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스스로 성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

지구촌 말세적 경보 2017. 7. 6. 11:32

아이에게 스스로 성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

캐나다의 싱글 트랜스젠더가 아이의 출생신고서를 작성할 때, 성별을 적는 란에 ‘모름’(unknown)이라고 기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CBC 등 현지 언론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에 사는 코리 도티는 지난 11월 태어난 자신의 아이가 아직 정확한 성별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성별은 모름’이라고 신고했다.

 

성전환자인 도티는 자신 역시 남성도, 여성도 아닌 양성의 특징을 모두 가진 ‘제3의 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 11월 친구의 집에서 아이를 직접 출산했지만, SNS에서는 덥수룩하게 턱수염을 기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티는 “아이가 자라서 자신이 어떤 성별을 가졌는지 스스로 인지할 때까지 (각종 서류에) 성별을 등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당국 측에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성별은 모름’이라고 적힌 아기의 출생신고서 등록을 거부했다. CBS에 따르면 당국은 “제 3의 성을 가지면 오히려 혐오 범죄나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도티는 당국으로부터 아이의 이름으로 된 의료카드를 받았다. 해당 카드에는 아이의 이름과 출생 연도, 발급일자, 유효기간과 성별 등이 기재돼 있는데, 성별에는 남성(M)이나 여성(F)을 뜻하는 글자 대신 ‘U’가 새겨져 있다. 도티는 이것이 ‘미결정’(undetermined), 혹은 ‘미지정’(unassigned)을 의미하며, 아이가 우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국이 조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도티는 “‘제3의 성’ 혹은 ‘젠더 넌 바이너리’(gender non-binary·스스로를 남성 또는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 로 등록되는 것이 차별이나 혐오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동감한다”면서도 “나는 내 아이가 남자아이 혹은 여자아이로 규정되는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캐나다에서 한 트랜스젠더가 자신이 낳은 아이의 성별을 ‘미결정’(undetermined), 혹은 ‘미지정’(unassigned)을 의미하는 U로 등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자신도 자궁을 가진 여성으로 태어나 아이까지 출산했지만, 스스로를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 3의 성’이라 주장하는 그녀는 자신이 낳은 아이도 자라서 스스로 성을 선택할 때까지는 U(모름, 미결정)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야 5장 20절에서는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가 있을 것”이라 하셨다.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성경의 선언(창 2:23)과 이를 확증하고 있는 유전적, 생물학적 증거들을 송두리째 부정한 채 “성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희한한 주장을 펼치는 자들에게 소돔성에 내려졌던 유황불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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