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아멘 아멘.

시편 1편은 성경 이전에

나에게 무척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있는 시이자
작은 소녀에게 별처럼 반짝이는 꿈을 심어준 시였지요.

눈이 동그랗고
유난히 가녀린 소녀가
이 시를 사랑한 것은
복이란 매력적인 단어
때문일 수도...

복이란 세상 복,
뭔가 많이 가질 수 있는 오색찬란한

무지개 같은 것...

하여 달달 외워서
그해 성탄절 이브에
주일 학교 성경암송대회에 출전,

특등상을 획득(?)하여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었죠.

그러나 자라서 다시 읽어보니

세상 복과 정반대인 하늘나라
복인 것을...

복, 히브리어 "바라크" 그 뜻은 무릎을 꿇는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그 모습이 참된 의미의 "바라크"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자가 곧 교만의 극치 오만한 자...
이런 자와 함께하는
자는 참 성도, "바라크"가 될 수 없다는 진리...

그런 세상적인 복을 추구하는 자들은
생명 시냇가에 심기워진 나무 생명의 과실(영혼)을
결코 맺을 수 없다는...

이런 영적 의미가 담긴 시 중의
시를 세상 유명 작가가 작곡할
수도 없고

또 작곡한다고 하여도
그 노래가
어찌 사람의 영혼을 깊이 터치(touch)할 수 있을까
여기 성령님께서 친히 테힐라 강도사님에게 기름부어 주셔서
큰 울림이 있는 찬양, 호소력이 있는 영혼의 노래로

봄 햇살처럼 부드럽고 따스한 성령의 바람이
우리 영혼을 휘감으면서 깊이 파고 드는 힘

메말랐던 나의
영혼이 촉촉해지는 단비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드는 은혜의 찬양으로 탄생시키신

우리들의 작곡가 테힐라 강도사님, 감사해요.

주님께서 영광받으시기를... 

'왕께 바치는 내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기도  (0) 2024.04.13
슬픈 애가 (哀歌, Lamentation)  (0) 2024.04.12
향기 없는 화사한 꽃  (0) 2024.04.08
테힐라 에클레시아290 회 축하송  (0) 2024.04.04
그날 그 밤  (0) 2024.03.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