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최송연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09. 7. 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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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도/ 최송연
주님을 만났노라,
외치는 사람 심히 많으나…
외로운 영혼 찾아
만나주는 사람 너무 적네요.
주님의 사랑을 받았노라,
말하는 사람 심히 많으나…
이웃에게 작은 사랑
나누어 주는 사람 너무 적네요.
주님의 용서를 받았노라,
큰소리치는 사람 심히 많으나…
내게 잘 못한 형제를
용서해 주려는 사람 너무 적네요.
아버지여, 나로 하여금
주님을 만났노라,
외치는 사람 되기보다는
외로워 우는 자를 찾아가는
발걸음 이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사랑을
입으로 논하는 자 되기보다는
병들어 우는 이웃을 찾아가는
작은 손길 이게 하시며
주님의 용서 하심을 받았노라
외치는 사람 되기보다는
내게 악을 행한 이웃마저
따뜻이 품어 줄 수 있는
당신 닮은 그런,
넉넉한 가슴 이게 하소서.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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