀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던 이웃에 한 술 중독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남자는 동내의 문들을 두두렸습니다.  그리고는 "믿음의 형제들" 집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제 아내가 너무 아퍼요. 제가 제 아내를 병원에 대려다 줄 수 있도록 돈을 좀 빌려 주세요."  그러나 그 형제는 그에게 말하길, "당신이 말해야 하는 일이 이 일입니까?  안돼요! 우리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후 그는 다른 형제의 집에 가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돈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문들마다 두두리며 그의 아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형제들에게 애원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아무도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후 그의 아내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자신을 "형제" 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그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형제 온  거 봤어?"


    "우리가 그 돈을 꾸러온 알콜 중독자에게 교훈을 준 것을 봤어?  그는 돈을 빌려 술집에가서 술을 사 먹으려 했지! 난 그것에 속아 넘어가지 않았지! 나는  그가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언지 알아! 술을 마시려는 것이야! 하지만 나는 단 일전도 주지 않았지!  그런 후 다른 "형제" 가 오더니 같은 말을 하였으며, 그곳에 모였던 모든 "형제" 들이 다 자신의 예기가 끝날 때 까지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슬픈 것은 그들 중에 한명이 불에 휩싸여 타기 시작하며 고통으로 인한 크고 소름끼치는 비명을 질렀을때 그는 자신의 세상에 살고 있을 때 행했던 모든 나쁜 짓을 했던 것에 대하여 후회하며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주님, 왜 저의 완고했던 마음은 제가 행했던 악을 보지 못하였나요? " 하지만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8장 14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그 런 후 나머지 모든 사람들도 불속에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에서 그 형제가 그들의 문을 두두리며, 돈을 구걸할 때 도와주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며 후회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형제가 와서 그들에게 간청하며 도와 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였습니다. 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어느 날 당신이 지옥에 오게 된다면 과연 당신이 읽고 있는 이 간증을 기억 할지 아니면 어느 날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 와서 당신에게 말하길 주님께 당신의 생명을 위하여 당신의 인생을 드리라고 말해 주었던 것을 기억할지. 어쩌면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말씀을 들었고, 주님의 복음도 들었지만 회개하기를 원하지 않았다면 그날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그 들의 몸은 불에 휩싸여 타고 있었으며 그들은 끈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그들의 몸 색깔은 거므스름한 회색이었습니다.  그들은 후회하며 슬퍼하며 고통과 공포에 소리 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살은 거의 다 녹아내린 상태였으며 그 살들은 몸에서 부터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들이 거므스름한 뼈만 남을 때 까지 그들의 살은 모두 몸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과 괴로움은 영원하다는 것을 그것의 끝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에 얼마나 많은 악을 갖고 있었는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잘 들어 보세요! 제가 말하고 있는 이것은 영화 가 아닙니다.  이것은 제가 만들어낸 예기나 그냥 동화책에서 나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진짜로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것들은 진실로 제 삶에서 일어났던 일들 입니다!

     

     

    제 발 부탁이니, 잘 들어 주세요.  저는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 이였습니다. 저는 그리스도께 제 삶을 드렸습니다.  저는 아픈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를 해 주었으며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시며 그들을 그 병에서 고쳐주셨습니다.  저는 장애자들을 위해 기도하였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저는 마귀를 쫓아냈으며 방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 점점 교만의 영이 찾아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저는 우리 교회의 목사님을 제 영적 졸병 정도로 보았습니다.  가끔은 교회 사람들은 그들의 병으로 인하여 목사님께 기도를 받아 그 병에서 나으려고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때, 그들은 다음날 저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했으며 하나님은 제가 전한 그 말들을 받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든 일들을 제가 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일을 제가 이루는 장본인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제 교만 안에서 제 자신이 어떠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 혼자 이해하길, 나는 정말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다 아님 무언가 특별한 사람이야!

    제가 지옥에 도착하여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을 때까지는, 제 인생에 있던 하나님의 은혜를 자비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나는 마음에 교만을 품고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다!" 


    그런 후 저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강대상 앞에 설 때 가득한 교만과 허영심으로 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주님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을 허락한 사람들 중에 차츰 차츰 교만함으로 가득 차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되는 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셨을 때 그들 자신이 너무나도 귀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사람들에게 병에서 그리고 마귀에게서 중독에서 낮게 하는 은사를 주셨을 때 그 은사를 받은  몇 명의 사람들이 교만이 가득하게 될까요?


    그리고 그들 자신이 어떠한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할까요?   저는 당신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한발 한발 다 보고 계시며, 당신이 만드는 모든 움직임 까지도 다 보고 계시다는 것을. 하나님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도 다 보고 계십니다.  저는 이 간증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허영심과 교만 아니면 당신의 마음이 거만하다면 그리고 당신의 형제나 자매 또한 목사님을 업신여기고 있다면, 제발 지금 이 시간에 회개하십시오!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창피를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낮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느 날 아주 잠시 동안이라도 여러분들이 이 간증을 읽고 이 고통의 장소를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아주 잠시라도 여러분들이 그들이 끔찍한 이곳에서 그들이 만들어 내는  구슬픈 울음소리와 고통 소리를, 두려움으로 가득찬 영혼들의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울부짖는 소리는 사람의 가장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저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주님! 주님의 손을 저에게 뻗어 주세요 그리고 저를 이 고통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바로 그 순간에 그들은 그들의 삶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오직 당신이 그곳에 영원히 있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당신의 영원한 삶이 그 순간 얼마나 고통일지 깨닫기만 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무슨 집회소 같은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떠한 것이 오더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가 소리를 지르자 모든 마귀들이 그 소리지르던 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두 명의 어떠한 아름다운 여인들도 그곳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 들은 세상에 가서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뜨리며 목사님들을 상대로 공격을 하며 목사님들의 사역을 무너뜨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가끔은 어떠한 어리고 아름다운 여자들이 하나님의 종에게 다가가서 죄를 짓게끔 만드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이 이루어야 하는  목적입니다.  그 마귀는 그곳에 모인 귀신들에게 그 임무를 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하나님의 강단을 섬기고 계신 분들 ,여러분들 중에 교회모임을 감당 하시고 계신 분들, 하나님께 찬양으로 노래하며 섬기고 계신 분들, 찬양단에서 기타를 치고 계신 분들, 피아노를 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드럼을 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분들 제 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단은 여러분들의 인생을, 삶을 무너뜨리길 원합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사단은 여러분의 아버지를, 어머니를, 형제를 목사님을, 교회의 형제자매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들 중에 그 마음이 주님 앞에 회개의 마음이 없거나 주님과 함께 동행 하지 않는 삶을 걷고 있다면, 그들은 아무 때나 사단이 사용할 수 있는 기구가 되고 맙니다.


    그 여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파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들은 술집이나 그런 유흥가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확하게 그리고 곧바로 교회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렇게 같은 식으로 마귀들은 멋진 남자들처럼 가장하여 곧바로 교회로 가서 아름답고 어린 여성들을 혼란스럽게 했으며, 결혼 한 여성들 까지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많은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단이 보낸 마귀들의 영으로써 주님의 일을 멸하러 온 것입니다.

     

    지옥에는 주님의 영을 상대로 모독하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 그곳에 서서 자비와 용서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의 영을 대적했던 사람들은 매순간 그들의 입에서 눈에서 귀에서는 불의 벌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손으로 그 벌래들을 떼어내려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더 많은 벌레들이 나왔습니다.  점점 더욱 많은 벌래 들이 그의 몸을 기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비명을 지르듯 날카롭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곳을 떠나거나 자신의 몸을 공격하고 있는 벌래들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그 벌래들을 그의 몸에서 떼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떼어내려 노력할수록 그 벌래들은 더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는 그의 모든 시간을 같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 보냈습니다.  또한 그 벌래들은 그의 뼈까지 갉아먹기도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곳에 있었다면  여러분은 그가 느끼는  고통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질러대는 소리에서 극단적인 고통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곳에 있는 많은 형벌들을 보고 있는 것은 저를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순간에 그는 그의 모든 가족들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당신이 몇 명의 가족이 있는지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주님과 함께 같이 동행하고 있는 가족들도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가족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꼭 쥐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만약에 당신이 당신의 가족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그들이 지옥에서 구출될 수 있도록.


    여러분은 마태복음 10:28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지 아십니까?

    "몸은 죽여도 영혼 은 영원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우리는 가끔 목사님들로 부터 숨길 때가 있으며, 교회 집사님들에게도 숨기는 일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장로님들에게도 숨기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임제 앞에서는 아무도 무엇도 숨길 수 없습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당신이 어느 곳을 가든지, 그곳이 높은 곳이든 깊은 곳이든 당신은 항상 주님의 임제 안에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왜 그곳에 그렇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는지?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거짓말 때문 입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늦게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몇몇 사람들이 그 늦게 온 이유나 전 주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들은 "난 단지 할일이 너무 많아서 올 수가 없었어"  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냥 교회에 가기 싫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하여 그들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아세요?  이것은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했던 행동입니다. 


    사도행전 5:3-10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는 쓰러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어난 일로 인하여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후 젊은 남자가 와서 그의 몸을 싸서 매고 나가 장사하였습니다.   한 세 시간쯤 후 그의 아내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 채 들어 왔습니다.  베드로가 물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 또한  거짓말로 인하여 바닥에 쓰러져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고통의 장소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순히 목사님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거짓말을 했을 때, 당신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들이 주님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술 취하는 자나 음행을 하는 자나 거짓말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알리고자 하는 저의 간증의 핵심 부분은, 저는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 이였으며, 하나님께 쓰임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는 자만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는  회개를 위하여 특별한  부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회개는 당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입니다. 


     만의 하나 당신이 복음을 가르치는 기독교인으로써 살고 있는데 주님의 눈에는 깨끗한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은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새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이 간증을 읽고 계신다면, 그리고 당신이 예수님을 당신의 마음에 모시고 있지 않다면, 하지만 당신의 구원자로 모시길 원한다면, 당신의 이 믿음의 기도를 따라해 주세요.

    "주 예수님, 지금 이 시간 저는 당신의 임제 앞에서 내가 지은  죄들과 잘못들을 용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저는 제 인생에서 제가 행한 모든 악한 일들에 대하여 용서를 빕니다. 저는 주님이 제 마음 안에 들어오시길 원합니다.  오늘 저는 주님께서 제 인생의  유일한 구원의 공급자이심을 받아들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거나, 교회와 집에서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이라면, 지금 빨리 주님의 임제 안에서 고개를 숙이세요, 그리고 주님께 말씀드리세요,


    "주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배풀어 주세요.  오늘, 저는 당신 앞에 나와서, 당신의 용서를 빕니다, 저를 다시 주님과 가까운 관계를 소유하게 해주세요, 제 이름을 생명의 책에 써 주시고 제 마음을 성령님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아멘."

     


    http://www.insightsofgod.com/downloads/Carmelo_Brenes_EnglishPDF.pdf

     

     

    RESCUED FROM HELL
    By pastor and evangelist Carmelo Brenes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들고 수화기를 열 번도 더 들었다 놓았다 한다. 그러다 용기를 내어 버튼을 누른다. 벨 소리가 가기 시작한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 엄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다시 목소리가 들린다. , 엄마…” 소희니? 소희야? 수화기 넘어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 그래, 소희야, 엄마야. 그렇게 엄마는 하염없이 흐느끼신다. 내 목이 딱딱해진다. 무슨 말이든 해야 하는데 말은 나오지 않고 울음만 나온다. 엄마는 내게 기다림의 전부였다.

     

    어릴 적 보육원 문 앞에서 일주일 후에 데려가겠다던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어린 나에게 그때의 기다림은 공포였고, 절망이었고, 충격이었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열흘이 되고 또 그 열흘이 여러 해가 되면서야 나는 엄마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 시절, 어찌나 서러움이 많았던지.

     

    우산에 매직으로 내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써 놓았음에도 비오는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누군가가 내 우산을 훔쳐갔다. 비 맞는 건 괜찮다. 옷이 젖는 것도 괜찮다. 문제는 수치스러움이다. 차라리 수업 마치는 하교 길이면 괜찮을 텐데, 등교 길에 억수 같은 비를 맞으며 학교를 가는 건 열 살배기에게는 매우 큰 수치스러움이었다.

     

    그래서인가 보다. 나는 아직도 쓸데없이 우산 사는 습관이 있다. 우리 집 구석구석에는 어김없이 우산들이 숨어 있다. 그렇게 여기저기 우산이 많이 보여야만 나는 마음이 편하다. 아마도 그건 그 시절 상처의 일부 흉터일 것이다.

     

    그때는 얼마나 절박하게 배가 고팠는지 모른다. 나는 어릴 적 책벌레였다. 어쩌면 책 읽는 순간만이라도 배고픔을 잊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늘 종대 앞에 앉아서 식사 시간을 알리는 종을 기다리며 책을 읽곤 했다. 땡땡 땡땡. 식사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다. 중고생들에게는 큰 그릇의 밥공기가 놓여지고,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제일 작은 공기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는 종간 크기의 공기가 놓여지지만, 운이 없으면 작은 공기에 밥이 놓여지기도 한다.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운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눈을 감고 식사기도 노래를 한다. 그러면 그 사이에 밥그릇이 놓여진다. 나는 눈도 감고 노래도 하지만 속으로는 애타게 기도한다. 하나님 제게 작은 밥그릇이 놓이지 않게 해주세요. 노래를 마치고 조심스럽게 눈을 뜬다. 내 앞에는 작은 밥그릇이 놓여져 있다. 나는 눈물이 핑 돈다. 이 그릇의 밥은 다 먹어도 안 먹은 것처럼 배가 고픈데. 하기는 그 시절 그곳에서 나만 그렇게 기도를 했겠는가.

     

    그 배고픔과 서러움의 상처들이 엄마의 목소리와 함께 내 속을 치밀고 올라온다. 나는 기어이 실성한 사람처럼 울부짖고 만다. 엄마! 엄마 날 왜 버렸어? ? 왜 버렸냐고! 소희야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엄마라고 너 그렇게 보내고 편히 살았겠니? 나도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어. 어쨌든 날 버렸잖아! 나도 엄마도 그렇게 울고 또 울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나는 그때까지 엄마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날 버렸지만 나는 엄마를 이해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음을 어린 나이였음에도 알았기에 나는 엄마를 용서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힘들게 연락처를 알아내 내게 연락한 엄마에게 매정하게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번호도 바꾸고 이사도 해 버리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했다. 나는 참 모질고 독했다. 하지만 모질고 독해서가 아니라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렇게 해야만 견딜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렇게 아픈 시간들을 살아오면서 참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도 절박하게 항해하던 내가 하나님이라는 등대를 만났다. 그랬다. 그때 만난 하나님은 난파선 같았던 내게 희망의 등대였고 내가 살아내야 하는 이유였다. 참 많이도 울었다. 내가 결코 혼자가 아니었음이 그저 감사했고, 처음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었음이 날 감동하게 했다. 내가 아팠던 것보다 더 아프셨을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조금씩 따뜻하게 변화시키셨다. 그리고 그 따뜻함이 나로 하여금 엄마를 되뇌이게 했다. 평생을 보지 않으리라던 독한 마음이 나 이상 고통스러웠을 엄마의 고통이 되어 내 명치를 아프게 했고, 그 아픔이 엄마에게 다가서는 용기로 나를 이끌었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어서야 비로소 엄마에 대한 내 미움과 원망과 분노가 엄청나게 컸음을 알았다.

     

    얼마나 울부짖고 얼마나 비수의 말을 엄마에게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얼음장 같던 내 속이 그렇게 하염없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만신창이 같던 내 상처들이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어지고 있음을.

     

    그 상처들이 있던 자리 구석구석을 비집고 하나님은 거기에 사랑이라는 씨앗을 뿌려 주셨다. 이제는 내 몫이다.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갖고, 내 하나님처럼 사랑하며 살려고 한다. 부족함 많은 내가 늘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출처: 시조, 글/소희  (필자의 부탁으로 가명을 사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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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여러분들과 찬양의 힘에 대해서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 성가대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YMCA 합창단과 교회에서 복음성가를 불렀습니다. 저는 행복했고 또한 찬양을 부를 때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복음성가에 특히 소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찬양들을 하나씩 암송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아플 때마다 저는 쉬기보다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셨죠.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할 때마다 아버지 하나님은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까요. 제가 제 손을 제 아픈 몸에 대고 단지 하나님을 찬양하면 하나님은 치료해주셨습니다. 저는 결코 1994년에 경험한 찬양의 힘에 대한 경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때 뉴에지 음악에 관심이 있었고 복음성가와 뉴에이지 음악과의 차이점을 알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차이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책을 한 권 사서 읽었으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느날 저는 교회에서 홀로 기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들었고 곧 제 머리와 어깨에 엄청난 압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을 떳으나 움직일 수 없어 매우 놀랐고 저를 누르는 힘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르짖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고 했지만 보이지 않는 그 힘은 계속해서 제 몸을 눌렀습니다.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그 때 저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으니 찬양을 불러서 아버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라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찬양을 부르기 시작하자 마자 나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누르던 그 힘은 사라졌습니다. 찬양은 그 자체로 능력이 있다는 확신을 가진 이후로 저는 종종 우리 교회에서 홀로 기도했습니다. 때때로 캐비닛을 열고 닫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제 자리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단의 졸개인 귀신의 형상을 보았지만 찬양하면 그 악영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말로 하는 기도도 값지지만 마음을 드리는 찬양 한 곡이 얼마나 값진지를 알았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 찬양하기를 소망하며 그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을 느껴보시길 소망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가사 내용
    “오 나의 주비로운 주여
    나의 몸과 영혼을 주님 은혜로 다 채워주소서
    이 세상 괴롬 걱정 근심 주여 받아주시고 힘든 세상에서 인도하소서
    예수 오 예수 지금 오셔서
    예수 오 예수 채워 주소서”

    글/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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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게 해준 도구  


    처음 미국에 이민 온 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몰라 어린 마음이었지만 무척 불행했다
    어머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목사님이신 아버님과 교회 선생들로부터 하나님에
    대해 수없이 들었지만, 그저 그분에 대해 머리로만 알고 있었지 아직 믿을수
    없던 때여서 부모님이 개척교회를 하셔아 하는 것도, 작가가 꿈인 내가 미국
    땅에 오게 된 것도 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이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게 되면서
    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게 되었고, 불행하고 암울했던 마음에서 자유할 수
    있게 되었다. 무슨 일이든 목적을 정확히 아는 것이 그일을 얼마나 잘 이룰수
    있는지 가늠하는 열쇠가된다

    지난 24년동안 소그룹 성경 공부 인도자로 살아오면서 성경발견 학습을 만나
    기 전에는 주제별 성경 공부를 인도했다. 성경공부가 끝나면 참석자들의 칭찬
    이 끊이지 않아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른다."너무 재미있었어요, 참 잘 가르
    치시네요...."

    그러면 우쭐해서 돌아와 그 다음 시간을 위해 또 나름대로 많은 주석과 참고
    서적을 뒤적이며 열심히 강의준비를 했다. 이러다보니 혼자 말씀을 공부하면
    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잘 전해줄까를 연구하느라 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깊이 받을수 없었다 많은 사람의 칭찬을 받는,훌륭한 전달자로서의
    삶을 너무 즐거워하고 있었던 것 같다.

    12년전 성경 발견 학습을 소개받고 이를 성경공부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찾아온 변화는 참석자들의 반응이었다
    이상하게도 이제 아무도 나를 칭찬하지 않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달라진 반응에 조금은 섭섭하고 당황스러웠다

    "오늘 대책없이 죄짓고 다른 사람과 하나님까지 원망하는 아담이 딱 제 모습이
    예요" "옳은 일이고 순종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도망가는 요나가 바로 나입니
    다" 참석자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 되어서 느끼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진리의 말씀을 스스로 발견하고 있었다

    비록 더 이상 칭찬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말씀의 힘과
    의미, 자신의 변화를 발견해 가는 참석자들을 보며 얼마나 경이로웠는지 모
    른다. 그 이후 나는 성경공부를 할 때마다 칭찬이 없어진 상황을 섭섭해하는,
    마음 깊숙히 숨어있던 잘못된 동기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성경공부를 인도
    하는 목적속에 하나님의 일을 통하여 인정받고 싶고 뭔가 성취감을 느끼고 싶
    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찾아든 잘못된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 그 생각은 얼른 문을 열고
    들어와 내 마음을 사로잡고 부정적이고 실망스러운 마음, 비판하는 마음을 주
    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그런 상태를 시험에 든다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다. 잘못된 생각을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바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것이 온전한 회개라고

    때에 따라 좋은 말씀들은 생각나게 하셔서 우리의 생각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을 변화시키시는 성령께서 그 시험에 순간에도 나를 찾아와 주셔
    서 성경공부를 해야하는 진정한 목적을 정확하게 깨닫게 해주셨다


    -삶을변화시키는 성경발견학습 중에서/백은실-


    하나님과 사후의 세계를 보고 
     "죄의 용서함" 받고 "구원 받았습니다!!

    저는 박경숙자매(37)입니다.날마다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운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하나님과 사후세계를 본대로 나누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실수를 하였지만 하나님은 저희 실수를 용납할 없으시다는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죄를 짓지 않으실줄로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간증을 합니다.

     

    저는 29살에 10여년간 악한 영의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이라는 인간이 해서는 안될 

    실수를 저질렀습니다그러나 사후의 세계(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하나님) 능력으로 저의 모든 의심과 미움과 질고의 상처를 치유받아 다시 살아났답니다. 20살때부터 귀가 이상했습니다. 아무도 들을 없고 귀에만 누군가의 (사람이 아니고 천사인 듯한, 아니면 악마인 듯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기 시작하였답니다. 지금 생각하여 보니 소리는 속삭이는 듯한 소리로 생각 속에, 머릿속에 있던 것인데 그것이 소리로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부에서 나는 자신의 소리인지 외부에서 정말로 누군가  괴롭히는 소리인지 없었답니다. 그는 나를 너무나 알고 있었기에 천사와 같기도  했지만 항상 나의 잘못과 그릇된 행동마저 꼬집어 내었기 때문에 악마와 같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렇게 나를 아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었었는데 괴물같은 소리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며 할일도 못하게 방해를 하였습니다.

     

    괴물같은 소리 때문에 같이 시험공부를 하던 친구는 공부를 할수가 없어서 괴로워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전도를 하던 친구인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교회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한 소리는 계속해서 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저는 심판당하는 사람마냥 소리가 속에 감추어진 모든 게으르고 악마 같은 생각들을 읽어내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괴로움에 몸서리를 쳐야했습니다. 만천하가 죄악을 모두 알게 되었다는 망상이 저를 괴로움과 함께 깊은 수치심으로 곤두박질치게 하였답니다. 누구와도 말하기 싫고 아무에게도 나의 이런 이상한 상황을 이해시킬수가 없어서 병원에도 못가고 어찌해야 할줄을 몰랐습니다. 아무리 이상한 소리를 못들은 , 아무일도 아닌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의 영혼이 찢어지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밤을 몸부림치며 울었고 다음날 아침에는 시신으로 발견되기를 진심으로 빌였답니다. 몸까지 칼로 쑤시는듯 아프고 몸에서 이상한 진동이 사라지지 않아 얼마나 두려움에 떠는 세월을 보내었는지 모른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을 떨구고 있는 나를 어린이집 아이들이 발견할 때면 너희들이 선생님 말을 안들어서 운다며 위기를 모면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불쌍한지 애처롭게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답니다.얼마전에 그때의 아이들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대학생이 되었다며 얼마전 저를 다섯명의 친구들이 찾아 주기도 하였답니다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서 교회 꼭대기로 올라가 떨어져 죽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러지는 않았답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시간에 어린이집에 혼자 남아 큰소리로 악을 쓰고 울어도 보았지만 모두 헛고생이었습니다. 급기야 저는 "하나님, 살려 주세요~!!" 소리 한마디 입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울고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으니까요.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이상 기도도 없고 눈에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나중에는 눈물도 흐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때 눈물샘이 모두 말랐는지 지금은 눈물이 나오지 않아 가끔 눈에 먼지가 들어가 눈물이 고이면 신기할 정도랍니다. 지나치게 우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안좋은 일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사람구실 제대로 못하고 사느니 죽는것이 차라리 낳겠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게 되었답니다. 아무 희망도 이상 가질 없었으니까요. 모든 희망과 소망이  영혼으로 부터 떨어져 나갔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이길 있는 방법이 하나님께 매달리는 밖에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며 날마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지 않으신 합니다. 아니 하나님은 제정신이 아닌 저를 눈물로 지켜 보고 계셨을지 모릅니다만 속은 날마다 미쳐가고만  있었습니다. 이상한 소리는 10여년동안 계속 되었고  뇌리는 너무나 쇠약해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자신을 가누고 이겨낼 힘이 없을 때였습니다. 소리는 큰일이 났다면서 너를 죽여야 한다며 약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죽어!!!"하는 소리가 하늘에서 천둥치는 소리처럼 머릿 속을  울려 댔습니다.   (죽던 ) 아침부터 계속 들려왔습니다. 안그러면  안좋은 일이 생길것이라고 영혼 깊숙이 겁을 주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이렇게 사느니 죽는것이 낮겠다 싶어 약을 먹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리는 잠잠해 졌습니다. 정신이라면 상상도 없는 약속을  수도 없는 소리와 것입니다. 약을 얼마나 샀을까요? 수면제를 가방 하나로 가득히 샀습니다. 약국을 돌아다니며 약을 사서 모았습니다. 의심을 받을까봐 작은 곰돌이 쇼핑 백을 하나 사서 가방 가득히 약을 샀답니다. 저는 약을 모두 , 이정도 약이면 충분히 죽을 같다는 생각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저는 여관으로 갔답니다. 1.5리터 오렌지 쥬스를 한병 사가지고 여관에 들어간 나는 3일치 숙박료를 미리 지불하고 안에는 저를 찾지 말라는 눈짓을 하였답니다. 저는 사람들이 나를 알지 못하게 신분증과 핸드폰을 망가뜨리고 쥬스 반병에 약을 모두 먹었답니다. 까지도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약을 모두 먹고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 주시려면  천국에 보내주시고 저를 죽이시려먼 지옥에 보내 주세요. 주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때가 2002 2 15 저희 동생  생일 날이었답니다.

     

    그러나 침대에 누워있던 저는 잠은 오지 않고 정신이 맑아지는것을 경험하였답니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답니다. 머릿 속에 현광등 같은 불빛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였습니다. 마치 현광등이 깜박일 때와 같았답니다. 한참을 그러더니 불빛이 꺼지고  깜깜해 졌습니다. 머릿속에는 전깃줄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퍽퍽!!!" 터져나가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였습니다불에 타서 죽는 듯한 참을 없는 고통이 저를 엄습해 왔기 때문입니다. 죽는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두려운 줄을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병원에라도 가서 약을 모두 토하고만 싶었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몸은 마비되었고 아무것도 느낄 없게 되었답니다. 시력이 점점 뒤로 물러나는 것을 느끼고 죽어간다는 것을 직감하였답니다.

     

    의학적으로 진단을 내린다면 저는 그때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것입니다.   영혼의 사람과 육신의 사람이 분리되자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못된 귀신이 "으악~!!!"하는 소리와 함께 머릿 속에서 수채 구멍 같은 곳을 통하여 나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저는 귀신의 정체를 보고 너무 더러워서 끔찍하기까지 했습니다. 마치 배설물로 거품을 내어놓은 듯한 더러운 존재였습니다. 더러운 귀신은 소리의 정체는 아니었고 저를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게 하던 다른 존재였습니다. 귀신은 괴로워 하던 저를 집을 나가서 혼자 미친 여자나 되어 버리라고 조롱을 하던 못된 귀신이었답니다. 이상한 이단 단체로 들어오라고 유혹하던 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귀신은 제가 철없이 유령선교단체에 가보았던 것이 화근이 되어 그때 저에게 들어온 귀신인 같습니다. 저는 평소 귀신의 조롱과 유혹을 이기기 위해 힘을 쏟아야만 했었답니다. 죽음의 순간에 귀신이 떨어져 나간것이 매우 속이 시원하여 죽어가는 순간이지만 감사하기까지 했답니다. 저의 속사람이 깜깜한 터널을 지나며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 두려운 줄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의지의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의지로는 아무것도 없었고 어떤 힘에 이끌려 어둠의 터널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답니다. 나무토막 같은 책상을 속사람이 뚫고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귀에서 "!!!"하는 분명한 소리와 함께 누런 종이 한장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리더니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저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죽음의 절차 자체가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조금 지나가다가 발이 미끌하면서 어디론가 빠질 같아 힘을 주었습니다. 그곳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지옥과 같은 기분나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가다가 목구멍 같은 구렁이 하나 보였는데 곳에 너무너무 더러운 동그란 뭔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더러운 것은 세상에서 본적이 없어서 흠칫!! 놀랐습니다.

     

    조금 가다가 옆으로 낭떨어지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래가 마치 지하감옥처럼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작게 느껴 졌는데... 밑으로 깊이를 없을 만큼 크게도 느껴 졌습니다. 천사가 저를 따라와 밑에(지하감옥) 사람(제자신) 있느냐며 지옥의 누군가에게 물었습니다. 천사는 키가 컸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흰옷 대신 색깔을 알수는 없었지만 평범한 반티와 반바지차림이었습니다. 그는 작은 책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검정색 표지를 것이었습니다. 두께는 성경책만 했답니다. 언젠가 책에서 사람마다 사람의 모든 행위를 적어놓은 "행위록"이란 책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책은 저에 대한 "행위록"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인데 제가 유아기적은 지났고 어릴적에 예수님의 말씀에 처음으로 은혜를 받고 회개기도하는 모습이 환상처럼 보였답니다. 지옥의 누군가가 지옥 밑바닥까지 훑어본냥 저는 그곳에 없다고 천사에게 대답하였습니다. 귀에는 소리가 모두 한국어로 들렸고 목소리 또한 매우 맑은 남자의 것이었습니다. 아마  사탄이었는지 지옥에도 천사가 있어서 살펴 보았는지 없었습니다.

     

    마치 유리구슬처럼 단단하던 머리(정신 상태) "!!!"하고 깨어졌습니다. 저는 연기 같은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크나큰 두려움이 저를 덮었습니다. 그러더니 연기마저 사라지고 저는 "" 상태로 존재하였습니다.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지만 비명소리 마저  들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공포가 느껴졌답니다. 그런데 잠시 "!!!"하면서 숨이 저를 삼켰습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저의 신령한  몸이 저의 영혼을 삼킨것입니다. 표현이 이상한가요? 그렇지만.. 육신을 떠난 영혼이 신령한 몸과 다시  하나가 되었다고만 말하기엔 말의 표현이 한계가 있는 듯도 하여 그렇게 썼습니다. 신령한 몸의 무게는 새털처럼 가벼웠고 중력의 제한 또한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말로는 표현할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같았고 그곳은 천국이었답니다. 제가 평소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하던 것은 저의 신령한  몸의 영광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실제 하나님의 영광은 얼마나 것인지 가이 상상하기 조차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상반신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리는 느낄수가 없었고 허리 위만 천국의 신령한 나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고통받던 육신의 피로, 아니 그것은 영혼의 피로였나 봅니다. 영혼의 피로가 모두 풀어졌습니다.

     

    영혼의 상태는 심히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저도 심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심히 좋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더이상은 좋을  없을만큼 좋았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출세를 하고 성공을 해도 이렇게 좋을 수는 없었습니다. 자신의 모습은 세상에서는 상상 속에서도 발견할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살아 있을   신이 나고 기분이 좋을 때마다 그것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줄로만 알았는데.. 실체가 들어난

    것입니다. 눈은 세상의 죄와 어둠을 보고  눈어두워지기 전의 해맑고 순수한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올 없다"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로 돌아간 것입니다. "너는 이제 흙으로 돌아가 편히 쉬어라. 세상 끝날 부활할 것이다. 그때는 하나님께 충성한 이들이 받는 생명을 너도 나누어 받을 것이다" (다니엘 12:13)  말씀처럼 이상 육신의 사람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신령한 몸은 거룩하고 경건하였습니다. 거룩과 경건이 세상에선 말로만 있더니 그곳에는 실재로 있었습니다. 또한 온유하고 겸손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온유와 겸손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너무나 강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강철보다도 어떤 것보다고 강하게 느껴 졌습니다. 신령한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신이었습니다. 머리는 마치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처럼 느껴졌습니다.

     

    영광스러운 머리를 하나님 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으니까요. 머리는 항상 웃고 있기도 하고 평소 내가  좋아하던 커피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가장 무서워 하던 사람같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머릿속에는 천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것과 같고 천년을 살아도 하루를 것과 같다더니 정말이었습니다. 순간이 천년과 같았습니다처음엔 하얀 우유 같은 것이 마음을 덮더니 점차 눈보다 희어졌습니다." 눈보다 , 눈보다 , 주의 흘리신 보혈로 희고 깨끗케 되었네." 찬양처럼 말입니다.   마음은 천국에 오른 순간 "할렐루야!!"하며 기쁘게 외쳤습니다. 간사하고 더러웠던 마음이 눈보다 깨끗해져서 "할렐루야!!" 외치다니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습니다. 영혼은 빛나는 감람색의 "옥보석"같았고  자체가 천국의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빛이 머릿속 끝까지, 몸속 끝까지 환하게 비추고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받는 고난은 천국의 상급에 비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상한 것은 콧구멍으로는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겁이 났습니다. 등과 머리에 동전만한 구멍이 저절로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실제 구멍난  것이 아니라 신령한 생명 자체가 천국의 숨을 쉬고  었었답니다또한 너희는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시더니 실제로 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왕의 위엄과 사랑이 넘쳐 흘러 세상을  다스린다 하여도 이렇게 위력있지는 못하였습니다. 제사장의 모습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 같은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가슴 속에서 죄는 더이상 잊혀지고 없었습니다. 가슴 속에 달려 있던 죄의 주머니를 어디다가 버리고 온냥, 주님은 나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았고, 또한 기억할 없었습니다. 영혼의 (back) 제가 살았을 보고 싶어하던 세계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위대하고 좋았습니다. 20 때의 모습 같기도 하고 국어 공부를 좋아 했었는데, 국어 공부를  때의  모습같기도 했습니다.

     

    머리에는 사랑과 지혜와 은혜와 하나님에 대한 찬미로 넘쳐 있었습니다. 얼굴은 순순한 영혼의 얼굴이었습니다.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은연 중에 제일 예쁘다고 느꼈던 얼굴이었답니다. 너무너무 순수해서 다른 말을 붙일 없었습니다. 얼굴은 하나님게 뭔가를 간절히 빌고 있는 하였습니다. 지금도 예쁜 얼굴이 항상 저를 보는 합니다. 꿈에 듯한 하나님의 얼굴도요...저는 가장 자신 있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혼의 사람은 찬양을 드리기에, 천국에서 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건과 거룩함..  자체였습니다. 기도할때 느껴지는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여야 겠습니다. "예루살렘아 이제 일어나 환한 얼굴로 기뻐하며 얼굴에 광채가 빛나게 살아라. 내가 네게로 다시 왔으니 빛은 바로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영광이 너를 환하게 비추어 태양과 같이 밝을 것이다." (이사야 60:1) 말씀과 같이 저는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실제로 제가 느낀대로만 말씀드리고 있답니다.

     

    제게는 (대략)2초가 지구상에서 살았던 모든 세월보다 더욱 뚜렷하게 가슴에 닿습니다. 하늘도 하늘 아래도 온통 빛처럼 새하얀 공간 안에 천사와 같은 사람이 저만치서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눈보다 빛이 나는 옷을 입고 머리는 양털 같은 검은색 단발머리였습니다. 키가 무척 크셨습니다. 저는 누구인지 궁금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선하게 생기신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가지는 영이신 하나님의 얼굴과  육을 가지고 사는 사람의 얼굴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굳이 가장 닮은 사람을 찾아 보자면 서양 사람도 아니고 우리나라 가수 에릭이 가장 흡사하게 닮았더랍니다.  그러나 가수 에릭은 평범한 사람의 얼굴이지만 하나님의 얼굴은 사자와 독수리처럼 영광과 위용이 넘쳤습니다. 얼굴은 백옥처럼 아름다왔습니다.

     

    여호와의 불꽃 같은 눈빛은 몹쓸 미움의 병으로 시들어버린 영혼(마음) 소생시켰습니다. 말로는 형헌할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분의 눈빛에서 저는 크나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고 여호와의 눈빛은 "너는 딸이다!!!"하고 도장을 찍는  하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당신은 누구세요?"하고 물었습니다. 분은 말을 알아 들으신  당신의 몸을 보여주셨습니다. 갑자기 그분의  주위로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은 하나님의 눈들이 가득차 있는 것이 보엿습니다. 흰옷 위로 빽빽하게 눈들이 있었고.. 눈들은 조금씩 움직이더니 중에 눈이 저를 주시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눈은 제가 살아서 믿던 하나님의 눈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기뻐 속으로 비명을 질렀고 순간 저의 정신은 세상의 육신으로 다시 깨어나 살아났습니다.

     

    나중에(몇달 ) 방언기도를 하고 있을 , 생각지도 않게 성경 "에스겔 1" 보라는 말씀이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왔습니다. 성경을 펴서 보고 저는 너무나 당황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에스겔 선지자가 보았던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있는데. 제가 하나님을 묘사한 같았습니다. 제가 천국에 들어갔을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는 천사들의 찬양소리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소리는 찬양이라기 보다는 외치고 선포하는 소리에 가까왔습니다. 사춘기(변성기) 오기 이전의 10대들의 목소리 같기도 하고 마치 물이 흐르는듯한 맑은 목소리였습니다. 찬양소리 때문에 하늘에는 악마가 틈을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보이는 하늘은 하늘에 비하며 마치 악마가 틈을 타는냥 너무나 악하게 느껴집니다.

     

     천국의 하늘은 거룩과 경건, 사랑과  크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천국에 비하면 조금 조잡한 듯한 우주가 환상처럼 보였습니다. 별들이 7~8 정도 줄지어 곧은 일자로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태양이 있었습니다. 환상으로 사람 키만큼 커다란 연꽃도 한송이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운데 있었는데, 빛이 너무 세어서 다리만 보였고 다리에서는 제가 평소 갈구하고 찾던 의의 빛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는 순간 "!!!"하고 놀랐습니다. 다리 사이에서 하얀 면장갑 같은 손이 나와서 영혼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손은 나를 다시 살려 내려는 속을 살짝 만졌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몸에 있는 눈과 눈이 마주 치었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육신은 계속 숨을 쉬고 있었고 갑자기 속이 울컥하여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밤새  얼마나 많이 토했는지 세숫대야가 넘치고.. 방안이 물바다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어떤 힘이 뱃속의 모든 물을 토하게 만들었습니다. 안에서 배설물 냄새가 날때까지 토하고 토하였습니다.  귀에 "마음대로 죽는다!!"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희미한 정신을 겨우 차리고 여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 자던 도중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놀라서 소리치는 내게 마침 함께 계시던 어머니께서 청심환을 먹여 숨이 돌아왔고 저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너무 놀라서 식구들 외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말을 없었습니다. 5년이 지난 병원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의학적으로는 사람이 죽었다가 깨는 일이 종종 있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보고도 말하지 않는다면 죄가 배로 더할것 같아 차근차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자살이라는 실수를 범하였기 때문에 살아계신 저의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해서 쉽게 말할 없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이제는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 영광스럽게 죽어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뵈올 것입니다. 나를 자살이란 죄에서 건지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영원히 살아계신 그분을 찬양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9/9/ 박경숙 올림

     

     

     



    낯선 거리, 영하 3-40도가 넘는 시베리아의 겨울밤은 혹독했습니다. 거리에는 가로등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쁘리모스키 클라이’ 중에서 제일 큰 도시인 ‘블라디보스톡?거리에는 가로등이 띄엄띄엄 보이는 곳도 있었지만, 전기 공급에 문제가 있는 듯, 단 한 곳도 불이 밝혀져 있는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 상태이니 ‘우수리스크’는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시베리아의 겨울 밤은 거의 매일 같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것 같았는데, 다행히 아직은 이른 저녁이어서 그런지 눈이 오지 않지만, 언제 어느 때 눈보라가 쏟아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다가는 아침이 되기도 전에 싸늘한 시체로 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밖에서 한참을 그렇게 망연자실 서 있노라니, 문득 우수리스크에서 젊은 청년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는 서울에서 온 두 처녀 선교사들이 생각났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볼일이라도 있어 나오는 날이면, 그들은 어김없이 우리가 머무는 선교관을 찾곤 했습니다. 그들과 우리는 비록 파송 받은 교단은 서로 다르나, 미혼의 몸으로 이렇게 험한 곳에 나와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찾아오는 그들을 우리는 마치 우리의 선교대상자인 듯, 극진한 마음으로 반기며 따뜻하게 대해 주려고 애썼습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날이면, 나는 미국에서 비상용으로 가지고 들어간 카레 가루와 냉동실에 얼려둔 고기를 끄집어 내어 감자며 양파, 당근을 숭숭 썰어 넣고 맛있는 카레밥도 만들어 주었고 식사 후에는 따끈한 커피도 끓여 마시며 오순도순 식탁에 둘러앉아 그동안 선교지에서 일어난 이런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까르르 웃기도 하고, 때로는 감동의 눈물도 흘리고, 우리는 그렇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곤 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교파를 초월해 주님의 사랑으로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우리가 편했던지 많이 따랐고, 특히 저를 친언니 같다고 하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 처녀 선교사들을 찾아 낼 수만 있다면 하룻밤 신세 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들의 주소도 없고 교회의 위치도 모릅니다. 어디 가서 그들을 찾을 수 있을지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보다 더 막막합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만 해도 우수리스크에는 택시가 따로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향해 무조건 손을 들어 흔들어 보아 세워주면 그 차가 바로 택시의 역할을 하곤 하던 그런 때였습니다. 그런데 거리에는 자동차 한 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사, 지나가는 자동차가 있다고 하여도 이 밤중에 무조건 태워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습니다. 밤이 늦었고, 우리는 외국인이라 그들이 언제 어느 때 강도로 돌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목숨까지 잃은 선교사님들의 이야기가 난무하던 시절이니까요.

    ‘윙! 윙!’ 악을 쓰듯 울어대며 무섭게 휘몰아치는 밤바람에 옷깃을 여민 채, 우리는 선교사님들을  찾아야 한다는 그 생각 하나만으로 가로등 하나 없는 캄캄한 밤길을 무턱대고 나섰습니다. 길가에는 무릎까지 푹푹 빠질 정도로 높이 쌓인 하얀 눈 위로 초승달인지 그믐달인지 칼날같이 뾰족한 달이 얼음처럼 차가운 쪽빛을 뿜어내며 파르르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새파란 달빛을 받는 대로 되쏘아내는 하얀 눈 덕분에 주위가 희미하게라도 밝은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리는 미끄러운 눈 길 위에서 넘어지고 자빠지며 몇 시간을 그렇게 헤매었습니다.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낯선 거리에서 한참을 그렇게 헤매다 보니, 갑자기 눈앞에 듬성듬성 보이던 집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뿔싸, 그만 길을 잃고 하얗게 눈덮인 넓은 들판으로 들어선 것 같았습니다.

    밤은 점점 깊어가는데, 설상가상으로 하늘이 시커멓게 어두워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하얀 눈발이 희끗희끗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곧 눈보라가 몰아칠 기세입니다. 우리는 둘 다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 남편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몸이 약한 내게 내심 미안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그런 그에게 더 무어라 말을 할 수 없어 역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둘 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한없이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 가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한순간 모든 것이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 눈밭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남편도 내 곁에 엉거주춤 쭈그리고 앉았습니다. 한참만에 남편이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같이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기도라도 드려봅시다.” 둘은 눈밭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니다.

    “주님, 여기서 이렇게 죽는 것은 순교도 아닙니다. 이렇게 얼어 죽는다면 너무 무모하고 너무 헛된 죽음이 될것입니다. 제발 좀 살려주세요.” 나는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마음속에 세미 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너는 놀라지 말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하느냐,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동시에, 나에게 한 가지 기발한 생각이 퍼뜩 떠오르는데 마치 섬광처럼 번쩍하고 누군가가 생각을 주입시켜 주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아, 그렇다. 내가 왜 그 생각을 진작 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여기서 이러고 앉았을 게 아니라 앞으로 사람이 사는 동네를 만나거든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믿고 아무 집이든지 제일 먼저 보이는 첫 번째 집을 무조건 찾아들어 가는 것이다. 들어가서 “혹시 서울에서 온 처녀 선교사를 아느냐? 라고 물어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사실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그게 좋겠소. 우리 그렇게라도 해 봅시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 생각은, 우리가 무작정 찾아 들어간 낮선 사람들이 과연 어떤 인격의 소유자일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데 어떻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나는 갑자기 또 다른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선한 사람이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피아단 일원일 수도 있고 흉악한 강도의 집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인 우리는 그 자리에서 감금당하고, 가지고 있던 돈은 모두 빼앗기고, 사람들의 눈에 뜨여지지 않는 외진 곳에 버려질 수도 있고, 린치를 당할 수도 있고, 더 심하면 목숨까지도 빼앗겨야하는 그런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 러시아 곳곳에서는 그런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흔한 사건들이니까요.

    게다가, 러시아 정부는 은행 시스템이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선교본부에서 선교사들의 생활비와 선교 지원금을 송금해 주려면 미국에서 행정담당 선교사님이 들어와 1년에 한 번, 혹은 6개월에 한 번 정도 러시아 전역을 돌면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조달해 주면 그것으로 다음 선교사가 들어와 선교비를 전달해 줄 때까지 견뎌야 합니다. 우리는 때마침, 얼마 전, 선교사님이 지나가면서 선교비며 생활비며 모두 합계 미화 5천 불을 주고 가셨는데, 그런 거액을 빈집에 둘 수도 없고 하여 우리는 반씩 나누어 천으로 납작하게 싼 다음, 그것을 배에 차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더욱더 무서운 것입니다. 극한 상황에서 돈이란 있어도 탈이요, 없어도 탈이란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을 품은 채, 우리는 한참을 더 길을 따라 터벅거리며 걸었습니다. 그렇게 한 이십 여분 정도를 걸어 가니까 어디선가 개들이 심하게 짖어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이 사는 동네가 가까워 온 것입니다.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까, 희미한 어둠 속에 아파트형식의 낡은 동네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아이디어를 따라, 동네 입구에 들어서는 길로 곧 제일 처음 만나는 아파트 대문을 무조건 열었습니다. 러시아는 겨울 날씨가 심하게 추운 탓에 아파트마다 대문이 한 개씩 달린 것이 아니고 덧문까지 두 개씩 달렸습니다. 찌~익 소리와 함께 대문 하나를 열고 닫을 때마다 자동 스프링이 있어 그 진동으로 문 닫히는 소리가 등 뒤에서 꽝! 천둥처럼 크게 울립니다. 그럴 때마다 섬뜩하고 머리끝이 쭈뼛, 등에는 식은땀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전깃불도 없이 캄캄한 낯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듯, 차라리 아무도 없는 바깥이 더 안온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건물 안이 오히려 더 무섭고 더 소름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해 주신 주님을 힘입고 용기를 내어 제일 첫 아파트, 1층 입구에 있는 대문을 “탕, 탕!”하고 힘껏 두들겼습니다. 험한 시국인 탓에 러시아 사람들도 역시 강도를 두려워 하는 듯, 굳게 닫힌 철 대문에 눈 하나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그 작은 구멍으로 안에서 밖에 있는 상대를 확인 한 다음, 잘 아는 지인에게만 문을 열어줍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낯선 사람이 두들겨 대니까, 안에서는 얼른 문을 열어주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듯 누구냐고 자꾸 되묻기만 합니다. 다급해진 내가 짧은 러시안 말로 더듬거리며  “서울에서 온 처녀 선교사님들을 찾는다.”라고 했더니, 그제야, 머리가 노랗고 눈이 새파란 중년 부인이 활짝 웃는 얼굴로 문을 열어주면서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 아들이 그 교회 교인이다. 추운데 들어 와서 따끈한 차라도 한잔 마시며 기다려라. 그러면 지금 자고 있는 내 아들을 깨워 너희를 그곳에 데려다 주라고 말하겠다.” 친절하게 말을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소심한 나는 얼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엉거주춤 대문을 붙들고 서서 그분의 눈동자를 잠시 들여다보았습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거나 혹은 악한 생각을 지니면 눈이 먼저 말을 한다잖아요. 그 생각으로 눈을 찬찬히 들여다보니까, 호수처럼 새파랗고 큰 눈동자로 방글방글 웃는 그녀의 눈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천사의 눈동자를 보는 것 같다는 착각이 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나 갈 정도였습니다. 그제야 안심이 된 우리는 그 여인이 시키는 대로 주춤거리며 안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따뜻한 거실에 들어서자 갑자기 얼굴이 불에 대인듯 화끈거립니다. 너무 추운 곳에 오래 해메고 다녀 얼굴에 동상 걸리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실 한쪽에는 다 낡은 깡철 난로가 한 개 놓여 있었고 난로 위에 올려진 큰 주전자에서는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물이 쉭, 쉭! 경쾌한 소리를 내며 팔팔 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의자에 앉아 따끈한 차를 한 잔씩 얻어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앉았노라니, 안으로 들어간 여인이 아들을 깨워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열대여섯 살 난 청년이 아직 잠이 깨지 않은 눈을 비비며 나와 의자에 앉아있는 낯선 우리를 바라 보더니 계면쩍은 듯, 씩~하고 웃는 모습이 역시 또래의 러시안 청년들과는 다른, 그 무언지 모를 깨끗하고 청순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아마도 이 가족은 예수님을 진실로 영접한 가족이 틀림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그 청년을 따라 밖으로 나왔고 미끄러운 눈길을 헤치면서 한참을 더 걸어 간 후에야 그토록 오매불망(?) 찾아 헤매던 사랑하는 처녀 선교사님들의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헤매고 다닌 그 암흑의 길이 돌이켜 보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처음부터 똑바로 알고 찾아 간 형국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느냐구요? 물론, 한밤중에 물에 빠진 생쥐같이 오들오들 떨며 찾아 들어간 우리를 보더니, 그 처녀 선교사님들은 반가움에 어찌할 줄 모르는 듯, 소리소리 지르며 껴안기도 하고 내 얼굴을 만져 보기도 하고…., 꼭 죽었다 살아난 가족을 만나 본 듯 기뻐하며 대대적인 환영을 해 주었지요. 당장에 부엌에 뛰어들어 가더니 쌀을 북북 씻어 따뜻한 밥도 짓고, 서울에서 가지고 왔다는 진귀한 라면도 찾아내어 국 대신 보글보글 끓이고,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야~단법석….ㅋㅋ

    그리고 한사코 싫다고 하는 우리를 자기들의 하나밖에 없는 침대 방에 밀어 넣었구요. 덕분에 따뜻하고 아늑한 방에서 하룻밤을 잘 쉬었습니당~~ 그뿐만 아니죠, 이튿날 아침, 우리는 아름다운 아가씨 선교사님들을 둘씩이나 대동하고 개선장군 같이 보무도 당당하게 우수리스크 시장에 나타나니 모든 상인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전날 우리들을 만나지 못해 낙심하고 쓸쓸히 숙소로 돌아갔던 우리 성경공부반 식구님들, 중국 조선족 상인들은 그렇게 불쑥 나타난 우리를 보더니 너무 반갑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마저…~~~ㅋㅋ.  우리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는지,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 그들을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산 증거로 똑똑히 보여 드렸으며 확인도 시켜드렸고요….호호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정말 멋진 분이시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 1)” 아멘!!

                                                                  

     



    최송연/아멘넷 별똥별 칼럼




    우리가 탄 육중한 기차가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낡고 웅장한 플랫폼을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곧이어 눈으로 하얗게 덮인 러시아의 넓은 들판이 오후 햇살을 받아 은빛 물결처럼 반짝거리며 끝도 없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나무도 집도 모두 하얗습니다.

    옛날 후고구려를 세운 대조영이 이끄던 기마병들의 환호소리, 일제시대의 탄압을 견디지 못하고 흩어진 독립투사들의 본거지, 그들의 활동 무대가 바로 저기 보이는 저 넓은 들판이었을 것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쁘리모스키 클라이'라고도 하고 '해삼도'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멍하니 정신을 놓고 앉아서 차창밖을 내다 보며 그렇게 몇 시간을 달려, 우리가 우수리스크 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겨울 해는 서산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북쪽 하늘의 해는 유난히도 짧은 듯, 방금 해가 서산에 기울어 음산한 회색빛 건물들이 을씨년스럽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한순간에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폴싹 잠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선교 본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부터 함께 기차를 타고와서 이곳 러시안 교회까지 안내해준 그 친절한 여인을 태운 차도 벌써 저멀리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성경공부반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벌써 네댓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삐걱거리는 교회당 문을 열고 들어가 보지만, 내가 예상했던 대로 우리와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던 중국조선족 보따리 장사꾼들은 시간이 넘어도 나타나지 않는 우리를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모두 숙소로 돌아 가버린 듯 캄캄한 교회당 안은 텅 빈 채 썰렁한 냉기만 가득했습니다.

    우리의 전도 대상자들은 중국조선족 보따리 장사꾼들입니다. 그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온갖 잡동사니를 이고 지고 가까운 국경, 지금 막 무너져 내린 사회주의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등장하는 민주주의에로 발돋움하는 과도기 중, 허술해진 국경 수비대의 눈을 피해 떼를 지어 몰래 국경을 드나들기를 서생원이 쌀가마 속을 들락거리 듯 들락거렸습니다. 때로는 국경 수비대에 걸려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우수리스크는 우리나라 중소도시 규모의 작은 도시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세 들어 살 만한 집도 없습니다.

    마땅한 셋집을 구하지 못한 그들은 창고 같은 곳을 개조하여 칸막이를 치고 남녀가 함께 여럿이 혼숙을 하며 살다가 러시안 마피아단에 의해서 돈도 빼앗기고 목숨도 빼앗기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한없이 모여듭니다. 낮에는 마른 땅바닥에 거적때기를 깔아 놓고 그 위에다 가지고 온 물건을 쭉 진열해 놓고 팔다가 밤이면 합숙소에 들어가 제대로 씻지도 못한채 먹고 자고 그렇게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다행한 것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뿌리 내리며 살고 있는 '고려인'들에 비해, 중국 조선족들은 비록 우리와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액센트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한국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편입니다. 그들의 눈에 미국에서 선교사로 나왔다는 우리들이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지 우리가 전해 주는 성경책도 넙죽넙죽 잘 받고, 또 주일 오후 세 시경에 예배드리며 가르치는 성경공부반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주의 사랑으로 교제하고 또 전해주는 복음의 메세지를 놓칠새라 눈을 반짝거리며 아주 흥미있게 잘 받아 드렸습니다.

    그들은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다른 장사꾼들보다 적어도 한 두 시간 더 일찍 장사를 접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열심들을 내며 모이는 숫자가 점점 늘어가는 것이 너무나 사랑스럽기는 저 역시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아무런 말도 없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들이 실망할 것이고, 먼저 믿는 자로서의 우리가 신의를 저버리면 그들이 우리를 통해서 배울 게 무엇이 있겠는가? 그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먼저 믿는 우리를 바라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한 번 약속한 것은 지켜 낸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게 남편의 지론입니다. 옳은 말이이지요. 하지만, 그 신의란 것도 목숨이 붙어있고서야 있는 것이지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걸기까지 해야만 하는가?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모두 휴대전화가 있으니 전화 한 통이면 끝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13년 전, 처음 구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 새 정부가 들어서기 직전, 그때 당시만 하여도  그곳 사람들은 그 누구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우리는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 무용지물일것 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운전사 '싸샤' 아저씨도 없는데 그것도 다 늦은 오후 시간대 기차를 타고서라도 꼭 내려가 보아야만 하겠다고 고집하던 남편, 그런 대책없는 남편 때문에 가족들은 언제나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남편이 많이 야속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제와서 원망해 보아야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생각에 입을 꼭 다물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계속될 예정입니다. ^^

                                                                     

      최송연/아멘넷 별똥별 칼럼




     

                    *♤ 안면신경경련  ♤*/아이제이야



    이글은 먼저 오래전에 제가 한번 올렸던글입니다

    제 이야기를 아시는분도 있을것입니다

    지난글들을 보다가 촛점이 이글에서 멈추었습니다.

    웬지 이글을 올리고 싶은마음이들어서 좀 보안하여 올립니다

    아마 이글을 통하여 위로가되고 은혜가될 분들이 있는가봅니다


    송명희 시인의 이 사진을 보면 생각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내 나이 30대초반의 아플때의 일입니다.

    위의 송명희시인은 차라리 낫습니다

    전 더 심했으니까요.

    그리고 쉴새없이 근육을 떨었으니까요.


    마치 형광등을 켜려면 스타트다마가 깜박이며

    켜지려면 형광등이 깜박이듯이.....


    병명은 안면신경경련

    마비도 있는데 차라리 마비는 고치기가 쉽답니다

    원인은 심한과로로 체력이 딸려서........


    이렇게 한창인 나이31세에 나는 질병과 싸워야했습니다

    20대때 얼마동안 날마다 힘든 날의 연속 이었습니다.

    몸무게는 아이를 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41키로 의

    갸날픈 몸매의 야리하다못해 깡마른 나의모습이었죠


    여러가지일들을 닥치는대로 하게되었습니다.

    현장일에 ,파출부일에, 식당일에 등등  

    하루하루를 힘들게 지내다가

    일을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30대초반인 어느날

    눈가에 눈커플이 떨리게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신경써서 그렇다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편이었습니다


    나도 그런줄알고 그래 낫겠지 하면서 며칠을 지내보아도

    여전히 더 떨려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지경이 되었습니다

    잠자기 위해 눈을 감아도 떨리고

    눈을 떠도 떨리니 신경이 안정이 안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지만 병원에서도

    딱히 병명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미그네슘이 부족하면 그럴수있다

    그래서 마그네슘을 복용 하기도하고 , 침도맞기도하고

    신경외과 진료를 하루도 안빠지고 6개월을 다니며

    주사맞고 물리치료하고, 약먹고 해도 낫지를않는것이었습니다

    병명알다가 몇년을 소비해야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은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내 몰골은 위의 송명희시인처럼 이그러지고

    찌그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차라리 송명희시인이더예쁘고덜이그러졌습니다.

    전아예 반을알아볼수없을정도로이그러졌으니까요.


    모두들 얼굴이 예쁘다고~~

    예쁜것도 다 필요없었습니다

    예쁘면 뭐합니까? 얼굴이 이렇게 찌그러지는데.....

    점점 심해져서 눈을 감을수도 뜰수도 없었습니다.

    예쁘지않아도 좋으니 단하루라도,몇시간이라도

    경련이잦아 편안해질수만있다면

    그래서 잠이라도잘수있다면 하는 날이었습니다



    강력한 고무줄로 땡기는듯 입술끝에서 눈가까지 쫙쫙 당겨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혼자라도 가만히 눈을 뜨거나 감거나하면 괜찮을적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라도 하고 있겠습니다.


    어떻게든 할수있는게없고 눈을 뜰수도 감을수도 잠을잘수도

    없었습니다. 안정이 안되니 살수가 없었습니다

    밤새도록 떨려서 잠을 이룰수없었으니까요.


    얼마나 울었겠습니까?

    살맛을 잃었습니다

    살 소망까지 끊어졌습니다.


    오~~ 주님!

    나를 차라리 데려가주세요.


    은혜의장소는가리지않고 다녔습니다

    그장소에가서 충전을받고 일주일을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가게를 가더라도 이것 얼마냐고 물으면

    얼굴과얼굴을 대하여야하는데 몰골이 그러니 가게도 갈수없지요

    그러니 대인관계기피증도생기고 사람노릇도 못하고 ...

    혼자있을때라도 괜찮다면 혼자라도 있을텐데....


    하나님께 기도는 하였지만

    이제 더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술을하더라도 돈도 없을뿐아니라

    뇌수술이기에 위험하다고 한쪽이 다 마비될수도 있다고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프다고 전도를 안한다면

    주의일을 안한다면 이러다가 주님께가면

    전도한번못하고 갈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그얼굴로도 전도하였습니다.

    쳐다보거나 말거나 많은사람을 만나며 전도하였습니다

    찬양인도도 했습니다

    많이 은혜를 받는모습도 보았습니다

    많은사람들도 기도도 해주었습니다

    나도 치료 못하면서...

    너나치료받아라 하고 야유하는것 같았습니다

    전도할때도 너나고침받아라 하는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 날마다 울며 간구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때 많이 만지시고 깊은영성가운데로 인도하신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때 십자가에 달리신주님을 만났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 고통가운데서도 울어도 시원찮은데

    하나님은 나를 만지셔서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런과정을 통해서 내 환경과 상황 내기분과는 상관없이

    주를 기뻐하는법을 배우며 마음의 치료도해주셨습니다.


    내 마음의 모든상처를 치유하시고 영적인것들을 해결해주셨습니다.

    많은 영적인 것들을 경험케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후 의학도 발달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아주 그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박사이신 재발없는

    외과적 수술을 하게하셔서 (외과적수술이아니면 치료가 안되는

    꼭해야만하는 마치 뼈가 부러지면 붙여야하듯 외과적으로

    분리해야하는 작업이 필요하기에...)


    10년만에 전신마취하여 6시간반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수술을하게하셨는데

    아주 치밀하게 계획하시고 모든것이 순서대로

    예정하신 것대로 되듯이 은혜가운데 수술을 받게 하셨답니다 .


    노사분규로 데모가 심한가운데서도 막간을 통해서 수술을마치게하고

    돈도 주시고 모든여건이 할수있도록 하게하신겁니다.

    수술하는것도 하나님의은혜인 것 입니다.


    지금도 내 뒷머리 에 오백원짜리 동전만한크기의

    구멍을 뚫고 수술한자국이 있습니다


    수술할때 주님이 친히 하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딸아 안심하라 는 음성을 주시고

    수술을 마치고 나옴과 동시에 다리미로 편것과 같이 펴서 나왔답니다.

    며칠도아니고 10년이나 ...

    말이그렇지 10년이란세월동안.............

    모든것을 다 내려놓게 만드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생명까지....................................

    10년간의 아픔의고통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10년이란세월이 결코 짧은시간들이아니더군요.


    기다림의 인내도 ....

    긍휼히 여김도.........

    눈하나도 내맘대로 뜨고감음을 할수없고 앉고일어설수있는것

    눈을 뜨고 감을수있는것조차 내맘대로 할수없을을.......

    내가 할수있는것이 하나도 없음을......

    한가지 할수있는게있다면 감사 ........

    오직 의사를 통한 치료라도 주님의 허락이 없으면 안된다는것을.......

    영적인것들을 해결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육적으로도 회복시키시는것을........................

    모든것이 주님의 주권에 있음을.................................


    어떤환경일지라도 주님의 계획과

    주님이 하시는일 한가운데 있다는것을 ...................

    그래서 감사하며 인내해야함을........................


    나는 배웠습니다.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알게하신것은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도 낫게 하시지만

    병원의 의사를 통해서도 낫게하신다는 것입니다

    죽은자를 살렸다는 목사님께도 기도를 받았지만 낫지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병원을 통해서도 치료를 허락하셨다는 것 입니다.


    고난이 축복이라하지만 고난당할때는

    그런 고통의 시간들이 지옥과 같습니다.

    이제는 기쁨으로 견디는 법도 배웠습니다

    사람인지라 힘들때도 있지만 말이어요


    감사의 사람으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 시키더라구요

    고난이...............................

    성품을 너그럽게합니다

    고난이 마음을 부드럽게 합니다.



    지금도 어려움가운데 있다면

    그것도 주님이 하시는일이라는것을.........

    그러기에 인내에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는것을........



    지금도 힘들어도 감사하면서 복음을들고

    기쁨으로 살아갈 수있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건강하나만 가지고도 어떠한 환경이라도 감사해야하는이유입니다.


    그러나 주님!

    세상에서는 필요한것들이많이있습니다  

    더욱더 겸비함으로 나아갑니다

    나는 주님의 손안에 있나이다

    주님의 처분만 기다립니다.


    많은문구의 기도가 필요없습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라고 나는

    오늘도 기도 합니다.



      -아이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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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기독교인은 분명 아닌 것 같다...왜냐...
    교회는 가본지도 꽤 오래 된 것  같고...
    아마...10년쯤...옛날 한국에 있을 때  교회의 집사였던 아내가 그토록 가자고 해도 이런 저런 핑계로 교회 근처만 맴돌다 돌아오곤 했던 기억만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일요일 아침...세수를 하면서 문득 거울을 보았다.
    잔 주름이 얼굴에 퍼져있음을 보면서 어느듯 나이가 갑자기 든 것을 느꼈다.

    벌써 세상에 태어나 49년을 살았다....

    요즈음 너무 삶이 힘들다...오늘은 어디론가 가고 싶었다....

    바다로 가볼까?...드라이브나 할까?


    아들 녀석에게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는 무작정 집을 나섰다.
    차를 몰고 Irvine Blvd 에서 잠시 벗어나 쭉 뻗은  Jamboree Blvd 로 들어서다가 문득 아내를 바라 보았다....왜일까?...

    갑자기 왜 아내가 보고 싶어졌을까?... 삶이 힘들어서?...

    아내를 잠시 보았다. 내 아내라 예쁘다.

    오늘은 일요일, 그리고 아내...자연스레 연상되는 단어..,교회...
    그래...맞아...
    오늘은 교회를 가보자....그것도 아내와 함께....아마 아내가 좋아 할거야....
    아내의 표정을 보았다.

    변함은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환한 얼굴이 더욱 환해 지는 것 같았다.

    지난번 요 근처에 한국인 교회가 있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두리번 거리다 잠시 달리니 McGow Rd.를 만나면서 왼편으로 "얼바인 온누리..."

    한인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을 보니 차량이 많지 않다. 아직 약간 이른 시간인 모양이다.
    그냥 조용히 예배시간에 앉아있다 가려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내와 함께 교회 입구로 들어 섰다.

    하지만 왠지 어색하고, 떨리고...
    입구에 어떤분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명찰을 달고 계신데 전도사님이셨다.

    나는 조심스레 물었다.  "저....오늘은 몇시에 예배가 있나요?"

    "저희 교회는 처음 이신가 보죠?"

    "예..."

    "11시30분 부터니까 아직 40분 남았으니 휴게실 가셔서 차나 한잔 하시죠."

    "예...감사합니다."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가만히 있으니 어떤 분이 오신다.다른 전도사분 같았다.

    "처음 오셨다고 하시던데요?", "어디 사세요?"

    "아...예...저...얼바인에 삽니다."

    "반갑습니다..."

    하면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 하기에 내가 말을 막았다. 오늘은 여러 사람들과 대화보다는 아내와 그냥 함께 하고 싶었다.

    "저...그냥 조용히 예배시간에 뒤에 앉어 있다가 가려고 하는데요...."

    그 말을 하면서 목이 메였다...왜 일까?  더 이상 말을 못 하고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런 나의 태도에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는 그분이 목사님을 부른다.
    잠시후 목사님이 오셨고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으신데 잘오셨습니다. 혹시 어떤 어려움인지요? 용기 잃지마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등등 여러 축복의 말씀들을 하신다....

    "저......그냥...아내를 데리고 왔습니다...생전에 교회에 그렇게 가자고 해도 못갔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고 아내가 평소에 그토록 독실했던 교회를 함께 와보고 싶었습니다...머나먼 이국땅에서의 생활에 지쳐서인지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어지네요...단지 아내를 느껴 보려고요....그냥 예배시간에 아내와 함께 앉아있다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양복 안주머니에 있는 아내의 사진을 꺼냈다....

    항상 차안에 함께 있다가  오늘은 나의 가슴에 안겨 교회로 들어온 아내의 사진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나는 말을 다 맺지 못하고 목이 메였다....

    괜히 눈물이 난다...아내가 하늘나라로 간지 10년도 넘었다....
    눈물이 마를때도 되었건만 갑자기 오늘은 왠지 울고 싶었다...

    나는 나쁜놈이다...

    즐거울 때는 한쪽 저편에 접어둔 아내를... 힘들 때만 생각하는 것은 왜냐?

    그리고...
    예배보는 시간 내내 이유 없는 눈물을 흘렸다.
    목사님 설교나 찬송가가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단지 아내의 여러 모습들이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날이었다.

    어쩌면 지친 나의 삶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참회의 눈물이 었는지도 모른다.

    아내가 살아 생전에 그토록 나를 하나님 앞으로 데려가려 애썼던 아내...
    하늘나라에 가서 나마 남편을 교회로 기어이 한번 데리고 와서 이토록 눈물을 쏟게 하다니...진짜 보고 싶은 아내.

    하늘나라에서는 잘 살고 있겠지?

    예배시간... 사진을 꺼내어 예배 주보앞에 펼쳐 놓았다.
    웃고 있는 아내의 사진이...예배시간 내내 웃고 있었다.... 나의 마음을 아는지...

    하지만 나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평소에 그토록 아내를 슬프게 했던

    모든 나의 잘못된 행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오늘은 실로 오랜만에 잠시나마 아내를 즐겁게 해준 것 같아서 좋았다.
     

    7살에 엄마를 잃고 이제 17살이 되는 아들녀석이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때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는 노래가 생각난다...

    Josh Groban의 " You raise me up"...

    여보...당신의 아들녀석은...이제는 무척 커버린 우리 아들의 ...11학년 이고...음악을 좋아하는 녀석. 엄마 닮아서 고집도 세고,자기 멋낸다고 Stature of Liberty 머리를 만들어 다닌다....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아들 ALEX ...하늘나라까지 음악이 전달될지 모르지만 아들이 주는 음악선물 잘 받고....하나님께 거기도 블러그 설치하라고 말씀드려봐...말씀드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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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Videnov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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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Friday( 간증 )



      벌써 엄마가 소천 하신지도 2년이 되어 온다.2007년 7월1일 주님의 부르
    심을 받았으니까... 그 때 내 몸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져서인가?( 아니,
    결국 나이 탓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이렇게 핑계를 대 보는 것이겠
    지만 ... ㅎㅎ ) 벤 차에 오르려는 순간 무릎에 예리한 통증이 느껴지더니
    그 때부터 작정하고 계단을 오르 내릴 때나 무릎을 굽히고 필 때 잊지 않

    고 찾아 와 사정 없는 통증으로 나를 괴롭혀 겁 먹게 하곤 했다.


      퇴행성 관절염? 혹은 골다공증?. 아! 인생 무상, 옛 어른들의 말씀처럼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나도 어쩔 수 없구나. 반기지 않아도 알게 모르게
    하나씩 찾아 오는 나이의 반란들을 오직 주님의 은혜로 평안하게 또한 감
    사함으로 다스리는 수 밖에 ...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면 심각해 지
    지만 내 인생의 방향을 친히 인도하시고 몰아 가시는 나의 목자 주님만 바
    라 보면 염려 걱정없어 내색치 않고 가까운 몇 사람만 나의 고충을 알 뿐 .


      지난 금요일, 4월10일,그러니까 사순절 기간 중 주님 십자가에 달리심을
    기념하는 Good Friday에 호노룰루는 하루 종일 하늘이 낮게 가라앉고 비
    가 오락 가락하며 우중충한 날씨였다. 내게는 나름대로 내가 정말 예수님
    을 마음으로 부터 나의 구주로 믿어 섬긴다면 나는 그 분의 말씀에 이렇게
    순종해 지키리라 하면서 첫 사랑을  지속 시키고자 마음의 긴장을 늧추지
    않도록 수 십년( 나이는 묻지 말기)을 지켜온 나대로의 의식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너희는 나를 증거하라" 하신 전
    도이다. 서울과 뉴욕에서는 매우 뜨겁게(?), 그리고 호노룰루에서는 그리
    열심을 내지는 못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노방 전도라기 보다 한인 업소
    에 교회 주보 돌리는 일을 해 왔다.( 물론 man to man 전도는 모든 성도
    의 기본 ) 고난 주간 중 주보 돌리는 일을 주님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금
    요일에 하리라 생각했던 나에게 날씨가 부담스럽기 그지 없었다.


      영화 '벤허'의 대미를 장식하는 끝 부분같이 천둥 번개는 치지 않았고
    빗 발도 굵지는 않았지만 탁하고 섬 전체가 흐리기는 흔치 않은 날씨였다.
    하와이는 대부분 비가 내려도 해가 쨍하니 빛나는 여우비가 많이 내린다.
    나는 벤허의 어머니와 누이 동생이 그 빗속에서 한센씨 병을 고침 받는 영
    화의 장면들을 떠 올리며 오늘 이 세상 곳곳에서 주님께서 치유의 광선을
    발하시어 고통 중에 있는 많은 이들의 병상 자리가 펴진다면 ... 소망했다.


      날씨를 탓하며 망설이는 나를 독려하며 down town으로 나가 늘 들리는
    몇 몇 장소들을 돌고 집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 ...  계단을 오르다가 비로
    소 내 무릎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Praise
    The Lord!!. 생각해 보니 차를 타고 내릴때도 통증이 전혀 없어 의식조차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여름 샌들을 내어 신었다. 지난 2년 동안 굽
    이 없이 편편한 펌프스 구두만 신어야 했던 내 발이 마구 행복 하단다.  

    마리아                    



    P.S :  현대 의학이 포기한 저를 출생시를 비롯해 몇 번이나 주님께서 붙

    잡아 살려 주시고 고쳐 주셨는지 모릅니다. 지금 병상 자리에 계신 환우

    여러분, 주님만 믿습니다. 주님의 치료의 광선을 어린아이가 부모를 바라

    보듯 바라 봅시다 . 우리가 산 자의 땅에 있으므로 주님의 은혜 볼 것을

    우리가 믿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할렐루야!. 화이팅!. 사랑하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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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최고의 목소리

    0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그 증거들을 체험하고서야 그것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비로소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제게 처음은 언제나 감사의 눈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도, 결혼을 결정할 때도 저는 이 말을 계속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그분이 내 삶을 간섭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런 하나님께 저는 더 헌신하고 싶었고 결혼이 그 중요한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만난 16년 전이나 결혼을 결정한 15년 전이나 저는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삶에서는 정작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모’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또 4명의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가며 그러한 제 뜨거운 마음은 세월과 함께 서서히 식어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저의 기도 제목은 제 발걸음조차도 거룩하여지기를 소원하였습니다. 힘들다고만 하는 사모의 자리를 어떻게든 잘 해보고 싶었습니다. 조심조심 한발 한발 내디뎠죠. 그러나 세월은 참으로 사람을 무디어지게 하는가 봅니다. 거룩한 생활에서 저만큼 비켜나가도, 또 그만큼 더 비켜나가도 세월은 묻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습니다.

    주일이나 성도들을 만날 때 외에는 자연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갔습니다. 아니 오히려 본래의 저보다도 못하게 살아갔다는 게 정확할 겁니다. 그런 제 모습을 성도들 앞에서는 들키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마치, 프로처럼 말이죠. 성도들이 없는 곳에서의 제 말과 행동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되시겠지요.  특히, 사모로서의 모습보다 아들만 넷을 둔 엄마로 살다보니 그 모습은 심각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그릇으로, 또한 어린 성도로 자라나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힘써서 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수라도 한 날이면 아이들이 자는 모습 앞에 미안하다는 말을 얼마나 되뇌었는지. 그러나 점점 커가는 아이들이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있는 힘껏 고함을 지르기가 일쑤였습니다. 눈에 가시 같은 행동들이 걸리기만 할라치면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아들만 넷이나 키우다보니 부드러운 엄마이기보다 소리가 커지고, 그런 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이 핑계 저 핑계로 날마다 고함이 그칠 때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목사님인 제 남편은 그런 저를 보며 언제나 훈계를 잊지 않았고 저는 그 훈계가 ‘목사’가 아니라 ‘남편’의 일방적인 제재로만 들려 매번 화살처럼 튕겨 나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 되더니 10여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 말로는 어루고 달래보기도, 협박을 해 보기도 했지만 고쳐지지 않는 제 모습을 급기야 포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미안했습니다. 가장 가까워야 할 남편임에도 무언가 큰 골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그러니 세상에 그 아무것도 무서울 것 없이 제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왔을 테죠. 남편은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저는 저대로 인생길을 걸어 갔고, 남편은 남편대로 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외롭게 인생길을 걸어갔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저와 조금 달랐어요. 성도들이 사모의 모습을 다 알거라고. 그래서 실망할 거라고. 저는 강하게 부인 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그럴 리 없다고 세뇌를 시켰죠. 여지껏 잘 감추어왔다고 말이죠. 특별히 저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확신했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교회에서 성도들의 마음은 참 관대했는데 말이에요.

    그러던 중 여느 날처럼 꽤 많이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했는데 목이 꽉 잠겨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자고 나면 괜찮겠지, 쉬고 나면 나을거야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갑작스럽게 소리가 잠긴 것이 아니라 서서히 아주 천천히 소리가 사라져 가고 있었기 때문에 제 옆의 그 어느 누구도 놀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루이틀 조심조심하며 쉬고 잠도 잤는데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은근히 걱정은 됐지만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시는데 설마 큰 병을 주시기야 할까' 하는 얼토당토않은 배짱으로 마음속 걱정을 잠재웠습니다. 물론 그런 저를 보는 사람들은 다들 병원부터 가보라고들 했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올케언니는 매번 전화할 때마다 제 쉰 목소리가 걱정된다며, 그러다 큰 병 키우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찡~한 무언가가 걸렸습니다. 떨리는 마음 반, 그럴 리 없다는 배짱 반, 때문에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는 '병'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그때 참 담대했던 듯합니다. 여전히 그 내려놓은 걱정을 다시 집어 올리지 않았으니까요. 점점 심해져가는 제 목소리가 급기야 밖으로 나오지도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놀래기도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설마’ 하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가는 것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셋째 아이가 이비인후과에 갈 일이 생겨 슬쩍 따라나섰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 쪼그라든 심장을 부여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별일 아니게 해주세요. 하나님 제발!' 그러던 중 "정혜윤씨 들어오세요"라는 간호사의 말에 갑자기 배가 사르륵 아파왔습니다.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가 의사 선생님 앞에 앉아  입을 벌리고 눈을 꼬옥 감고 진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은 밖으로 소리가 들릴까 걱정이 될 정도로 콩닥콩닥 빠르게 뛰었습니다. 그 순간, 의사 선생님이 “자, 눈을 뜨고 모니터를 보세요”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심장이 멎는 것처럼 긴장이 돼 지금도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조용한 목소리로 제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제 목에 혹 같은 것이 있어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니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웃으면서 덧붙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젊은 가수들처럼 노래를 많이 부르셨나 봐요? 아니면 기도를 많이 하셔서 그런가요? 성대결절이라는 건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지만 많이 불편하실 테니 수술을 받으세요." 그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뿐이었습니다. 얼마 만에 해보는 감사였는지요. 남편은 마치 하나님과 대화라도 한 듯이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남편은 제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건 요한 엄마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인이니 이제부터 고함 지르지 말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온유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 전 남편의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안심은 되었지만 부끄럽고 화가 났습니다. 마치 내 잘못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듣는 것 같아 속이 상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저 자신에게 화가 났을 테죠. 감사도 잠깐, 그렇게 또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예전에 사역하던 교회에서의 일입니다. 저희 교회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언제나 이야기들로 넘쳐납니다. 어느 날 교회 한 집사님이 제가 사모가 되어서 교회 부엌일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제 흉을 보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발끈하여 '그러면 나도 할 말이 있으니 한번만 더 그런 이야기를 해봐!' 하며 내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남편의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성도들이 사모의 모습을 알고는 실망이 되어서 그러는 것 일지도 몰라' 그랬습니다. 그토록 강하게 부인했는데. 그래도 저는 단지 그 당시 보이는 제 모습에서는 성도들 앞에서 실수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도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별문제가 없었고,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더욱 그럴 거라 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제 목소리의 변화 때문에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넷째 아이 모세가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는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설거지는 언제나 제 차지였습니다. 설거지를 해도 정작 중요한 것은 밥 준비라는 생각이 팽배해 뒤에서 제 흉을 많이 보아 저를 못살게 했습니다. 유독 그 집사님만이 자신이 밥 준비하는 것에 유세를 부리는 양 제 앞에서는 어떤 여 집사님의 흉을, 다른 성도들 앞에서는 제 흉을 보고 다녔습니다. 주일마다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런 긴장감으로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울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런 고민을 남편에게는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의 말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 같아 도저히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를 않았습니다. 틀림없이 남편은 교회의 입장에서, 성도의 입장에서 저를 몰아세울 것이 분명하니까요. 저에게 나타난 변화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매주일 혼자서 끌어안고 삭히기만 했습니다. 그때마다 가슴을 간신히 가라앉히고 제 할 일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주일에 저 들으라고 뭐라뭐라 그럽니다. 저는 이때다 싶어 그동안 꼭꼭 담아둔 마음을 모두 쏟아부을 작정으로 눈을 치켜들었습니다.

    "집 사 님 ..............................!"

    그런데 마음뿐, 다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정말 소리가 나오지 않아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사모로서 그래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셨는지 그 순간 소리를 막으셨나 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저는 그 개입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말 한마디 못하고 당하기만 한 것이 분하고 억울해 제 자신이 한없이 작은 것 같아 속으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소리는 나오질 않고 나오는 건 눈물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에게 도와달라는 말은 입안에서만 맴돌 뿐 도저히 말 할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주일예배를 모두 마치고 다들 돌아간 후에 혼자 교회에서 엎드렸습니다. 하나님 왜 그러셨냐고 묻기만 물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일이 얼마나 다행이었나, 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면 당시는 속이 시원했을지 모르지만 사모로서 얼마나 큰 낭패를 당했을지 앞이 아득합니다. 이런 생각에 이르자 다시 감사의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이후로도 제 목소리는 여전히 쉰 채로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전과는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제 쉰 목소리가 부끄러웠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증거로 여겨져 한없이 기뻤기 때문이죠.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실수를 할라치면 어김없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목소리로 간섭해 오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감사할 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쉰 목소리를 듣는 그들은 알 수 없는 저만의 신비한 체험이니까요.

    간혹 몇몇 집사님들은 제게 이런저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어머나 사모님! 기도를 너무 많이 하셔서 목이 다 쉬셨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그럴 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약한 저는 한편으로는 마치 그러기라도 한 양 뻔뻔하게 그렇다고 말해 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모로서의 직분을 정말 잘 감당하고 있다고 칭찬 받고 싶었어요. 그러나 너무도 부끄럽지만 저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그 집사님들이 저를 어떻게 보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어느 누구든 어려운 일을 겪고서는 힘들어 할 때에 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물론 비교 할 수도 없는 고난을 당했겠지만 주님의 사랑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암에 걸렸을 때도 나는 감사할 수 있다고 담대하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채찍이라고. 또한 주님의 사랑이며 은혜라고. 그래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는 오늘도 실패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느끼면서도 문득문득 본연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얼마 전 친척 형님 집을 방문하였을 때입니다. 형님은 제게 아이들을 다 데리고 있으니 힘들지 않냐고 묻습니다. 저는 자랑스럽다는 듯이 홈스쿨을 하게 되어 너무도 행복하다고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홈스쿨을 시작한 것도 우리의 사역과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확신에서였기에 그 귀한 소명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며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음을 행복해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고서 그 집을 빠져 나와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차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고 그 순간 저는 뒤를 돌아보며 아이들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조용히 하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마치 팥쥐 엄마의 표독스러운 얼굴을 하고서. 순간 저는 시간이 멈춰버린 줄 알았습니다. 여지껏 그 가증스러운 제 모습을 알면서도 모른 척 슬그머니 넘어갔었는데 그 순간 아이들 앞에서 얼마나 제 자신이 작아 보이고 엄마로서 수치스러웠는지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다시 저는 ‘아, 내가 또 잊고 살고 있었구나’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여지껏 제 영혼 깊이 알고 깨달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저는 그런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았나 봅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시지는 않으시는데 말입니다. 고쳐지지 않은 제 모습을 제가 제3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내려다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런 일들을 겪고 나니 한동안 손까지 떨렸습니다. 집에 가서도, 밤이 되어서도 새까만 영상에 팥쥐 엄마의 표독스러운 얼굴이 제 얼굴이 되어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그 표독스러운 모습 속에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까지 생각해 보니 부끄럽고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는 것이 부끄러운 것인지, 그런 가운데 아직도 변화 받지 못한 것이 부끄러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제 목소리의 볼륨을 낮추어 버리셨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언제나 제 목소리가 제 것인 줄 알고 착각하며 살아왔으니까요. "네가 나의 것인 것처럼 네 목소리도 나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에 분명한데 왜 저는 제 모든 것이 제 것인 양 살았을까요? 이 소리를 제 마음속에서 듣고는 가슴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고자 할 때 제 목소리로 나타내신다면 전 아마 기절이라도 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질러 댔으니 우리 아이들은 기절을 해도 수백 번은 더 하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 죄송하고 제 자신에게 원망이 되고 아이들의 영혼을 생각해보니 미안하고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인생을 살아 드릴 순 없을 것 같았지요. 제 인생도 제 것이 아닌데, 아이들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든 것이죠.

    제 참을성 없음 때문에 제 기분 내키는 대로 소리를 질러댔으니 그 상처는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이었을 겁니다. 저보다 더 참을 줄 아는 아이들, 정말 보석 같이 빛나는 제 보물들입니다. 남편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목사님의 자리에서 좀 더 잘 해보자고 훈계해 준 것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옆자리를 지켜 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같은 못난 사람에게 귀한 가정을 선물로 주셨네요.

    하나님은 참 인자가 많으신 분입니다. 사모의 모습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될 수 없는 부분을, 그렇다고 저희 부부의 사역을 그만 두라 하실 수도 없으셨을 테고 아니면 목회에 방해가 되니 제 생명을 거두어 가실 수도 없으셨을 텐데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그래서 더 이상 소리를 질러대지 말라고 내목에 혹을 붙여서(성대결절) 조용히 기도하라 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하나님의 이 방법이 기가 막히게 오묘하기도 하고 또 저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증거로 보여 부끄러웠지만 한없이 감사했습니다.

    저는 제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무디 목사님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무디 목사님에게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가 찾아와서 자랑스럽다는 듯이 물었답니다. "왜 하나님은 내가 죄를 저질러도 가만히 계실까요? 하나님은 나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라고 하자 무디 목사님은 "자매님! 하나님은 자매님을 자기 백성이라 생각하시지 않기 때문에 자매님이 어떤 죄를 저질러도 상관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이라 여기시면 채찍질 하셨을 테죠."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나서 희미해져 가는 주님과의 첫 만남을 기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니 만나 주셨고 또한 간섭하고 계심을 기억했습니다. 안도의 한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어요. 비록 하나님께 징계 받는 제 모습이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못하고 부끄러울지라도 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가 되니 이것이 바로 은혜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날마다 실수하는 바보입니다. 오늘 목사님의 설교가 쓰러져 있는 저를 세웁니다. 천국의 확신,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반드시 지금의 제 모습에서 변화를 받아야겠지요. 날마다 실패하고 패배하던 제 모습을 보면 절망이 되지만 오늘도 뻔뻔스러운 용기를 내봅니다. 저 천국을 사모하기에 말입니다.

    이제는 목소리를 돌려 달라고 조심스럽게 기도합니다. 얼마나 귀한 소리인지, 얼마나 소중한 소리인지 너무도 명백하게 배워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하면 다시 한 번 더 기억해 보아요.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진정 하나님께서 제 삶에 직접적으로 간섭하고 계심이 너무도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제서야 "범사에 감사하라"는 깊은 의미를 깨닫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그 어려운 일 자체도 감사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고난은 고난이 아니라 저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임을. 제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 위한 것임을. 그래서 이제는 모든 일에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혹 제가 힘들거나 억울해서 불평불만할 때도 주님은 함께 하시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에 꼭 저와 함께 하시며 기뻐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과 동행하는 멋진 삶을 상상 해봅니다. 제 인생을 통해서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시리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시골에서의 사역이 지쳐서 그냥 시간만 때우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일어날 때인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목소리를 통해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하시고 그분의 음성에 따르도록 이끄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제는 저의 목소리를 닫고 다른 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게 하셨습니다. 저는 패배자인 줄 알았는데 진정 주님을 통하여서 승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혹 실패하더라도 기필코 승리하고야 말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목소리가 커지는, 그 목소리가 커지고 우리의 목소리가 작아지는 진정한 천국이 이 땅에 넓혀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저를 향한 뜻도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정말 하나입니다. 부족하지만 찬양을 하고 싶습니다. 찬양하는 것이 너무도 좋고 찬양이 하고 싶어서요. 그래서 3일 금언을 시작으로 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3일 금언은 3일 금식처럼 3일 동안 말을 하지 않고 제 소리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이라 여기고 시작하였습니다. 3일 동안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고서 여지껏 제 목소리에 감사 또 감사했어요. 하나님께 제목소리를 돌려 달라고 조심스레 기도 드렸습니다.

    처음엔 하루 금언한 후 실패했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이틀을 한 후 실패했습니다. 물론 하루이틀밖에 못했지만 그 후로 목소리가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앞으로 변화될 모습을 그려보며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려 합니다. 그런 변화로 인하여 변화될 제 모습이 사뭇 기대되어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제 마음을 기뻐 받으셨을 줄 압니다.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지만 그 모습을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이제 조금이나마 알 듯합니다. 점점 나아져 가는 목소리와 점점 온유해져 가는 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 제 목소리는, 주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일 거라 믿어요. 그 소리로 오늘도 저는 때로 울고, 때로 찬양하고 또 고백합니다. 주님 사랑한다고. 사모라서 감사하다고.


    글/포도나무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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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부터 그들 부부는 좋다는 약은 다 써보고 용하다는 무당은 다 불러서 굿도 해 보고 효험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는 절간에 올라가서 삼천 배도 드려보고…세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병은 전혀 차도가 없었고…남편마저 일감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데 아내가 아프니 정신이 다 나가서 그런지 일은 점점 더 어렵게만 꼬여갔습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빚을 얻어서 메꾸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그들에게 더 이상은 돈을 꾸어주지를 않더라고 합니다. 3개월 시한부 생에 돈을 더 꾸어주었다가 언제 받겠느냐는 것이겠지요. 하는 수없이 낙심한 상태에서 포기한 그 아주머니는 집에 누워서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울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갑자기 자기가 지난 날에 교회터에 온갖 더러운 오물을 다 쏟아붓던 악행이 영화 필름이 돌아가 듯이 떠오르면서 속에서 부터 벌벌 떨려오기 시작을 하는데 나중에는 이빨이 딱딱 부딪힐 정도로 심한 두려움이 몰려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두려워 떨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제 내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죽기 전에 지난 날 내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나 빌고 죽어도 죽어야겠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새벽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이렇게 교회로 올라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 그랬었구나…그때 그 지독한 사람이 바로 이 아주머니가 틀림없었구나….” 생각해 보면 그때 일이 괘씸하기는 하지만…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보아하니 이제 30대 초반, 나보다 겨우 너댓 살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아이들은 올망졸망 다섯 명이나 되니 이렇게 일찍 세상을 떠나서야 하겠는가…하는 불쌍한 마음이 더 앞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아주머니를 부둥켜 안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 용서를 하셨으니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이제 예수님이나 잘 믿어 보자고…교회에 찾아오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위로하고 기도해 주면서 같이 울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 아주머니는 저녁만 되면 이불을 싸들고 교회로 올라 와서는 밤새도록 혼자 울면서 기도하다가 새벽기도를 마치면 집으로 내려가곤 했습니다. 그때가 10월 중순쯤 된 것 같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도 혹독한 한파가 몰아 닥쳤습니다. 그런 모진 추위에도 그 아주머니의 애절한 철야기도는 끊어지지를 않았습니다.  때로는 저도 방에만 누워서 자기가 너무 미안해서 아기 둘을 재워 놓고나면 살며시 빠져나와 교회에 나가서 울면서 같이 기도 하다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방으로 뛰어들어 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개월이 지나고 2개월이 지나고 의사가 선고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몸서리치게 추운 가난한 철거민 촌의 기나긴 겨울도 다 지나가고 이제는 3월… 아름다운 개나리꽃이 여기저기 다투듯이, 노랗게 떼를 지어 피어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3개월이면 죽어야 할 아주머니가 6개월이 넘어도 죽지를 않고 오히려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을 했고…누렇고 핏기없던 얼굴에 점점 화색이 돌아오기 시작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제 하나님께서 나의 병을 깨끗이 낫게 해 주었노라.”하고 간증을 하고 다녔고…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을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것을 본 빚쟁이들이 괜한 헛소리 하지 말라면서 정말 그런지 어디 같이 한 번 처음 암이라고 진단을 내렸던 그 병원에 가서 확실한 진찰을 받아 보자 라고 하며 그 아주머니를 억지로 끌다시피하여, 그때 그 산부인과를 데리고 갔었습니다. 다시 자세히 검진을 해 본 담당의사가 나오더니, “당신이 정말 그때 그 김선화 씨가 확실하냐? 암이 있었던 흔적마저 사라졌으니 이게 어찌 된 일이냐?"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좋으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은 죄를 죄대로 갚지 않으시고 회개한 자를 용서해 주시고 치료까지 해 주심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든지요...


      그 후로 우리는 곧 외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나왔고…우리가 떠난 다음에도 그 교회에 남아서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집사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물질로도 크게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남미에 있는 어느 큰 회사에서 양복 기술자 중 최고 책임자로 뽑혔고… 지금은 온 가족이 남미에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신앙 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다고요 …헤어진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그녀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 갈 수록, 목사님 내외분이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그만 이곳 남미와 그곳 미국의 시차를 잘 몰라서 실수를 했노라고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용서라니요…집사님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체를 몸으로 보여주신 산 증인이신데요…”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2절 말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이 시간 하나님의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영과 육이 치료함 받고 방금 외양간에서 나온 풋풋한 송아지같이 그분 앞에서 즐거워하며 뛰어놀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최송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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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릉! 따르릉!’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눈이 떠졌습니다. 얼떨결에 불을 켜고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아직도 바깥은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렸었고, 모든 만물이 고요 속으로 헤엄치듯 허느적 거리는데…간밤에 늦게 잠자리에 들은 탓인지…온몸이 천근같이 무겁고 머리가 찌근덕거렸습니다.


    “누가 이런 새벽에 전화를 걸었을까?”

    웬만한 급한 일이 아니면 이 시간에 전화를 걸 사람이 없을 텐데…혹시, 한국에 계신 어머님께 무슨 문제라도…?    갑자기 불안한 생각에 쿵덕거리는 가슴으로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여보세요!” 들려오는 낯선 음성은 구슬같이 밝고 명랑한 것을 보니 별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그렇담 도대체 누가 이 밤중에 사람을 깨운담…, “여보세요? 누구시지요…?” “사모님! 저예요, 저… 김선화(가명)말이에요. 절 모르시겠어요?” “김…누구 시라구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해도 잠결이라 그런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 왜… 있잖아요? 한국에 계실 때, 교회마당 아래 살던 사람…김선화 말이에요.” “아, 그때 그 지독한 사람…” 그제야 철거민 촌에서 개척할 때, 어려웠던 젊은 시절의 기억과 함께 우리를 많이도 괴롭혔던 그녀의 누렇고 둥그런 얼굴이 떠 올랐습니다.


    신학대학을 갓 졸업하고 나서, 우리가 개척을 시작한 곳은 부산 지역의 어느 철거민 촌이었습니다. 단칸 방에서 개척을 시작해서 고생하기를 몇년 …이제 겨우 조그마한 언덕을 교회터로 장만하고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말은 성전 부지였지만…실은 손바닥만한 언덕 위의 밭떼기었지요. 그 땅을 파고 반듯이 고르게 다듬어야만 교회로서의 허가가 나온다는데 …맨손으로 땅을 고르자니 막막했습니다. 근로자를 살려니 돈도 없고 도와줄 만한 성도도 없어서 우리 전도사님이 혼자서 삽과 괭이를 가지고 올라가서 열심히 그 땅을 고르느라 손바닥엔 피가 다 맺혔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고생 끝에, 겨우 손바닥만 하게 반반한 터를 만들고 그곳에다 가마니를 깔아 놓고 나니 우리의 눈엔 더없이 훌륭한 성전 터가 된 것입니다. 그 가마니가 우리들이 하나님께 눈물로 봉헌한 최초의 성전이였지요. 그곳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우리 전도사님은 매일 낮에는 그곳에 올라가서 일을 했고… 새벽 미명이면 일어나 그곳에 올라가 깔아놓은 가마니 위에 엎드려서 혼자 눈물의 새벽 재단을 쌓고는 했습니다.


    그때 저는 해산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새벽기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를 갔다가 들어 오는 전도사님에게서 심한 악취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 이게 무슨 냄새예요…?” 놀라서 묻는 내게 “글쎄, 지난밤에 누군가가 우리 성전터에 오물을 쏟아붓는 모양이요. 나도 역겨워서 기도가 다 헷갈리더니만…이런, 이런…바짓가랑이가 홀랑 다 젖어버렸군그래….” “어떻게 하죠? 우리 집에는 물도 귀한데….” 사실, 그 당시만 하여도 철거민 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수돗물이란 사치의 대명사였었지요. 집마다 수도가 주어지지 않았고 한 동리에 하나씩 공동 수도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생각다 못한 저는 오물이 잔뜩 묻은 그 바지를 싸서 멀리 동구 밖 개천까지 나가서 빨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밀가루 수제비 국으로 대충 때운 전도사님은 삽을 들고 교회 부지로 올라가서 그 오물들을 깨끗이 치우고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깨끗이 치웠으니 괜찮겠지…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 다음 날도…또 그 다음 날도…누군지는 모르지만 오물을 쏟아붓는 일을 그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습니다.…전도사님의 단벌 바지는 물이 마를 사이가 없이 빨아서 말리느라 또 진땀을 빼고는 했지요.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누가 그런 몰상식한 짓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를 않았습니다. 사실, 교회부지 아랫 동네 삼십 대 초반의 한 아주머니가 좀 수상쩍긴 했지만…, 그렇다고해도 그들은 모두 우리의 전도 대상자들이니…따져서 물어볼 수도 없고… , 그렇게 오물과의 쓰라린 전쟁을 묵묵히 참아내기를 몇 년…, 이제 자그마 하게나마 아름다운 성전도 지었고 성전 뒤에 칸을 막아서 그곳을 사택으로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도 나날이 부흥되고 있던 어느 날 이였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처음 보는 듯한 아주머니 한 사람이 들어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교회 언덕 아래에 사는 그 아주머니였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다 돌아가고 나서도 혼자 남아서 한참을 오열하고 있던 그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꼭 해야할  말이 있다면서 사택 문을 두드렸습니다. 방으로 들어 오자마자 그녀는 다짜고짜 “전도사님, 저 같이 나쁜 년도 교회에 나올 수가 있습니까?” 하면서 대성 통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우리 전도사님이,                          

    “그럼요. 아주머니 정말 잘 오셨습니다. 교회는 모든 분에게 열려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아주머니는 꺼이꺼이 목을 놓고 한참을 통곡하고 나서, 겨우 입을 열었습니다. “이 년이 천벌을 받아도 싸지요, 싸…흑, 흑, 제가 천벌을 받은 거예요…천벌을…”

    밑도 끝도 없는 말을 하면서 우시느라 말을 채 잇지 못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내가 “아주머니, 천벌은 무슨…울지만 마시구요,  무슨 일인지 차곡차곡 이야기를 좀 해 보세요. 그래야, 우리가 기도라도 해 드리지요.” 하면서 달랬습니다.


    그제야 하시는 말인즉, 그 아주머니는 불교를 믿는 사람인데, 이곳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매일같이 밤만 되면 온갖 더러운 배설물이 든 요강이며…멸치젓 찌꺼기며…할 수 있는 대로 더러운 것이란 더러운 것은 다 동원을 해서 성전 터에 들고 와 쏟아 부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젊은 전도사님 내외분이 한 말씀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오히려 더 얄미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쓰레기가 모자라면 동네에 있는 것까지 모두 거두어  밤이면 교회 터에 가져와 쏟아붓는 것을 즐겼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리기간도 아닌데 갑자기 하혈이 비치면서 심한 악취마저 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뭐 괜찮겠지…하면서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도 못하는 것은 남편이 양복점 기술자였지만, 계속되는 불경기에 아이들은 올망졸망 5명씩이나 되니 그 어린 것들의 입에 풀칠하기조차 어려워서였답니다. 하기야, 그때 우리 동네 사람들은 모두 철거민들이었고 보니… 대부분의 사람이 다 어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곳에서 개척을 하는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끼니를 거르는 날이 밥을 먹는 날보다 더 많았으니까요… 그래도 건강만 있으면 그런대로 버텨나갈 수가 있었는데 건강을 잃고 병원까지 가기 시작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견디기 어려울 것이 뻔했습니다. 여유가 없는 그녀는 병원에도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몸이 점점 더 이상해 오고 기운이 빠지면서 밥맛도 없고 하여, 하는 수 없이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찰을 받은 결과 자궁암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전혀 손을 쓸 수가 없는 암 말기에 3개월의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들 부부는 좋다는 약은 다 써보고 용하다는 무당은 다 불러서 굿도 해 보고 효험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는 절간에 올라가서 삼천 배도 드려보고…세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병은 전혀 차도가 없었고…남편마저 일감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데 아내가 아프니 정신이 다 나가서 그런지 일은 점점 더 어렵게만 꼬여갔습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빚을 얻어서 메꾸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그들에게 더 이상은 돈을 꾸어주지를 않더라고 합니다. 3개월 시한부 생에 돈을 더 꾸어주었다가 언제 받겠느냐는 것이겠지요. 하는 수없이 낙심한 상태에서 포기한 그 아주머니는 집에 누워서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울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갑자기 자기가 지난 날에 교회터에 온갖 더러운 오물을 다 쏟아붓던 악행이 영화 필름이 돌아가 듯이 떠오르면서 속에서 부터 벌벌 떨려오기 시작을 하는데 나중에는 이빨이 딱딱 부딪힐 정도로 심한 두려움이 몰려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두려워 떨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제 내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죽기 전에 지난 날 내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나 빌고 죽어도 죽어야겠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새벽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이렇게 교회로 올라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 그랬었구나…그때 그 지독한 사람이 바로 이 아주머니가 틀림없었구나….” 생각해 보면 그때 일이 괘씸하기는 하지만…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보아하니 이제 30대 초반, 나보다 겨우 너댓 살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아이들은 올망졸망 다섯 명이나 되니 이렇게 일찍 세상을 떠나서야 하겠는가…하는 불쌍한 마음이 더 앞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아주머니를 부둥켜 안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 용서를 하셨으니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이제 예수님이나 잘 믿어 보자고…교회에 찾아오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위로하고 기도해 주면서 같이 울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 아주머니는 저녁만 되면 이불을 싸들고 교회로 올라 와서는 밤새도록 혼자 울면서 기도하다가 새벽기도를 마치면 집으로 내려가곤 했습니다. 그때가 10월 중순쯤 된 것 같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도 혹독한 한파가 몰아 닥쳤습니다. 그런 모진 추위에도 그 아주머니의 애절한 철야기도는 끊어지지를 않았습니다.  때로는 저도 방에만 누워서 자기가 너무 미안해서 아기 둘을 재워 놓고나면 살며시 빠져나와 교회에 나가서 울면서 같이 기도 하다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방으로 뛰어들어 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개월이 지나고 2개월이 지나고 의사가 선고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몸서리치게 추운 가난한 철거민 촌의 기나긴 겨울도 다 지나가고 이제는 3월… 아름다운 개나리꽃이 여기저기 다투듯이, 노랗게 떼를 지어 피어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3개월이면 죽어야 할 아주머니가 6개월이 넘어도 죽지를 않고 오히려 몸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을 했고…누렇고 핏기없던 얼굴에 점점 화색이 돌아오기 시작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제 하나님께서 나의 병을 깨끗이 낫게 해 주었노라.”하고 간증을 하고 다녔고…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을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것을 본 빚쟁이들이 괜한 헛소리 하지 말라면서 정말 그런지 어디 같이 한 번 처음 암이라고 진단을 내렸던 그 병원에 가서 확실한 진찰을 받아 보자 라고 하며 그 아주머니를 억지로 끌다시피하여, 그때 그 산부인과를 데리고 갔었습니다. 다시 자세히 검진을 해 본 담당의사가 나오더니, “당신이 정말 그때 그 김선화 씨가 확실하냐? 암이 있었던 흔적마저 사라졌으니 이게 어찌 된 일이냐?"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좋으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은 죄를 죄대로 갚지 않으시고 회개한 자를 용서해 주시고 치료까지 해 주심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든지요...


      그 후로 우리는 곧 외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나왔고…우리가 떠난 다음에도 그 교회에 남아서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집사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물질로도 크게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남미에 있는 어느 큰 회사에서 양복 기술자 중 최고 책임자로 뽑혔고… 지금은 온 가족이 남미에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신앙 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다고요 …헤어진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그녀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 갈 수록, 목사님 내외분이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그만 이곳 남미와 그곳 미국의 시차를 잘 몰라서 실수를 했노라고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용서라니요…집사님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체를 몸으로 보여주신 산 증인이신데요…”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2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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