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목사에 관한 글(중요함)


(주의 직분으로 부르심과 은사에 남녀 구별이 없는 시대가 성령 안에서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것입니다. 중국 같은 선교지에 가 보세요. 주의 여종들이 얼마나 많이 크게 일어나 쓰임 받고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성령시대님의 반론

예, 동의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크게 쓰임받으나 들어내지 않은 여성 사역자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크게라는 개념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크게 라는 이 의미만 바르게 깨닫는다고 하여도 좋을텐데요.) 그런데, 그 섬김의 은사를 꼭 모든 남여 성도님들을 총괄 지휘, 총 리더하는 목사직이어야 한다는데는 성경이 지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목사의 직은 말그대로, 양을 먹이고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성경을 곡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습니다.
((행 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

여기서 님께서 곡해한 부분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입니다.
물론, 이 말씀은 영적인 기름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성령님의 기름부으심= 그러니까, 이 말씀은 모든 성도에게 다 해당되는 성구입니다. 구약에서, 성령 하나님께서는 특정인에게만 기름부음으로 강림하셨습니다만, 신약 시대는 요엘서에 예언한 대로, 모든 믿는자 남녀 차별없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모든 성도에게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있으십니다. 즉 지금은 님의 필명대로, 성령시대란 것입니다.

목사님들만(남녀 구분없이), 성령이 임하시고 기름부으심이 임한다라고 이해하시는 거기에 오류가 있습니다. 그러면, 목사 안수 받지 않은 사람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없다는 뜻인지요? 그러면, 고전 12장, 14장은 찢어버려야만 하네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Spirit of God)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은사는 여러가지 성령은 같고.." (고전 12: 3-4)

그리고, 신약시대의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든 믿는 자에게 임하시는 것입니다. 오순절 다락방, 첫 성령 강림절 그 역사 현장을 주목해 보십시오. 행 2: 4절에 보면, "저희가 다(And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했습니다. all= 모두 다 입니다. (요1서 2: 20, 27 참조)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신다면, 그것도 맞지 않습니다. 구약시대는  기름 부음을 받는, 받을 수 있는 자격자는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만 기름을 부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 = 신약시대는 아무도 여기에 해당되어서 기름붓는 예식을 받을 수 있는 자는 단 한 사람도 없지요. 왕, 선지자, 제사장은, 우리 예수님을 상징하는 예표로서 신약시대는 완성된 기름부음의 역사입니다.

그럼,
신약 시대의 목사님들에게는 어찌해서 기름부음을 행하는가? 그것은 모든 교회의 리더자로서, 목양하며 가르치는 자로서, 주님의 특별한 기름부음을 상징하고 사명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사명"내가 피로 값주시고 산 나의 교회(양떼)를 치고 먹이라"고 하는 것, 이것을 이어가게 하시는 사명을 주시는 예식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일을 대행, 대언하는 사역이 바로 목사직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머리가 되듯,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이십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예수님을 대신해서 남자를 교회의 지도자로 세우신 것은 창조질서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해석을 하려 하면 그런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남자는 여자의 머리" (엡 5: 22)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법칙입니다.

여자가 가정의 머리(지도력)가 되려고 하는 것, 여자가 교회의 머리가(지도력) 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성경을 곡해하는 어리석고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일 뿐, 성경 말씀 그 어느 곳(신 구약 통털어)에서도 여자가 교회의 머리(영적으로든 문자적으로던)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여인을 창조하신 목적은, 여자는 남자를 돕는 베필, 돕는 자로서입니다. 이렇게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여자의 역할을 남자를 돕는 선에서 한정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남자가 더 우월하고 여자가 더 열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쩌면 여인이 남자보다 더 똑똑(섬세함)할 수도 있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부족한 면을 도와주는 것이니까요.

돕는 사람이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열등하고서야 어찌 남을 도울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남자가 더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횡포를 부릴 수도 있고, 여자가 더 열등하지 않은데, 무엇 때문에 남자들 아래서만 있어야 하느냐 항의하기도 하고...모두 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에서 발생하는 웃지못할 희극입니다.

남자가 더 우월해서도 아니고, 여자가 더 열등해서가 아니라, 질서, 질서가 필요하기에 주님께서는 그렇게 질서를 재정하신 것입니다. "여자는 교회나 가정의 머리가 아니라 남자를 도와서 가정도 교회도 잘 세워나가도록 해야 한다."이것이 창조질서입니다.

"주의 직분으로 부르심과 은사에 남녀 구별이 없는 시대가 성령 안에서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것입니다. 중국 같은 선교지에 가 보세요. 주의 여종들이 얼마나 많이 크게 일어나 쓰임 받고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 성령의시대
(위의 반론에 대한 말씀을 아까는 제가 보지 못했기에 이곳에 다시 기록합니다.)

예, 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은사론을 나누고 있는 것이 아니질 않습니까? 목사 안수 받지않은 사람은 은사도 활용할 수 없다(?) 그런 theory는 정말 비성서적이군요.

그리고 중국 지하교회라고 하면 제가 아주 잘 압니다. 저도 그곳에서 오랫동안 선교활동을 했으니까요. 그곳의 지하 교회들은 대개가 다 여자분들이 성경공부도 가르치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 중 단 한 사람도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한국 때문에 그곳 중국에 계신 여성 사역자들마저도 다 버리는 것은 아닐가 그것이 오히려 크게 고민해야할 과제입니다. 성경은 여성 사역자를 얼마든지 환영합니다만, 여성이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하신 것은 '최고 지도자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 목사 안수를 받을 필요까지는 없다." 그런 뜻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성경을 부분적으로 변경, 자기 입맛에 맞게 변경을 해서도 안되고 억지로 풀려고 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만약, 지도력을 갖지 않고서는 주님을 위해서 일할 수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교만한 생각이요, 교만은 사단의 속성입니다. 잘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 목사에 대한 첫번 변론:

( 김 박사에 따르면, 여성 안수를 받아들이는 이들은 디모데전서 자체를 바울이 쓴 것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비록 본문이 여성 안수를 금할지라도 그 금지는 사도의 권위가 아니라고 하며, 심하게는 사도의 이름을 빙자한 자들이 사도의 뜻을 거슬러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
성경 말씀 일부분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이군요.

여성 목사를 세우고 세우지 않는 것을 떠나서 이런 것은 아니다 싶군요.

그리고, 여성 사역자들로서 얼마든지, 주신바 탈란트 대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굳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면서까지,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겠다고 고집하는지... 그 저의가 심히 궁금합니다.

교회서 잠잠하라고 하신 뜻은, 교회내에서 직분자로 섬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성 성도님들과 여성 성도님들 모두를 총괄 주관하는 책임자로서 리더의 자리에서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가정에서도 가장에게 순종하라고 하는 것이, 아내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가정에 남편을, head로, 가장(가정의 머리)으로 인정해야 하듯, 교회의 책임자는 남성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에서 총 책임자, 리더로서의 자리인 목사의 직위까지 올라가려고 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뜻으로 이해하려고 하여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진리는 시대가 간다고 변천하는 것이 아닌데, 입맛에 맞게 변질시키는 것도 이상하고요, 꼭 그렇게까지 여성이 목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무엇일까? 확실히는 모르지만, 여성의 입지를 너무 억압하는 남성들의 권위주의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시대에 맞추어서 성경 말씀을 변개시키는 것은 성도가 할 일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딤전 2: 11-15)


    


별똥별/최송연

'최송연의 신앙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해의 끝자락에서...  (2) 2011.12.24
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라  (2) 2011.12.11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  (6) 2011.10.27
공중분해(空中分解)  (6) 2011.10.07
십일조는 페지되었다?  (2) 2011.09.15

+ Recent posts