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직 주님만을 위해...

왕께 바치는 내 노래 2008. 12. 9. 16:17

      나 오직 주님만을 위해

      나 오직 주님만을 위해

      내 가슴 깊은 곳을 남겨두겠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베푸신

      십자가의 그 사랑

      너무도 크고 놀라운 사랑...

       

      삼단같은 머리털을 잘라

      온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한 올 한 올 엮어

      신발을 만들어 바친다 하여도

      그 사랑 다 갚을 길 없습니다...

       

      차라리

      내 가슴 깊은 곳에 숨겨논

      피빛 사랑 한 자락을 도려내어

      당신 발 앞에 바치렵니다

       

      부와 귀와 영화와 명예...

      이 세상에 속한 그 어느 것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지 않게 하소서

       

      나 오직 주님만을 위해

      내 가슴 깊은 곳을 남겨두겠습니다.

       

       

       

      최송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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