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10년이여~!!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10. 12. 31. 12:59



아듀~2010년이여!!
최송연
지난 한 해 불어닥친 비바람 
너무 모질고 혹독했습니다
 
두 번 뒤돌아보고 싶지 않을 만큼
길이 멀고도 험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품어주시는 은혜가 
나와 함께 있어서
오늘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주님이여 나를 도와주소서
 
사랑하지 못한 마음
용서하지 못한 아픔
충성되지 못한 순간들
행해야 할 善의 자리에
늘어논 자기 변명과 핑계
 
주기보다 받기 원하는 
小兒적 이기심(利己心)
칭찬보다 앞서 나간 비판
 
상처로 얼룩진 시간들일랑
모두 거두어 가시고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으시사 
나를 정결케 하소서
  
지나간 세월 속에
잘한 것 잘하지 못한 것
모두 주님께 맡깁니다.
새날을 맞도록 은총을 더하소서
 
새해에는 주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듀~
2010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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