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젤린스키는 걱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나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22%는 안 해도 될 사소한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걱정해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청교도들의 7가지 감사의 조건에서 나는 큰 힘을 얻습니다.


    첫째,    180톤 밖에 안되는 작은 배지만, 그 배라도 주셨음에 감사.

    둘째,    평균 시속 2마일로 항해했으나 117일간 계속 전진할 수

               있었음을 감사.

    셋째,    항해 중 두 사람이 죽었으나 한 아이가 태어났음을 감사.

    넷째,    폭풍으로 큰 돛이 부러져 나갔으나 배가 파선하지 않았음을

                감사.

    다섯째, 여자들 몇명이 심한 파도 속에 휩쓸렸지만

                모두 구출되었음을 감사.

    여섯째, 인디언들의 방해로 상륙할 곳을 찾지 못해 한 달 동안

                바다에서 표류했지만 결국 호의적인 원주민이 사는 곳에

                상륙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일곱째, 고통스러운 3개월 반의 항해 도중 단 한명도 되돌아 가자고

                고집하는 사람이 없었음을 감사.


    또 구약 성경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환란과 역경속에서도

    하나님 한분으로 인해 기뻐하며 감사할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절)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는 언제나 즐거운 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건강에 어려움, 가난의 어려움, 고부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 이웃과의 갈등 등등...

    각가지의 어려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어려운 현실에만 내 시선을 너무 집중시키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고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 예수님에게

    내 시선을 집중시킬 수만 있다면 ,

    우리도 여호와 한분만으로 즐거워하는 마음이 항상 넘칠 수가

    있음을 믿습니다! 이런 감사야 말로 차원이 높은 감사입니다.


    이 아름답고 복된 추수절기에 우리도

    우리 믿음의 조상들처럼 '아무것도 없고, 없고, 없을찌라도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분이 내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을 노래할 수 있는 보다 높은 차원의 감사수준으로

    내 신앙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최송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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