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선택
최송연의 신앙칼럼 2017. 6. 17. 01:24
최상의 선택
우리는 매일 매순간 선택을 해야할 일들을 만나게됩니다.
작게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일생을 결정하게 되는 직업, 결혼대상을 선택해야
하는 것, 어찌보면, 사람의 일생은 하루 하루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을 감옥 안에서 후회하며
지내야 하는 사람도 있고, 한 순간 잘 된 선택으로 일생이
별처럼 빛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선택이란 단어 자체는 간단하고 쉬운 말같지만, 실상에
있어서는 그리 쉽게 생각해 버릴 사안은 또 아닌 것같습니다.
소련의 스탈린 통치시절, 보리스 콘펠드라고 하는 한
젊은 유대인 의사가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로 끌려
갔습니다.
그 수용소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만나 그의 열정적인
전도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 의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영혼의 자유와 평안함을
얻고 두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준 그 그리스도인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겠다’는 것과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서 살겠다’ 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의사로 다시 일하게 되었는데
한 젊은이가 암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불법인지 알면서도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수용소 법을
어겼기 때문에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형 전날,
이 의사는 자기가 수술해 준 젊은이 곁에 앉아서 밤늦도록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진지하게
전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 의사는 처형 직전에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습니까?” 이때 그는 이런 유명한 대답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후회함이 없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했고, 자기 목숨을 던져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약속을 보여주는
최상의 선택으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때 이 의사로 인해 살아난 젊은이가 바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알렉산더 솔제니친’입니다.
그렇습니다!
매순간의 모든 선택이 하나 하나 다 중요하겠지만,
특별히 내 주위에서 내가 만난 한 영혼을 구원시킬 것이냐,
아니면 방치해 둘 것이냐, 하는 선택은 가장 중요하며,
그것은 쉽게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 버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의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한 것이라고…”
당신의 일생에 허락된 그 많은 선택의 시간들 중,
과연 “최상의 선택”에 사용되어진 시간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12:3절 말씀)”
글/최송연
출처: http://lake123172.tistory.com/entry/최상의-선택 [목양연가(牧羊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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